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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내용보기
어느날 싱크대 찬장을 보니 문이 살짝 열려 있어서 문을 열었습니다. 순간 유리컵이 다른 물건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쨍그랑... 설거지하면서도 컵을 깬 적이 없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투덜거리면서 깨진 유리컵 조각을 치웠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발바닥이 따끔거려서 살펴보니 정말 눈곱만한 유리조각이 맨살에 박혀 피가 났습니다. 처음에는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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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싱크대 찬장을 보니 문이 살짝 열려 있어서 문을 열었습니다.

순간 유리컵이 다른 물건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쨍그랑...

설거지하면서도 컵을 깬 적이 없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투덜거리면서 깨진 유리컵 조각을 치웠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발바닥이 따끔거려서 살펴보니 정말 눈곱만한 유리조각이 맨살에 박혀 피가 났습니다.

처음에는 화가 나고 짜증이 났습니다. 누가 찬장에 유리컵을 위험하게 놔둔 건지... 그 누군가를 향해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바닥에 남은 유리조각이 없는지 꼼꼼하게 치웠습니다.

이미 깨진 유리컵을 제대로 치우지 않아서 발에 찔린 건 전적으로 제 책임이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소소한 일부터 중요한 일들까지 마음을 흔들어대는 일들이 많습니다.

무엇이 나를 화나게 만드는지, 무엇이 나의 마음을 괴롭히는지......

스스로 그 답을 찾다보면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그토록 화났던 일도, 괴로웠던 일도 괜찮아지는 순간이 옵니다.

틱낫한 스님은 제가 존경하는 정신적인 스승입니다.

이 분의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울음을 터뜨린 아기를 달래는 방법은 우선 가슴에 품어 꼬옥 안아주는 일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따뜻한 포옹, 위로를 받았습니다.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은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수행입니다.

틱낫한 스님은 우리에게 '깨어 있는 마음(mindfulness)'이란 내면의 소음을 잠재우고 고요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깨어 있는 마음으로 숨을 쉬면 호흡 그 자체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마음 속의 온갖 소리들을 모두 잠재울 수 있습니다. 그 순간 살아 있고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자신의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내면의 소음이 사라지고 깊고 넓은 침묵의 자리가 생깁니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내면의 침묵을 '우레와 같은 침묵'이라고 합니다.

'우레와 같은 침묵'을 경험하려면 진정으로 홀로 있는 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타인과의 관계나 소통에서도 억지로 말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고요함 속에서 함께 있을 때 행복도 커진다고 합니다. 깨어 있는 마음을 유지하면 감정적으로 방황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틱낫한 스님은 자신과 세상을 치유하는 일은 깨어 있는 마음으로 걷거나 호흡할 때마다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또한 치유를 일으키는 침묵은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뭔가를 끊임없이 하려다보니 마음이 어지러워집니다. 행동하지 않는 것도 행동하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은 나라는 존재입니다. 존재만으로도 세상의 행복에 중대한 기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끔 앉아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책 속에서 매우 인상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틱낫한 스님이 1947년 베트남 후에 시의 바오꾸옥 사원 불교 연구소의 학생으로 지내던 시절의 일입니다. 바오꾸옥 사원은 틱낫한 스님이 출가한 사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당시에 프랑스 군대가 후에 시에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바오꾸옥 사원을 떠나 출가 사찰을 방문하려고 길을 나서는데 프랑스 군인이 쫓아왔습니다. 그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습니다. 열흘 전 다섯 명의 군인들과 함께 바오꾸옥 사원에 찾아갔던 일을 말해주었습니다. 한밤중에 베트남 저항군이 모인다는 첩보를 듣고 수색하러 간 것이라 베트민을 체포하고 필요하면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바오꾸옥 사원 안은 등잔불이 매우 어두운데다가 놀라울 정도로 조용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비어 있는 방인 줄 알고 손전등을 켜보니 그 방 안에는 오십 명에서 육십 명의 승려들이 가만히 앉아서 조용히 명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님들은 대답하는 소리도 내지 않았고 당황하거나 두려워하는 기색 없이 자신들의 명상 수행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군인들이 마당에서 삼십 분쯤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종소리가 연달아 나면서 한 스님이 횃불을 밝히고 와서 그들을 안으로 안내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군인은 스님들의 침묵에 마음이 끌렸고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로 베트남 국민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자신이 왜 베트민들과 싸우기 위해 이곳까지 왔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 부분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쟁 중에 벌어진 긴박한 상황에서 스님들은 침묵을 통해 프랑스 군인에게 고요한 평화를 전해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틱낫한 스님이 승려가 된 뒤에 처음 배운 구절을 마음에 새기며 깨어 있는 마음을 가지겠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면 나는 웃습니다.

