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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6권을 읽었습니다. 6권의 메인 테마는 김장인데요, 저는 김장 자체보다도 그 안에 담긴 작가가 담은 내용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어렸을 때 명절이 되면 일가친척이 모두 모여서 차례도 지내고 밥도 먹습니다. 커가면서 그렇게 모두가 모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명절을 제외하고 모두가 모이는 때가 있다면 바로 김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김장 문화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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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통마리는 지느러미 하나 건드리지 않은 채 짚으로 둘둘 엮어 처마 밑 또는 부엌 부뚜막 옆 창가에 걸어 말리던 것으로서 대가리와 내장을 함께 말리다 보니 특유의 향이 있고 상대적으로 기름이 덜 새어 나와 온몸이 축축하게 기름에 재워져있다. 12월에 건조하기 시작해서 짧게는 15일 길게는 한 달까지 말린다. 배지기는 통마리에 비해 말리는 시간이 짧다. 머리와 내장을 빼고 말리니까 빨리 마른다. 통마리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통마리는 먹을 수 있는 시간을 놓치면 금방 딱딱해져 맛이 떨어지는데 배지기는 항상 축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