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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장비가 발달함에 따라서 요즈음에는 의료현장에서도 많은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조합하여 진단을 결정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환자의 이야기 혹은 환자를 진찰하여 얻는 정보에는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인데, 그렇다면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의학공부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알파고 의사를 만드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환자와 환자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의사선생님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것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바로 그런 의사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입니다. 병마와 싸우면서 오래 남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들은 “일분일초를 아껴가며 지상의 모든 곳으로 행복을 옮겨가는 데 열중했다. 그들의 몸은 비록 상처투성이었지만 그들의 정신은 결코 꿰맨 자국이 없었다.(7쪽)”라고 그는 말합니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배운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열세 개의 이야기들은 각각의 제목처럼 우리에게 가르침을 전합니다. ‘인생에 귀를 기울이는 법’, ‘인생에서 베풀어야 할 것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랑해야 할 마지막 시간’, ‘카르페 디엠’, ‘죽음은 내 인생 최고의 축복이었다’ 등등 이제는 환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 있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는 여전히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병아리 의사 티를 벗은 두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앞서도 요즈음 의사선생님들은 환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저자는 “훌륭한 의사는 모두 경청하는 사람들이다(39쪽)”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가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임상의사가 되지 못했던 이유는 경청하는 능력이 모자라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여기 실려 있는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울리는 바가 컸던 이야기는 ‘행복은 어떻게 옮겨가는가’였습니다. 저자가 병동진료팀 지도교수를 맡았을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병동진료팀은 약대생, 의대생, 인턴, 레지던트들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의대4학년생인 앨런의 호출을 받고 응급실에 간 저자는 아들과 함께 도시를 지나다가 차에 문제가 생겼던 모자를 만나게 됩니다. 응급실 의사는 어머니가 폐렴이 의심되므로 입원을 시켜야 한다고 했지만, 앨런은 엑스선사진은 물론 검사결과 등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라면서 저자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환자를 진찰한 저자는 아들에게도 몇 가지 질문을 한 다음에 앨런을 불러 그녀를 입원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20달러를 주면서 아들에게 저녁을 사 먹이라고 지시합니다. 분명 입원까지 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앨런은 당황하지만 그래도 지도교수의 지시를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회진시간에 앨런은 밤을 지새면서 의학과 의술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아이가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를 보았고, 지도교수는 그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그리고 왜 입원시켰는지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던 것입니다. 환자 진료에서 의학적 지식을 성공적으로 펼치는 것만으론 결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저자는 앨런이 깨달을 수 있기를 기대했던 것이고 앨런은 그 과업을 훌륭하게 수행했던 것입니다. 환자를 둘러싼 제반 환경을 제대로 파악해야 완전한 의료행위가 완성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 역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을 시작할 무렵 섬기는 삶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고, 그 경험이 환자진료에 임하는 그의 철학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깨달음을 후배들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의사들은 자신이 환자를 치유시킨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환자의 질병은 자연이 치유하는 것이고 의사는 곁에서 조금 도와주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자연이 치유하는 동안 환자들을 즐겁게 하라’는 좌우명을 가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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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은 우리에게 위대한 가르침을 주는 교사들이라고 했다. 그들이 목전에 둔 죽음의 그림자는 우리에게 삶의 이유를 던져주고 있다. 눈앞에 둔 별에 도달하지 못하는 슬픔보다 가슴에 그 별을 담지 못해 슬픈것이다.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할때, 죽음은 결코 산 자들의 몫(결과)이 아니다. 죽음은 산 자들이 겪는 마지막 순간이 아니다. 인생의 한순간 한순간이 바로 마지막순간 이라는 인식속에 우리가 이 시간을 살아야하는 방법이 담겨있는 것이다. 죽음이 주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바로 '삶'이다. 이 책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는 엘리자베스 퀴블러의 <인생수업>과 많이 닮아 있다. 죽음의 기로에선 사람들 안에서 찾는 삶의 의미란 점이 그럴 것이다. <생의 모든 순간....>는 심장의학 권위자인 저자 윌리엄 하블리첼이 의사로서의 생활속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그가 느낀 죽음의 모습에 비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는 사는법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실은 죽는법을 배우고 있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살라고 삶은 우리에게 가르친다. 하루처럼 살지 않는 사람에게 삶은 상처를 먼저 가르친다. 분노, 좌절 그리고 슬픔을. 하지만 인생을 하루처럼 사는 사람들에게 하루하루는 소중한 선물이다. 감사하고 용서하고 사랑할 수있게 하는 소중한 시간들인 것이다. 카프페디엠 ... 지금 살고있는 이 시간에 충실하라!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렇게도 바라던 내일이었다' 죽음은 곁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삶의 소중함이라는 커다란 축복을 선사한다. 나의 가족, 친구, 그리고 주변의 모든사람에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고, 순간순간을 사랑하라는 감동과 사랑의 바이러스를 선물한다. 헛되이 보낸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죽음으로 사라져간 이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오늘 이시간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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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단 하루다...