새로운 스물네 시간이 내 앞에 놓여 있습니다.

나는 온전히 그 시간을 보내며

자비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기로 약속합니다." (154p)

YES마니아 : 로얄 a*****7 2016.06.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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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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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소음이 너무나 익숙해 조용한 분위기를 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나 같은 경우에도 일을 할 때 유튜브나 CD를 통해 노래를 계속해서 틀어 놓고 일을 하는 편이라 한순간도 소리가 곁을 떠나지 않는다. 사람들을 만나도 조용히, 침묵하는 분위기는 더 힘들고 어색하다. 일부러 별관심도 없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고 듣는다. 늘 소음에 노출되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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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소음이 너무나 익숙해 조용한 분위기를 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나 같은 경우에도 일을 할 때 유튜브나 CD를 통해 노래를 계속해서 틀어 놓고 일을 하는 편이라 한순간도 소리가 곁을 떠나지 않는다. 사람들을 만나도 조용히, 침묵하는 분위기는 더 힘들고 어색하다. 일부러 별관심도 없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고 듣는다. 늘 소음에 노출되어 생활하다보니 침묵이 주는 평온함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지낸다. 오히려 침묵이 길어지면 것 자체를 느끼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움직인다.


살아있는 부처로 평가 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틱낫한 스님이 신간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소음에 계속해서 노출되어 가득하다면 결코 마음으로부터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소리는 절대 들을 수 없다고 말한다. 침묵을 통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각을 멈추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고요해지면서 마음이 치유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아려준다.  


편안한 생활을 하기에 좋은 도시는 다양한 소음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엄청나게 많은 자동차와 번화한 거리 곳곳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상인들의 소리, 사람들의 소리 등 다양한 소음들이 늘 곁에 있다. 친구들과 만나면 가는 음식점, 커피숍도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말소리가 끊이지 않고 집에서도 TV이를 늘 켜놓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늘 소음과 함께하는 우리들이다. 몸과 마음을 늘 시끄러운 소리와 자극에 익숙하고 가까이 하는 우리는 오히려 이런 것들이 없으면 힘들어한다. 탓닛한 스님은 우리 곁에서 늘 함께하는 온갖 자극과 소음도 일종의 음식이라고 한다.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것을 챙겨서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음의 음식에는 신경쓰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음식을 통해, 침묵을 통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여러 수양법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좋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운을 낸다고 한다. 내 안에 차 있는 불안, 분노, 고통은 나는 물론이고 가족, 타인들에게 전달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멀리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을 곁에 두라고 한다. 내 마음을 어지럽히는 나쁜 생각들은 내 말과 행동으로 나오기 쉽다. 침묵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멈추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다.


말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평온해집니다. 생각이 사라질 정도로 온전히 침묵할 수 있다면, 그 고요함 속에서 기적처럼 마음이 맑아지고 자유로워집니다.          -p70-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 고집이 강하다고 한다. 연륜이 깊어지면 지혜가 있어 더 여유로울 거 같지만 익숙함에 배려심이 적어지는 일은 흔하다. 다른 사람보다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부부 중에는 서로 다른 말을 하며 지내는 일이 잦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야기를 경청하기보다 내 이야기를 하기 바쁘다. 내가 상대를 이해하기보다 상대가 나를 먼저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 나 역시도 책을 읽으며 이런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란 생각이 들었다. 말하기를 좋아하기보다 들어주는 것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새삼 해본다. 건성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가 말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 헌데 이런 마음이 생기지 않을 때에는 우선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내 마음의 고요를 얻는 것이 필요하기에 적은 공간이나마 자신만의 공간에서 명상을 할 필요가 있다. 가족들과 함께 호흡의 방을 가지고 종을 울릴 수 있는 규칙을 가지며 생활하면 좋다고 알려준다.


