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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넘어 인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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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책은 이전에 직장에서 권유해서 읽은 적이 있다. 지식경영, 그런 말이 한참 뜰 때의 일이다. 생각해 보면 한때 유행처럼 피터 드러커를 외쳐대기도 하지 않았던가.    정작 요즘은 직장에서 읽으라는 말이 없지만, 경제/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그 유행이 한풀 꺾인 뒤에도 몇 권 더 찾아 읽기도 했다.   피터 드러커의 책은 보통의 경영서-CEO로서 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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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책은 이전에 직장에서 권유해서 읽은 적이 있다. 지식경영, 그런 말이 한참 뜰 때의 일이다. 생각해 보면 한때 유행처럼 피터 드러커를 외쳐대기도 하지 않았던가. 

 

정작 요즘은 직장에서 읽으라는 말이 없지만, 경제/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그 유행이 한풀 꺾인 뒤에도 몇 권 더 찾아 읽기도 했다.

 

피터 드러커의 책은 보통의 경영서-CEO로서 기업을 경영하거나, 팀장으로서 한 팀을 이끌어 나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사원으로서 죽어지내며 회사에 잘 보이는 법을 연구하거나-와는 맥을 달리하는데, 그것은 단순히 성과를 높이는 것과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고용주와 피고용자, 자본가와 노동자의 대립의 근원을 임금에 두며 분배의 개념, 인간 존중이나 복지의 개념을 그 기저에 깔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적절한 분배(보상)로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고 고용자의 풍요를 보장할 수 있다는 윈윈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물론 미국의 일을 한국의 잣대에 가져다 붙이는 데는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아도 밥먹듯 야근하느라 몸이 축나 죽겠구만, 2030 젊은이들은 더욱 더 열심히 일하라;;;고 하는 세상 아닌가.) 또한 경제학자의 이상화된 모델을 바탕으로 그 사회를 이해하려 하는 것 역시 위험한 일임에 틀림없다. 국가가 다르고, 사회가 다르고, 앞으로의 다가올 시대는 또 다를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그 바탕에 좋은 철학을 갖고 있다면, 적용하는 방법이야 다르기도 하고 길을 돌아가는 구석이 있다고 해도, 적어도 되는대로 주먹구구식으로 해치워버리는 것 보다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신문도 시끄럽고 세상도 시끄럽다. 작고 후 한국에서는 그 관심이 예전같지 않지만, 그래도 지식을 넘어 인간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이 책 읽어 보시면 좋을 분들이 꽤 많이 보이는 듯 하다.

h***j 2008.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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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통찰력은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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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에 앞서.피터 드러커는 일전에 '경영의 실체' 라는 책을 통해서 먼저 만나봤었다.당시 중학생시절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그저 '경영' 에 관한 무한한 동경을 가지고 있던터였고.거장이라는 말에 휩쓸려 충동구매를 했었다. 무지막지하게 많은 텍스트와 씨름하여 몇 개월에 걸쳐 읽은 한 권에서 얻은 결론 : 피터드러커의 '통찰력' 이 너무나 부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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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에 앞서.
피터 드러커는 일전에 '경영의 실체' 라는 책을 통해서 먼저 만나봤었다.
당시 중학생시절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그저 '경영' 에 관한 무한한 동경을 가지고 있던터였고.
거장이라는 말에 휩쓸려 충동구매를 했었다.

무지막지하게 많은 텍스트와 씨름하여

몇 개월에 걸쳐 읽은 한 권에서 얻은

결론 : 피터드러커의 '통찰력' 이 너무나 부럽다는 것이다...

 


#2. 들어가기.
25페이지에 달하는 서문을 읽다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다.
헨리포드의 이야기에서부터 '리바이어던'에 관한 종교적 지식까지.
그의 방대한 지식과 이를 바탕으로 바라보는 본문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기대감이 한껏 느껴진다.

이 책의 콘텐츠를 보면 알겠지만
"산업" 에 관한 총체적인 것들을 나열하고 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지금의 산업체계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이다.
피터 드러커의 개인홈페이지인
http://www.druckerinstitute.com 에 들어가보면
[NEW SOCIETY]는 1950년대에 작필한 서적으로 나와있다.

