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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작곡가 전기 총서01 베토벤
"(베토벤) 작곡가 전기 총서01 베토벤" 내용보기
2019 교향악축제 - 울산시립교향악단(4.14)장르 : 클래식/무용/국악       지역 : 서울기간 : 2019년 04월 14일 ~ 2019년 04월 14일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현장에서 듣고 싶었던 베토벤피아노협주곡3번은 결국 듣지 못했다.(아니 라디오로 듣긴 했다^^)멈추지 않는 야속한 기침 덕분(?)에 예매한 표는 취소했고,베토벤에 관한 책 한 권 주문하는걸로 헛헛한 마음에 위로를~^^  베토
"(베토벤) 작곡가 전기 총서01 베토벤" 내용보기

 

2019 교향악축제 - 울산시립교향악단(4.14)

장르 : 클래식/무용/국악       지역 : 서울
기간 : 2019년 04월 14일 ~ 2019년 04월 14일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현장에서 듣고 싶었던 베토벤피아노협주곡3번은 결국 듣지 못했다.(아니 라디오로 듣긴 했다^^)

멈추지 않는 야속한 기침 덕분(?)에 예매한 표는 취소했고,베토벤에 관한 책 한 권 주문하는걸로 헛헛한 마음에 위로를~^^

 

 

베토벤

빌터 리츨러 저/나주리,신인선 공역
음악세계 | 2007년 08월

 

이미 <베토벤 심포니>를 구입한 터라,교향곡이외 다른 작품도 소개 된 책이 없을까 검색해 보다가,미리 보기 목차에 '바이올린 협주곡과 피아노협주곡'이 카테고리로 올라와 있어 주문을 했다.그러나,내가 원했던 만큼 피아노협주곡,특히 3번에 관한 설명은 없었다. 교향곡을 빼고는 베토벤을 논할수 없다 해도,카테고리로 정해 놓은 만큼 좀더 집중해서 다뤄 주었다면...아직 클래식초보자가 읽기엔 어려운 책을 고른 탓일수도 있겠다.알파벳도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독해집을 고른 것은 아닐까 뒤늦은 후회가...그러나 예술을 즐기는 나의 자세는 조금 뻔뻔하기도 하고,약간 무대뽀(?)정신도 있어서..이런 난관이 낯설지도 불편하지도 않다.비록 내가 궁금해하는 지점은 만나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지금 내가 기억할 지점의 하나를 만났기 때문이다."리듬은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풍부한 폴리포니적 짜임새를 대신해 단 하나의 주요 성부,즉 선율이 등장하는 곳에서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한 곡에서 하나의 '감정'만 표현되어야 한다는 원칙은 바로크 음악에 적용되었다."/112쪽 베토벤의 음악에서 유난히 격정(?)적으로 느껴졌던 이론상의 이유를 이렇게 또 만나는 구나 싶어서...정적인 감정의 변화가 격정의 변화로..그 심오한 이런적 해석은 여전히 넘사벽이라,들을면서 이런 부분을 찾아 내기란 쉽지 않기도 하고,애써 찾아내려 하며 듣지는 않겠지만...이런 설명을 듣는 순간 짜릿한 기분이 드는 건 또 어쩔수가 없나 보다.고전을 읽기 시작했을 때도,그 속으로 푹 빠져들게 될 거란 생각 못했다.클래식은..그야말로 넘사벽이였는데..지금 내가,공연장을 찾아 다니고,책을 찾아 읽고 있다.신기한 건 아는것 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은데도 어색하지 않다는 거다.<베토벤의 커피>에서 만난 글이 이런 생각에 계속 용기를 주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클래식은 '기다림의 미학'이 있다.기다릴 줄 알아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듯이 클래식도 기다릴 줄 알아야 들린다.그런데 한 번 기다렸다고 내 것이  되는 것도 아니다.어떤 곡은 몇 번이고 들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147쪽 클래식의 이론세계는 여전히 모르지만,클래식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된 것은 아마 기다림의 미학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봄하면 비발디의 사계가 전부인 줄 알았는데,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3번을 들을때도,바이올린 소나타5번 봄...을 들으면서도 봄을 떠올려 볼 수 있게 된 것도 교향악축제를 망친 덕분에 얻게 된 수확이니...세상에 공짜도 없지만,또 무작정 억울할 일도 없나 보다...클래식 자체가 기다림의 미학이라 했으니..전기형식으로짜여진<베토벤>역시 공연장을 찾아 나서게 될때마다 꺼내 봐야 겠다.

w*******i 2019.04.19. 신고 공감 4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