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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을 만들 작정이었다. 무슨 어록? 우리 직장 상사 어르신의 '정말이지 같잖은 멘트'를 모아 범조직적 사내 네트워크, 그러니까 메신저로 뿌릴 생각이었다. 말 하나하나가 사람을 기분 나쁘게 만들고, 일을 하고 싶지 않게 만들고 무슨 말본새가 저따위인지 치를 떨게 만드는, 정말이지 내노라하는 어법의 소유자, 그가 하면 칭찬도 기분 나쁘다, 춤추던 고래도 죽게 만든다.
모임을 만들 작정이었다. 가칭 '반경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모임. 그러니까 부하직원을 보기만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단 흠집부터 찾고 보는,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든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울화병에 걸리는 상사를 모시고 있는 터라 나름대로 미운털이 박힌 사람끼리 모여 그 상사가 뜨기만 하면 여하튼 반경 100미터 이내, 가시권에 들어가지 말자고 굳게 다짐한 가련한 어린 양들의 모임 말이다.
어록은 만들다 지쳤고, 모임은 혼자 활동 중이다.....
웃기는 일이다. 윗대가리가는 그저 한두 명일 뿐인데 그 윗대가리가때문에 내가 처음에 가졌던 직장에 대한 신뢰, 또는 비전까지 멸종 위기에 처하고 말다니 말이다. 한 직장의 '리더'라는 게 그냥 단순히 '윗대가리'인 것만은 아닌 게다.
리더가 단지 윗대가리로만 존재할 때에는, 자고로 아랫것들이 피곤해지는 법이다. 존경도 존중도 없이, 게다가 말로 패악까지 떨치는 윗대가리라면 더더욱!
(혹시 이 리뷰를 내 윗대가리가 보면 어쩌나, 철저한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음, 일단 윗대가리를 한자로 표현하자. '상사')
위대한 리더처럼 말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위대한 리더처럼 말하는 건 어떤 건지 알아나 볼까 하고 읽은 책은 이제 이 책을 내 상사에게 줘, 말아 하는 고민에 빠지게 했다. 아, 정말이지 내 상사가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위대한 리더의 소통법 하나, '심플' 으하으하으하, 우리 상사는 절대 심플한 법이 없다. 그래서 뭔 말을 해도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학창시절, 조회시간 교장 선생님 말씀처럼 말이다.
하나에서 열까지 다 읽어보니 우리 상사님, 하나에서 열까지 다 위대한 리더와 어긋나게 말하고 계시다. 이게 내가 이 책을 주고 싶은 이유다. 보고 배우시라는 이야기다.
소심한 나는 지금 고민 중이다.
1. '내가 당신을 위대한 리더로 생각하니 이 책을 드려요.'라는 탈을 쓰고 준다.
2. 나는 이 책을 안 읽은 것처럼 하고 리더의 대화법이라기에 생각나서 한 권 샀어요, 전략으로 나간다.
3. 어떻게든 당신 말본새 좀 고쳐라, 라는 궁극적인 의도는 절대 모르게 해야 한다.
4. 에라, 그냥 몰래 책상 위에 두고 올까?
옆에 있던 직장 동료가 말했다. 저 사람을 보면 말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배우게 돼. 저렇게 되지는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이런이런, 나도 한수 배웠다. 내 실존의 상사에게 욕만 할 게 아니라 (욕 하면서 배운다지 않아) 그 말본새를 저어하고 이 책의 말본새를 지향하자.
위대한 리더가 아니어도 위대한 리더들의 말본새에서 말을 배울 수는 있잖은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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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에 꽂혀 산다. 월화는 '얼렁뚱땅 흥신소', 수목은 '태왕사신기'
얼렁뚱땅 흥신소의 인물들은 나랑 친구 먹고 싶은 인물들이고, 태왕사신기의 담덕은 내가 모시고 싶은 인물이다. 그 정도 인물이라면 충성해봄직도 하다. (물론 얼굴도 잘 생겼지만 말이다.)