때문에 지금의 년, 월 단위가 아닌 순간마다 변하는 정보산업사회에선
공감대가 다소 떨어지는 내용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가령 경영진과 노동조합의 경우를 보면 경영진의 권위주의적인 경영태도와
노동조합의 이에 반하는 살아남아야한다 등, 이분법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분류/나열하고 있다.

산업사회의 과도기에 들어서면서 작성하였기 때문일까.
노동조합을 보는 그의 시각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느껴졌다.

이부분이 책을 읽는 내내 가장 아쉬움이 컷던 대목이다.

드러커는 '산업사회'에 과한 총체적인 주안점을 책에서 쏟아내고 있는데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기도 하고, 이를 형성한 원리를 나열하기도 한다.
정말 내가 드러커의 통찰력을 좋다고 생각한 부분은
모든 이야기들이 책에서만 존재하는 이론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닌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살아있는 지식을 대하기 때문에
나는 드러커의 살아있는 '통찰력'이 부럽다. 

마지막 장에 있는 드러커의 결론은
단순한 이론적 전개에서 벗어나 그 자신만의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한부분도 책에서 쓸모 없는 부분이 없었던 듯 하다.

읽어가면서 가장 인상깊엇던 구절이 있었는데

'자유롭고 제대로 기능하는 산업사회의 주요 장애물은 제도에 있지 않다.
그것은 습관으로
인해 우리의 상상력을 가린 눈가리개에 있다.'


마지막 : 드러커의 책을 읽을 때엔 항상 온몸의 세포를 긴장시켜야 한다.
만약, 어느 한 부분을 잡념으로 놓치고 있다면 그것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b******n 2008.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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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을 위한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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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을 위한 매뉴얼   책은 산업국가에서 기업 경영활동에 대한 내부, 외부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경영진과 노동자를 중심으로 각 집단이 갖는 성격과 역할을 확립하고 집단 간의 문제진단과 함께 완충지대의 필요성을 여러 논의에 걸쳐 완성해 나간다. 즉 산업질서의 원리를 세우고 경영을 위한 최적의 매뉴얼을 마련하는 데 이것이 뉴 소사이어티의 주된 목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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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을 위한 매뉴얼

 

책은 산업국가에서 기업 경영활동에 대한 내부, 외부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경영진과 노동자를 중심으로 각 집단이 갖는 성격과 역할을 확립하고 집단 간의 문제진단과 함께 완충지대의 필요성을 여러 논의에 걸쳐 완성해 나간다. 즉 산업질서의 원리를 세우고 경영을 위한 최적의 매뉴얼을 마련하는 데 이것이 뉴 소사이어티의 주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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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풀리지 않는 노사관계에 대한 논의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건설적인 경영조직에 관해 문제를 원점에서 되짚어 보고 각 집단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경영진과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각 집단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한계 그리고 성격을 논의를 통해 정립해 나간다. 논의의 설득력은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책은 기업활동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다. 산업국가에서 기업은 산업경제 모델로서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업의 기능에 대해 저자가 지적했듯 진정한 의미의 생산은 조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노동력은 상품으로 간주되고 노동력이라는 상품은 기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기업활동을 여러 시각에서 접근하여 풀어 내고 있다. 기업 내부에서 최고 경영진과 임원, 노동조합의 지도자와 노동자의 역할을 설명한다. 경영진이 고액의 봉급을 받는 이유, 통치기구로서 정당성, 이윤과 수익성 그리고 생산성 향상에 대한 원칙의 입장을 서술하고 노동자의 입장에서 임금과 고용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가 아닌 인간으로서 인정받기를 원하는 욕구 등 노사관계 불일치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기업 외부에서는 실업과 불황 타개책에서 경영진의 시각과 노조의 건설적인 참여를 위한 경영교육의 필요성을 통해 공동체로서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한다.

