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생활을 하면서 공동적으로 느끼는 어려운 사항중의 하나는 아마도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들것이다. 조직의 구성원들이 바로 사람들이고, 하루의 대부분을 그들과 함께 지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짜증나는 상사가 있는가 하면, 무능력하기 짝이 없는 동료나 후배를 만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저녁 늦은 시간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언젠가는 던져버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책상 깊은 곳에 사표 한 장을 간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가끔은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다른 직장으로 옮기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을 해고라는 강력한 조치 취하여 문제 해결을 시도해 보기도 하지만 이런 행위들이 직장생활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사람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조직과 인간관계에 문제가 없는 직장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자기 입맛에 맞는 직장은 없다. 여건이 좋은 곳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 게다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피하고 싶지만 만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라고 저자는 프롤로그에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무시하고 자기 중심적 편견을 가지고 직장생활을 한다면 아마도 내 자신이 바로 이지메의 대상이 될 것이다. 저자는 에필로그를 정리하면서 ‘직장에서 서로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를 개발하고 유지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피하고 싶지 않은 유형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마지막으로 중요한 당부‘에서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한 가지 특질은 바로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이다. 그들은 즐겁게 생활하며 좀처럼 낙담하는 법이 없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처리하지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받아들인다. 단점을 지나치게 비판하지 않으며,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삶을 즐기려 노력한다. 심각해야 할 때는 심각하지만 역경에 처했을 때라도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다’ 고 지적한다. 우리는 혹 삶을 살아가면서 항상 이기기만을 고집하고 절대로 지지 않은 영웅이 되려고 하지는 않은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영웅이 되는 법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며, 남들이 나를 피하고 싶은 사람이 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이 담겨 있다. 직장 생활에서 좀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어떤 처세술에 관한 책보다 먼저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