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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나무를 보고 있는가? 아니면 숲을 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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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나무를 보고 있는가? 아니면 숲을 보고 있는가? ‘블라인드 스팟’ 흔히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사각지대의 황당함이 있다. 실내에 갇혀 몇 백㎏의 쇳덩어리를 도로위로 굴려가다 보면 시야는 좁아지고 전후좌우 살피기 바빠진다. 실내에서의 시야는 한정적이어서 고작해야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통해 교통상황을 파악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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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나무를 보고 있는가? 아니면 숲을 보고 있는가?


‘블라인드 스팟’


흔히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사각지대의 황당함이 있다. 실내에 갇혀 몇 백㎏의 쇳덩어리를 도로위로 굴려가다 보면 시야는 좁아지고 전후좌우 살피기 바빠진다. 실내에서의 시야는 한정적이어서 고작해야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통해 교통상황을 파악 할 수밖에 없다. 분명 내 인식의 레이더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바로 옆을 스쳐가는 차를 보는 황당함과 놀람!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이처럼 생각하지 못한 여러 심리적 반응들에 놀라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내가 알지 못하는 이러한 사고의 사각지대를 사람들은 흔히 ‘맹점’ 즉 ‘블라인드 스팟’이라고 부른다.

‘매를린 L. 반 헤케’의 [블라인드 스팟]은 우리가 알지 못하고 행동하여 낯선 나를 만나는 그 당혹함에 대처하게 해 주는 즐겁고도 고마운 책이다.


나무 둥치에서 뿌리로 내려가 보자!


이 책에서 작가는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저지르지만 인식하지 못하는 맹점을 크게 10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작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화를 통해 쉽게 접근하여 ‘아! 그렇지, 나도 그런 적이 있었어!’라며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재미를 준다. 단순하게 우리들이 인식하지 못하여 저지르는 실수를 나열하고 있는 일반적인 심리학 개론서의 경우와 다르게 저자는 그 맹점의 원인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있다. 현상보다 원인<즉, 왜 그런 점을 생각하지 못했는가에 대한>을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친절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 친절함의 목적이 우리들 스스로가 맹점을 가지고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그 맹점이 많이 작용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으로 귀결되고 있음을 알게 될 때, 이 책이 가지는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다. 부연하지만 눈에 보이는 현상보다 그 원인에 좀 더 비중을 두어 다루고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균형이 잘 잡힌 나무 한 그루를 보는 즐거움


우리들이 흔히 저지르지만 인식하지 못하는 사고의 10가지 맹점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본문의 구성이 체계적이고 친절하여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먼저 작가가 경험하거나 또는 직. 간접적으로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의 맹점에 대한 실제의 예를 제시하고 있다. 다음에는 그러한 맹점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조금 깊이 생각하며 읽어야 할 정도로 상세한 원인 분석이 이어진다. 다양한 각도로 이러한 맹점의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러한 관점이 끝날 때 마다 긴 호흡의 본문 속에서 의미의 맥을 잃어버린 독자들을 위해 친절하게 요약, 정리해주는 “돌아보기”라는 코너를 각 장이 끝나는 시점마다 따로 지면을 할애하여 마련하고 있다. 한 번쯤 이 책을 통독한 뒤에도 자신의 사고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면 한 페이지로 간단하게 정리한 총 10장의 “돌아보기”만 죽 훑어 읽어보아도 도움이 될 듯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TIP 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작가는 사람들 각자가 자신이 가진 ‘맹점’ 때문에 곤란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경우 교묘하게 위기를 탈출하는 여러 기술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는데 이런 곳에 북마크 해 놓았다가 쉽게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나무의 잎사귀를 들쳐보다.


책을 읽는 내내 기억해 둠직한 좋은 구절들을 많이 만났다. 기억에 남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물이 있다는 사실을 가장 나중에 알게 되는 건 물고기”라는 중국의 속담처럼 일상의 흐름에 완전히 빠져 지내다 보면 우리 스스로 그런 일상에 빠져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해 결국 한 번 더 생각하기가 힘들어진다.             -57P


작가는 ‘맹점이 없는 사람을 없다’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의 직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여 후천적으로 습득된 지식들은 우리의 행동을 제어하는 뇌 속에 주관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축적된다. 문제는 이러한 지식과 경험이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사실에 있으며 살아가며 부딪치는 많은 문제에 대해 우리들은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옳으며, 나와 다른 사고방식에 의해 저질러지는 온갖 실수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을 비웃거나 비난한다. 따라서 저자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자신만의 맹점이 누구에게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며 그 해결책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한 번 더 생각하기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게 있는 맹점은 무엇인지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나뭇잎을 갉아먹던 송충이 두 마리 발견하다!


