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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때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이 붙어 있다면 아마도 국도보다는 고속도로의 이용률이 더 높아지겠구나, 그리고 복권에 당첨이 되는 정덩에 따라 너도나도 고속도로를 더우욱 이용하게 될 것이며 반대로 받는 족족 복권에 당첨이 안 된다면 오히려 불만만 가증시키는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을까하는 필요이상의 쓸데없는 생각까지 문득 들고 합니다.
책 내용을 보면 총 8개의 Chapter에 약 100개에 달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며 흔히들 누구나 조금씩 겪으면서 느끼고 불편했던, 또 막상 접해보고서야 '그렇구나' 하는 부분을 이렇게 하면 좋을텐데... 좋았을텐데... 라고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막상 접해보고서야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또 해외의 사례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들어 이렇게 바꾸면 좋겠다는 시점에서 출발하는 한마디로 이 책은 한자디로 아이디어로 똘똘 뭉쳐진 책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특히 각 사례별로 박원순, 박준형, 전유성 이 세 분의 각자의 개성을 십분 살린 그들만의 재미있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글귀로 만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유성氏는 이전에 '전유성 일주
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할 수 있다' 부터 문화유산 답사기, 그리고 최근의 구라 삼국지까지 그만의 촌철살인적인 필체는 가히 재미수준을 넘어서는 대단한 글발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크기 역시 기존의 사이즈와는 달라 독창성까지 보이며 디자인을 포함한 책 내부의 일러스트 또한 지ㅐ루함을 느끼지 않게 잘 구성하고 있씁니다. 다만 보는 이에 따라 약간은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단점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책 내부에 글귀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상상은 지식보다 더욱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기 때문이다. - 아인슈타인 -
그렇습니다.
아이슈타인의 엉뚱하고 어처구니 없는 생각들이 결국 일을 저질러 중요한 결과를 낳았으며, 그 결과가 사건이 되고 지식이 되어 현재의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처럼 풍풍한 상상력이 모이고 모여 세상을 조금은 풀요롭고 편하게 바꿀 수 있다는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유쾌한 상상으로 가득한 이 책!
여러분도 이 책을 가득담은 내용처럼 기발한 상상속으로 훨훨 날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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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인생 반전을 가져다주는 생각 습관 '박원순'이라는 이름 때문에 집어든 책, 서울시장선거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서이다. 2007년에 출간된 이 책에서 이미, 이제 우파나 좌파라는 거대담론으로 정치를 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합리적 중도들이 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엿보인다. 선거 기간 동안 그와 관련하여 '아름다운 가게'만큼이나 많이 들렸던 '희망제작소'의 실체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서울시장에 그보다 적합한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매 순간 어떻게하면 우리나라가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배울 점을 찾아내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그 자세 때문이다. '박원순, 전유성, 박준형' 공저로 되어 있지만, 사실 이 책은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에 제출된 많은 아이디어를 묶은 책이다.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낀 불편한 점과 그것을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대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더 좋은 삶을 위해 이상이 꼭 필요하다는 것과 그 꿈이 실현되었을 때 뿌듯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되었는데, 2007년 현재까지 실현된 아이디어들을 명시했으며, 2011년인 지금은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실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정책이 행정편의주의적인 탁상공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이 대안을 제시하고 그 의견이 받아들여져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정책을 운용한 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더 넓은 의미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고, 세상을 좀 더 아름답고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갖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기적인 항의나 대안 없는 비판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생각하는 비판, 대안까지 제시하는 책임감 있는 비판을 할 수 있다. 