 

노동조합에 대한 시각은 건설적인 방향으로 삼기를 원한다. 일면으로 저자는 노조를 부정하지 않지만 사회 생존을 위해 통제 및 규제를 받아야 한다 말한다. 저자가 말한 노조에 대한 견해는 노조는 구성원들의 충성 유지를 위해 가장 강력한 정치적 무기로 파업을 한다. 노조의 결속을 위해 필요하고 이것은 선전도구이며, 추종자들을 규합하고 결국 충성심을 고취시킨다. 노조는 경제적인 생산이나 소득, 이윤 보다는 권력에 대한 욕구의 발현이다. 노조에서 사회적 만족과 명예욕을 충족시킬 기회가 된다고 보고 있다. 물론 이러한 전제는 노조주의가 강력하고 일반적으로 용인되며 안전하다는 전제하에 가능하다는 저자의 입장이다.

 

노동자에게 경영의 기능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노사간 협력하여 권한을 행사하는 것으로서 노조와는 다른 방식이며 자치 공동체를 형성하여 구성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하나의 기구로서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

 

자치 공동체는 의사소통채널을 확립을 의미한다. 저자는 의사소통 결여가 가장 큰 기업 내 집단 간의 간극이라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사소통채널을 확립해야 한다 말한다.

 

이상과 같은 논의를 거듭하다 보면 결국 노동자를 경영에 일부 참여시킴으로써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노동자에게 경영진의 입장을 설득시키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즉 갑과 을의 관계에서 을이 갑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부분적으로 역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영은 기능을 변경하고, 예측하고, 혁신하기 위해 제품, 공정 및 조직을 바꾸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인데 이 기능을 노동자도 이해할 수 있게 교육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경영진 역할의 중요성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가 바라보는 경영진과 노동자는 분명 색깔이 다르다. 경영진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종합적인 시각과 관리자적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노동자는 근원적인 생존과 인간으로서의 인정 욕구를 위해 표출하고 경영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현재 기업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관리자적 태도를 갖추도록 교육을 시키고 경영마인드를 주입하기 위한 교육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부정하고 싶지만 기업이 없는 노조는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에 기업입장에서 서술한 내용은 동의할 수밖에 없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를 기업을 위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원리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곧 산업질서원리로 삼고 있다.

 

책은 문장 호흡이 조금은 긴 편이다. 이 말은 문장을 속독하거나 핵심단어만 파악해서 건너뛰고 하다 보면 오독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해서 서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논의의 논의를 거쳐 한계를 지적하고 현상에서 다양한 기업경영 방향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한 문장 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산업질서원리를 위한 대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영 매뉴얼이다.

m***h 2008.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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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의 또 다른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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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집었을 때, 제목이 New Society라서 미래사회에 대한 ~~한 전망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한 New Society란 노사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노동자, 기업경영자 사이에 어정쩡하게 낀 존재가 노동조합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노동조합의 우두머리는 다른 노동자들처럼 투쟁적이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자처럼 관리자적 마인드로 임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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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집었을 때, 제목이 New Society라서 미래사회에 대한 ~~한 전망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한 New Society란 노사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노동자, 기업경영자 사이에 어정쩡하게 낀 존재가 노동조합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노동조합의 우두머리는 다른 노동자들처럼 투쟁적이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자처럼 관리자적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저자 자신이 경영학계에 몸담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읽는 내내 기업체입장에서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h*********o 2009.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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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노조, 경영과 산업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책
"기업과 노조, 경영과 산업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책" 내용보기
피터 드러커. 2005년에 타계하였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석학이다. 이 책은 산업혁명 이후에 산업계에 대하여 사회적,경제적 그리고 부분적으로는 정치적인 관점에서  전체 9 부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먼저 이 책의 구성에 대한 대략적인 흐름을 설명한 이후 책에 관한 본인의 느낌과 견해를 서술하고자 한다.   제1부  산업적 기업에서는         새로운 사회질서를 파악하고
"기업과 노조, 경영과 산업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책" 내용보기

피터 드러커. 2005년에 타계하였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석학이다.

이 책은 산업혁명 이후에 산업계에 대하여 사회적,경제적 그리고 부분적으로는 정치적인 관점에서  전체 9 부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먼저 이 책의 구성에 대한 대략적인 흐름을 설명한 이후 책에 관한 본인의 느낌과 견해를 서술하고자 한다.

 

제1부  산업적 기업에서는 

       새로운 사회질서를 파악하고 현대 사회의 기업과 기업의 해부 

       그리고 기업과 손실회피와의 관계, 생산성 향상의 원칙과 수익성과 실적에 대한 것이며,

제2부 경제적 대립으로 보는 산업질서의 문제에서는 

       임금분쟁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근로자의 저항, 이윤에 대한 반감을 살펴본다.

