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이 달린 운동화가 앙증맞게 그려져 있어요. 운동화가 걸어가고 뛰기도 하는... 의성어가 재미나요. 넘어져도 혼자 힘으로 일어나는 것도 귀엽고... 즐겁게 놀고 나서 아주 곤하게 잠이 들지요. 하야시 아키코 책 중에서 전 이 책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아들에게 처음 읽어주었을땐 그림을 뚫어져라 보길래 그러나보다 했는데, 그 다음날 외출하는데 끈이 달린 운동화를 신는다고 가져다가 발에 끼우고 있는 것이 귀엽게만 보였어요. 그 다음은 운동화를 신고서 ぱたぱた하면서 그림책에 있는것을 혼자 웅얼거리면서 마루를 돌아다니네요. 끈이 있는 운동화만 신으면 그림책처럼 깡총거리며 뛰어다니네요. 운동화랑도 친구가 되어 재워주는 아들이 재미나네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재미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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