현대인은 깊은 관계보다 가벼운 관계를 많이 맺고 산다. 나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인면식도 없는 타인과 SNS를 통해 인연을 맺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현대사회... 현대문명이 가진 이런 특수성을 외면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 맺기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잘 기울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여러 사람과 친하지 못하고 일정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편이다. 헌데 이들과의 관계도 가끔씩 버거울 때가 있다. 그들의 문제가 아니라 내안의 문제 때문에... 내 마음의 고요를 얻기 위해서는 참된 명상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는데 책에 담겨진 걷기 명상 수행법, 생각을 멈추기 위한 수행법 등 하나씩 하루의 짧은 시간이라도 할애해 시도해 볼 생각이다. 마음의 침묵을 통해 내가 행복해지고 내 가족, 내 주변이 행복한 긍정적인 기운이 퍼져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q******5 2016.06.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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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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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마음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틱낫한 스님의 명상책은 많이 보아왔기에 이번 책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마음에 기대가 되었다. 이번책의 주제는 '침묵'이다. 침묵 수행은 수행자가 자주 하는 수행의 단계라고 알고 있다. 완전한 침묵으로 수행을 시작하면서 말도 한 마디 하지 않는 수행의 과정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 스님은 침묵이라는 것을 현대 사회에서 굉장히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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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마음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틱낫한 스님의 명상책은 많이 보아왔기에 이번 책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마음에 기대가 되었다. 이번책의 주제는 '침묵'이다. 침묵 수행은 수행자가 자주 하는 수행의 단계라고 알고 있다. 완전한 침묵으로 수행을 시작하면서 말도 한 마디 하지 않는 수행의 과정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 스님은 침묵이라는 것을 현대 사회에서 굉장히 부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지적하시고 있다. 쉼없이 흘러가는 세상에서 고요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새 소음에 익숙해지고, 소음 속에 살아가는 것에 적응하여 침묵이 발생할 땐 뭔가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침묵에는 힘이 있다. 가장 친한 영적인 친구는 아무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존재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다. 이처럼 침묵을 즐기고 침묵 속에서 평온할 수 있어야 삶에서 더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스님은 말씀하신다.


책은 크게 7개의 주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첫장에서는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자신에 대해 돌아본다. 2장에선 '생각 라디오' 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고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말없이 있는 시간에도 우리는 머리 속에서 끊임없이 방송을 하고 생각을 한다. 생각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쓸데없이 부정적인 생각에 물들어간다는 뜻이다. 고요함 속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린 하나의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 계속 머리 속을 어지럽게 만든다. 이런 생각들을 음식을 먹는 것에 비유한다. 밥도 먹고 빵도 먹고 고기도 먹고 자꾸 먹는데 섞어 먹고, 그러면 오롯한 음식의 맛을 느끼기 힘들다. 배탈이 날 뿐이다. 3장에서는 침묵의 상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내면의 소음이 사라지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으며, 스스로 충만한 상태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배운다. 이 과정에서 '자아의 섬'이라는 개념을 새로 알 수 있었는데, 가만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격해진 군중 안에서조차 나만의 공간에 자신을 둘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물론 이렇게 될 수 있을 때 까지는 많은 수행이 필요할 것이다.


누구나 수행자가 될 수 있다. 일상 속의 수행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없이 사는 와중에 눈 떴을 때부터 잠에 들 때까지 자신의 호흡을 느껴보려고 애쓴 적이 있는가? 틱낫한 스님은 호흡을 느끼는 것부터가 수행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신다. 깨어있는 마음을 느끼는 것도 수행의 시작이 된다. 산책을 하며 현재와 과거의 지나간 일을 생각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혼자 있어도 세상의 생각으로부터의 소음을 듣는 것과 같다. 그저 고요히, 내 호흡을 느끼고, 내가 깨어있음을 느끼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그러한 습관은 나의 머리를 맑게 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줄 것이다.