제3부 경영진과 노조 사이의 산업질서의 문제 관점에서는

       통치기구로서의 경영진이 어떤 정당성을 가지는가.

       그렇다면 노동조합주의는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노조의 요구와 공동의 복지에 관련한 논의

       노조지도자가 빠져 있는 딜레마

       그리고 기업 내의 두 갈래 충성요구와 이에 따른 갈등과 대립이 어떻게 악화되는가에 대해서 말한다.

제4부 공장 공동체로서의 산업질서의 문제 편에서는

       지위와 직능에 대한 개인의 요구와 관리자적 태도에 대한 요구,

       일하는 사람들과  

       정말로 기회가 부족한가?

       의사소통의 결여

       자동판매기형 인간과 불황의 충격에 대해서 다룬다.

제5부 관리기능으로서 보는 산업질서의 문제 편에서는

       관리의 3중성, 경영진은 왜 일을 하지 않는가, 미래의 관리자는 어디에서 올 것인가, 규모는 경영에 걸림돌이 되는가 하는

       네 가지의 주제에 대해서 서술한다.

제6부  무산계급에서 벗어나라고 하는 산업질서의 원리 편에서는

       자본으로서의 노동력,

       예측 가능한 수입과 고용,  이윤에 대한 노동자의 관심, 그리고 실업의 위협에 대해서 다룬다.

제7부  연방제 경영조직으로보는 산업질서의 원리에서는

      인간을 연구하려면 조직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과

      분권화와 연방주의, 경영에 경쟁시장이 필요한가 주제에 관한 것이다.

제8부  자치적 공장 공동체로서의 산업질서의 원리 편에서는

      공동체 관리기구 및 기업 경영, 경영진의 소임은 경영이다 그리고 근로자와 공장 자치, 공장자치와 노동조합에 대해서 다룬다.

마지막으로 제9부에서는 구성원으로서의 노동조합에 관하여 산업질서의 원리를

      합리적인 임금정책, 노조는 구성원들을 어느 정도 통제해야 하는가,

      파업을 감내할 수 없을 때의  사회와 경영진 그리고 정부가 취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관련 주제에 대해서만 보더라도 경영자와 근로노동자, 소유와 관리, 경영책임, 생산성에 관하여 다루고 있으며,

노동조합조직의 역할과 특성, 그리고 현재 안고 있는 각종 딜레마들과 미국과 영국의 거대조직의 노조의 운영, 분규사례에 대해서도 실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특히, 보통 개개인이 경영자이든 노동자이든 아니면, 중간 관리자이든 간에 한 곳에 소속되어 있음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기업조직에서의 관리능력과 생산성, 그리고 화합을 위해서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논의 하고 있다.

 

이 책은 극단적인 선택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기업은 무엇보다도 수익과 근로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존재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유기적으로 기업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힘의 균형이 어디에서나 필요한 것과 같이 상호 경쟁과 견제를 통해서 이해과 화합을 요구하고 있다. 결국 윈-윈에 이를 수 있는 협상을 이 사회조직에 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통상적인 이분법으로 자본가와 노동자로 양분하여 기업과 노조, 그리고 경영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이 책에서는 중간계층,중간관리자를  함께 참여시킴으로서 생산성과 경영, 그리고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한다.

 

"생산자원 중에서 가장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자원이 바로 인적 자원이다"라는 말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인적 자원의 발굴과 배치 그리고 활용을 통해서 어떻게 생산성을 극대화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제시하고 있는데, 이 말은 이 책에서 가장 와 닿는 글귀이다.

