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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주의자가 본 태교 동화, 우리 엄마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축하합니다”라는 의사의 말은 예비 엄마가 되는 출발을 알리는 축포가 되어 10개월의 여정,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의 변화를 알린다. 세상 유일의 존재를 위해 엄마와 주변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순간이다.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가 태어나길 바라며 먹는 것, 자는 것, 입는 것부터 삶의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시기에 읽는 책은 이전에 읽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 나를 위한것이 아닌, 아이를 위한, 아이의 경험이 된다. 결혼에 뜻이 없고 엄마가 되는 것을 지구 밖 일로 여기고 있는 대한민국 20대 중반 여성이 읽는 첫 태교 동화. 따뜻한 제목에서 무조건적 사랑을 건네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 여름날 초록이 당연한 것처럼 나를 사랑해 주는 엄마의 마음을 기대하며, 일상에서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서 첫 장을 펼쳤다. 한 글자에서 따뜻함이 느껴지고, 또 다른 한 장에서는 조심스럽지만 벅참이 느껴진다. 태어날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길, 어려움이 있을 때 좌절하지 않고 일어서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과 남들보다 큰 그릇을 품고 세상 그 어떤 난관도 뚫고 이겨냈음 하는 부모의 마음은 책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 때때로 우리 엄마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중간 중간에는 선배 엄마로서 예비 엄마들에게 주는 저자의 애정 어린 말도 엿볼 수 있다. 딸은 여자가 되고, 이윽고 아내가 되어 엄마가 되곤 한다. 인생의 여러 과정 중에서 한 사람이 누군가의 엄마가 되기까지의 마음가짐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요즘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예전보단 많이 사용하지만, 대부분은 만삭의 배를 이끌고 일터로 향한다. 직장에서는 배려를 해준다고 나름의 노력을 하지만, 산모 입장에서는 평소보다 무거운 몸은 출근부터 버겁다. 업무에 쉽게 지친다. 이런 일상 속에서, 주차별로 짧은 이야기는 일과 병행하면서도 잠깐의 짬을 내서 태교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따뜻한 일러스트는 보는 이로 하여금 복잡한 사회 속에서도 짧은 시간이나마 여유를 갖게 도와준다. 장차 세상을 향해 울음을 터뜨릴 아이를 향한 기대와 벅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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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나게 될 소중한 당신의 아이를 위하여,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세요.
오늘, ‘임신의 축복’을 만끽하게 된 당신이라면 주목하라. 열 달 간의 기분 좋은 기다림이 주는 설렘 가운데 붉디붉게 꽃피어낸 사랑이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랑들 중 이유를 불문하고 감히 가치를 논할 수 없이 숭고한 사랑이 있다면, 바로 자식을 향한 부모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닐까. 바로 그 사랑의 발로를 돕는 것이 이 책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모름지기 사랑은 곧 표현해야 맛이지만, 표현에 서툰 예비 부모들에겐 그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은 ‘도입-본문-마무리’의 자연스러운 이야기 흐름을 통해, 당신의 아이에 자연스러운 사랑의 표현을 가능케 돕는다. 그리하여 곧 태어날 소중한 당신의 아이를 향하여 세상 가장 따뜻한 목소리로 다정다감히 읽힐 이 서른여덟 편의 이야기들은, 그 어느 이야기보다도 달콤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세레나데’가 될 것이다. 모쪼록 사랑스러운 눈길로 아이와 마주하게 될 그날에 앞선, 긴 기다림에 이 책이 심심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세상의 모든 예비 엄마와 예비 아빠들에게 사랑 가득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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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동화와 옛이야기, 시 등 굉장히 다양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엮어져 있다. 태중 아이에게 전달하고 싶은 다섯가지의 건강, 사랑, 지혜, 용기, 행복이라고하는 테마로 관련 이야기가 소주제에 들어가 있다. 이야기가 너무 많이 요약된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태중 아이에게 들려준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짧기 때문에 한 주에 한 번 정도만 약간의 시간을 들여 엄마 아빠가 함께 태담을 하는 형식으로 이 책을 활용하기엔 안성맞춤이다. 시간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책은 아니다. 각 이야기를 잇는 사이사이에 엄마 아빠가 아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지 아기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담은 메시지가 반복해서 제시된다. 그래서 아직 미혼인 내게도 단순한 동화책이 넘어 '내게 아이가 생긴다면, 나는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가?' 하고 자연스레 생각의 여지를 주는 책이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20대~30대 예비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한 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 한꺼번에 모든 이야기를 읽는 것이 아닌, 특별하게 부부의 마음에 드는 이야기를 골라서 읽어주어도 좋을 것 같다.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주제에 맞게 짜여진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태중 아이뿐만 아니라, 밥벌이와 각종 책무와 책임으로 바쁠 젊은 부부에게도 신선한 여유와 기분좋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