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키드 픽처북스 중 21번째, 사고력을 넓혀 주는 동화. 한동안 우리 아이가 물고기에 열광케 했던 책이다. ![]() 라울의 할아버지는 생각할 것이 좀 있다며, 멀리 바다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신다. 할아버지 멋지심~
진짜로 여유를 누리시는 모습. 아 이렇게 바다 보이는 곳에서 창문 열고 바람을 느끼며 있고 싶구나.
할아버지랑 놀기로 했던 라울을 위해, 할아버지에게 방문. 이러면 혼자 간 의미가 없음. ㅋㅋ
어쨌든, 라울은 준비해온 낚싯대를 보여주며 할아버지와 낚시를 하기로 했다. 이것이 바로 발단.
그냥 뭐라도 잡히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첫 번째 낚시에서 비늘이 아름다운 물고기를 잡았다.
그런데 위기! 라울이 물고기를 잡은 걸 보고 사람들이 동물을 학대한다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절정. 이 물고기를 어째야 할 것인지 엄청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할아버지는, 네가 잡은 물고기이니 사람들의 말에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한다.
결국 물고기를 잡아 먹기로 선택한 라울. 이제 결말로 다가가고 있다.
식구들이 다 같이 모여 물고기 요리를 나눠 먹는 것으로 마무리. 여기서 중요한 건, 물고기를 생각하면 좀 슬퍼졌지만 큰 물고기를 자신이 낚았다는 사실에 좀 자랑스럽기도 했다는 점이다. 마음이 긴장되었다가 점차 가라앉았다는 것도 그렇고, 다양한 감정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과 감정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속성에 대해서 알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이 어떤 걸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도, 처음 하는 일에는 긴장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좋았다. 감정에 대해서, 선택에 대해서, 새로운 시도에 대해서, 함께 나눠볼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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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욕심은 많은데, 사실 어떤 책이 잘 만든 책이고,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잘 모르겠다. 그저, 어떤 상을 받았다면, 더 욕심을 낸다 뿐이라고나 할까? 이 책도, 외국에서 상을 받은 책이라서,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출간된 게 아닐까 싶다. 암튼, 그래서 욕심내며 읽어봤다고나 할까? 내용은 어린이 아니, 유아용 동화니까, 뭐라고 평가내리지 못하겠는데, 할아버지와 손자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책이지 않나 싶기는 하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그림 색연필로 그려낸 그림이 참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왠지, 색연필로 따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주었고. 조카에게 선물할 책인데, 고모가 더 탐이 나는 책이기도 하다. 그림에 소질이 있었음 싶은 마음으로 건내보련다. ^^ 꼬마에겐 어떤 느낌으로 와닿을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