 

본인은 사실상 경영과 노조 활동과 큰 관련이 없는 경제,경영,사회학 비전공자이기에 내용이 쉽게 와 닿지는 않았다. 어휘들과 문맥도 역시 쉽게 와 닿지는 않았다.  그러나  주제별로 천천히 읽어 나가기에 큰 무리는 없었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이라면 나와 마찬가지리로  책을 덮을 무렵에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노조와 경영자간의 대립 현상과 정부의 개입, 그리고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보다 색다르고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미래에 사회조직활동이나 경영활동을 하려는 관점에서도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k*****y 2008.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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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새로운 사회를 보는 과거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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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라는 이름은 경영학에 관심이 있거나 없거나,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지식 경영'이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름이 되었다. 2005년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끊임없는 저술을 바탕으로 35권의 책을 집필하였다. 경영기법과 관련된 책을 읽을 때면 항상 추천도서에 올라와 있는 책은 '피터 드러커의 책 중 한 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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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라는 이름은 경영학에 관심이 있거나 없거나,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지식 경영'이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름이 되었다. 2005년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끊임없는 저술을 바탕으로 35권의 책을 집필하였다. 경영기법과 관련된 책을 읽을 때면 항상 추천도서에 올라와 있는 책은 '피터 드러커의 책 중 한 권' 일 정도로 경영학의 이론에 끼친 그의 영향은 지대하다.

 

'New Society'는 1950년도에 출판된 책이다. '새로운 사회'라는 것은 원시문명사회와 전통사회 이후 대공황기를 거쳐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사회를 지칭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에서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특징과 역할, 노동자와 기업의 관계, 기업 구성원의 역할 및 예상되는 문제점, 나아가 노조와 기업간의 관계정립등에 관련된 내용이 책 속에 담겨있다.

 

최근에 나오는 자기계발 서적이나 재테크 서적과 같은 실용서와 달리 이 책은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여야 그 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적 역활 이라던지, 노조와 기업과의 상생관계등을 떠올리며 한자 한자 읽어 나가다 보면, 무려 58년전에 (물론 이 책은 1993년에 재 출간된 책을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쓰여진 내용이 지금 그가 말한 '새로운 사회'를 얼마나 정확하게 바라보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기업과 노조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사회와 정부의 무게는 궁극적으로는 기업 쪽으로 쏠릴 것이다. 노조 억압의 정치적인 결과가 아무리 바람직하지 못할지언정 사회는 노조 없이도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조와 기업의 관계의 기본적인 문제는 권력 균형의 문제로 해결될 수 없다.... 경영진과 노조가 구성원들의 충성에 대한 권리는 서로에게 넘겨주지 않아도 되도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최종적으로 대부분을 잃게 되는 것은 노조다.' Page 192~195

 

'산업사회가 자유로울 것인가 종속적인 사회가 될 것인가는 주로 국가와 기업 및 공장 공동체의 관계에 달릴 것이다. 중앙정부가 기업과 공장공동체를 완전히, 직접 통제할 경우 자유는 불가능하다, 현대의 독재정부를 전체주의적 독재로 만드는 것은 바로 이러한 통제다... 오늘날의 자유사회는 기업과 공장 공동체의 자율성을 요구한다.' Page 438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번역서를 대할 때마다 느끼는 답답함을 이번에도 경험하였다. 특히나 경영과 관련된 지식을 신문, 책을 통해 접하는 사람으로서 가끔 전문적인 책을 읽을 때면 글에 등장하는 이런 저런 단어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단어들에 대해 번역하시는 분들이 좀 더 지금의 현실에 어울리는 어휘를 골라서 써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책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를 '새로운 사회'라고 부르면서 '새로운 사회'의 중요 구성체로 등장하는 기업의 역할과 발생될 문제점, 사회와 기업과의 관계 등등 읽으면서 현재 우리 사회의 갈등의 원인에 좀 더 근본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단초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p******h 2008.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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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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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터 드러커 New Society 저자: 피터 드러커      190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2005년 11월 향년 9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경제학, 경영학, 정치학, 사회학, 그리고 심리학을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추앙받았다. 1931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국제법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증권사, 은행, 보험사에 근무하면서 애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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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터 드러커 New Society

저자: 피터 드러커

     190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2005년 11월 향년 9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경제학, 경영학, 정치학, 사회학, 그리고 심리학을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추앙받았다. 1931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국제법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증권사, 은행, 보험사에 근무하면서 애널리스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간 후 1950년 뉴욕 대학 경영학 교수를 시작으로 만년에 피터드러커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할 때까지 평생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였다.

1939년 첫 책<경제적 인간의 종말>을 출간한 이후 15권의 경영학 관련서를 비롯해 총 35권의 책을 집필하였다.