저자는 이 ‘맹점’의 문제가 개인 뿐 아니라 사회, 민족, 국가, 전체로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이러한 확대의 결과가 결국 ‘인종주의’라든가 ‘자민족 중심주의’로 나타나며 이런 현상이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작가의 연구가 개인의 차원을 벗어나 사회, 민족, 국가로 확대되는 연결 고리를 이 책에서 심도 있게 다루지 못한 것은 아쉽다.

9. 11 테러를 보는 미국인의 관점과 저자 후기의 ‘짐 케니’의 견해가 일부 언급되어 있기는 하지만 ‘블라인드 스팟 이론’을 바탕으로 이 문제가 보편적인 심리현상에서 벗어나 전체로 확대되는 것은 이후 작가의 더 큰 연구가 지속되어야 볼 수 있을 듯하다.

또 하나의 문제는 작가가 언급하고 있는 ‘맹점’의 여러 사례가 작가가 생활하고 있는 일정한 범주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어 번역이 출간될 정도라면 한국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작가의 책이 번역되어 나왔을 법도 한데 작가가 여러 맹점을 설명하며 예로 들고 있는 사례들이 서구화된 세계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언급되고 있는 비서구권 국가의 예, 혹은 아시아 지역에만 한정하더라도 일본 교환학생과의 대화를 통한 문화의 차이를 인식한 사례 정도이니 이러한 실제 예가 보편성을 쉽게 획득하였다고 말할 수 없고,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책에 제시된 내용들을 온전한 내 삶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질적 변환의 수준에 이르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나를 온전히 다 볼 수 있는 사람은 타인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맹점을 이해하면 남들을 비난하고 조롱하고 판단하는 대신 관대하고 조화롭게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낙관한다. 그것이 저자의 희망사항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에 의하면 시스템상 맹점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그 사실을 제대로 인정하는 것이 맹점에서 벗어나는 첫 단계라는 것이다.”           -역자후기 中


리뷰를 위해 책을 읽는 동안 자칭, 필자의 ‘멘티’라고 귀염을 떠는 동생에게 문자메시지를 한 통 받았다. 일상적인 인사와 함께 읽을 만한 책을 한 권 추천해 달라는 내용이었는데 이 책 [블라인드 스팟]을 추천해 주었다.

이 녀석은 이제 갓 이십대 초반의 격랑을 헤쳐 가는 중인데, 민감한 사춘기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삶에 큰 변화가 생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바닥까지 가 보았다느니 등등의 녀석의 비관적인 웃음을 기억하고 있는지라 이 책을 더욱 권해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또래들 보다 세상의 아픔을 많이 경험해 성숙했노라는 녀석이기에 몇 마디 가시 돋친 말로 생채기를 만들어 주어 관념의 벽을 깨 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기보다 이 책이 그 녀석의 삶을 돌아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멘토’의 마음으로 말이다.


얼마 전 운전하는 차의 사이드미러에 조그마한 볼록거울을 하나 붙였다. 소위 사각지대를 볼 수 있게 하여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물건인데. 이 작은 볼록거울 하나가 운전하면서 무척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보지 못하는 ‘블라인드 스팟’도 작은 볼록거울 하나로 볼 수 있게 되듯이 ‘매를린 L. 반 헤케’의 이 책 [블라인드 스팟]이 많은 분들에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볼록거울이 되길 바란다.

g****6 2007.12.03.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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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내용에 빈약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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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테판 클라인’의『시간의 놀라운 발견』『행복의 공식』과 『우연의 법칙』등을 매우 즐겁고 흥미 있게 읽었기에   비슷한 유형으로 인식된 ‘매들린. L 반 헤케’의『블라인드 스팟』을 발견하곤 매우 기대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그런데 결국엔 모두 읽기는 하였지만 중간에 몇 번이고 읽기를 포기하려 했다. 저자가 말하고픈 전체적인 요점은 ‘우리는 나무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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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테판 클라인’의『시간의 놀라운 발견』『행복의 공식』과 『우연의 법칙』등을 매우 즐겁고 흥미 있게 읽었기에   비슷한 유형으로 인식된 ‘매들린. L 반 헤케’의『블라인드 스팟』을 발견하곤 매우 기대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그런데 결국엔 모두 읽기는 하였지만 중간에 몇 번이고 읽기를 포기하려 했다.

