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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선물입니다>는 빅터 프랭클이 창시한 '의미요법'을 그의 제자인 엘리자베스 루카스가 어려운 이론보다는 삶에서 보다 보편적이고 쉽게 정리한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의미요법'은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가 생명의 원천이며 삶의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요인이라는데 착안한 가치 지향적인 존재인 인간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프랭클은 프로이트의 쾌락욕과 아들러의 권력욕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자기중심적인 동기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 프랭클은 2차대전 당시 직접 수용소에서 자기가 주장한 '의미요법'을 직접 실험해 볼수 있었다. 그래서 숱한 고문을 견뎌낼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월남전 참전용사를 대상으로한 미국의 한 조사결과가 그의 '의미요법'의 이론을 증명해 주었 다고 한다. ![]()
<하루하루...>에서는 프랭클의 의미요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사례 연구 내용을 통해 방법론을 펼치며, 각 장의 마지막에 적절한 사진과 함께 그의 이론을 정리하고 환기시킨다. 이 책은 1장에서 의미요법의 탄생을, 2장에서 행복을 가져오는습관 (자기자신, 다양한 관심, 미래지향성,대인관계, 깨어있음)을, 3장에서는 행복에 대한 인식, 4장 고통과 죄, 죽음에 대한 의미인식, 5장 삶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법을, 6장 모든순간을 사랑하라 등 총 6 장 구성되어있다.
프랭클의 '의미요법'은 인간의 의지가 삶을 이루는 원천이라는 데서 시작한다. 그런 삶에서 목표는 행복에 이르고 싶은 욕망일 것이다. 혹은 고통에서 벗어나는일과 함정에서 벗어나는일, 그렇기위해서 사랑하는일..이것이 이 책의 주된 흐름이다. 슈바이처의 "자신이 불행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더많다"는 말처럼 스스로 행복한 사람임을 자각하고 매 순간 사랑의 마음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삶의 모든일에 의미를 찾는다면 이 책의 제목................ <하루하루가 선물입니다> 처럼 진정한 선물을 받게 될것이다. 하루가 아닌 촌각의 시간과 혹은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일까지도 특별히 부여된 의미속에서 삶 자체가 행복의 연속이 될 것이다.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 무의미하고 반복적인 삶 속에서 다시금 맘속의 행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가정 먼저 해야할 일은 평범과 지루함속에 담겨진 일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일 것이다. 하루하루 주어진 선물을 받는것 또한 당신의 몫인 것이다. 의미를 부여하고 선물을 받을것인지 지루함에, 고통속에 자신을 묶고 다가선 선물을 뿌리칠 것인지....... 선물보따리를 든 산타클로즈는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 있음을 기억하라. ^^ |
![]()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전직 수술실을 지키던 나의 일상...
그 예전의 기억을 더듬게 했다
수술실 .....마취를 하고 히스토리상 아무 문제가 없는 수술에...
그 날따라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성형외과 수술...
그날따라
맥박 소리에 너무나 무료하던 중
마취과장님이 걸프전에 몸담고 계셨던 분이 오셔서
싱거운 말한마디를 내 놓고 가셨다 .
그때 그 싱겁다 여긴 ..
그분이 3년간 몸담고 있던 전쟁터의 일상과 몹시도 대치된 그시점에
그분이 한말이 떠올랐다
지금이시간 평온을 지루해 하지말라는
이 지루한 평온의 기분을 정말 감사하라는...
우린 감사할줄 몰랐고 그 시간을 많이도 경험했다
지금까지도...
깨달아야 한다 ..
지금의 아무일도 없다는 그 투정이 너무도 그리운 시간이란 걸...