<프로페셔널의 조건><변화 리더의 조건><이노베이터의 조건><21세기 리더의 선택><next society><21세기 지식 경영><드러커 100년의 철학><미래경영><실천하는 경영자><나의 이력서><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 정신><단절의 시대><경영의 실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대량생산의 세기, 새로운 구세주, 기계!>로 명명되며 새로운 사회질서를 도입하였다. 과거 하나의 물건을 만드는데 모두 사람의 손이 필요하였으나 대량화, 기계적인 원리에 의해 부품 하나하나까지 도면에 의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에서 산업사회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 비판을 하였었다. 점차로 노동자는 새로운 프티 부르주아인 새로운 산업 중간계층의 구성원으로 전환되고 있다. 비숙련 노동자들이 해야하는 일이 기계로 대체되고 그 기계적일이 잘못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아는 전문 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제 숙련기술은 손이 아니라 공학원리와 제도기술, 기초수학, 생산공학 등에 관한 지식 즉 지적인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라는 책에서도 나왔듯이 경영과 소유의 분리는 획기적이었다. 소유가 집중되어 있는 극소수의 대기업에서조차 실제적인 운영은 전문 경영진에 의해 이루어 졌다. 요즘 많이 이슈가 되는 부분 기업가들의 경영권 승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다.

실무에서 쌓은 경험과 공적을 갖춘 최고 참모실무진과 족벌주의에 의한 철저히 계획된 훈련을 거친 황태자들. 참모진들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황태자들을 달가워 할 리 없다.

이들사이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 황태자들은 대체로 독립적인 지휘권을 주어 완전하게 검증(어린 나이에 중요한 과제, 중대임무가 맡겨진다)하기도 하지만 실무에서는 이런 승진에 대해 분개한다. 훌륭하게 훈련되고 조직에 대하여 정통하며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분명히 최고경영자의 위치에 오를것이 분명한 황태자는 모든 조직구성원의 관심사가 되었다. 그러나 발탁된 황태자는 모든 이가 불쾌하게 생각한다.

피터 드러커는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 특히 최고경영진으로서의 잠재능력을 측정할 기준의 부족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들의 능력에 대해 판단을 내릴 권위있는 기구가 존재해야 한다고 했다. 기업의 문제와 직원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는 기구. 사사로운 야심과 경영 집단 내 정략적 투쟁에 전혀 휘둘리지 않는 기구.(구실을 다 하지 않는 이사회는 제외)

이런 기구가 기업내 존재하지 않는다는데에 문제가 있다.

경영관리자에 대한 언급 외에

노동조합주의, 자동판매기형 인간과 불황, 노동조합, 기업...

등 38가지의 문제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책은 산업사회 경영,경제에 대해 언급하였다. 놀라운 것은 여기나와있는 문제점들이 2008년 지금도 그대로 문제점으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관심있는 몇 개의 챕터외엔 조금 지루하고 어려웠다.

i***w 2008.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본과 노동, 공존을 꿈꾸다
"자본과 노동, 공존을 꿈꾸다" 내용보기
기업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말을 수시로 듣는 요즘이다.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노동의 유연성을 증대시킬 때 비로소 우리 사회는 보다 높은 생산성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는 게 재계의 주장이다. 그렇지만 신규 채용의 대다수가 비정규직/계약직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규직일지라도 그다지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개혁이 무엇인지 그 의미조차 파악하는 게 쉽지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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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말을 수시로 듣는 요즘이다.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노동의 유연성을 증대시킬 때 비로소 우리 사회는 보다 높은 생산성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는 게 재계의 주장이다. 그렇지만 신규 채용의 대다수가 비정규직/계약직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규직일지라도 그다지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개혁이 무엇인지 그 의미조차 파악하는 게 쉽지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무턱대고 인건비 절감을 하는 게 혁신은 분명 아닐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20대 80이 아니라 10대 90 혹은 그 이상의 불쾌한(!) 기록도 달성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지난 2005년 타계한 피터 드러커를 두고 사람들은 ‘경영학의 대부’라고 말하곤 한다. 부끄럽게도 그의 책은 처음인데, 이윤을 낸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보니 자연스레 경영학에 대해서도 거리를 두었던 탓이다. 물론 모든 것을 제치고 돈을 불리는 일에만 앞장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렇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을 등한시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한 태도이기도 하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경영학적인 마인드는 무엇을 하건 어느 정도는 갖추어야만 하는 소양(?)이 되어버렸다. 최근 들어 조금은 나아졌으나 여전히 ‘자선사업’ 마냥 여겨지곤 하는 사회복지 분야 역시 경제적인 측면을 도외시한 상태에서 오로지 사명감에만 불타 모든 것을 이루고자 한다면, 결국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체력 고갈, 즉 소진 상태에 이르고야 말 것이다.