저자가 말하고픈 전체적인 요점은 ‘우리는 나무는 보지만 숲을 보지 못하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인듯 한데 예로 든 많은 심리학적 실험이나 비유들이 깔끔하게 결론 맺어지지 못하고 심지어 무엇을 말하려는지 모를 정도로 산만하게 언급된 느낌이었고, 여기에 성의 없는 번역은 간단한 문장도 여러 번 다시 읽어 봐야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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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에 붙여두고 싶은 글
"책상 앞에 붙여두고 싶은 글" 내용보기
자신을 대단한 미인으로 여기는 한 여자가 있다. 또 자신을 마더 테라사처럼 헌신적인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들 주위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은 평범한 외모라고 여기거나 괜히 성가시게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으로 여긴다.. 왜 이렇게 자신과 남과의 관점에서 큰 차이가 벌어지는 걸까. 이 책에 따르면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블라인드 스팟(맹점)이 있기 때문이다.
"책상 앞에 붙여두고 싶은 글" 내용보기

자신을 대단한 미인으로 여기는 한 여자가 있다. 또 자신을 마더 테라사처럼 헌신적인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들 주위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은 평범한 외모라고 여기거나 괜히 성가시게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으로 여긴다.. 왜 이렇게 자신과 남과의 관점에서 큰 차이가 벌어지는 걸까. 이 책에 따르면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블라인드 스팟(맹점)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10가지 블라인드 스팟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이 우리가 사고할 때 불쑥불쑥 튀어나와 멀쩡한 사람도 실수를 저지르게 하고 말도 안 되는 이상한 편견을 옳다고 철석같이 주장하게 만든다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맹점을 보면서 나 역시 큰 공감을 하게 된다. 자기의 결점을 못보게 만드는 맹점, 부분만 보고 전체는 못보게 하는 맹점, 논리적 사고를 가로 막는 맹점 등은 내가 알게 모르게 항상 빠지게 되는 맹점이다.

 

이 책에 나오는 10가지 맹점을 극복하는 방법들은 내게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책상 앞에 붙이고 매일 들여다 보아야겠다.

k******l 2007.11.1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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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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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할까, 이 예시들이 과연 적절한 것들일까 하는 의구심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었으며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돌리려고 하는 전개과정도 화가 났다.   또한, 2쇄 판권이었는데 수많은 디자인상의 문제들이 눈에 거슬려 전체 정리를 하고 싶었다. 사실 커다란 인기에 비해서 이 책이 주는 가치가 그만한 이유가 있을까 싶다.   인문과 역사 전문 임프린트인 다산초당의 책인데,
"답답했다" 내용보기
뭐라고 할까, 이 예시들이 과연 적절한 것들일까 하는 의구심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었으며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돌리려고 하는 전개과정도 화가 났다.
 
또한, 2쇄 판권이었는데 수많은 디자인상의 문제들이 눈에 거슬려 전체 정리를 하고 싶었다. 사실 커다란 인기에 비해서 이 책이 주는 가치가 그만한 이유가 있을까 싶다.
 
인문과 역사 전문 임프린트인 다산초당의 책인데, 깊이를 읽기에 쉽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이 책이 뭐가 문제였을까?
 
우선 예시에 공감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게 뭐야?"라는 의구심들이 전체적으로 들었다. 그러한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그렇다고 그것만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없었다. 삶의 맹점을 찾는 과정이 사실 사람들마다 다르고 인종마다 다르고 문화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는 있겠는데 그 모든 걸 단순히 그것만으로 치부하기에는 그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하는 마음이 아닌가 싶다.
 
그렇기에 아쉽다.
아쉽다.
 
그리고 왜 그리 쉽게 접근하려고 하고, 한국적 분위기로 받아들여야 할지 미국적 분위기로 받아들여야 할지 알쏭달쏭한 기분...가득...
 
다른 분께도 한 번 읽어보시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는 어떤 반응을 주실지...
 
