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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미술관 전시회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미술에도 솔직히 잘 몰라서 미술관에 가서 아이랑 미술을 구경한다는 것 자체를 잘 몰랐었는데 아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엄마, 고흐가 누구야?" "엄마, 프랑스 가봤어?" 라고 물어볼때 대답할 것이 없어서... "어..글쎄..우리 백과사전 찾아볼까?"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얼마전에 엄마들의 모임을 다녀왔었는데 이렇게 미술관에 다녀오고 경험하는 것들이, 또 미리 책을 보고 아이가 체험 하는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어요.. 선배맘님들의 이야길 들으면서 미술교육의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할까요.. 아이랑 같이 미술 전시회를 다니면서 잘 모르지만,, 갔다와서 똑같은 그림을 그려보고,,(아이들의 기억력은 참 무궁 무진 한거 같아요) 또 책을 읽으면서 아는척을 한다는 것을 들을때..아..그렇구나.. 속으로 생각했었어요. 미술 전시회를 가면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 아이는 그림 그리는 걸 너무 너무 좋아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술은 그림그리는 것 뿐만 아이라 이렇게 화가들을 책으로 만나보면서 친해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깨닫는 계기가 되었던 책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게 참 소중한 책이에요..
이 책은 참 재미난거 같습니다. 그렇게 느껴진 이유는 주인공들이 대화체로 이야기 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봉봉은 외계인 소년이고요.. 끌로드 할아버지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가장 오랫동안 일한 경비 아저씨랍니다.. 또 까미유는 끌로드 할아버지의 손녀이죠..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어릴때 경험이 아이에게 얼만 중요한가..느꼈어요. 왜냐하면,,까미유는 끌로드 할아버지 덕분에 오르세 미술관을 제 집 드나들 듯 하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는 엄마가 잘 몰라서 미술관도 못가봤으니.. 이점이 너무 반성 되더라고요..^^
그럼 오르세 미술관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정말 궁금하지요? 어.. 정말 많이 알고 있는 한번쯤은 그래도 들어봤을 그림 작가 분들이시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진짜 미술에 미자도 몰라서(박물관은 특히나..) 아이랑 같이 오르세 미술관도 컴퓨터로 검색해 보고, 알아보았답니다.. 캘런더도 검색해보고, 미술관 평면도도 구경해보고, 사진으로 그림도 구경했어요.. 재미있더라고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가 미술의 또다른 부분을 알아가길 바래봅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요즘 고흐 전시회를 하고 있던데 아이랑 꼭 가볼라고요... 우리 현지가 제일 좋아하는 page는 바로 공주님의 보석 상자랍니다..ㅎㅎ 어찌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아이가 책을 찾아 읽곤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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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고고 지식 박물관 시리즈의 스물 다섯 번째인 <기차역에 모인 세계 유명 화가들, 오르세 미술관을 들춰 보기 전 무릇 어른들도 적잖이 이해를 구하기 어려워 하는 미술사에 대해 과연 아이들의 눈높이에 어떠한 형식을 구해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아니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일말의 그 무언가가 책 속에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한 탓이였을까? 드디어 아이들의 두 손에 안전하게 정착한 '오르세 미술관'을 우리는 조심스레 기쁜 마음으로 열어보면 되는 것이다.헌데 아이러니하게도 작은 아이는 표제의 앞 에 마네의'풀밭 위의 점심' 을 보면서 예전 미술을 배울때 본인이 마네반이여서 기억을 담고 있다며 연신 어깨를 들썩이더니 이내 뒤질세라 큰 아이는 뒤 표지에 그렇게 좋아하고 궁금해 하며 고흐에 관한 서적들도 꽤 읽은 탓에 고흐와의 마주침은 큰 울림으로까지 일파만파 커지는 듯 하다. 