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컵. 처음엔 히컵이란 말을 듣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익숙한 단어란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재채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가 맞았네요. 그런데 히컵 뿐 아니라 나오는 사람들이나 용들이 이름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기막힌 이름과 내용에 걸맞는 것을 지은 작가의 능력이 부럽고 그 유머감각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또한 히컵은 절대 잘 생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엇하나 뛰어난 게 없는 것 같네요. 아니 라틴어도 하고 용의 말도 하지만 바이킹 부족들에게는 그런 것은 전혀 하찮은 것이기에 히컵의 재능은 하나도 돋보이지 않으니 말이지요. 세계에서 유명한 해적이었던 바이킹. 그 중 한 부족인 헤어리 훌리건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그 교육이란게 용감하고 멋진 해적이 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지요. 책 처음에 나오는 그림이 바로 히컵이 살고 있는 곳의 지도랍니다. 버크 섬에서 교관 '고버 더 벨치'에게 해적 훈련 프로그램을 교육받고 있지요. 또 책을 넘기면 이 책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과 용들을 만날 수 있어요. 얼굴과 이름을 소개하고 있는데, 나중에 책에서 그 이름에 대한 설명이 나와 더 재미있답니다. 당연히 우리의 주인공 히컵도 만날 수 있지요. 1. 2권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를 봐서 이야기하고, 히컵이 3권에서 어떤 상황에 이르는지 알아봐요. 적들의 배 공격하기 수업을 하고 있지만, 역시나 히컵은 자신의 형편없는 목공실력에 겨우 만든 배 '호프플 퍼핀'을 타고 길을 잃어버리고 말지요. 게다가 겨우 배를 발견하고 올라가지만 그 배가 피서블 고깃배가 아니라 위장한 로마 군대의 함선이었으니... 붙잡힐 뻔하다 겨우겨우 빠져나오지만, 자신의 용 투슬리스와 그 동안 열심히 연구한 용의 말을 적은 책 반 쪽을 뺏기고 말았지요. 그렇지만 로마 군대의 계획을 알아낸 히컵은 나중에 큰 활약을 하게 됩니다. 책 속에는 히컵의 성적표랑 용의 말이 적힌 내용이 나오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용들이 잘 쓰는 말. 번역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과연 영어로는 어떤 낱말일까 무척 궁금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히컵 시리즈를 영어책으로 읽어보고 싶네요. 바이킹 족장인 히컵의 아버지 스토이크 더 배스트 역시 히컵 때문에 걱정이 많지요. 위대한 해적이 되어야하는데 히컵의 품성이나 성적이 영 아니니까요. 히컵은 아버지에게 로마 군대의 이야기를 하지만, 역시 흘려듣고 맙니다. 그리고 보그 버글러 부족으로 변장한 로마 군인들에 의해 히컵과 친구 피시래그가 붙잡히게 되었지요. 납치법들에게 붙잡혀 간 시니스터 성채. 바이킹들의 집과 달리 굉장히 튼튼한 그 요새에서 히컵은 무척 놀란 듯 하네요. 보그 버글러 부족의 족장 딸인 캐미케이지를 만나서 처음엔 캐미케이지의 오해로 인해 싸우지만, 결국 힘을 합쳐서 탈출을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지요. 원래는 훌리건 부족이었던 배신자 앨빈이 그 배에 타고 있음을 알게 된 히컵. 어떻게 로마 군대가 바이킹 부족을 물리치기 위해 올 수 있었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거대한 원형투기장에서 축전 경기가 벌어지고, 히컵이 경기를 하게 되지요. 그 곳에서 히컵은 자신이 구해 준 아주 작은 용 '지거라스티카'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하늘을 날게 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정말 멋진 장면. 또 마지막까지 시니스터 성채에서 탈출을 하는 히컵과 피시레그, 캐미케이지의 이야기도 결코 놓칠 수 없답니다. 결국 히컵은 자신의 부족과 바이킹들을 구하는 영웅이 되지요. 아무도 더 이상 히컵을 놀리거나 무시하지는 못할 듯. 나중 이야기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이 책을 직접 쓴 히컵 호렌더스 해덕 3세가 4번째 책을 쓴다고 하니 그 때까지 기다려야할 듯 하네요. |
|
항상 야만인으로 해적으로 나왔던 바이킹족과 문명인으로 자부한 로마인이 서로 맞붙게 됩니다.
바로 전편에 죽은줄로만 알았던 악당 앨빈이 이번편에 로마인과 함께 다시 등장합니다. 히컵으로 인해 차지하지 못한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위해 로마인들의 힘을 빌려 용들을 납치하고 바이킹 부족들끼리 불화를 조장하려 계획하거든요.
사실 앨빈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악당이지만 다른 바이킹 부족들이 모르는 히컵의 진짜 진가를 알아주는것으로 약간은 용서가 됩니다. ^^
이번편에도 악당용이 등장하는데요. 바로 '샤크웜'이라고 불리는 상어를 닮은 용의 등장이예요.