담덕은 말한다. "전쟁을 하게될 것 같아요. 내 부하들이 조금이라도 덜 다치게 갑옷을 만들어 주세요."
"죽지마라. 이것이 나, 너희들의 임금의 명령이다."
으아으아으아, 어찌 반하지 않을쏘냐. 이런 임금이라면 비굴한 나도 충신 고우충이 되어, "소신, 폐하의 명을 받듭니다!"하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릴 태세다.
사람마다 독특한 억양이 있고, 화법이 있다. 태왕사신기의 태왕, 담덕은 유약한 듯한 말투에서 온화함이 묻어나고 진심어린 마음에서 나오는 말에 인간적인 따스함이 퍼진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담덕. 담덕이 리더라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담덕과 함께라면!
<위대한 리더처럼 말하라>에 나오는 마음을 얻는자의 대화법, 열 개의 항목을 담덕에게 넣어 보니, 아 그렇다, 담덕은 마음을 얻었다!
어째 리뷰가 서평이 아니라 드라마평이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읽다 보니 자꾸 담덕이 떠오르는 걸. 아마 작가도 이 책을 조금만 더 나중에 냈다면 분명 담덕 이야기가 들어갔을 거다.
그래도 책 리뷰니까 책에 대해 말하자면, 일단은 책이 재미있다. 무슨 거창한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들먹이지 않고도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를 우리 시대 유명인-오프라 윈프리, 처칠, 반기문, 체 게바라 등등 정치인부터 사업가까지, 연예인부터 역사적 인물-들의 언행의 예를 통해 들려주고 있어서 읽기가 편하다.
그래서 읽다 보니 자꾸 여기 나오는 위대한 리더들의 마음을 얻는 대화법 항목 하나하나가 자꾸 누군가를, 때로는 말 밉게 하는 어떤 사람을, 때로는 말로 힘을 실어주는 누군가를 연상시키다가, 결국 그것들이 어우러져 담덕이 떠오른 거다. 뭐 그런 거다.
어쩌면 슬퍼해야 하는 건가. 우리 사회에서 소위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도 떠오르지 않은 걸 보면, 결국 이 덕목을 갖춘 인물로 떠오른 게 드라마 속 허구로 재탄생된 인물, 담덕인 걸 보면.
말이 많은 사회다. 그런데 들을 말은 별로 없는 사회다. 아니, 귀를 씻고 싶은 사회다. 정치인부터 연예인까지 차라리 침묵할지어다, 외치고 싶은 사회다. 말은 많은데 소통은 안되는 사회, 이제 대선까지 가세했다. 누구를 뽑을지 고민하다가 아, 담덕이라면 뽑을 텐데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담덕이 잘 생겨서가 아니다. 그가 따뜻한 마음으로 말 할 줄 아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위대한 리더처럼 말하라, 그러면 마음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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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언젠가 한 번쯤 이름 들어봄직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수 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인생에 대한 여러 가지 지혜도 덤으로 준다.
회사의 상사나 어떤 단체의 우두머리만이 리더는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리더라 할 수 있다. 서점에 나와 있는 수 많은 자기계발서보다 조금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에 더 와 닿는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 법칙을 읽어 나가면서, 내가 이미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내가 그동안 커뮤니케이션 해 오던 부분 중에 잘못된 부분들은 반성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다.
커뮤니케이션은 쉬워야 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며, 말 뿐만 아니라 나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통해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누구와도 편견없이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상상력을 가져야 하며, 때로 타협점을 찾고 이해를 구하고, 가끔은 밀어붙이기도 하는 복잡한 공정도 할 수 있어야 하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의 리더들이 보여주는 커뮤니케이션 법칙을 우리 모두가 지켜 나간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너와 내가 함께 성장하는 기분 좋은 성공을 맛보지 않을까. 나부터 실천해야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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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지도자들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여러곳에서 들어왔다.
