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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라는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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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학교 1학년인  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산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는 타고난 철학자라고 합니다. 질문을 하고 무언가에 대해 궁금해 한다는 것은 이미 철학자의 길로 들어선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의문이 시작되면 해답을 발견할 때마다 또다른 의문이 떠오른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표현을 빌자면 바로 "생각이라는 모험" 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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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학교 1학년인  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산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는 타고난 철학자라고 합니다. 질문을 하고 무언가에 대해 궁금해 한다는 것은 이미 철학자의 길로 들어선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의문이 시작되면 해답을 발견할 때마다 또다른 의문이 떠오른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표현을 빌자면 바로 "생각이라는 모험" 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 자체도 많은 질문 거리를 먼저 제시하고 그에 따른 나름대로의 답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방식으로 책이 씌여져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질문을 하면서 주변 사람을 귀찮게 하는 것은 바른 성장의 한 모습임을 깨달았습니다.

철학을 통해 사고력을 키워나가는 것은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책 내용중에 소개된 소크라테스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는 가르치는 대신 질문을 던져 배우게 했다고 합니다. 그는 걸핏하면 질문을 던졌는데 이는 사람들이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자극하기 위해서 사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문답법 혹은 산파술이야말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우리가 본받아야 될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신을 자꾸 가르치려 하고 훈계합니다. 자녀의 입장에선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잔소리로 여겨지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부모 자녀간에도 자꾸만 관계가 벌어지기도 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럴 때 질문을 통해 스스로 길을 찾아가도록 돕는다면 참 이상적이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고력을 키워주고 철학에 대한 상식을 갖게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표지의 삽화도 너무 재밌고 창의적으로 표현된 거 같아요

 

 

c****1 2012.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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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교에서 도덕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우리가 배우는 윤리학적 지식들은 철학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학문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한 학생이 질문하였다. "철학이 뭐예요?" 그 질문에 나는 흠칫 놀랄 수밖에 없었다. 꽤 다양하고 많은 철학 기본서를 읽었다고 평소 자부했었던 내가 그 물음에 손쉬운 답변을 해줄 수 없었던 것이다. '철학은 우리 자신에 대한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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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임교에서 도덕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우리가 배우는 윤리학적 지식들은 철학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학문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한 학생이 질문하였다. "철학이 뭐예요?" 그 질문에 나는 흠칫 놀랄 수밖에 없었다. 꽤 다양하고 많은 철학 기본서를 읽었다고 평소 자부했었던 내가 그 물음에 손쉬운 답변을 해줄 수 없었던 것이다. '철학은 우리 자신에 대한 근심이다.'라고 말했던 '칼 야스퍼스'의 명언과, '철학은 지혜(Sophia)를 사랑(Philos)하는 학문이다.'라며 철학(Philosophy)의 어원을 말해주기는 했지만, 질문을 했던 학생이나, 답변해준 나에게나 불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인생과 존재 근원에 대해 따져 묻고 나름의 체계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학문인 '철학'의 정의조차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한 교사로서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 책을 독서한 것은 그 자격지심적인 수치를 조금이나마 상쇄할 목적에서였다. 물론 중학생을 대상으로 쓰여진 이 책이 '철학의 심오한 진리'를 깨닫게 해 줄 것이라고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다. 다만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철학의 중요성과 철학함의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스를 얻을 수 있다면 다행이라 생각했다.

중학생들도 충분히 던질 수 있는 87개의 철학적 질문과 대답으로 엮은 철학의 기초 상식을, 소크라테스에서 러셀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서양 철학사를 통해 압축하여 한 권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고도 '철학'에 대한 온전한 의미를 알기란 어렵다. ''''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건 이미 진정한 ''가 아니라던 '도교'의 가르침처럼, 철학에 대한 그 어떤 정의도 철학의 모든 의미를 만족스럽게 담을 수 없다는 또 다른 철학적 지혜를 이 책을 독서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물론 저자는 나름대로 철학의 현대적 의미를 내놓고 있다. 인류가 수많은 길과 오류를 거쳐서 도달한 합의로서의 철학은, 모든 인간의 삶이 부당한 침해를 받지 않고 확실하게 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토대를 건설하는 일을 일컬어 철학이라고 했다.)

'철학이 뭐예요?'라고 물어 볼 미래의 학생들을 위해 준비해 둔 나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철학이 뭐냐고 묻는 너의 그 물음 자체가 철학의 시작이며, 그 질문에서 파생되는 수많은 무지의 해답을 찾는 과정이 우리를 더욱 인간답게 해 줄 것이며, 수많은 선배 철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각자 인생의 목적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설령 찾지 못한다 하더라도 외면하지 않고 시도하고자 노력하는 그것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는 일. 그것이 바로 철학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7.03.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