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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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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낚인" 셈이다.    디카를 장만하고, 좀 찍어보겠노라 돌아다녀도 보고 이런저런 사진전시도 기웃거려 보고 그래왔다. 이른바 '사진작가'라는 분들.. 그중에는 사진에 결코 조예가 깊지 않은 나같은 사람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난 분들도 있었고 나중에야 아~ 이 분이 그런 분이구나! 했던 분도 있었다. 그리고 그저 사진을 좋아하여 전시까지 이어진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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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낚인" 셈이다.

  

디카를 장만하고, 좀 찍어보겠노라 돌아다녀도 보고

이런저런 사진전시도 기웃거려 보고 그래왔다. 이른바 '사진작가'라는 분들..

그중에는 사진에 결코 조예가 깊지 않은 나같은 사람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난 분들도 있었고 나중에야 아~ 이 분이 그런 분이구나! 했던 분도

있었다. 그리고 그저 사진을 좋아하여 전시까지 이어진 평범한 이들도 있었다.

그런데, 사진들이 주는 느낌이 찍은이의 이름값과 꼭 비례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물론 모든 예술작품이 그렇듯, 그 느낌이란 건 어디까지나 각 감상자의 몫이지만.

그래서, 사진전을 구경다니며 간혹 이렇게(건방지게) 생각했었다.

"유명한 작가라는데.. 사진은 뭐.. 느낌이 없네..이 정도 사진은 나도...?"

"작가도 아닌 사람이.. 와~~ 사진 참 좋다!! 그럼, 나도 열심히 하면..?"

 

그리고는, 공부를 좀(조금만^^) 하는게 좋겠다 싶어 책을 찾기 시작했다.

카메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 만큼, 사진 책은 많고도 많았다.

사진 입문서,촬영기법 안내서,보정프로그램 설명서,사진 여행기,에세이..

한권 두권 사다보니 어느새 각 쟝르별로 골고루 책이 늘어가고 있었다.

몇몇 깊이없는 에세이를 빼고는 나름대로 각각의 성격에 충실한 책들이었고

상세한 정보를 잘 담고 있었다. 그런데..책을 처음 펼쳐들 때의 의욕과 달리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사진이론과 촬영기법들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은

나의 현실=사진찍기와 잘 연결되어지질 않았다. 기억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

부담스럽기도 했고, 머릿속으로 원리는 이해되었는데(되었다고 착각한 것일지도)

실전과는 동떨어지는 듯한 경험들이 여러 차례 반복되기도 했었다.

결국은, 공부하다 제풀에 지쳐 던져둔 책들이 쌓여갔고 책 따로 찍기 따로인

상황이 쭈욱 이어져가면서.. 이제 책은 그만!! 이런 지경에 이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그만 낚여서 산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제 버릇 못버린다고, 그만 사자 했으면서도 늘 하던대로 새 사진 책들을

구경하던 중..표지사진이 눈길을 잡아끌더니 제목마저 확 잡아당기는 느낌.

그래서 사고야 말았다. 또 후회하지 않을까 하며, 아냐 혹시..하면서.    

 

글쓴이는 글머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흥미와 재미에서 시작된다.'

깊이 공감되는 말이다. 지금껏 나의 사진찍기가 '멈춤'상태인 것은, 어쩌면..

좋은 사진에 대한 욕심만 있을 뿐 정작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깨닫는 배움의

과정이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흥미와 재미로부터 비롯되는 "찍기"

즐거운 마음으로 찍기 시작하여 '많이 찍고, 찍은 거 또 찍고..'하는 중에

다시 새로운 재미가 이어지고 다시금 찍기로 이어질 수 있다면..

사진과 함께 조금씩 더 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보고 또 보고 하면서, 한번 따라해 보려 한다.

훌륭한(초보에게는 너무 체계적이고 과중한) 이론서에 부담을 느끼는 나로서는

'기본 개념'만 익히고 일단 따라해 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주는 편안한 책이다.

어린 시절, 일단 (간단한)기본 공식을 외우고 그 공식을 자꾸 이용해서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 순간 아~이 공식이 이런 뜻이구나!! 이렇게 문제가 풀어지는 거야!!

하고 새삼 그 공식을 이루는 원리가 깨달아지는 경험이 있었다.

이 책과 함께, 일단 따라 찍어보면서 그런 순간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s*****h 2007.11.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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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또 찍어봐야 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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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진을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진도 큼지막하니 많이 실려있고   설명도 어렵지 않게 했는데... 간혹 들어가있는 설명이 시대에 따른것이라..좀 흠이군요.   대체적으로 이해하기도 쉽고 필요한 기초부분을 간략히 잘 구성해 놓았습니다.   사진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자신의 카메라에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주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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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진을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진도 큼지막하니 많이 실려있고


 


설명도 어렵지 않게 했는데... 간혹 들어가있는 설명이 시대에 따른것이라..좀 흠이군요.


 


대체적으로 이해하기도 쉽고 필요한 기초부분을 간략히 잘 구성해 놓았습니다.


 


사진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자신의 카메라에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주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뭔가 자신이 잡으려하는 사진의 틀이 잡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생각과 어느정도 부합하는 책입니다.


 


사진기초가 잡히신 분들은 내용이 너무 쉽다 평이하다 이런 생각이 들수 있습니다.


 


초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참 이책 조심해서 보세요.. 제본이 좋지않습니다. 잘못관리하시면 한장씩 떨어집니다.-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