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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말하기 전에 먼저 저자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박영돈 교수님은 저자 소개에서도 나와 있지만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의학 교수로 목회자 후보생들을 가르치고 섬기셨다. 지금은 교수직을 은퇴하시고 한국교회를 위해 또다른 노력을 하고 계신다. 그의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뜨겁다고 생각한다. 신학적 지식을 머리로만 지니신 것이 아니라 교회를 향한 열정과 섬김으로 표현되고 적용하며 실천으로 나타나고 있다. 톰라이트 칭의론 다시 읽기는 저자가 연구하고 깊이 묵상했던 하나님의 의에 대해 탁월하게 잘 변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칭의에 대해 바르게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칭의론을 다시 성찰하게 만들며 그것이 삶으로 살아 움직이게 할 것이다. 복음이 얼마나 귀하고 값비싼 것임을 깨닫는 복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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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는 유대교와 바울의 믿음에 대해 자신이 확신하는 바를 성경 본문에 투사하여 바울이 확실히 명시하는 바는 무시하고 바울이 전혀 언급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의미를 유추해 낸다. 물론 구약에 맥맥이 흐르는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과 언약의 맥락 속에서 바울의 복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바울서신의 모든 구절을 이 해석의 틀에 무리하게 꿰맞추려고 하면 본문을 심각하게 왜곡하거나 훼손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