원래 그래왔으니까, 누구에게 말해야 고쳐질지 몰라서, 또 말해도 고쳐지기나 할지 믿을 수 없어서 감수했던 불편한 상황들이 실제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불편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불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자세 또한 배운다. 이 책에는 너무 착하고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아서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이다. 언젠가 수행평가로 활용해본다면 누구보다 억압과 차별을 많이 받는 중, 고등학생들의 톡톡튀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정에 대해 세계 곳곳에서 배우는 자세를 가진 박원순이 시장이 되었으니 임기동안 서울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아름다워질지 기대가 된다. 전유성과 박준형의 아이디어들을 보며 개그맨은 누구보다 똑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갖기가 훈련되어 있는 사람들임을 절감한다. 특히 놀고 있는 공간들을 광고판으로 활용하자는 전유성의 제안들과, 각종 쿠폰을 만들자는 박준형의 제안들이 기억에 남는다. 일러스트가 낯익다 했더니 'munge'의 그림이다. 언제 보아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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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때, 아~! 고거 정말 괜찮은 생각이네~! 라고 내심 생각했다. 정말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인다면 재미있을거라고 말이다.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끔, 불편을 겪으면서 이렇게 만들었으면 정말 좋을텐데.. 라고 생각했던 적은 누구나 있을것이다. 그것에서부터 비롯해 아이디어가 출발하는것이다. 이 책은 그 아이디어의 모음집이다.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해, 실제 이용하고 있는것도 있고, 법으로 정해진 것들도 수록되어 있다. 박원순. 전유성. 박준형 님의 특유 그들만의 재미있는 아이디어의 생각들도 수록해 놓으셨다. 실제 '희망제작소'에서는 아이디어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화하는 진행도 하고 있다. 책 곳곳에 일러스트와 함께 지겨울 틈이 없었고, 내용또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성되어 있어, 공감이 가기도 했으며, 신기하기도 했었다. 다른 누군가는 이런 생각도 했었구나.. 라고 ^^
키가 작은 어린이들을 위해 지하철에 손잡이를 각각 다른 높이로 만든다거나. 선풍기에 모기퇴치기를 달아놓자거나,소유하고 있는 재산에 따라 벌금의 부과도 달리해야 한다는 것들은 내게 정말이지 신선한 아이디어였고, 고개 끄덕여질만큼, 그 아이디어들이 공식적으로 만들어 졌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유쾌한 인생 반전을 가져다주는 생각 습관. 바로 그것은 아이디어의 시작에서부터 이다.
상상은 지식보다 더욱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끌어안기 때문이다 - 아인슈타인
유쾌한 이야기들로 가득찬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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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에는 참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다. 평소에 불편했거나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들을 개선점으로 혹은 아이디어로 재탄생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박원순, 전유성, 박준형, 희망메이커가 함께 만든 책이다. 실생활에 그대로 응용되었으면 하는 아이디어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키가 작은 어른들과 아이를 배려하기 위해 지하철 손잡이 높낮이를 다르게 하자는 의견이 꼭 실천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비단 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에서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장 물건가격 표기 의무화, 중고생 자원봉사 통장, 싱글들을 위한 반찬축제, 세계 이색상품 마켓 프로젝트, 환경을 보호하는 생활기술 우산 탈수기 등도 이루어 졌으면 한다. 또, 책에 쿠폰을 넣는 것도 참 좋은 아이디어란 생각이 든다. 요즘 무엇을 보호하고 있는지 모르고 소비자의 권리만 제한하는 도서 정책들이 한심스럽다. 누구에게나 이익이 되지 못하는 이런 정책은 사라지면 좋겠지만 대안으로 출판사 입장에서 음식점처럼 책도 쿠폰을 모으면 도서를 준 다는 것, 꽤 괜찮은 아이디어같다.
상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보고 들었다. 이 책의 제목인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도 정말 기발하다. 고속도로를 지날때마다 돈을 내기를 꺼리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도 언젠간 당첨될것이라는 기분 좋은 생각을 한다면 즐겁지 않을까. 특히 직업상 매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같이 내는 것이라도 덜 언짢고 그만큼 확률도 높아지니 말이다.