c*****1 2016.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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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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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만 봐도 내 생활을 일단 돌아보게 된다. 알람소리에 맞춰 아침에 눈떠서 처음 하는 일이 거실의 TV를 틀고 뉴스를 들으며 출근준비를 하게된다. 대한민국의 가장 시끄러운 서울에 직장을 가진 관계로 출근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퇴근할때까지 나는 온갖 자동차 소리와 기계소리, 통화소리 등에 시달린다. 사실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그렇게 많은 소음이 있다는 것도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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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만 봐도 내 생활을 일단 돌아보게 된다. 알람소리에 맞춰 아침에 눈떠서 처음 하는 일이 거실의 TV를 틀고 뉴스를 들으며 출근준비를 하게된다. 대한민국의 가장 시끄러운 서울에 직장을 가진 관계로 출근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퇴근할때까지 나는 온갖 자동차 소리와 기계소리, 통화소리 등에 시달린다. 사실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그렇게 많은 소음이 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할 정도로 내 머릿속 소음이 어쩜 더 큰지도 모르겠다.


얼마 전,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렸다고 한다. 그런데 우승한 연예인이 하는 말이 멍 때리기 위해 한달여를 연습했다고 한다. 세상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무 생각 안 하기'라고 한다. 사실 내가 아무 것도 안하고 커피 한잔 들고 공원 벤치에 앉아서 멀리 쳐다보고 있어도 머릿속은 별의 별 생각으로 꽉 차 있다. 출근하는 버스에서도 창밖을 무심하게 쳐다보고 있지만 머릿속은 그날의 할일과 챙겨야 할 집안일로 꽉차게 된다. 그야말로 '아무 생각 안 하기'는 연습의 연습을 거듭해야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틱낫한 스님이 플럼 빌리지에서 다년간 정립한 침묵 수행에 관한 지침들이 수록되어 있다. 집이나 직장에서도, 꼭 명상 자세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만이 아니라 걷거나 운전을 하다가도 우리는 멈추고 호흡하고 의식을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침묵의 힘에 닿을 수 있으며 명상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내면의 소음을 줄여주는 수행법’ ‘생각을 멈추기 위한 수행법’ ‘네 가지 진언 수행법’ ‘좌선 수행법’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수행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비워야 담을 수 있다는 아주 기본적인 진리를 알고 나 자신의 본연의 모습과 능력을 깨닫기 위해 하루에 한번은 머리를 비워야 좀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읽으면서 실천해본 바로는 매 장마다 소개된 명상법으로 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다양한 소음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그 소음이 소음인지도 깨닫지 못 할 만큼 내 안의 소음이 가득한 이 때, 침묵하는 법과 침묵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면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나은 생활이 가능할 듯 하다.

j*****7 2016.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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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라디오'를 꺼보세요,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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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과 절식이 육체 건강을 위한 비법이라면, 침묵은 마음 건강을 위한 비법이다. 단식과 절식이 이로운 이유는 과식이나 정크푸드가 불러온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침묵이나 묵언이 우리 마음에 이로운 이유는 번잡한 생각, 특히 부정적인 감정이나 자기는 물론 남에게도 해로운 생각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단식이 육체적인 자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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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과 절식이 육체 건강을 위한 비법이라면, 침묵은 마음 건강을 위한 비법이다. 단식과 절식이 이로운 이유는 과식이나 정크푸드가 불러온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침묵이나 묵언이 우리 마음에 이로운 이유는 번잡한 생각, 특히 부정적인 감정이나 자기는 물론 남에게도 해로운 생각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단식이 육체적인 자기절제의 방식이라면 침묵은 정신적인 자기절제의 방법이다. 불가에서는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음식을 네 가지로 구분한다. 먹는 음식, 감각 음식(방송, 게임, 영화, 음악 등), 의지 음식(자유의지, 흥미나 동기, 욕구), 의식 음식(집단이나 공동체의 분위기)이 그것이다. 어떤 유형의 음식이든 과하면 해로운 법이고, 우리의 심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 그것이 바로 속세다. 세속의 특징은 화려하고 다양한 환경 소음에 있다. 거리와 건물이 자리한 곳에 소음이 흐르기 마련이고 소음이 흐르는 곳에 현대인의 삶이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오히려 지나친 고요함, 즉 정적감을 매우 불편해 한다. 이처럼 주변환경의 소음만큼 시끄러운 내면을 갖고 있는 것도 현대인의 특징이다. 도서관이나 커피숍 같은 백색소음이 판치는 곳에서 오히려 공부나 독서 같은 작업효율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는 현대인의 소음에 대한 적응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정상일까.