p8 죽음을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정녕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살았다. 그건 우리가 바라는 가장 아름다운 기적이였다. ''' 인생은 단 하루라는 말....갑자기 심장이 멎는거 같았다. 단 하루만 살아야 한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것인가? 누굴 만나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게 될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이 책에는 인생은 귀기울이며 많은걸 베풀고 사랑해야하는것임을 모든 순간을 기적인거처럼 살게 하였다. 언젠가 본 책에 있던 구절이 생각난다. 내가 울면서 세상에 태어났을때 주변 사람들은 웃었고, 내가 죽을앞에 미소지을때 주변 사람들은 울었다.... 인생은 그런게 아닌가싶다. 죽을 힘만 있다면 못할게 없다고들 한다. 죽음이람 무엇인지..죽음이 내 삶에 왔을때 비로소 살기 시작했다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말에 공감하면 나는 숙연해졌다. 의사가 만난 사람들과 그대들에 대한 마음이 느껴졌다. 죽음앞에서 모두가 그렇게 용감해지는것일까싶다. 인생의 소중함을 이렇게 아름답게 느껴보긴 정말 처음이다. 감동적인 책이다..내용 쏙쏙들이 적을수 없지만 내가 받은 감동은 인생은 단 하루라는거.. 그 표현이 맞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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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 디엠, 오~ 카르페 디엠......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참 멋지고 귀한 말이라고 늘 느꼈는데, 이 진귀한 말이 왜 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될때 마음팍에 새겨지는걸까. 늘 지켜지지 못하는 자신과의 약속은 삶에 후회로 고스란히 남을 수 밖에 없지. 그리고 위로가 되는것은 오늘이 아닌 내일이 또 있다는 희망 때문은 아닐까? 그럼 내일이 없는 사람은? 주어진 오늘만이 남겨진 사람은? 이 물음은 남겨진 자들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싶다. 많은 질문들이 떠돌아다닌다. 그 질문들 속에서 비교적 가장 많이 접해본 질문이라면...... "만약 삶이 오늘 하루만 나에게 주어졌다면 무엇을 하면 보내겠는가?" 이 질문과 함께 돌아오게 되는 답이 바로 책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로 연결되어진다면, 그(그녀), 우리들의 삶이 축복받았노라고...... 감히 고백할 수 있을 듯 하다.
'죽음'..... 참 유쾌하지 않은 단어다. 그렇지만 어느 누가 말했지. 삶이 바로 죽어가는 과정이라고....... 그러나 그것이 허무하지는 않다고... 그렇다고 삶처럼 죽음 또한 미화시키지는 않는다. 대신 죽음을 또다른 관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죽음을 인생의 가장 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그들의 시간 관념은 확연히 우리와 달랐다. 그들의 시간은 그들에게 남은 마지막 보물이었다.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기 위한......... 책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는 바로 축복받은 이들의 이야기이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의사의 따뜻한 마음이 빚어낸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져있다. 의사와 환자로서의 만남이 아닌 인격 대 인격의 만남으로 서로 소통하고 기적을 일궈내었다.