사람들 사이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쁨이 되는 아이디어 들이 앞으로도 이 책을 계기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책도 많이 읽으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생각들을 더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실천에 옮기는 일일 것이다. 나도 희망메이커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 국가가 해주길 바라지 말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도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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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창안센터’라는 것이 있단다. 사람들이 자신들이 생각한 우리사회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하고, 또 그렇게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여러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실제로 실천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다소 과격한 시민운동가로만 생각해온 박원순 변호사가 이런 일을 주도하고 있었단다. 좀 놀라운 일이다. 나에게 입력된 시민운동가들의 고정된 이미지와는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원순 변호사의 명함에는 자신의 social designer 이라고 적고 있다고 한다. 사회를 새로운 모습으로 창안해 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가 꿈꾸는 우리사회를 움직여가는 운동의 방향이 비로소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사회도 변하지만 시대도 변한다. 이 책의 서문에 의하면 그동안 우리사회는 사회의 틀을 짜는데 주력해왔다고 하다. 고속도로를 만들고 빌딩을 짓고 경제를 건설했다. 그동안 우리가 해온 일들이 우리사회의 하드웨어를 만드는 일이었다면,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하드웨어가 잘 작동하도록 하는 일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시대적 요청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는 중후장대의 생산기지에서 기술집약의 고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는 이 책이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사회를 보다 효율적이고 인간적인 사회로 만들어 가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두가지 목표는 서로 비슷한 일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모여 있다. ‘사회창안센터’에서 시민들에 의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이다. 바로 그런 시민의 아이디어들 중에는 지금 시행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 그것이 바로 이 센터에서 제안된 일이 실행된 것이구나!”라고 탄성을 지르게 되는 일들이 있다. “상상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은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아인슈타인은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 우리들 평범한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상상은 한이 없다. 별다른 돈이나 자원을 투입하지 않고도 조그만 변화를 꾀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바로 이 책이 그것을 설명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딱딱하거나 어려운 책인 것은 아니다. 누구나가 인정하는 탁월한 발상과 재미를 보장하는 전유성, 마빡이의 기획자 박준형 등이 책의 중간 중간에 나타나서 재미있는 말들로 추임새를 넣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그렇듯한 시원시원한 그림들이 책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상상의 한계를 넓히는 이 책은 책의 판형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 책이 가져온 변화, 이 책이 추구하는 변화, 그리고 이 책이 담고 있는 변화, 이 책의 판형과 구성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이 책을 직접 보면 잘 알 수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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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꿈을 꾼다. 행복한세상, 그것도 모두가 행복한 세상. 그러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란 어떤 세상일까? 사회의 자본이나 권리가 특정집단이나 사람에게 집중되지 않고, 성숙한 시민누구나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수 있으며 그 의견을 가지고 함께 토론하며 조정하고, 반영되는세상, 다함께 살아가는 세상... 그것이 진정 행복한 세상이며, 사회변혁이 아닐까?
그렇게 꾸는 꿈들이 아름다운 재단의 '희망제작소'로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었다. 이책은 희망제작소를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박원순 변호사의 '아이디어 스크랩', 전유성의 '별별상상', 박준형의 'FunFun Talk' 이시대의 희망메이커라고 자부하는 저자들의 틀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모은 내용이다.
모두 6가지의 큰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아이디어,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디어, 상상초월돈벌이방법 아이디어, 친환경을 위한 아이디어, 이웃과 나눔을 위한 아이디어,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살고싶은나라 한국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까지.
책을 읽으면 정말 희망이 느껴진다. 지하철 손잡이 높낮이를 다르게 하여 작은 아이들도 잡을 수 있게 하자는 내용, 사진이 나와있는 투표용지, 학교도서관과 급식시설 연계, 쿠폰제 장난감 교환소, 쓰레기봉투 광고 등등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그러한 아이디어가 모두 약자나 공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 그리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곳에 소개된 포인트 기부나, 유통기한 표시 크게 하기 등 많은 부분 정책화된것도 많다고 한다. 유쾌하게 시작해서 유쾌하게 책장을 닫지만 유쾌한 것 이상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주는 내용이 알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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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마디로 유쾌, 상쾌, 통쾌하게 우리가 살면서 부대끼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아이디어 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지은이들을 보면서 더 호기심과 은근히 멋진 책일거라는 믿음이 생겨 펼쳐보는 손부터 즐거웠다. '희망메이커'는 시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들을 모은 희망제작소라고 할 수 있다. 1년의 시간 동안 모인 많은 아이디어들 중에 반짝반짝 유난히 빛나는 내용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박원순 님은 변호사로 알고 있었는데, 소셜 디자이너로 불리우기를 더 원하시는 것 같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서 읽은 이미지라고나 할까? 사회를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면서도 멋지게 디자인하고자 하는 그의 생각과 행동에 동참하고 싶어졌다. 전유성 님은 별다른 말이 필요가 없는 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이디어 뱅크로 개그계에서 통한다는 이 분은 기인과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어 참 독특하다는 생각으로 바라보곤 했는데, 역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하고 있어 멋지다. 박준형 씨는 지금 가장 정상에 서 있는 개그맨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만큼 무게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디어 모으기에 기를 모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사소한 우리 주변의 일들에서 사람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그러면서도 꼭 필요하고, 있으면 우리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아이디어들이 참 많구나, 참 보석같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구성 자체도 짤막짤막하게 되어 있어 가볍게 읽으면서도 얻는 게 많은 책이다. 행복하게 아이들에게도 우리 같이 더불어 사는 삶에서 우리가 할 역할을 알려주는 또 톡톡 튀는 아이디어 자체가 재미있는 이 책이 정말 good!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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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부터가 흥미를 끈다.