먼저 파리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을 아느냐는 질문을 시작으로 그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그 곳으로 우리네가 내딛기 이전 이미 한발 앞서 구경한 친구가 있었으니 그의 정체는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이였다는 이름은 봉봉이였고 게다가 미술관을 구경하러 온 것이 아니였다는. 지구인을 몰래 탐사하러 늦은 밤에 지구로 찾아와 사람이 가장 많은 기차역에 내린다는 것이 그만 오르세 미술관 중앙 복도였던 것이다. 그 곳에서 경비를 서는 끌로드 할아버지와 할아버지 손녀인 까미유와의 만남이 시작되어 예기치 않은 만남이였지만 함께 오르세 미술관을 구경하면서 끌로드 할아버지와 까미유의 멋진 설명과 함께 구경을 나서기에 이른다. 원래 오르세 미술관의 역사는 1897년에 시작되었다고 한다.오를레앙 철도가 건설한 철도역이자 호텔이었다. 1939년에 철도역 영업을 중단한 이후 용도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오가다 철거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프랑스 정부가 보존·활용책을 검토하기 시작해 19세기를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1986년에 개관한 오르세 미술관은 지금은 파리의 명소로 정착했으며 이후 햇빛을 사랑한 인상파 미술을 전시하던 국립 주드폼 미술관의 수장품은 모두 오르세 미술관으로 이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덧붙이자면 제일 중요한 질문들의 연도들과 그 알고자 하는 순서가 아주 안성맞춤으로 구성된 짜임새가 꽤나 읽는 이로서 흡족했다. 더욱이 오르세 미술관은 크게 세 층으로 나뉘어져 있다한다.헌데 보통 1층/2층/3층으로 올라가 미술품을 감상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오르세는 1층을 구경한 다음에 3층으로 갔다가 2층으로 내려와야 한단다,이유인즉슨 미술 작품들의 시대 순서 때문이라 한다. 또한 작품들은 1874년을 기준으로 해서 두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이 해가 바로 '제1회 인상 주의 전시회'가 열렸다 한다. 책 속에는 얄팍한 분량에 비해 꽤 많은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었으며 그 그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그림 설명들이 아주 쉬운 단어들로 잘 펼쳐져 있었다. 바로,이것이다.아이들에게도 보는 시각에서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허나 그러한 자유는 미술품에서는 참으로 여러 것들에 대해서 부족하고 협소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허기사 미술품이라는 것은 직접 눈으로 보았을때 그 이해나 흐름을 빨리 흡수하긴 하나 여건상 거리상 시간적인 할애가 되지 않는 이들에게 이 '오르세미술관' 은 그네들에게 혹은 꿈만 담고 있을 아이들에게 있어 아주 유용한 미술사의 흐름과 마술품에 대한 지식을 어렵지 않게 근접할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익히 보아 온 그림들의 그 내용을 모른 채 알고 있던 두 아이들의 반응은 책의 속 날개 부분에 고고 지식 박물관 여타 책들에 대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찜을 하기에 바쁘더니 내게 말을 건네곤 급히 눈짓 교환을 보내더니 기어이 허풍이 하늘을 찌를 기세를 갖추고 있지 아니한가.자기들은 이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을 다녀와서 쉬어야 한단다.그리고 자기들이 눈을 떴을때 눈 앞에는 찜한 고고 시리즈가 있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그렇게 오르세는 두 아이에게 흡족함과 동시에 스스로 선택하여 보고픈 책들에게의 길을 열어준 또 하나의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다음에 만날 수 있는 미술관은 어디일까? 그때도 우리를 잊지 않고 초대할거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오르세를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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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아이들과 프랑스는 아니지만 ^^ 국내에서 전시했던 오르세 미술관전을 다녀왔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그림을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며, 자그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싶다는 엄마의 소망으로 다녀왔는데, 오르세 미술관에 대해서 사전에 공부를 하고 갔었더라면, 저와 아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줬을텐데, 엄마가 알고 있는 얕은 정보로는 아이에게 미술관전에 대한 흥미를 붙여주지 못하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팜플렛 책자를 사들고 와서, 아이에게 같이 보자고 했는데, 아이가 팜플랫의 딱딱함을 견뎌내지 못하더라구요.
