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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딜리리어스의 노래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딱 그것에 충실하다. 그래서 그런지 곡을 알지 못하면 책을 읽어도 그다지 다가오는 것이 없다. 나 같은 경우에는 몇 몇곡은 알고있어서, 그 곡에 대한 에피소드를 알게되서 즐거웠지만 알지 못한 곡들은 "그렇구나"하며 넘어갔다. 하지만 각 챕터가 너무 짧아 글맺음이 약간은 빈약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옥의 티는 "나를 향한 주의 사랑"과 "높은 산들 흔들리고"는 불리우는 가사 그대로 옮겨놨는데. Majesty는 불리우는 가사가 아닌 번역자의 번역이 실려 있어 일관성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가사 번역 자체도 어색한 부분이 많다. 의역, 직역을 떠나서 읽어 내려가다 보면 매끄럽지 못하다. 전체적으로 원어 가사와 함께 실려 있었다면 더 완성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딜리리어스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 이 책 외에 있을까? 딜리리어스, 그들의 음악을 즐겨 듣는 이라면 한번즘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