의사는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배웠던 경험과 지식으로 환자들을 치유한다. 그러나 때론 의사란 지위보다 환자와 동등한 한 사람으로 그들의 아픔을 바라봄이 필요함을 곳곳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은 화학적 물리적 보살핌보다 상위에 있음을 알게된다. 경청과 긍정적 마음,........ 의사와 환자의 높고 막힌 담을 헐어버리는 최고의 치료였다. 누구나 사람에겐 한가지씩 육체의 병을 제외한 마음의 병들을 가지고 있다. 다른 병들도 마찬가지지만 마음의 병들은 안으로 숨기면 숨길수록 곪아진다. 마음과 마음이 소통되어야만이 곪아진 고름들을 터뜨릴 수 있는 것이다.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바로 이런 책이다. 삶의 시간들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힘겨운 고통 속에서 헤맬때나, 긴 터널들을 힘겹게 빠져나왔거나, 아직까지 허우적거리고 있는 사람들의 진솔하면서도 담백한 고백들이다.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 그러나 누구에게는 짧고 또 누구에게는 긴 시간들. 사랑만하고 살아도 모자랄 시간들,.... 그러나 얼마나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었을까? 비단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사는 사람들만의 화두는 아닐것이다. 이 시간 속에서 감사하고 나를 돌아다본다는 것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의 특권일것이다. 그 축복의 특권 속에 나도 합류하고 싶다. 늘 불평하기에 바빴던 삶, 있는 것보다 없는 것에 더 영특했던 삶,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에 섭섭했던 삶,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기에 더딘 삶,....... 그 삶들 속에서 '오늘'이란 시간은 축복이 아니라 자유 방임이었다.
"지평선을 넘어갔다고 해서 태양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 건 아니다. 호숫가를 떠나 어디론가 날아갔다고 해서 굴뚝새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 건 아니다. 꽃과 열매와 이파리를 모두 떠나보냈다고 해서 나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 건 아니다. 하여 그들이 죽음의 안식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 건 결코 아니다"
하루 하루 돌아보며 나를 일깨우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돌아본다는 것.... 이것 또한 축복이며 감사제목이다. 이런 하루 하루가 모여 멋지게 영글어질 내일의 희망의 씨앗이 된다는 것.... 이 기대감, 이 설레임.... 바로 오늘을 사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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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인생의 가장 큰 축복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삶의 기록>이라는 짧은 요약을 덧붙인 이 책은 세계적인 심장의학 권위자이며 휴머니스트인 윌리엄 하블리첼박사가 진료실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만난 자신의 환자들을 통해서 배운 생명의 경외와 삶의 지혜를 여러분들에게 선물할 것입니다. 환자를 대하는 임상의사가 만나는 환자는 정말 다양합니다만 특별하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습니다. 하블리첼박사는 자신이 만났던 환자들 가운데 죽음을 뛰어넘는 특별한 환자들에 대한 기억을 아름다운 글로서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서문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인생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여기 단 하루밖에 남지 않은 인생을 아름답고 경이로운 방식으로 살다 간 사람들의 기록이 있다. 그들이 보여준 아름답고 경이로운 방식이란 다름 아닌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사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에게 남은 단 하루의 시간 속에서도 새로운 인생을 틔워낼 줄 알았다.”고 적었습니다. 저자가 전하는 그들의 구호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삶을 즐겨라’, ‘현재에 충실하라’는 의미의 라틴어라고 합니다. 낡은 관습과 규율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자유정신을 상징하는 표현이지만, 힘겨운 삶속에서도 언제나 긍정적인 자세로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해 나가라는 울림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사고방식입니다. 