제가 미술관전을 보러 가기전에 한솔수복의 "오르세 미술관"전을 미리 접했다면, 아이에게 100점 엄마도 되고, 아이도 미술작품에 가까이 다가 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책을 처음 받아 들고, 휘리릭 처음부터 끝까지 넘겨 보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작품이 실려 있는지, 글의 형식은 어떠한지를 한번 가볍게 훑어 보았는데, 저희 아이가 혼자서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듯 하여, 먼저 읽게 하였답니다.
여름에 미술관전을 갔다와서 인지, 자기가 아는 그림이라며, 기뻐하면서 책을 읽더라구요^^ <오르페우스>를 보면서 왜 목을 들고 있는지 마법에 걸린건지 그림을 보고 먼저 아이가 상상도 해보고, 아이의 생각을 먼저 이야기를 나눠보고, 책에 적혀 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며, 아이와 잼있게 책을 읽었답니다. <샘>을 보면서 아이가 왜 이런 그림을 그렸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누드화라 아이도 부끄러웠나 보더라구요^^ 엄마도 잠시 부끄러웠지만, 책속의 이야기를 함께보며,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알려 주었답니다. 그외에도 그림 한점 한점이 나올때면, 아이가 쉽게 이해 시킬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동화책을 읽는 기분으로 책을 읽을수 있었답니다. 밀레의 그림에 그런 슬픈 이야기들이 있는지도 알게 되었구요. 아이에게 지식을 주기 위해 선택한 책이, 저에게 더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아이책이라고 해서 아이들만 읽을께 아니라, 어른들이 함께 읽어도 좋은 참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아이에게 이건 점묘로 그린 그림이란다. 정도로 밖에 말할수 밖에 없는 엄마였지만, 책을 같이 읽으면서, 점묘가 뭔지등을 알려주면서 저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림을 보여주기에만 그치는게 아니라,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쉬운 대화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서 할아버지가 옜날이야기 해주듯이, 술술 책을 읽어 나갈수 있었답니다.
한가지 제가 아쉬운건 봉봉이가, 그림속에 목을 빼고 있거나, 들어가 있는것이(작품의 전체를 볼수 있게 작은 부분이라도 출판사의 캐릭이 들어 가는건 별로인거 같아요.) 옥의 티처럼 느꼈졌답니다. ^^
화가들의 작품이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것이 아니라, 그속에 어떤 뜻이 담겨있는지, 왜 그런 그림을 그린것인지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책이 <오르세 미술관> 인거 같습니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을 아이와 함께 갈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물론 미술관을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은 시간을 가지게 해줄 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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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전을 앞두고 구입한서적 어른들이보는 책보다는 쉽게 구성되어있어 아들에게 보여주기는 좋은듯하다. 파리 오르세미술관 방문시 컨디션이 좋지안아 만은작품을 못보고 온 아쉬움에, 예술의전당 오르세전에 다시한번 방문. 파리오르세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출장온 작품을 보며 오르세에서 못본 아쉬움을 달래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아이들은 성인용으로나온 책은 많이 어려운거 같고. 이정도가 딱 좋다 하는 느낌을 가질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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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아이들과 읽어가면서 정말 몰랐던 명화들의 이야기를 알게 된것이 가장 기쁘다.