자극과 반응이라는 단순한 원리에 집착하는 감각적인 세계는 시끄러운 법이다. 수도자들이 그토록 묵언수행을 중시하는 이유가 이런 시끌법석한 감각세계를 차단하고 내면의 고요한 평화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은 특별한 훈련이 없는 한 언제나 시끄럽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머리 속에서 온갖 잡념이 연이어 생겼다가 거품처럼 사라졌다하는 것을 세계적인 명상 멘토 틱낫한 스님은 방송 전파에 빗대어 '생각 라디오'라고 말한다. 24시간 꺼지지 않는 생각 라디오를 끄는 기술, 즉 생각하지 않는 예술을 불가에서는 '마음챙김'이라고 한다. 마음챙김의 기본은 '침묵하며 앉아 있기'와 호흡에 집중하는 명상법이다. 


"생각하지 않는 것은 예술입니다. 생각하지 않으려면 예술가처럼 인내를 가지고 연습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열 번의 호흡 만에 몸과 마음을 지금 이 순간으로 데려오기가 매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수행을 계속하면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수 있는 능력을 되찾고 그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67쪽)

z***a 2016.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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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서평]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내용보기
예전에는 대쪽같다는 말이 칭찬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모습을 칭찬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뿌듯하게 여기는 순간들이 있었다.   예전에는 한결같다라는 말이 칭찬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절대 변하지 않는 모습을 유지하는 내가 자랑스러웠고 스스로가 대견했었다.   예전에는 그렇게 흑 아니면 백이라는 생각으로
"[서평]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내용보기

예전에는 대쪽같다는 말이 칭찬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모습을 칭찬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뿌듯하게 여기는 순간들이 있었다.

 

예전에는 한결같다라는 말이 칭찬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절대 변하지 않는 모습을 유지하는 내가 자랑스러웠고 스스로가 대견했었다.

 

예전에는 그렇게 흑 아니면 백이라는 생각으로 절대 아닌 것은 아닌거라고,

내 생각은 절대 변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아둔한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한살 한살 들다보니,

식성이 변하든 전에는 중요하게 여기던 것들이 이제는 생각도 나지 않을 때도 있고,

그 시절에는 없으면 안될 것 같던 사람도 시절인연으로 지나가는 일도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대쪽같고, 한결같은 내 성격도 결국은 세상에, 상황에, 생각에 따라

조금씩 흐르듯 변하고 있고, 지금은 그랬던 내 모습이 부끄러운 모습이었음을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다는 말이, 이 책과 참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다.

많이 아는 사람일 수록 자신이 아는 것들을 설레발 치고, 늘어놓곤 하는데,

결코 그런 사람이 마음까지 풍요롭고 된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결국 말이 적고, 하고 싶은 말이 있음에도 스스로를 다독여 최소한의 말을 하고,

내면의 생각을 정리하고 정진하는데 애를 쓰는것이 자신의 인생을 위해

더 중요한 일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위로가 필요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나처럼 이책을 통해 스스로 위로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

r******3 2016.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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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나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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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닛한 스님의 책을 이번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을 포함해서 4~5권째 인거 같다.그동안 탁닛한 스님의 책이 발간되는 항상 읽고 싶었고,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그 공통된 느낌을 갖게 된다.그것은 마치 수업시간에 바쁘게 읽어내려가던 교과서의 문장에 숨이 막혀질때쯤 만나게 되는 쉼표같은 반가움과 안도감이다.탁닛한 스님의 <탁닛한의 평화로움>, <탁닛한의 포옹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나를 바라보다." 내용보기

탁닛한 스님의 책을 이번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을 포함해서 4~5권째 인거 같다.

그동안 탁닛한 스님의 책이 발간되는 항상 읽고 싶었고,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그 공통된 느낌을 갖게 된다.

그것은 마치 수업시간에 바쁘게 읽어내려가던 교과서의 문장에 숨이 막혀질때쯤 만나게 되는 쉼표같은 반가움과 안도감이다.

탁닛한 스님의 <탁닛한의 평화로움>, <탁닛한의 포옹>, <화>, <탁닛한의 명상> 그리고, 이번에 읽은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까지 읽었다.

누간가가 스토리가 무엇이라고 물어본다면 답할 자신이 없다.

