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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마티니의 음악을 처음 들은 건 얼마 안되었지만 이름은 많이 들어봤었지요. 스윙과 재즈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흐뭇한 노래들이 많았습니다. 2010년을 향해가는 지금 이런 1930년대의 음악들이 흐르는 것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다양한 언어와 장르가 멋진 조합을 이루어서 귀에 착착 감기는 독특한 노래가 흐릅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곡으로는 매우 섹시한 음색이 돋보이는 City of Night, 저 노래를 들으면 정말 멋진 도시인이 된 것 같더군요. 물론 실상은 그렇지 않더라도 저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내가 멋진 재즈바에 앉아있는 고혹적인 여인이 된 듯한 착각이 든답니다. 손에는 마티니를 들고, 반쯤 눈을 감은 여인이. 아주 로맨틱한 선율이 있는 Ojala라는 노래도 추천합니다. 프랑스어같아서 전혀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예쁜 노래에요^^ 봄이 오는데 이런 노래도 괜찮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