좋은 내용을 쓰고 싶었는데....아...이 마저도 아쉽다.
YES마니아 : 로얄 i********s 2007.12.0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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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지 않는 실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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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학술적인 책은 아니고 그러면 실용서일 테다. 그런데도 어떻게 이렇게 도움이 안 될 수가 있을까. 우선 우리가 흔히 가지게 되는 맹점을 10가지로 분류해놨다. 그러나 이것도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보이고, 또 맹점이라 함은 자신은 안 보이지만 다른 위치에서는 잘 보이는 지점을 말하는 것인데 단순히 사람이 흔히 빠지기 쉬운 논리적 오류들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 분류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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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학술적인 책은 아니고 그러면 실용서일 테다. 그런데도 어떻게 이렇게 도움이 안 될 수가 있을까. 우선 우리가 흔히 가지게 되는 맹점을 10가지로 분류해놨다. 그러나 이것도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보이고, 또 맹점이라 함은 자신은 안 보이지만 다른 위치에서는 잘 보이는 지점을 말하는 것인데 단순히 사람이 흔히 빠지기 쉬운 논리적 오류들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 분류를 해놨으면 그마다 알맞는, 집중되고 실천적인 행동 지침들을 독자들에게 제공해야 할 텐데 그런 것은 없다. 대신 이미 그 오류를 설명하는 언어 속에 포함되어 있는 극복 방안들만을,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것을 알려줄 뿐이다. 물론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쑤셔넣어 주는 것도 책의 중요한 역할은 될 수 있다. 결론이 명확한 행동 지침들로 마무리되어지지 않는 대신에 그 맹점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예들과 지루한 동어 반복이 계속된다. 분명 어떤 맹점을 설명하는 데 우리가 '아 우리도 그러곤 하지' 하고 생각할 수 있을 좋은 예들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인데도 꼭 무언가 엇나가 있는 예들을 든다.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고 상투적이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열린 마음으로 많은 의사소통을 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두텁게 쌓인 경험이 오히려 더 극복하기 힘든 맹점을 만드는 경우도 있기는 할 것이다. 그리고 책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경험으로 인해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지 변화를 낳지 않는 경험은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모두 오로지 계속되는 실습속에 극복해 나가야 하는 것일 뿐이다. 때로는 멍청하다는 소리도 들어 가면서 깨닫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l*****c 2007.12.0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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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점을 통해 희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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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 생기는 오해와 다툼은 의도치 않는 데서 생기곤 한다. 내 의도가 나쁘지 않다면, 그건 내 잘못이 아니라고 애써 외면하곤 했는데, 어쩌면 그것 역시 내 '맹점'에서 비롯된, 내 잘못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곤 했지만, 해답은 언제나 쉽게 내려지지 않았다.     입장의 차이, 아니 더 정확히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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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 생기는 오해와 다툼은 의도치 않는 데서 생기곤 한다.

내 의도가 나쁘지 않다면, 그건 내 잘못이 아니라고 애써 외면하곤 했는데,

어쩌면 그것 역시 내 '맹점'에서 비롯된, 내 잘못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곤 했지만,

해답은 언제나 쉽게 내려지지 않았다.  

 

입장의 차이,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서로의 입장을 바라보는 방식의 차이,

('나'의 입장은 '그럴 수밖에 없는(혹은 없었던) 이유가 있어'라고 내 말과 행동의 '동기'로 이해하지만,

'너'의 입장은 언제나 '넌 왜 그러니(그랬니)?'라고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의 '현상'만 보고서 판단하는 경향이,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다.)

 

그 차이의 간극은 쉽게 매워지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그 간극을 메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이 생긴다.

 

나의 맹점엔 좀 더 엄격해지고,

타인의 맹점엔 좀 더 관대해질 수 있다면..

 

그래서 이 책, '블라인드 스팟'은 '희망의 심리학'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그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i***t 2007.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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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눈을 뜨게 해주다!
"제대로 눈을 뜨게 해주다!" 내용보기
표지 이미지처럼, 내 눈은 가려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나는 나만의 세계에서, 나만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았던 것 같다.   그런 내게, 세상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보라고, 내가 보지 못하는 맹점을 깨닫고 나에 대해, 그리고 남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가지라는 것을 알려준 책이다.   읽을수록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펼쳐내며,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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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이미지처럼,

내 눈은 가려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나는

나만의 세계에서, 나만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았던 것 같다.

 

그런 내게, 세상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보라고, 내가 보지 못하는 맹점을 깨닫고

나에 대해, 그리고 남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가지라는 것을 알려준 책이다.

 

읽을수록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펼쳐내며,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나도 이런 오류를 범했었구나.. 싶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 맹점 속에서 살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내 맹점을 모두 다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나는 적어도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나 혼자만 맹점을 해결해서는 부족하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눈을 뜨고, 서로 이해하며, 갇힌 시각이 아닌 열린 시각 속에서 세상을 살아가길 바란다.