그런데 여기에 한꺼번에 세계의 명망있는 지도자 38인을 한꺼번에 만나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접할수 있음이 너무 고맙다.
평소에 이름만 들어왔던 지도자의 멋진 성공요인을 부담없이 생각하고 느낄수 있는 기회가 너무 좋다.
이 책을 읽다보면 대화법을 익히기 보다는 성공한 지도자들의 멋진 성공의 길을 따라가게 만드는 듯하다. 내가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지도자.. 내게 가장 와 닿는 지도자를 만날수 있어서 좋다.
성공자들에 대하여 결과만이 아닌 그들의 삶속에 있는 노력의 흔적을 느끼는 듯해서 멋지다.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책중의 하나이다.
유비와 조조를 그린 화가가 나를 그린다면 어떻게 그릴까? 라는 표현이 정말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만든다. 유비의 귀와 조조의 입 평생 잊지 말아야할 귀중한 충고다.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려는 사람한테 어울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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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 사심없이 집어든 책이다. 아직 신출내기인 나한텐 늘 '말말말' 이 말이 고민이고 말썽이였기때문에, 말에 관련된 자기계발 도서를 뒤지다 빨간 책제목이 눈에 띄어서 한번 봤던것.
첫느낌은 내노라하는 유명한 사람이 나와있어, 뭔 사례집인가 했지만. 운동가, 대통령, CEO, 프로그램 진행자 등등.. 계급을 막론하고,분야를 막론하고 시대를 막록하여 소위 어떤 조직이든 '이끌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길 주욱 풀어놓았다. 내가 좀 무지해서 처음 보는 사람도 있엇지만,대체로 어디서 이름은 한번쯤 들어 봤을 법한 이들. 자자는 어느새 유명해지고 성공해 있던 그들의 성공 요소를 특별한 커뮤니케이션이라 잡고 사례로 자연스럽게 풀어간다.
사실 제목으로 보나 안의 소재로 보나 난 리더도 아닌 고작 신입의 초짜일 뿐인데 왜 볼 수 밖에 없었냐면, 자기계발서를 많이 본나는 잘난척'하는 책들이 너무 싫다. 하도 봐서 질렸다고 해야되나? 그런데 이책은 잘난척이 없다. 그리고 말에 대한 눈치를 언급하는 느낌이 좋았다. 뭐.. 잘난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잘됬나 궁금하기도 하고.
좀 다용도의 책인 것 같다. 유명한 리더들의 굵직한, 혹은 소소한 사례가 들었으니 상식적으로 한번 읽어 보면 좋을듯 하고, 리더들에게 잘나가는 리더들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며 코치하는 주 입장이니 어떤 조직이던 리더가 봐도 좋겠고, 자기 말에 혹하게 하고 싶은, 자신의 말에 힘을 싣고 싶은 나같은 사람이 봐도 읽힌다.
쉽게 말하려고 한 책 같고, 사례덕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같다. 뭐 어떤 책이던 내꺼로 만들지 못하면 말짱도로묵이겠지만.