하루하루가 선물이란 이 책은 살아가면서 내게 위안을 줄
영혼의 진정제가 될것임을 믿는다
행복이란 느낌을 안겨준 고마운 선물을 오늘 난 가슴에 깊이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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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초입에 내린 강한 비와 눈을 한 차례씩 맞고 나자, 다채로운 잎으로 풍성하던 나무는 단 며칠 만에 잎을 모조리 떨어내 버렸다. 거리는 앙상한 가지만 남겨두고 휑한데 내가 만난 <하루 하루가 선물입니다>는 단단한 땅을 뚫고 올라오는 파릇파릇한 새싹의 색깔과 향기를 뿜어내며 싱그러운 첫인상이었다.
책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조금 더 겉모습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실제 내가 만나 본 이 책은 2차원 모니터를 통해 봤던 책 이미지와 조금 달랐다. 먼저, 책 한 면을 거의 다 덮어버릴 정도로 넉넉한 초록 외투는 다른 책 같았으면 하단에 광고 몇 줄 싣고 독자가 버리거나 말거나인데 이 책의 띠지는 책과 한몸이나 마찬가지였다. 초록 외투가 마치 여자들이 펄이 들어간 제품으로 눈화장을 한 것처럼 어찌나 은은하게 반짝이던지. 그리고 또 하나, 책 두께가 그다지 두껍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어떤 독자이냐에 따라 책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에 플러스가 되기도 하고 마이너스가 되기도 하리라. 만약 책도 맛난 음식처럼 양껏 먹기만을 바라는 독자라면 아직 이 책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예약창구로 가서 책식탐이 조금 줄어든 뒤에 다시 만나면 좋겠다.
<하루 하루가 선물입니다>는 한마디로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는 요술램프와 같은 책이다. 언제든 읽고 싶을 때 읽으면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리던 내일이다'라는 명언을 몸소 터득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저자 엘리자베스 루카스(65)는 빅터 플랭크의 수제자이다. 빅터 플랭크는 지난 1942년부터 약 3년간 나치의 만행으로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서 온갖 고초를 겪고도 살아 돌아오신 분이다. 이분은 수용되기 전부터 직관적으로 인간 존재의 비밀을 확신했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사람은, 사람이라면 의미를 좇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 끔찍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이른바 '의미 요법(logotherapy)'이란 것을 창시해냈는데, 이 이론을 엘리자베스 루카스가 오랫동안 더욱 발전시켜서 가슴에 품은 알 중의 하나가 깨져나온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에선 의미요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 그리고 (각 장 도입부분에) 한 컷의 사진과 짧은 글로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접근한다.
사람은 의미를 좇는 존재이므로 우리가 보기에 아무런 불평, 불만이 없을 것 같은 사람도 삶의 의미를 잃었다면 극단적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40대 후반의 남자 볼프강은 개업한 내과의인데 하루하루 젊음을 잃어가며 무기력한 삶을 사는 데 진력이 난다고 했다.
그는 기쁨이 없는 삶을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67쪽)
나부터도 그렇고 우리 주변에서 40대 후반의 남자와 같은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렇게 사느니. 이렇게 공부만 하면서 사느니. 이렇게 아침 저녁 기계처럼 일만 하면서 사느니. 점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죽음의 이유는 더 길어진다. 차라리 두 발을 묶어버리면 사람도 나무처럼 눈, 비, 바람에 맞서서도 불만 없이 꿋꿋해질까.
때론, 아니 자주 삶을 지겨워하고, 심심해하고 못 견뎌하는 사람을 위한 처방전이 여기 있다 -<하루 하루가 선물입니다>을 읽고 인생의 의미를 더 많이, 점점 더 깊게 찾아보는 것.
삶의 의미가 뭐냐고 묻는 사람에게 엄청 두꺼운 책을 안겨준다는 건 차마 못할 짓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지도 못한 간결한 이 책은 볼수록 괜히 쓸어주고 싶은 책이다. 며칠 가방에 넣고 다녔더니 모서리가 지저분해져서 마음이 아프다. 아, 책 모서리마저 내가 살아가는 데 어떤 의미로 다가온 것이로군. 아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