하블리첼박사는 “나 또한 평생 의사로 살면서 인생을 상처라고 가르치는 교사들(분노, 좌절, 슬픔, 결핍…)을 무심결에 받아들였고, 그들의 가르침에 익숙했다. 하여 상처투성이의 삶 속에 갇혀 있었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했기에 상처를 받는 줄도 모르고 살았다. 내가 그들을 치료하는 동안 그들은 내 정신을 치유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질병만 들여다보는 기술만 익히지말고 환자의 모든 것을 읽어내는 마음의 치료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를 후배의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두 아들에게 이 책을 꼭 읽도록 권한 이유가 바로 이 점 입니다. 박사가 햇병아리시절에 가족들과 단절된 채로 살아오다가 심장질환을 얻어 죽음을 맞게 된 환자의 이야기로부터 죽음에 패하였지만 죽음을 통해 인생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죽음이 내 삶을 노크했을 때 비로소 난 진정으로 살기 시작했다오. 예전엔 결코 말해서는 안 될 비밀들이 있다고 믿어왔소. 그래서 평생 동안 내 가족에게 느꼈던 걸 한 번도 말하지 않았지. 하지만 이곳에 와서, 죽음을 통해 인생과 화해하는 법을 얻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아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답니다. 그러자 나를 사랑한다는 내 아들의 고백이 메아리처럼 들려왔어요.” ‘삶의 목적은 삶 자체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인도의 성인의 말처럼 시동생에게 신장을 기증하고는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 미스티의 이야기, 수퍼마켓에서 진통제 한통을 훔쳐 달아나다가 경관의 사격으로 척추손상을 입은 흑인 청년 피터가 용서를 통하여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어떻게 다시 화합하게 되었는지 말입니다. “용서의 힘이란, 용서받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용서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위대한 영향력을 발휘하죠. 그걸 깨닫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시 하블리첼박사가 서문의 말미에 적은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옮깁니다.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그들은 내환자가 아니라 내 스승이었다. 그들은 의사인 내게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자연이 치유하는 동안 환자들을 즐겁게 하라.” 나 또한 이 가르침을 당신에게 옮긴다. “자연이 치유하는 동안 인생을 즐겁게 하라.” 죽음이란 다음 시간, 다음 세상을 여행하기 위해 잠시 갈아입는 옷과도 같다. 당신이 벗어놓은 옷에선 어떤 향기가 날지, 어떤 싱그러운 땀냄새가 날지 생각해 보라. 지금 이 순간, 상처받은 인생을 살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을 치료하는 동안 인생을 즐겁게 하라. 사실 임상의사가 아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의학의 길은 대부분의 다른 직업보다 더 틀에 박힌 일상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저의 두 아들이 진료의 현장에서 죽음과 상대하여 살아가게 되는 임상의사의 길을 선택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환자 한 사람 한 사람들의 삶이 개인에게는 특별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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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다 읽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린다.
이 책과 함께 한 시간들은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살아가라는 말들
나는 아직도 그걸 알지 못해서 하루에 한 번씩 지금 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항상 나에게는 내일이 있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오늘 하지 못하면 내일 하면 된다는 생각에 지금을 즐기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사람일은 알지 못하는데 내일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냥 이렇게 허무하게 시간을 보낸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을 많이 하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생각하게 해 준
책이였다.아직도 지금을 즐기면서 사는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기전과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본다.
