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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보다는 포스트잇 이야기가 많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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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혹해서 샀던 책입니다. 다이어리는 3년째 쓰고 있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버려두기를 반복해서 그나마 최근에 하는 건 다이어리+ToDoList를 혼합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뭔가 달리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입니다. 즉, 본인이 찾은 가장 좋은 방법을 잘 설명해놓은 책입니다. 장기적 계획, 포스트잇을 활용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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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에 혹해서 샀던 책입니다. 다이어리는 3년째 쓰고 있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버려두기를 반복해서 그나마 최근에 하는 건 다이어리+ToDoList를 혼합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뭔가 달리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입니다. 즉, 본인이 찾은 가장 좋은 방법을 잘 설명해놓은 책입니다.

 장기적 계획, 포스트잇을 활용한 메모 및 할일 정리, 각종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다이어리(즉, 큽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리한 내용이라면 위의 세가지 입니다.

 장기적 계획이란 다이어리를 통해서 자신이 세웠던 계획을 계승시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저자가 언제나 그냥 꿈만 꾸고 계획은 없던 일들을 실천하기 시작한 것도 다이어리를 통해 계획을 세워 하나씩 조금씩 나아갔기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자가 과거에 그랬던 유형의 사람도 많고, 지금 이렇게 리뷰를 쓰는 저도 그렇기에 사실 조금 찔리는 말이었습니다. 게다가 다이어리를 바쁠 때는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정작 한가해지면 버려두고 스스로 관리를 못하는 저한테는 장기적 계획은 좀 먼 이야기라서 다시 이 책에서 찔렸습니다.

 포스트잇을 활용한 메모는 말 그대로 포스트잇을 가지고 다니면서 곧바로 정리한다는 겁니다. 저자의 다이어리는 큰 편으로, 한 쪽에는 일주일을, 다른 한 면은 아예 메모를 할 수 있는 공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 잇은 할 일을 하나씩 적어서 공란인 페이지에 붙여서 할 일을 처리할 때마다 떼어 버립니다. 그리고 남은 일은 다음주로 한 번에 넘길 수 있습니다.(다시 메모를 옮겨적지 않아도 됩니다) 이건 할 일 뿐 아니라 자료를 정리할 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다음 다이어리로 유용한 정보를 옮겨적는 대신 포스트잇에 적어놓은 정보를 옮겨 붙이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각종 자료를 정리하는 다이어리입니다. 해야할 일이나 약속이 아니라 관련 자료를 같이 준비해두는 겁니다. 이는 위의 포스트잇에서 이미 말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어쩌면 이런 취향이 맞아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다고 할 수도 있고, 그래도 시도해볼 수도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책이긴합니다. 그렇지만 마지막의 멍하고 앉아있는 엉덩이를 때려서 당장 하게 하는 힘이 약하다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제가 책이 일깨우기에는 더 많이 게으른 걸 수도 있지만요.

i*****d 2011.07.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