 

내가 기존에 갖고 있던 경영학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그릇된 것이었는지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밖에 없었다. 흔히들 그러하듯 나 역시 자본과 노동을 대립구도로 해석했으며, 경영은 전자, 즉 자본가의 입장에 선 학문이라고 여겨왔다. 그런데 이 책에 수록된 몇몇 문장들은 나에게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었다.

 

전쟁과 같은 국가 비상 사태를 제외한다면 전면적으로 파업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 파업권의 폐기는 진정한 의미의 노동 조합주의를 폐기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노조를 국영화하고 국가를 전체화시키는 첫걸음이다. 또한 파업에 대해서 정부가 어떠한 형태로든 개입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여야 한다. 정부는 노조나 경영자, 어느 쪽에도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되며 파업이 국가의 복지와 안위를 위협할 때만 권력을 행사해야 한다. 만약 정부가 나서 파업을 금지시킴으로써 너무도 명백하게 경영자의 손을 들어준다면 이는 중대한 오점이며 노조가 태프트-히틀러법에 대해 저항하는 분명한 이유가 된다. (p 434 중에서)

 

노동자들의 파업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뉴스에서는 교통체증 등 각종 사회 문제를 유발하는 이기적 행위라는 논평이 흘러 나오곤 한다. 공권력이 투입되는 것은 시간 문제며, 수많은 노동자가 구속될지라도 결국 사측은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데 저자의 파업에 대한 견해는 부정적이지가 않다. 조금 더 뒷부분에는 주요산업에서 일어나는 파업에 대해서는 달리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파업이 국가가 나서 억제해야 되는 무언가는 아님을 저자는 이 문단을 통해 표현하고 있었다. 내 생각에, 저자는 자생적인 움직임에 의한 문제 해결을 희망으로 해석했던 것 같다. 노동자치에 대해 적지 않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것 역시 그러한 인상을 풍기기에 충분했다. 이는 노동자에게 힘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자본과 노동 상호간의 이해 역시 증진시킴으로서 잠재적인 갈등의 소지를 줄이고, 더 나아가 한 기업, 한 국가 경제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곧 권력이다. 실제로 ‘금전만능주의’의 문제가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 보니 자본이 노동의 상위에 놓여 상대를 얕잡아 보는 일 역시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이는 자본주의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드러나는 일이며, 어쩌면 일제 식민지, 전쟁을 거치면서 도입된 자본주의 질서가 우리 스스로 이룩한 것이기 보다 외세에 의해 강압적으로 도입된 것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신분제도는 붕괴했으나 의식은 아직 전근대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 자신을 이렇게 평하는 게 유쾌한 일은 분명 아니지만, 아마도 많은 이들은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를 두고 문제 있다고 여길 것이다.

언제쯤 우린 성숙한 사회 질서를 구축할 수 있을까? 피터 드러커가 언급한 New Society 는 아직 우리에겐 요원한 것만 같이 느껴진다.

q*****2 2008.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어렵다! 그래도 좋은 책이다.
"정말 어렵다! 그래도 좋은 책이다." 내용보기
이 책이 출판된게 1950년이다. 지금 읽어도 손색이 없다.폴 랜드라는 디자이너가 한 말이 있다. 좋은 디자인은 세월이 흘러도 스스로 재창조 한다고.비단 디자인뿐만 아니라 좋은 책에도 당연한 말인 것 같다.   이 책은 경영이라는 학문이나 분야에 대해 초보자인 내가 보기에는 어려운 책이다. 서문부터 심상치가 않더니 읽으면 읽을 수록 진도도 잘 나가지 않았다.수많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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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출판된게 1950년이다. 지금 읽어도 손색이 없다.
폴 랜드라는 디자이너가 한 말이 있다.

