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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 니네 음반사는 나쁜 놈이야.
"Jed! 니네 음반사는 나쁜 놈이야." 내용보기
그렇다. 2장의 CD로 구성되어 있다.  1번 CD는 '바비킴'이 눈에 띄는 새로운 5곡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제는 2번 CD이다.이 2번 CD는 정확히 말하면 데뷔 음반이라면서 나온 바로 그것이다! 1번과 2번 CD의 곡들을 한 장의 CD에 담으면 될 것을 왜 굳이 2장으로 나누었을까? 두 사람이 다정하게 1장씩 나누어서 들어보라는 배려일까? 그러리라 믿는다. 하지만, 음악을 들어보고 몇 번
"Jed! 니네 음반사는 나쁜 놈이야." 내용보기

 그렇다. 2장의 CD로 구성되어 있다.

 1번 CD는 '바비킴'이 눈에 띄는 새로운 5곡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제는 2번 CD이다.이 2번 CD는 정확히 말하면 데뷔 음반이라면서 나온 바로 그것이다! 1번과 2번 CD의 곡들을 한 장의 CD에 담으면 될 것을 왜 굳이 2장으로 나누었을까? 두 사람이 다정하게 1장씩 나누어서 들어보라는 배려일까? 그러리라 믿는다. 하지만, 음악을 들어보고 몇 번 음미하다가 맘에 들면 사주는 나로서는 이 배려가 싫다. 아마 재고가 남아 발에 채여 버리기에 아까운 나머지 보너스 CD라고 생각한 셈치고 끼워주었으리라. 2번 CD의 노래에 대한 가사집이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것은 이를 확인해준다. '빅뱅'의 경우 미니 앨범이라며 '거짓말'따로, '마지막 인사'따로 포장해서 판다. 한 개의 앨범을 두동강 낸거다. 하지만 'Jed'의 앨범은 잘라내고 다시 묵었다. 음반제작사들의 이유는 이해가 간다. 앨범 판매가 부진하니 이렇게라도 조금 더 수익을 내고 싶어한다. 어차피 MP3로 들으니까 음반 구성이 어쨌든 팔리기만 하면 되는 거다. 나처럼 차에서 일일히 음반 갈아 끼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할 수 없이 MP3P로 들어야 한다. '이수영'은 더 심하다. 4곡 따로 추가해서 리믹스 없이 리팩키지(Re-Packed)가 나왔다.

 CD 포장은 더 가관이다. 사진에서 초승달처럼 반짝거리는 것은 절대 무늬가 아니다. 'CD 재생면'이다. 받아 본 순간 깜짝 놀랐다. 앨범 전체가 비닐팩 포장인데, 생산 과정에서 몇 개는 기스가 생겼을 것이다. 그리고 2개의 CD 중 하나는 반드시 반쯤 얼굴을 밖으로 내밀어 햇빛을 보며 살아야 한다. 두 개 다 절대 접이식 케이스에 동시에 안 들어간다. 불쌍한 'Jed'는 나쁜 음반제작사를 만난거다.

 

 그래도 음악은 참 좋다. 힙합에 대해 잘 모르지만, 모르는 사람도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곡을 만들었다. 'Jed'는 10곡 모두 게스트가 참여한다. 서정적인 느낌에서 즐거움을 지나 강렬한 힙합을 모두 선사한다. 'CD 1'의 'SHOWTIME'의 경우 'Eminem'이 생각나게 한다. 불평과 불만이 많은 리뷰지만, 음악 자체는 불평과 불만이 없다.

a****h 2008.01.16.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