여기서 좀 다른 소스를 뽑아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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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초기에는 별 걱정없이 일을 배우는 데에만 신경을 썼었다. 그러나 점점 경력이 쌓여가고, 대인관계가 넓어지고, 조직에서 책임의 범위가 넓혀지면서 단순히 일만 잘한다고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깨닫는다고 해서 그것을 해결하고 넘어설 수 있는 단순한 문제도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특히나 말주변이 별로 없고 남 앞에서는 잘 나서지 못하는 나의 성격상 그러한 문제는 더 심각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그동안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대화의 기술 등등 여러 종의 책들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스킬을 많이 배우고 익혀왔다. 앞으로는 내게는 더 많은 리더십이 요구될 것이다. 이제 단순히 일을 따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 의사를 결정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내게는 어떠한 리더십이 필요할까? 때마침 CMI연구소 전미옥 대표의 <위대한 리더처럼 말하라>가 출간되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평가받은 정치가, 기업가, 혁명가, 철학자 등 38인의 남다른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하여 엮어놓은 책이다. 저자는 크게 10가지의 리더십 유형을 분류하고 그 특성에 맞는 지도자들의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심플, 스토리, 유머, 개성, 균형, 공감, 경청, 칭찬, 따뜻함, 카리스마의 유형들 속에서 나는 어떠한 형태의 리더십을 따라갈 것인가? 그리고 나에게 가장 적합한 유형의 리더십은 무엇일까? 물론 한 가지의 정형화된 리더십은 없다. 그래서 이 책은 더 유용한 가치가 있다. 다양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들의 삶을 보며 상황과 환경에 따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해 나가야 한다. 그럴 때 이 책의 다양한 가치들을 잘 떠올린다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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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람을 사귀고 싶고 또 진정한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책입니다. 비단 경영가들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지요. 달변가만이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인과 대화를 나눌 때나 누군가를 설득하고자 할 때, 가능한 어려운 말, 유식해 보이는 말을 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다. 자신감이 없거나 자신의 배경에 대해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거나, 내용보다는 형식에 치중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그렇게 해야 상대방이 날 무시하지 않고 자신을 우러러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말을 너무 쉽게 하면 생각도 짧고 진지하지 못한 사람으로 평가받을까 두려워하는지도 모른다.] 이 부분에서 뜨끔했습니다. 이렇게 나의 대화 버릇 등과 비교하며 읽기에 깊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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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강남점에 갔다가 유난히 눈에 띄는 이 책을 발견하고 바닥에 주저앉아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내내 책을 읽어내려갔다. 내용들이 알차고 잘 짜여져서 영원히 간직하고픈 책으로 기억됐었던차에... 책이벤트 진행중이라 가차없이 참여했는데...운좋게 당첨되었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나이에 상관없이 남여노소 모두 잘 어울리는 책이다. 그 내용은.. 위대한 정치인이나 지도자 및 기업인들의 재치있는 말빨과 리더십으로 성공을 맞이한 개개인의 특징적인 리더십을 소재로 했다. 몰랐던 유명인사들을 알게 된것도 기쁘지만... 그분들의 재치만점인 토막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한 리더십부분 내용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다.
(↓)
------------------------------------------------------------- 나에 대한 공격에도 화내지 않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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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이 처칠을 사랑하는 이유.
30분이나 의회에 늦게 참석한 그를 두고 그의 정적이 '늦잠 자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일갈을 날렸을 때의 반응을 보라. 그는 머리를 극적이며 "예쁜 부인과 살면 일찍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다음부터는 회의 전날 각방을 쓰겠습니다" 라고 답하여 의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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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실들을 곁들여 보다 재미있고 생동하게 표현한 부분들이 정말 감명적이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추가햇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하고, 그냥 서술문구로만 씌어진 부분이 많았다는데... 아쉬움을 표한다.
이 책 첫장을 펼쳐서부터 마감장을 닫을때까지의 느낌, 다음 세대에까지 갖고가고싶은, 정말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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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충돌로 인해 아래 앞니 전체가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중학교 졸업 때까지 보철을 하지 않아 말을 할 때 세는 소리가 나면서 발음이 정확히 되지 않았다.
주변에서 "너는 발음이 정확치 않고 말이 빨라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초등학교 때는 이런 말을 들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으나, 차츰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춘기인 중학교 때는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었다.
그래서 차츰 말을 하기 싫어지고 말을 하기 싫어하다 보니 사람과의 만남도 회피하게 되었다.
발표 시간에 말을 잘하지 못하고 심하게 떨었던 기억 등 그야말로 사춘기 때는 말로 인해 지옥과 같은 참담한 생활을 해야 했다.
