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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의 무수한 페이지들은 나름의 홈페이지의 컨셉에 맞는 색깔을 갖고있습니다. 이 홈페이지는 눈에 뜨이고 보기에 좋다거나 홈페이지에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생각하는 페이지도 있고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다라고 생각이 드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홈페이지의 제작의도, 대상층에 맞지않는 컬러를 선택했는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림공부를 전공한 사람들도 색감찾기가 쉽지않은 작업이라하는데 컬러에 대해 전문적인 공부를 하지않은 웹디자이너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이 되지않을까요. 이 책이 있어야할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 책 "웹 컬러 감각 트레이닝 북"은 웹디자이너가 반드시 옆에 두고 참고해야할 책입니다. 컴퓨터 디자인 작업할때 페이지 컨셉에 맞는 색감을 이 책에서 찾아보아야 합니다. 1단계로 색에 대한 기본개념과 배색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응용은 기본바탕에서 나오므로 간단하게나마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단계에서는 우리 인간의 무의식중에는 색에 대한 나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장에서는 이런 컬러와 이미지의 관계를 일목요언하게 정리해 주고있습니다. 여러분은 흰색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저는 깨끗함, 순수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한국인의 컬러와 이미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흰색에는 죽음이라는 이미지도 있답니다. 아마 죽은 여인의 흰소복, 장례식장의 여인들의 옷색깔때문이라 생각합니다.
3단계에서는 홈페이지 목적에 맞는 색감 찾기연습을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홈페이지 타켓층을 여성으로 보고 화장품, 옷, 장신구등을 취급하는 쇼핑몰을 기획한다면 섬세함, 우아함, 여성적인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엘리건트(Elegant)한 색상을 페이지 메인색감으로 적당하다고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메인컬러, 서브컬러, 배경컬러를 동시에 보여줌으로서 서로 어울리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색감찾기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거라 믿습니다. 또한, RGB색상코드와 16진수색상코드를 동시에 기입해놓았기 때문에 HTML로 태이지를 디자인할때 직접 16진수로 변환하거나 따로 컬러픽커로 16진수코드를 확인할 필요가 없이 바로 코드를삽입할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Special코너로 준비되어있는 실무 연습부분도 디자인 색감설정에 많은 참고자료가 될것입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기본원리 부분이 너무 미약합니다. 이 책을 필요로하는 대상이 컬러에 대한 감각이 미흡한 미술 비전공자인 웹디자이너라 볼 때 기본윈리와 개념부분이 너무 짧아 아쉬웠습니다. 컬러이야기가 나올때 빠짐없이 나오는 216웹 안전컬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색에 대한 이미지를 형용사화한 컬러 이미지스페이스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보여주기위한 진행으로 다소 단조롭다는 인상을 가졌습니다. 디자이너가 원하는 컬러컨셉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을 설명해 주었다면 보다 실무적인 책에 근접했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이 책 "웹 컬러 감각 트레이닝 북"은 컬러에 대한 완벽한 학습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색감을 공부하는 출발점으로 삼기에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시중의 몇몇 컬러에 대한 책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컬러에 대한 기본개념을 이해했다면 이제 따나세요. 자신이 원하는 홈페이지를 찾아 직접 컬러픽커로 컬러를 도출한후 정리하세요. 스스로 컬러에 대한 감각을 익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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