아무 생각없이 복권 운운하는 것을 보면
또 무슨 사행심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어떤 책인가를 알기만 한다면
편찬자 중 한명인 전유성씨가 지은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엉뚱하고 유쾌한 제목이다.
책의 모양도 흔하지 않은
정사각형 모양에 특이하고 예쁜 재질로 둘러싸여있다.
내용 또한 유쾌 발랄하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때로는 유익하고 때로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박원순씨가 제시하는 해외의 여러 실제적인 사례도,
전유성씨와 박준형씨의 재미있고 엉뚱한 상상들도,
무엇 하나 빠졌으면 서운했을 것 같은 내용들뿐이다.
'오호~ 이런 생각도 하는 구나'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나도 이런 생각했는데~'
라는 감탄과 동감을 반복하게 만드는 것도 좋았지만,
소수의 몇몇 아이디어들이 정부나 기업에 채택되어서
현실화 되었거나 그 와중에 있다는 코멘트를 볼 때는
우리나라가 조금씩 바뀌어 가노 있다는 생각에
왠지 내 아이디어가 채택이라도 된 것 처럼 기분이 좋아졌다.
나도 예전에 일상에서 소소하게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모아두곤 했다.
그렇지만 딱히 그런 일들을 어디에 내어놓기도 뭐하고
제시해봤자 제대로 채택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모은 아이디어들을 써먹기는 커녕 이젠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더 이상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내려고 애쓰지도 않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후 내게 가장 큰 소득은,
다시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낼 수 있는 동기를 주었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들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다시 일깨워 주었고,
'희망제작소'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서
그곳에서 아이디어들을 나누면 되겠다는 것도 알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다만,
아이디어를 강조하는 이 책에서
살짝 아쉬운 점은,
그림도 많고 내용도 재미있는 이책에 대해서
책에 대해서 뭔가 이벤트를 걸어놨어도 참 재미있었겠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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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에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좋겠네>라는 제목이 마음에 안들었다. '왠 복권? 자칭 희망메이커 희망제작소를 대표하는 박원순 대표가 '복권'이라는 제목을 붙이도록 했어?'하는 실망감이 컸다. 그래도 궁금한 마음에 신청. '택배요!' 하는 택배기사님 목소리에 날듯이 현관문을 열어주고 받아보니 네모난 책이 나온다. 흔히 말하는 4*6배 국배판이 아닌 거의 정사각형의 책크기, 모양부터 기존 상식 파괴~ 첫번째 감탄사 "아~역시!"가 저절로 나온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좋겠다고 했는지 따져볼 요량으로 책 겉장을 들추니, 따지고 자실것 없이 디자인의 새로움에 감탄사부터 터지고, 읽기도 전에 Feel이 꽂혀 버린다. 박원순, 박준형의 일러스트가 귀엽고, 입체퍼즐 하듯 전체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배치한 그림은 독특하고, 내용을 펼쳐가는 각장의 제목들은 난해하기까지 하다. Truth 소비자와 사랑에 빠지고픈 기업.공공기관을 위한 애정행각 노하우, Next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현명한 선택, Money 서로가 즐거워지는 상상 초월 돈벌이를 찾아서, Eco 좋은 향기로 가득한 친환경 대안이 미래 경쟁력, Neighborhood 네 이웃을 힘나게 하라, City 오감 만족, 상상 예찬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Korea 지구상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이 되는 그날까지
책 읽고 난 후 '일반 서민들의 요행심리를 부채질하는 복권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 제목은 도대체 누가 붙였을까?'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좋겠네'라는 제목의 글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 '당연하지~'라는 생각으로 비슷한 제목을 찾아보니 전유성씨가 '고속도로 당첨 통행권'을 제안하는 페이지가 눈에 띈다. 톨게이트에서 뽑는 통행권에 버스전용차선을 달릴 수 있는 당첨 통행권을 몇개 포함해보자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복권'이라는 단어를 붙여놓으니 마치 허황된 일확천금의 꿈을 부채질하는 것처럼 보여 다시 눈살이 찌푸려진다. 분명 책 많이 팔고싶은 출판사의 과욕이겠지만, 옥에 티인 것만은 분명하다.