이런 기억들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나이가 들어가도 남들 앞에서 말을 할 때 얼굴이 빨개지고 떨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남들은 다 말을 잘하는 것 같은 왜 나만 말을 잘 못할까하는 고민을 40대까지도 하였다.
그래서 말을 잘하기 위해 관련 책도 많이 보고 훈련도 받아보아 현재는 그런대로 말에 대해서는 커다란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욕심이 과한지는 몰라도 아나운서나 PD, 교수 등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나도 저들 처럼 말을 잘하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곤 했다.
'위대한 리더처럼 말하라'란 책을 읽으면서 본인이 과거에 겪었던 기억들이 상기되면서 위대한 리더들은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면서 인간관계을 한 점에 감명을 받아았다.
이 책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징기스칸, 나폴레옹부터 위대한 기업가인 잭 웰치, 스티브 잡스와 정치가인 케네디, 마커렛 대처 등 역사상 위대했던 38인의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그들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 위대한 리더로 거듭났던 지도자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10가지 키워드로 자기계발 전문가인 전미옥씨가 의미있게 정리해 놓았다.
o 1부 심플 (잭 웰치, 율리우스 카이사르, 빌리 브란트, 카를로스 곤)
짧고, 쉽고, 빠르게!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라!
말과 행동에 군살을 빼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쉽게 커뮤니케이션하라!
o 2부 스토리 (에이브러햄 링컨, 프랭클린 루즈벨트, 더글러스 맥아더)
말이 재미있어야 귀 기울인다. 이야기는 말에 재미와 맛을 더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가슴을 열게 하고 기억에 오래 남게 한다.
o 3부 유머 (윈스턴 처칠, 허브 캘러허, 로널드 레이건, 리처드 브랜슨)
유머는 따뜻하다.유머는 호감을 불러일으킨다.유머는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문다.
유머는 당신을 살리고, 커뮤니케이션을 살리고, 조직을 살린다.
o 4부 개성 (스티브 잡스, 케네디, 미테랑, 세이크 모하메드, 가브리엘 샤넬)
당신이 남과 다르듯, 당신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도 남들과 다르다.
당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o 5부 균형 (앙겔라 메르켈, 토니 블레어, 후진타오, 푸틴)
높은 자리에선 낮은 자세를 취하고, 강한 이미지 뒤에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균형감각은 최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끈다.
o 6부 공감 (오프라 윈프리, 마가렛 대처, 마쓰시다 고노스케, 아니타 로딕)
이해는 머리로 하는 것, 공감은 마음으로 하는것...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마을을 듣고 마음으로 말한다.
o 7부 경청 (징기스칸, 세종대왕, 소크라테스)
먼저 듣자, 좀더 듣자, 끝까지 듣자.
잘 듣는 것은 당대방의 마음을 얻게 하는 가장 큰 힘이 든다.
o 8부 칭찬 (하워드 슐츠, 반기문, 카사노바)
한마디의 칭찬이 한 사람의 인생을 달라지게 한다.
한마디의 격려가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한다.
o 9부 따뜻함 (주몽, 왕건, 칼리 피오리나)
어떤 모양도 아무리 많은 것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큰 그릇이 되는것,
때로는 실수, 실패, 상처와 비난도 모두 받아 담는 큰 그릇이 되는 것.
그것이 리더의 길이다.
o 10부 카리스마 (체 게바라, 나폴레옹, 리콴유, 손정의, 루 거스너)
부릅뜬 눈이 아니다. 큰 목소리가 아니다. 권위로 휘어잡는 힘이 아니다.
설득하는 힘이다. 마음으로 따르고 싶게 만드는 힘이다.
강해도 부드럽고, 단호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커뮤니케이션이다.
10개의 커뮤니케이션 키워드에 맞게 인물들을 예시해 놓고 저자가 현대 실정에 맞게 재조명 한 점이 돋보인다. 38인의 각가의 리더십을 제시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리더십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공감능력이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을 동시에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으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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