좋은 디자인은 세월이 흘러도 스스로 재창조 한다고.
비단 디자인뿐만 아니라 좋은 책에도 당연한 말인 것 같다.

 

이 책은 경영이라는 학문이나 분야에 대해 초보자인 내가 보기에는 어려운 책이다.

서문부터 심상치가 않더니 읽으면 읽을 수록 진도도 잘 나가지 않았다.
수많은 경제, 사회적 이야기들이 머리속을 어지럽혔다.
하지만 그만큼 공부가 되는 책이다.

 

왜 정부는 대기업 위주의 정책을 만들까하고 불만을 가졌던 때도 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는 산업 사회의 근본적인 구조가 그렇게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조직이 없이는 어떤 것도 생산할 수 없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나는 전공이 디자인인지라 책에서 설명한 예외적인 범주(예술가 외 전문직종)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조직에 속하지 않고 일을 할 때도 있다.
조직이 나에게 일을 줄 경우가 있고 내가 직접 컨텐츠를 생산해낼 때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소속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나에게 일을 의뢰하는 조직이 없다면
생산이 불가능하다.
후자의 경우도 내가 직접 만들 때도 있지만, 내가 구상한 것을 기술을 이용해서 생산해줄 조직이나 개인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러나 저러나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요즘은 블로그가 활성화되었다. 수많은 블로거들은 조직에 속하지 않고 스스로 생산해내고 있다.
주로 무형의 컨텐츠인데 이러한 문화컨텐츠들이 지식사회의 주가 되고 있고 조직이 없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예전의 산업 사회와 달라진 모습 중의 하나이다.

 

후대의 이론은 이전의 이론과 패러다임이 다르고 단절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앞선 이론을 부분적으로 감싼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그 과정인 것 같다.
인터넷,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대가 급변하게 되었다.
더 이상 한 직장에 오래 머무를 수 없고 개인이 글로벌한 경쟁을 펼치며 정보의 교류도 엄청나게 활발하다.

 

다가오는 사회는 산업 사회와는 또 다른 사회다.
이전의 사회인 산업 사회는 어떤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토대로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책 자체는 어려웠지만 피터 드러커는 사회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아직 내용을 이해를 많이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천천히 읽어보고 싶다.

 

경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유명한 학자의 많은 지식이 이 책 한 권에 집약되어 있다.
한 번쯤은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h***2 2008.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산업화를 통한 생산주체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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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산업사회, 지식근로자, 지식정보의 시대, 기업가 정신 등 일찍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사회의 출현을 예견하며 피터 드러커가 말한 새로운 사회란  '대량생산 혁명이 가져온 산업사회'를 말한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대량생산은 우리의 산업 전반을 지배하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질서 속에서 생산의 주체는 개인이 아니라 기업으로 산업화 이전의 소규모 수공업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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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산업사회, 지식근로자, 지식정보의 시대, 기업가 정신 등 일찍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사회의 출현을 예견하며 피터 드러커가 말한 새로운 사회란  '대량생산 혁명이 가져온 산업사회'를 말한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대량생산은 우리의 산업 전반을 지배하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질서 속에서 생산의 주체는 개인이 아니라 기업으로 산업화 이전의 소규모 수공업 체제에서는 개인이 곧 생산단위였다.

그러나 산업화로 인한 대량생산 원리가 적용되면서 생산물은 어느 한명의 노동자나 하나의 노동자 집단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집단적 생산물이되고 이러한 현상은 어디에서나 적용되고 있다.

특히 사무조직에서는 아무런 생산수단도 존재하지 않으며 그 조직에서 해고되면 완전히 쓸모없고 생산력 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피터 드러커는 이러한 면에 비춰 생산수단인 생산단위는 물질적인 도구라기 보다는 조직 그 자체라고 말하고 있다

이책  New Society 는 산업화로 인한 사회변화를 산업질서의 문제와 원리라는 주제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제시하고 있다.

피터드러커가 제시하고 있는 경영자와 노동자 각 계층간의 갈등과 대안 제시는 이책 New Society 산업질서에 대한 문제와 원리를 통해 직접 읽어보기 바란다.


j*****o 2008.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