이 책은 당신의 맹점을 치유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h******8 2007.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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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지적과 충고가 필요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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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스팟’, 즉 맹점이란 우리 눈의 구조적인 문제점 때문에(시신경이 망막 앞쪽으로 향해 있어서 그 신경들이 하나로 모여 뒤로 나가는 지점에서는 상이 맺히지 않는다) 사물이 존재함에도 볼 수 없는 지점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우리 사고의 어떤 편향 때문에 진실을 보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사실 흔하게 쓰는 비유이긴 하다. 어리석다기 보다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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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스팟’, 즉 맹점이란 우리 눈의 구조적인 문제점 때문에(시신경이 망막 앞쪽으로 향해 있어서 그 신경들이 하나로 모여 뒤로 나가는 지점에서는 상이 맺히지 않는다) 사물이 존재함에도 볼 수 없는 지점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우리 사고의 어떤 편향 때문에 진실을 보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사실 흔하게 쓰는 비유이긴 하다.

어리석다기 보다는 구조적인 한계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을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진짜로 어리석어진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런 맹점이다. 뻔한 것인데도 바로 보지 못한다면 어리석다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반 헤케가 들고 있는 우리 사고의 맹점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생각하지 않는’ 맹점

‘모르면서 묻지 않는’ 맹점

‘감지하지 않는’ 맹점

‘내 모습을 볼 수 없는’ 맹점

‘타인의 관점을 취하지 않는’ 맹점

갇힌 ‘패턴식 사고’의 맹점

성급한 ‘결론으로 비약하는’ 맹점

‘불분명한 증거’에 따지는 맹점

‘감춰진 진짜 원인’을 놓치는 맹점

‘요소만 보고 시스템을 못 보는’ 맹점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깊이 생각하지 않고 판단해버린다거나, 나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남의 관점을 생각하지 않는 것, 그리고 피상적인 원인에만 매몰되거나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를 보는 것, 그리고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것 정도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다(물론 이렇게 단순하게 범주화하여 정리하는 것도 맹점 중 하나이긴 하다. 그래도 이는 이해를 위해 필요한 단계임에는 분명하다).

 

저자는 이러한 맹점들이 실례를, 그것도 주변에서 들고 있고, 그것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제안하고 있다.

어렵게 쓰고 있지도 않고, 또한 그 극복 방법도 대단한 것들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그게 그렇게 간단하게 극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여기의 맹점들은 가만한 이유가 있었기에 진화적으로 정립되어 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판단하는 것도,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이득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상식적인 제안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라거나,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라거나,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라는 등의 제안들은 정말 너무도 많이 듣고 충고받던 것들이다. 그래서 큰 감흥이 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7년만에 다시 들고 읽었다.

사실 그런 뻔한 지적과 충고가 필요할 때가 반드시 있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15.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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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만 보인는 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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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뒤에서 '빵----!" 울리고 말았다. 당황해서 옆을 보니 다른 차가 가는 것이었다. "휴---!" 숨을 내쉬고 다시 옆을 보고 끼어들었다. 분명히 옆 차선을 봤을 때는 없었는데....  갑자기 차가 나타날 수 있다니... 그런 날일수록 운전하는데 더 신경을 쓴다. 조심해서 운전을 하는데도 옆에 차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을까?   보는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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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뒤에서 '빵----!" 울리고 말았다. 당황해서 옆을 보니 다른 차가 가는 것이었다. "휴---!" 숨을 내쉬고 다시 옆을 보고 끼어들었다. 분명히 옆 차선을 봤을 때는 없었는데....  갑자기 차가 나타날 수 있다니... 그런 날일수록 운전하는데 더 신경을 쓴다. 조심해서 운전을 하는데도 옆에 차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을까?

 

보는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것. 그것을 우리는 맹점이라고 한다. 나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남들의 눈에는 보이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똑똑하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실수를 하면 우리는 헛똑똑이라 부른다. 똑똑하다고 모든 것은 다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들의 판단 실수를 보면에 헛똑똑이라고 말을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사실 뭘모르는지를 모르기 때문 일수도 있고,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을 보기도 한다. 남들은 다 알지만 자신의 결점을 보지 못할 수 있는 것이다.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은 습관적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적인 것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는 것이다.

 

아들이 어릴 때, 잃어버렸다는 전화가 온 적이 있었다. 그날은 몸이 아파서 늦게 출근을 했는데, 아들은 엄마가 집에 있다는 생각에 외할머니집에서 걸어서 집까지 온 것이다. 그런데 친정엄마는 아이가 없어졌고, 아이가 집 밖에 혼자서 간적이 없기 때문에 난리가 났었던 것이다. 후에 찾았다는 전화가 왔다. 아이는 엄마가 집에 있기에 직장에 갔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친정엄마는 혼자서 집으로 찾아갔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 일어났던 것이다. 생각하면 아이는 세살 정도였기 때문에 매일 다니던 길을 따라 집으로 올 정도의 나이였던 것이다. 그저 그 나이에는 혼자서 어디를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짐작을 해버린 것이다.