제목처럼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면서 행복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는걸
명심하면서 그렇게 나도 살아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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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죽음...죽는다는 것에 대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내가 만약 지금 죽으면....생각하면서 죽으면 안되는 숱한 이유속에서 살고있다. 나의 친정엄마는 4년전 10년동안 병마와 싸우다 돌아가셨다. 10년동안 수술을 5번하였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그리고 입원실... 5번째 마지막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모두들 안도의 숨을 내쉴때 갑자기 돌아가셨다. 수술이 성공적이라 식사 잘하시며 기운을 차리기만 하면 된다는 의사의 이야기와 달리 다음날 갑자기 심한 하혈로 돌아가셨다. 위급하다는 전화에 엄마를 찾아갔지만, 딸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숨쉬는 것이 이상하다고 느낄때 딸을 알아보지도 못하던 의식이 없던 엄마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서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그대로 눈을 감으셨다. 뭔가 말씀하시고자 하는 눈빛이였지만, 엄마는 한마디도 하지 못하셨다.
지금도 엄마의 얼굴을 떠올릴때 난 마지막 순간의 엄마 얼굴만이 뚜렷이 남아있을 뿐이다.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장가를 보내지 못한 동생에 대한 걱정? 홀로 남게된 남편의 걱정? 하나밖에 없던 손녀딸에 대한 그리움? 어떤 말씀을 하고싶었던 것일까? 죽음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들이닥칠 수가 있다는 것이 너무도 무서웠다. 아마 엄마의 수술이 잘 되지 못하고 얼마 살지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좀더 엄마에게 잘해드리고, 엄마가 하고싶었던 말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고, 엄마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책을 읽는 순간순간 이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죽음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엄마와 나에게 더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책에 나오는 환자들과 의사로부터 자꾸 듣게 되었다. 엄마의 병명은 "뇌하수체종양"이라는 병이였는데 일종의 혹(암) 종류였다. 암은 유전이 되는 확률이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기에 혹시 나도 엄마와 같은 병을 갖게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은 적이 있었다. 병때문에 힘들어하던 엄마를 보고 내가 힘들까 하는 걱정이라기보다는 나의 고통으로 인해 자식들이 많은 희생을 치뤄야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많이 들었다.
사실 엄마가 10년동안 아프면서 ’긴병엔 효자없다’는 말을 실감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힘든 직장생활을 맞치고 엄마병실 간이의자에서 새우잠을 자던 때가 있었고,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뒤에는 친정엄마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기때문이다. 내가 죽음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 딸이 자라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때 몸조리를 해줄 수 있길 바라며, 시집간 딸아이 집에 맛좋은 김치를 해서 바리바리 싸갈 수 있길 바라며, 시집간 딸아이가 아이 보기 힘들다며 징징거릴때 아이를 업어줄수 있기를 바란다.
4살된 아들은 딸아이만큼 걱정이 되지않는다. 친정엄마의 부재는 아들보다는 딸아이에게 가장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허나 죽음이 내가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난 늘 두려움을 갖는다. 하지만 두려움을 가지고 내가 사는 지금의 삶을 보내기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다.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지만, ’윌리엄 하브리첼(책의 작가)’는 나에게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내가 죽음앞에서 두려워하기보다 죽음앞에서 지금까지 산 삶이 떳떳하길 난 소망한다. 내 삶이 떳떳하도록 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명심하라, 인생은 단 하루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가." -윌리엄 하브리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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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는 다음시간, 다음세상으로 여행하기 위해 지상에서 마지막 하루를 보낸 사람들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담은 삶의 기록들이다.