운도 따르기도 했지만, 히컵의 용 투슬리스, 친구 피시레그, 다른 부족의 후계자 캐미 케이지의 도움으로 재치있게 탈출을 하게 됩니다. 탈출 과정에서 앨빈이 죽었을것 같았지만 왠지 다음편에도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서 히컵을 괴롭힐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이기적인 모습으로 히컵에게 상처를 주었던 용 투슬리스는 처음으로 히컵에게 고맙다고 말을 했는데, 일반적으로 바이킹 족들은 그저 쓸모있는 애완용 동물로 용을 대했다면, 히컵은 자신의 반려 동물로 무조건적인 명령이 아닌 사랑으로 투슬리스를 대하는 모습에서 아마도 투슬리스가 히컵을 통해 다른 모습의 용으로 성장할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번역본으로 3편까지밖에 안나왔는데, 빨리 다음편들이 번역되면 좋겠어요. 아니면 영어로 먼저 읽을까? 살짝 고민에 빠지기도 하네요.^^
![]() 약간 어수선한듯하지만 밝은 책 표지가 좋아요.
![]() 지도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네요.
![]() 등장 인물들.
![]() 삽화를 보면 참 대충 그렸다싶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 이번편에서 악당용으로 등장하는 '샤크웜'
![]() 히컵이 정리한 용의 언어들
![]() 바이킹 족들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로마인들의 성이예요. 바이킹 족들에 비해 문명이 발달되었지만 더 잔인하고 게으른것 같습니다.
악당 앨빈의 등장 |
|
바이킹 소년 히컵. 용맹스런 해적 집단인 바이킹 부족 '헤어리 훌리건'에 전혀 후계자답지 않은 족장의 아들이 나타났습니다. 그 이름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히컵 호랜더스 해덕 3세였지요.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배를 만들고 용감하고 무서운 해적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히컵은 그런 공부에는 도통 소질이 없군요. 무서운 소리를 질러서 겁을 주는 것도, 적들의 배를 공격하는 것도,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하는 것 역시 최악입니다. 그마나 잘 하는 것은 칼싸움 정도. 하지만 지혜롭고 용의 말을 연구하며 라틴어까지 할 수 있지요. 나중엔 바이킹들도 히컵의 그런 재주가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 알 수 있을 듯 하지만, 히컵은 훌리건 부족의 교관에서는 평범한 소년도 아닌 오히려 쓸모없는 아이인듯 보이고 있더군요. 바이킹과 고대 로마제국 시대. 용들이 살아있고 다양한 용들은 하늘을 날 뿐 아니라 바다에까지 괴상한 용들이 있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히컵의 모험과 활약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1권 투슬리스와 처음 만나게 된 히컵과 2권 진짜 해적이 되는 이야기에 이어 이제 3권 용의 말을 할 수 있었던 히컵의 멋진 활약상을 만나게 된 저로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스런 아이 히컵의 팬이 되었습니다. 전혀 잘생기지도 않았고, 주위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닌 히컵이지만 그 특유의 노력과 성실함,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용기와 지혜로서 위기에서 벗어나며 자신의 부족까지 구하는 히컵의 이야기가 마음 속 잔잔하게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책을 읽다보면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그 이름에 잘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히컵 역시 그렇지만 히컵의 용인 투슬리스, 절친한 친구인 피시레그와 그의 용 호러카우, 스토이크 더 배스트, 독스브레스, 스노트페이스 스노틀라우트, 고버 더 벨치 등 영어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느낄 수 있으며 이 책을 더 흥미있게 해주는 듯 합니다. 그 시대 세계를 정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로마 제국이 마지막으로 바이킹들을 무찌르기 위해 올라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다른 바이킹 부족을 이간질시켜 싸움을 해 적들을 무찌르고자 계획을 세웠지만, 히컵에 의해 보기좋게 어긋나고 말았지요. 훈련 도중 히컵은 자신의 배 호프플 퍼핀을 타고 가다 위기에 빠지고 피서블 고깃배인줄 알고 다가간 로마제국의 거대한 배에 올라갑니다. 그 곳에서 자신의 용인 투슬리스와 용의 말을 적은 책 반 쪽을 빼앗기고 돌아온 히컵. 그 후 히컵은 자신의 친구인 피시레그와 함께 납치되 배 안에 갇히게 되고 말았지요. 거기서 만나게 된 보그 버글러 부족 족장의 딸 캐미케이지와 함께 탈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게 됩니다. 히컵 자체의 이야기도, 다양한 용들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도, 바이킹과 고대 로마 제국의 역사까지도 무척이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수작입니다. 히컵 4편을 빨리 만나서 과연 히컵의 또 다른 이야기를 읽고 싶군요. 또한 배신자 앨빈의 최후의 모습도 꼭 보고 싶습니다. |
|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우리집 아이는 투슬리스와 함께 있는 히컵을 아주 부러워한다. 평범한 용이지만 보호해주고 싶은 애완용으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때문일까 그래서 투슬리스에 관심이 많다. 히컵의 어려운 상황을 도와주는 든든한 애완용이기에 더 좋아하나보다.