디자인과 더불어 내용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90개의 시민 아이디어와 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박원순 변호사의 아이디어 스크랩, 전유성의 別別想像, 박준형의 FunFun Talk는 읽는 내용마다 저절로 수긍이 가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 우리 사회가 가진 커다란 네 개의 사회문제, 즉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 최근의 화두로 떠오르는 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사회서비스 개선의 문제, 장애인, 여성, 결혼이민여성 등의 소수자의 문제에 까지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시선과 관심은 세세한데까지 넓혀져 있어 따뜻하게 느껴진다. 90개가 제각각 다른 아이디어들이지만, 지금 발 딛고 선 이 땅, 현재를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바로 현실의 불편함과 모순, 부조리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로 나타나 있다. 또 내가 불편하면 다름 사람에게도 불편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편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안제시가 그냥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는 내게는 특별해 보이기까지 하다.
마지막 페이지를 다 덮고 난 지금. '역시 희망제작소는 다르군~, 박원순 변호사는 좀 달라~'하는 생각에 픽! 웃음이 나온다. 우리 사회 곳곳의 불편함과 어색한 부분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일반 시민들의 의견으로 묻고, 그 의견을 책으로 펴냄으로써 자신이 꿈꾸는 사회를 향한 무수한 '동조자', '동지' 내지 '공범자'들을 많이 만들었을 것이라는 데 생각이 들었기 때문. 그 옛날 어려운 서적들을 몰래 읽고 토론하며 습득한 '이론'들이 무색해진다.
다른 세상 다른 삶, 다른 방식에 대한 도전이 참으로 인상적인 책이다.
그리고, 역시 오해는 풀고 볼 일이다. 복권은 무슨 복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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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적인 변화를 꾀하는 희망제작소에서 그동안 모아온 아이디어들을 엮은 책이다. 그동안 시민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에 전유성, 박원순, 박준형 씨의 너른 관점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그리고 책 전반에 걸쳐 가히 '수놓아져있다고' 표현할만한 차분한 색감의 일러스트는 그 내용과 어우러져 긍정적인 분위기를 발산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 역사는 그동안 어떠한 거대한 권력이나 정치적인 힘 내지는 거부할 수 없는 권력이 세상을 바꿔왔다고 적어왔다. 하지만 그것은 그만한 규모의 시간을 묶어야 하는 '시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우리 인간의 삶은 그러한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다. 가까운 어제 혹은 내일, 그리고 지금, 여기가 중요하다. 그러하기 때문에 희망제작소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지금,여기'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내어놓은 상상력은 때론 기발하고 때론 재기발랄하다. 어떠한 것들은 실제 정책에 사용된 사례들을 보면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희망을 품게끔 한다. 한편으로 이러한 시도가 있기 전에도 있었을, 그 채워지지 못해 그냥 지나쳐야 했던 과거의 부족함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상상력의 한계는 현실과의 연관성에서 드러난다. 상상을 통해 갈 수 있는 세계는 무한히 넓으나 그것이 현실의 세계가 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이라는 가정은 그래서 무너지기 쉽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부분들이 여럿 있다. 어떤 '희망'들은 너무 막연하고 너무 순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한 상상들은 대부분 '시민들의 성숙함'을 전제로 하는 것들이다. 이 살벌한 사회에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믿을 수 있다고 가정한다는 것-. 이 얼마나 아름답지만 동의할 수는 없는 전제인가.
하지만 오히려 여기에 이 책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듯 하다. 사람에 대한 희망, 그리고 긍정.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 꿈을 꾸고,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자유롭고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본적으로 필요로 한다. 내가 하는 이야기를 남들이 듣고 함께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그 적극성도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책은 여러 상상들의 기발함에 놀라기도 하고 재미있어 하기도, 걱정을 하게 되는 한편으로 마음을 따듯하게 한다. 정말 그런 생각들이 다 이루어지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세상에 대해 희망을 품어보게 되기도 한다. 그것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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