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 안에는 정말 한국 축구의 고쳐야 할 점이 잘 나와 있다. 특히, 늘 축구환경만 탓했던 한국축구에 대한 진정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분이 참 잘 되어있다. 다른 나라 축구가 왜 강한지도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여러 축구스타가 한 말도 잘 인용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이 월드컵 전에 쓰여진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월드컵 후에 쓰여졌다면 이렇게 훌륭한 글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한국 축구의 잘한 점만 계속 띄워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 축구의 강점도 잘 얘기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목을 '한국은 축구다' 라고 했던 것이다. 제목만 보고는 어떤 책인지 제대로 알 수가 없다. 좀 더 알기 쉬운 제목을, 그리고 내용과 더 잘 어울리는 제목을 정했으면 이렇게 좋은 책이 더 빛이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