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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만화 중 현재 TOP을 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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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임팩트]의 돌연 중도하차로 소년지 골프만화 중 투톱이던 두 작품의 경쟁체계가 탄도의 독주로 바뀌었군요. 개인적으로 두 작품 모두 좋아하는지라 아쉬움이 많네요. 작품을 아낄 줄 모르는 점프가 얄미울 따름입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선데이 연재작이라 점프같이 돌연 하차시켜버리는 일도 없을테고 스토리상 탄도는 아직도 전영오픈에 가질 못했으니 앞으로의 전개도 많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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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임팩트]의 돌연 중도하차로 소년지 골프만화 중 투톱이던 두 작품의 경쟁체계가 탄도의 독주로 바뀌었군요. 개인적으로 두 작품 모두 좋아하는지라 아쉬움이 많네요. 작품을 아낄 줄 모르는 점프가 얄미울 따름입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선데이 연재작이라 점프같이 돌연 하차시켜버리는 일도 없을테고 스토리상 탄도는 아직도 전영오픈에 가질 못했으니 앞으로의 전개도 많이 남았군요. 사실, 취향이 많이 갈라지는 작품입니다. 저도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이 만화의 첫인상은 그저 "오버다!"라는 거였지요. 바람은 괴물과 같고 적들은 사악하며 때론 클럽이 부러지고 공이 폭발할 정도로 처절한 대결을 벌입니다. 몸을 내던져서 하는 경기에 부담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을 듯하네요. 라이징 쪽은 설사 60인치 드라이버를 써서 400야드를 거뜬히 넘길 지언정, 이렇게 오버는 하지 않았지요. 스포츠 만화인 만큼, 캐릭터들의 실력을 높게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탄도의 경우 작품 모든 면에서 철저한 과장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단, 비거리에 대한 오버는 없어서, 300야드가 일반적인 장거리타입니다) 이 과장된 표현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냐에 따라 이 작품에 대한 평가가 갈라지게 됩니다. '뜨겁고 순수하다'와 '유치하다'는 종이 한장 차이의 평가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감정의 과잉처럼 보일 지 모르지만 빠져들기 시작하면 그 감동도 또한 큽니다. 소년지 작품은 소년의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법 아니겠습니까. 또한 그렇게 끌어들일 파워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렇게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주인공들을 본 적이 없어요! 라이징 임팩트의 경우 캐릭터들의 '필살기 대결'이 주요 볼거리라면 여기선 그쪽에 없었던 다른 두 가지 요소가 강조되고 있는데, [자연에 대한 도전] [캐디의 존재] 이 두가지입니다. 자연. 보통 '코스가 어렵다'는 이미지였지 험난한 자연에 도전한다는 느낌은 없는 경우가 많았지요. 골프의 본질에 대한 생각이 더 많이 담겨있다는 인상입니다. (대신 괴물같이 그려진 風이 상당히 부담스럽긴 합니다) 캐디. 골퍼에게 집중시키려고 빠지는 경우가 많았던 캐디라는 요소도 적극적으로 넣어서 콤비플레이의 맛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체력적인 측면도 많이 고려되어 있고...프로골퍼가 스토리를 썼다면 고증은 철저해도 만화적인 재미는 없을 것같은데 정말 잘 조화시켜나간 작품이라고 봅니다. 아니 오히려 너무 만화적일지도. 작화가의 힘일지도 모르구요. 원판에 아주 가깝게 책이 나왔습니다. 그 좋은 디자인이 그대로 계승되었네요. 나란히 두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번역도 깔끔. 탄도Xi는 사실 탄도2에 해당합니다만, 그냥 Xi부터 보시길 권합니다.
a********t 2002.05.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