 

맹점은 '생각'의 렌즈를 잃어버려 생기는 실수일 수 있다. 너무 급하면 생각을 하기 위해 잠시 멈춘다고 그 상황에 대해 생각을 한다면 더 이상의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촉박하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게 되면 더 큰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야된다. 길이 막히면 오늘은 천천히 가라고는 의미라고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길을 뚫리고 생각외로 더 빨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이 알고 있다고 말한 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친구의 아들이 학교에서 장난을 하다 화가난 친구가 얼굴을 치고 말았다. 그래서 조퇴를 하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한밤중에 응급실에 간 사건이 있었다. 당황한 부모는 사방에 물어봤고, 아이가 친구에게 맞았다며 말해서 폭행사건이 된 것이다. 그폭행사건이 되면 의료보험을 적용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어 병원에 폭행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병원비를 낼때서야 그 사실을 안 친구 없는 돈을 자비로 물어야했다. 학교에서 친구간에 장난과 다툼으로 일어났는데도 말이다. 때린 친구의 부모는 돈을 물어주지 않겠다고 하고 화난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하고 말았다. 주위에서 나중에 소를 취소할 수 있다고 하는 말에 결국에는 신고를 하는 행동을 했지만 결국은 형사사건은 취소가 안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맹점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닐까? 자신이 자세히 모르고 있다는 것을 모른 상태에서 가르쳐 주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 준 좋은 일례일 것이다.

 

너무 익숙하면 오히려 보이지 않는다는 맹점이 있다. 조금전까지 옆에 있던 아이가 보이지 않아 찾으려고 보니 도대체 무슨 옷을 입었는지 조차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다. 자주 입는 옷도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다.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변화에 둔감해지는 이다. 우리는 다니던 길을 벗어나 새로운 길로 가는 것이 어색하기만 하다. 무의식중에 익숙한 방향으로 간다. 오늘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서면서 생각없이 움직이면 평소 다니던 길로 가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너무 익숙하기때문에 우리는 보지 못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맹점을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기 위해 논리적 필요성, 일상 경험을 토대로 생각하기, '상식' 경계하기, 모든 문제가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영향을 우리는 받고 있는 것이다. 어른의 사고방식은 바로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어린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바꾼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고의 맹점을 서서히 고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한다.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볼 수 있는 사고의 영역을 키워나가야겠다.

a****5 2010.11.25.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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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투자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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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록 오히려 '생각해야 할 시간'임을 알아 챌수 있는 훈련과 연습 그리고 정기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틀에 박힌 활동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투자를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가! 너무 나도 빨리 진행되어져 가는 업무속에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시간을 투자할까?   차라리 말콜 글래드웰의 '블링크'에서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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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록 오히려 '생각해야 할 시간'임을 알아 챌수 있는 훈련과 연습 그리고 정기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틀에 박힌 활동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투자를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가! 너무 나도 빨리 진행되어져 가는 업무속에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시간을 투자할까?

 

차라리 말콜 글래드웰의 '블링크'에서 말하는 직감을 믿는 편이 더 낳으리라!

 

사람들은 각자 서로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이해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봤을 때 배울 만한 점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도 자신과 반대되는 관점을 완벽하게 포착해 낼 수 있다.하지만 주관적인 편견이라고 한 관점에서만 집착하게 된다. 이 같은 주관적 편견은 거의 자동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견해와 다르거나 정반대의 해석도 존재할 수 있다고 머릿속으로는 이해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관점으로 세계를 보려는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저자는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반대편의 생각이나 현상을 추상적으로 판단하라고 하고 있다. 고양이가 반대편의 문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어떤 경우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맹점을 인정함으로써 시스템이 우리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나또한 저자의 뜻에는 공감을 하지만 하나하나 모든 일에 대해서 이러한 맹점을 판단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하고 또한 우유부단한 느낌까지 들것이다.

또한 보다 높은 곳에서 좀 더 큰 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해 추상적으로 사고혀려다 보면 종종 큰 그림을 놓치기도 한다. 결국은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처럼 결국은 시간이 문제인 것 같다.

 

 

 

n***n 2008.01.2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