그리고, 큰녀석은 이책을 읽으면서 꿈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 가족은 일년에 한곳씩 세계여행을 다니자고 약속했었다. 작년에 다녀온 곳은 태국이였다. 올해의 두번째 장소로 아이들은 프랑스파리를 꽂네요.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을 꼭 보고 오겠노라고,
이책을 통해서 오르세미술관의 미술관람 동세도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꽤고 있네요. '1층을 관람하고,전시장 끝의 에스켈레이터를 타고,3층을 구경하고, 마직막으로 2층을 구경해야한다 -p27-'
그리고, 왜 그림을 순서대로 봐야하는지도 말입니다. '19세기에는 어느때보다도 많은 그림 운동이 일어난 때였다. 그런 운동은 서로 중요한 영향을 주고받았어. 쿠르베와 도미에의 사실주의 그림은 밀레한테~~-p62~63-' 사실주의~인상주의~후기인상주의~신인상주의
*아이들은 역시 또 깜짝이나 놀라네요. 물론 저도 그림을 많이 보아왔지만, 역시 문외한이지 않았나 싶네요.^^;;
-.차가운 그림과 뜨거운 그림 -.평면의 그림과 입체의 그림 -.이삭줍기처럼 우리가 알고 있었던것과는 전혀다른 그림속의 이야기들 내용들. -동시대에 살면서도 다른 그림을 그려내던 고흐와 고갱의이야기와 그림들 강렬한 색채의 고흐의 그림을 아이들은 참 좋아합니다. 고갱을 만난뒤 그린 고흐의 귀잘린 자화상을 보면서 아이들은 참,많은 생각이 드는가 봅니다. 큰녀석은"친한친구인데...?? 엄마 그럴꺼까지 있을까요??? 고흐는 특별한화가였던만큼 그의 정신세계도 참 특별한 사람인가봐요~!"하던데, 사실, 엄마인 저도 "그래 그랬나보다"라는 대답뿐 못해줬답니다.^^::
-.각각 그시대의 그림세계가 그시대의 사회상과도 참으로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것도 말입니다.
기차역에서 모인 세계 유명화가들 오르세미술관. 아이들과 나에게 좀더 풍부한 미술의 세계를 전달해준거 같다. -우리처럼 그림을 전혀모르는 외계인친구와 함께 알아가는 미술의 재미 -작품의 설명이나, 시대의 설명에는 글자색을 달리해서 아이들과 함께 명화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쉬이 전달받고,집중하게 해주었던 작가들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책이였던거 같다.
처음 19세기 화가들을 만나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읽고, 가까운 미술관이나 지금 전시되고있는 반고흐전에 가보는 것도 좋은 겨울방학을 보낼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꼭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을 들러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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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두아이들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자주 하는 편이다. 나의 학창시절 시골에 살며 많은 작품들을 접해볼수 없었던 아쉬움으로 교과서만에서의 작품들을 마주할대면 뭔가 부족함을 느끼곤 하였었다. 그래서일까 이제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서도 많이 부족한 감성과 예술적 감각들에 대한 부족분들이 괜이 어린시절 많이 접해보지 못해 그랬구나 하는 핑계감으로 남아있다.
그런면에서 요즘의 아이들은 참으로 행복한 생각마저 들게 된다. 세계 유명 작품들에 대한 전시회가 방학때면 2 ~ 3 번은 하게되고 친숙한 이름만큼이나 가까이서 만날수 있어 더이상 명화작품들이 멀지 않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한솔수북의 gogo 지식박물관 시리즈는 아이들이 편히 읽을수 있는 두께감과 내용으로 그 이전에도 참 많은 책들을 만났던 시리즈였던터라 이 책 또한 오르세의 역사와 작품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기대되었었다. 아름다운 미술관 이름만큼이나 우리에게 친숙한 화가들 작품이 많아 언젠가 한번은 꼭 다녀오리라 벼르고 있는 곳 오르세미술관 프랑스의 명소 세느강을 사이에 두고 루브르와 마주하고 있으며 근대이전 중세작품들이 루브르라고 하면 그 이후 19c후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곳이 오르세 였다