하지만, 강렬하게 나엑 남는 쉼표의 이미지는 매번 탁닛한의 새책을 만날때마다 읽어보게 만드는 힘은거 같다.


이번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은 개인적으로 <탁닛한의 명상>과 유사한 느낌이었다.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소리를 들으라는 점에서, 수행방법이나 수행자세가 <탁닛한의 명상>과 유사하게 맞닿아 있었따.

<탁닛한의 명상>과 다른점은 소리와 소음에 좀더 집중해서 설명하고 있고, 소음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그리고, 진정한 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의 중요성이 책 한장한장 간결한 문체로 쓰여져 있었다.


회사때문에 자취를 하고 있다보니, 조용하고 어두운 공간으로의 퇴근길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언제부터 생긴 버릇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집에 들어가면서 TV를 볼 생각도 없이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TV를 켜서 소음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사무실에서도 주변의 나와는 관계없는 소음에서 피하기 위해서 이어폰을 귀에 꼽고 음악을 주로 듣는다.

즉 때로는 소음을 피한다는 명목으로, 또는 조용함이 싫다는 생각으로, 소음을 만들고 있었따.

이런 내모습이 이 책속에 비춰져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음속에서 얻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나를 둘러싼 소리가 소음이었음을 느끼게 된다.

돌이켜 보면 핸드폰이 생기면서 일할때도, 출퇴근할때도, 심지어 집에서도 항ㅅ아 소리 즉 소음과 함께 였던거 같다.

탁닛한은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을 통해 그것들이 소음이며, 그 소음에 노춝되면서 인간은 진정한 소리에서 멀어졌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도시에서 살면서 고요함을 찾기가 힘들다.

책을 읽고나서 처음으로 어제 저녁 TV를 켜지 않고 집안에 않아 있었다.

그랬더니, 층간소음을 통해 들리는 아이의 짜증어린 울음소리와 도로를 질주하는 차바퀴소리, 그리고, 불만스러운 크락션 소리가 들렸다.

명상을 하지 않았고 가만히 앉아서 들은 소리였다.

도시 생활에서 사람에게 노출된 소음이 적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결국 침묵에서 시작하여 명상을 해야 하는 것이다.

마음을 비우고,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또오르는 생각들을 관찰하면서 불필요한 생각들을 접고 진정한 소리를 듣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어려운 일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말"이다.

어떤 말은 진정 소음으로 다가오고, 어떤 말은 아픔으로 다가오고, 또 간혹 어떤 말은 치유로 다가온다.

말을 아끼고, 내마음의 고요함을 찾아 진정한 소리에 귀기울일때 모든 문제의 근원을 찾지 않을까 싶다.

책속에 담겨있는 다양항 수행법을 통해서 진정한 자아의 소리를 들어 고요해지길 바란다.

알람소리가 없으면 출근을 하지 못하므로, 저녁시간에 되도록 TV와 음악을 끄고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버려보는 시도를 하려고 한다.

탁닛한의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을 통해 다시 오랜만에 나에 대해, 눈을 돌릴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m*******i 2016.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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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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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너무나 많은 소음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주위에는 끊임없이 소음이 들리는데 가끔은 그런 소음을 피해 더 큰 소음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소음보다는 작은소음을 좋아할 것이다. 시끄럽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도시의 둔탁하 쇠소리의 소음보다는 한적한 시골길에서 들을 수 있는 새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움직인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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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너무나 많은 소음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주위에는 끊임없이 소음이 들리는데 가끔은 그런 소음을 피해 더 큰 소음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소음보다는 작은소음을 좋아할 것이다. 시끄럽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도시의 둔탁하 쇠소리의 소음보다는 한적한 시골길에서 들을 수 있는 새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움직인다. 이런 소음을 사람들의 마음으로 전달할 수 있는 <침묵>을 읽어본다. 저자는 너무나 잘 알려진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인 '틱낫한'스님이다. <침묵>은 소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얼어버린 폭포에서 보여지는 강렬한 인상이 말해주듯 매우 강렬한 소리라고 한다. 소음으로 둘러싸인 이 세상에 저자가 들려주는 <침묵>의 소리는 우리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아닌가 싶다.