이 글을 쓴 윌리엄 하블리첼 박사는 세계적인 심장의학 권위자이며 휴머니스트로 평생 봉사와 헌신의 인술을 펼쳤다. 그의 헌신적인 보살핌 속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한 환자들은 그에게 인생의 깊은 가르침과 함께 깨달음을 전한 스승들로 ‘카르페 디엠!’ 정신을 이 땅에 심어 놓고간 지혜로운 영혼의 소유자 들이었다. Carpe diem은 라틴어로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이다. 총 13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특히 (3편 우리 삶의 아름다움은 어떻게 옮겨가는가)를 읽으며 안타까움과함께 최근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을 느꼈다. 피터 막스는 자신에게 총을 쏘아 휠체어에 앉게 만들어버린 사람을 용서했다. 이 용서를 통해 피터는 자기 안에 다른 이들을 섬길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다른 이들의 멘토가 되기도 하고 역할 모델이 되기도 했다. 그는 비로소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대단한 변화는 피터가 자기 조카에게 증오 대신 사랑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다는 점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용서의 힘이다. 용서란 제비꽃이 자신을 밟고 간 발뒤꿈치에 묻혀놓은 향기라고 한다. 얼마나 용서하기가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 알 수 있을것 같다. 인상깊은 구절 : 죽음을 인생에 가장 큰 축복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정녕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살았다. 그건 우리가 바라는 가장 아름다운 ‘기적’이었다. 하여 그들은 하루하루를 기적처럼 살았다. 따지고 보면 모든 인생은 시한부 인생이다. 누군가는 그 시간을 기적처럼 살고, 누군가는 상처 속에서 산다.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인생이란 모두 끝이 있게 마련이잖아요. 누구도 내일을 확신할 순 없는 법이죠. 하지만 전 지금껏 내일이 분명히 있을 거라 확신하며 살아왔어요. 늘 내일이 있다고 생각하면 오늘을 낭비하기가 너무 쉬워요. 전 너무 많은 시간을 앞을 내다보는 데 쓰느라 바로 앞에 있는 행복을 보지 못했어요. 설사 내일 결혼식장에서 쓰러져 죽는다 해도 전 후회스럽지 않아요. 제 삶에서 모른 채 지나가버렸을 행복한 순간들을 맛보았으니까요.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살고자 하지 않는 사람에게, 삶은 상처를 먼저 가르친다. 용서보다 분노를 먼저 가르치고, 희망보다 좌절을 먼저 가르친다. 사랑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을 먼저 가르치고, 감사하는 마음보다 미워하는 마음을 먼저 가르친다. 앞으로 나갈 방향보다 뒤따라온 발자국을 돌아보게 하고 삶보다 죽음을 먼저 가르친다. 그리하여 사랑받는 삶보다 상처받지 않는 삶을 살고자 외롭게 투쟁한다. 그리고 상처 속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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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살고자 하지 않는 사람에게, 삶은 상처를 먼저 가르친다. 용서보다 분노를 먼저 가르치고, 희망보다 좌절을 먼저 가르친다. 사랑하는 시간 보다 기다리는 시간을 먼저 가르치고, 감사하는 마음보다 미워하는 마음을 먼저 가르친다.."
저자의 시작글에 나오는 내용이다 세계적인 심장의학 권위자이며 휴머니스트 인 윌리암 하블리첼 박사의 삶의 지혜가 가득 담긴 이 한권의 책은 수 많은 사람들의 스쳐간 인생이 담겨있다. 그가 만나고 헤어졌던 사람들의 인생이야기 속에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알게해주는것 같다.
저자는 의사로서 수 많은 사람을 치료의 대상으로 만나고 또 그들을 치료하면서 그들의 삶을 알게되고 그들의 인생여정의 종착역에서 아름다운 죽음을 행복하게 맞이하게 하고자 행했던 사랑의 실천으로 만났던 그들 인생의 비밀과 삶을 통하여 그들의 경의로움과 사랑과 아픔과 슬픔과 기쁨을 이 한권에 가득 담아 우리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물 한다.
책 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담겨져 있다..나도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삶의 순간 순간을 사랑하며 살아야 겠다고 다시금 다짐해본다.
"미소는 영혼의 창이며, 행복한 영혼은 미소를 짓는법이죠." (본문152쪽) 이 글이 가장 가슴에 와 닿는것 같아서 책상 유리 밑에 넣어본다..나의 영혼의 창인 미소 짓는 것을 늘 연습하여 행복한 영혼의 미소를 소유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삶을 살면서 마주하는 어렵고 고단한 순간 순간에 이 책은 힘을 주고 휴식과 평안을 얻게 해주는것 같다. 정말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리라 다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