1900년 세느강의 아름다운 풍광에 어울리는 유리와 강철로 지어진 오르세 기차역으로 출발한 미술관은 철도기술의 발달로 점차 쇄락의 길을 걷다 39년만에 문을 닫게 되고 철거 위기까지 몰렸으나 파리시민들의 힘을 얻어 1986년 지금의 미술관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초성 429라고하는 지구에서 삼백광년 떨어진 별에서 찾아온 손님 봉봉은 자신의 위성과 환경이 비슷한 지구의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100년의 시간여행을 거쳐 원목적지였던 기차역보다 더욱 멋지게 변신한 오르세 미술관에서 지구의 모습을 읽어나가게 된다. 끌로드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손녀이자 미래 화가를 꿈꾸는 까미유와 함께 3층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오르세에서 다양한 미술작품들과 화가를 만나며 책을 만나는 아이들로 하여금 명화작품을 바라보며 읽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하듯 차곡차곡 설명해주고 있었다. 앵그르의 샘이라는 작품과 들라크루아의 마구간에서 싸우는 아라비아 말들 두 작품의 대조적인 이미지로 감상하는 포인트를 짚어주며 시작하는 해석들은 그림으로써 보고 넘겨버리는 기존의 상식들에서 그림을 이해하고 스토리를 찾아갈수 있도록 길잡이를 해주고 있었다. 이렇듯 신고전주의 작품들에서 출발한 오르세의 여행은 쿠르베의 사실주의를 거쳐 밀레로 대표되는 바르비종파 살롱전의 절정을 이루었던 마네 시대를 거쳐 루앙대성당 연작으로 유명한 빛의 화가 모네의 인상주의 시대 이어 고흐의 후기 인상주의 점의 예술 쇠라의 신인상주의 상징주의 시대까지 아우르며 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조각품 발자크상과 지옥의 문의 조각가 로댕까지 만날 수 있었다. 결코 책의 두께만으로는 감흠할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미술사적 작품들을 만나 미술사적 특징별로 그림을 이해하고 시대를 함께 아우르며 주옥같은 명화들을 만나는 시간들 내내 행복함을 놓을수 없었다. 역시 25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모두 아우르며 사랑받는 시리즈의 참 묘미를 한번 더 깨달으며 오르세의 매력속에서 헤어나올수 없었던 시간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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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은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들 못지않은 멋쟁이 미술관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얼마나 알까? 굵은 철 기둥과 커다란 유리로 지은 오르세 미술관은 햇살이 좋은 날이면 미술관 안으로 햇빛이 가득 들어있다. 그래서 인상주의 화가들의 반짝이는 그림들을 환한 햇살 아래에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햇빛을 사랑한 인상주의 화가들이 참 좋아할 것도 같다.기차역에 모인 세계 유명 화가들이 오르세 미술관에 다 볼 수 있었고, 미술관의 역사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 사실주의, 밀레와 바르비종파, 인상주의의 태동,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상징주의, 오르세 미술관의 조각들, 장식 미술과 아르누보, 쉽게 풀어 쓴 오르세 미술관 작품을 꼭 파리에서 만난 것처럼 미술관에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 사진과 그림의 구성이 아이들이 보기에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구성된 이 책은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오르세 미술관을 구경한 친구가 바로 이름은 봉봉, 이건 비밀인데 봉봉은 지구인이 아니란다. 아주 멀고 먼 초성 429 별에서 오르세 미술관을 찾아 온 외계인 친구라고 한다. 봉봉은 사실 미술관을 구경하러 온 것이 아니라 지구인을 몰래 탐사하러 늦은 밤에 지구로 찾아와 사람이 가장 많은 기차역에 내린다. 하지만 봉봉이 내린 곳은 오르세 미술관 중앙 복도인 것이다. 어떻게 된 일인지..... 멍하니 서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봉봉 앞에 오르세 미술관의 밤 경비를 서는 끌로드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손녀 까미유가 나타난다. 봉봉은 친절한 할아버지와 까미유의 안내로 오르세 미술관을 구경하러 나선다. 이건 어떻게 된 일이지? 지구인을 탐사하러 왔다가 한가하게 미술관 구경이나 다니는 봉봉이. 봉봉이와 까미유의 멋진 설명으로 이어진 미술관 수업이라....정말 즐겁지 않을수 없다. 비록 파리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은 아니지만 그 곳 못지않게 전문가가 될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장에 쉽게 풀어 쓴 오르세 미술관 작품을 만났을 수 있어서 중등부에 올라가는 큰아들한테 미술공부를 톡톡하게 배우는 기회가 되겠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이 곳도 전시장에 가보고 싶다고 엄마한테 졸라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