어떤 사람들은 침묵과 같은 고요함을 싫어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위에서 소리가 나지 않으면 일부러 소음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은 소음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소음은 사람을 여유롭지 못하게 한다. 침묵함으로 명상을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만 현대의 일상 생활은 그런 일이 쉬운 것이 아니다. 저자는 점점 소음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에게 내면을 가즉 채우는 자극들, 일종의 음식으로 부르는 것들을 버려야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음식은 우리가 입으로 먹는 것뿐만이 아니라 눈, 귀, 코, 입, 혀,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감각까지도 음식이라고 한다. 이런 음식들을 매일 소비하고 있는데 참된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많은 두려움과 불안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행복한 '나'로 살아가기는 힘들다. 하지만 행복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은 알고 있다. 자신의 마음속 소음을 없애고 참된 자신과 마주해야 한다. 어쩌면 실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방법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적용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명상을 하고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 싶다. 이 책 <침묵>은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생각해 볼 것들이 많았다.


  












s********3 2016.06.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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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 라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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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 라리루이 책은 내면의 소리를 향한 집중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불교의 가르침을 전해준다. 그 이유를 이 책은 책의 소제목으로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이기 때문에 침묵이 더욱 중요하고 절실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읽고 있는 곳은 강원도 강릉이다. 강원도하면 조용하고 고즈넉한 시골을 연상할 수도 있겠지만 이곳 강릉은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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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 라리루


이 책은 내면의 소리를 향한 집중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불교의 가르침을 전해준다.
그 이유를 이 책은 책의 소제목으로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이기 때문에 침묵이 더욱 중요하고 절실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읽고 있는 곳은 강원도 강릉이다. 강원도하면 조용하고 고즈넉한 시골을 연상할 수도 있겠지만 이곳 강릉은 공군기지가 있어서 전투기 소리, 비행기 소리로 소음이 대단히 심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전투기가 이륙하고 착륙할 때 그 소음은 정말 굉장하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큰 방해가 되어 더워도 창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런 엄청난 소음이 있는 반면 우리의 생활 속 소음에 대해 설명해준다. 책은 다음과 같이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을 설명한다. “외딴곳에 홀로 살지 않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소음 속에 살아야 합니다. 라디오 같은 음향기기를 듣지 않더라도 거리의 광고판, 문자 메시지, 컴퓨터, 전화 등에서 쉴 새 없이 글과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공황에서는 텔레비전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을 찾기가 어렵지요...(중략)... 우리의 머릿속은 이런저런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는 고요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책은 지적한다. 그래서 이러한 세상에서 살 때 우리는 침묵을 두려워한다고 저자는 설명해주고 있다. 왜냐하면 이런 자극들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서 고요하게 흐르는 시간을 견디질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음악에도 쉼표가 있듯이 우리 삶에도 침묵이란 쉼표를 달아주어야 하고 그 악보대로 실천해야 함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왜 굳이 침묵을 해야 하는가. 저자는 침묵의 힘을 법화경에 나오는 ‘의술의 왕’이라고 하는 자비심이 큰 보살에 대한 이야기를 예화로 설명하며 누구나 만나면 반가워하는 보살은 수많은 사람들로 변신하여 자비를 실천했다고 설명하며 침묵의 힘은 마치 그런 의술의 왕과 같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조금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지는 알 것 같다. 바로 침묵은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 우리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침묵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며 우리 내면의 소리 그리고 대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l****u 2016.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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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고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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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걱정, 생각,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나 미디어, SNS나 광고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공급되는 외부의 자극.  이에 휩쓸리지 않고 행복을 찾는데 있어서 고요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 준 책이었다.  침묵이라고 하면, 할말은 많지만 참는, 억눌린다는 뉘앙스도 있지만, 그보다는 적극적인 '행동'으로서의 '고요함'에 가까운 것 같다.  이를 실천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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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걱정, 생각,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나 미디어, SNS나 광고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공급되는 외부의 자극. 

이에 휩쓸리지 않고 행복을 찾는데 있어서 고요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 준 책이었다. 

침묵이라고 하면, 할말은 많지만 참는, 억눌린다는 뉘앙스도 있지만, 그보다는 적극적인 '행동'으로서의 '고요함'에 가까운 것 같다.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연습도 함께 있어서 도움이 된다. 

a****e 2023.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