조금은 우수꽝스러운 히컵이지만 바이킹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한다. 용이 말을 하고 용의 말을 알아듣는 히컵과 바다의 괴물 샤크윔의 공포들이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모험과 위기 극복의 과정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는 히컵을 통해 즐거운 바이킹의 세계를 여행하는 시간이었다. 스케치하듯 그려진 그림 또한 인상깊었다. 스릴넘치고 위험 상황에서도 편안한 그림 때문인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
|
히컵 시리즈의 3권 용의 말을하다는 제목부터 아이에게 기대감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3학년 남자아이가 좋아할만한 모든요소를 갖춘책이라고 할까요... 또 히컵이라는 주인공의 재치있고 용감한 행동이나 장난기가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흥분하고 즐거워할것같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할때 히컵~ 정말로 즐거운 상상의 여행이지 않아싶답니다. |
|
무시무시한 도끼에 어설피 생긴 바이킹 소년.. 게다가 느끼한 눈빛에 난쟁이용.. 너무나 엉뚱해 보이는 표지가 영화화된다는 문구와 함께 눈길을 끄는 책이다.. 슈렉 시리즈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역시나 큰아이는 식사도중에도 책을 놓지 못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한다.. 책 안에 들어있는 코믹한 삽화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두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영화로 개봉된다는 2009년은 아직 멀었지만, 역순으로 읽어가는 히컵 1,2 의 매력을 기대하면서.. 나도 용의 말을 할 수 있었으면...^^
|
|
"[슈렉]을 제작한 드림웍스의 2009년 개봉예정작" 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히컵을 읽어가며 개구장이며 상상력이 풍부한 내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는건 왜일까? 순수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들의 심리를 이 소설속에 고스란히 담아내서 그런게 아닐까싶다. 책을 읽는 동안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고 유머스런 재미난 그림이 책의 내용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바이킹과 용이라는 신선한 등장인물들과 모험을 통해 영웅으로 성장하는 바이킹 소년의 모습을 그린 환타지소설이다. 해리포터못지않는 신나고 재미있는 책~! 이책을 통해 유머감각까지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된책... 기발한 발상과 모험담을 통해 배려와 이해하는 포용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배울수 있었다. 웃으며 어느새 다 읽어버리는 책! 정말 재밌다.
|
|
히컵을 저는 오랫동안 신문 광고지에서 보았지만 관심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더구나 전 1, 2권을 읽지도 않은 사람이라 그냥 유치한 책일거라고 생각하며 지나갔죠. 어머니께선 그 책에 관심이 있으셨는지 행사에 참여해 받은 책이 이 책입니다. 그림도 유치해 보여 읽지 않다가 어제 펼쳐 본 전 10분도 안되 이 책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죠.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이 책 생각때문에 집중을 못했던것 같습니다.정말 오랫만에 읽는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음에 나올 4권을 기대하며 마치겠습니다. |
|
2009년이 기다려진다. 왜? 히컵을 영화로도 볼 수 있으니까. 비가 오면 세상의 빗물을 모두 받아낼 것 같은 들창코의 히컵은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 나타나게 될 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책이다. 영어가 절묘하게 섞여 개성을 나타낸 등장인물들은 그 이름만으로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여 준다. 나노드래곤(초소형 용), 옐로우뱀파이어(노란흡혈귀),인데버(칼), 일레트릭스쿠엄(전기가 흐르는 용)..등 아주 자연스럽게 영어공부까지 하게 하면서...(엄마 입장에선 매우 반가운 일이다. 물론 첨엔 등장인물의 이름이 낯설어 이야기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반복하여 읽으면서 절로 영어공부가 된다. ㅋㅋ) 이야기는 주인공 히컵과 그의 용 투들리스, 친구 피시레그가 함께 떠나는 모험이다.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세 인물의 행동운 어려운 고비마다 통쾌함을(일렉크릭스쿠엄의 집정관 뱃속여행 57쪽) 전해주고 배꼽을 쥐게 (백부장의 팬트속으로 들어간 슬리더팽 61쪽) 만들며 긴장감을(홀쭉한 장관의 정체를 알게 되다 132쪽) 맛보게 해준다. 하루라도 빨리 영화를 보고 싶은 이유는 이렇게 기발하고 멋진 상상속의 인물들이 과연 어떤 말투 어떤 목소리로 스크린에 나타나게 될지 정말로 궁금하기 때문이다. 책장을 덮는 순간에도 다음을 기약하는 히컵의 고단수 유혹(베너머스 보어펜트의 독침에 쏘인 영웅은 과연 누굴까?)을 떨칠 용기가 나지 않는 이유는 이 책을 읽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