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5%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7.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내용보기
누구에게나 생애 첫 경험은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 마련이다.  다섯 살에 해수욕장 얕은 물에서 놀다가 빠져 허우적거렸던 기억, 여덟 살에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낯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 서 있던 기억, 수능을 마치고 성당 친구들과 정동진에 가서 해돋이를 보았던 기억, 대학교 2학년 여름과 가을을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진땀 흘렸던 기억 등 처음이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내용보기

 

 

 

 


누구에게나 생애 첫 경험은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 마련이다.  다섯 살에 해수욕장 얕은 물에서 놀다가 빠져 허우적거렸던 기억, 여덟 살에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낯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 서 있던 기억, 수능을 마치고 성당 친구들과 정동진에 가서 해돋이를 보았던 기억, 대학교 2학년 여름과 가을을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진땀 흘렸던 기억 등 처음이라는 데에서 오는 설렘과 긴장감이 지금도 느껴지는 듯하다.  내 생에 수많은 첫 기억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장면은 영화 「벤허」를 보았던 때다.  엄마 양손을 동생과 나누어 잡고 어두컴컴한 극장으로 들어갈 때부터 긴장으로 온 몸의 근육이 오그라들었다.  게다가 화려하고 웅장한 고대 로마 시대가 스크린에서 펼쳐지는데 영화 한 장면, 한 장면이 어린 내게는 천국처럼 느껴졌다.  나의 최고의 영화는 「벤허」를 꼽을 정도로 내게는 소중한 작품이다.  그리고 나는 로마 시대 작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영화를 볼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가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를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영화에 삽입된 음악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배우와 스토리에 집중해서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영화를 한 편씩 볼 때마다 가고 싶은 장소가 하나씩 늘어난다.  그곳이 어딘지도 모르면서 막연하게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할 뿐이다.  유연히 읽게 된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2007.11.5. 쿠오레)》는 내가 영화를 보는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영화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특정한 장소, 특정한 공간을 통해 영화를 해석한다.  특히, 이 책은 LA에서 촬영했거나 플롯의 배경이 된 영화들을 담았다. 


저자가 소개하는 길 위의 영화들은 보지 못한 것도 있고, 본 것도 있다.  보지 못한 영화는 저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면 그 영화를 만나게 되고, 이미 본 영화는 또 다른 색깔의 작품으로 마주치게 된다.  내가 본 영화에서 등장했던 그 장소, 그 공간을 이 책에서 만나는 기쁨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컸다.  또한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함께 하는 즐거움도 누렸다.  영화는 그렇게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재주꾼이며, 내게 낯선 문화와 관습을 경험하게 해 주는 스승이기도 하다.  영화가 대화 주제라면 하루도 모자랄 게 분명하다.


블록버스터에서 비주류까지, 다채로운 영화의 도시 LA를 만나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한다.

 

 

 



b******s 2010.11.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게 정말 감격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게 정말 감격" 내용보기
처음엔 yes 24에서 팔지 않길래 다른데서 구해서 읽었다. 너무 좋아서 여기다 쓰지않을 수가 없어서, 횡설수설이지만 몇 자 적으려 한다.   초등학교 때 정영일 씨가 진행하는 명화극장을 열심히 보며 미국영화에 대해 판타지를 무작정 간직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황야를 주름잡는 총잡이들을 보면서 어린 소녀는 '멋있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어린 소녀에게건 예민한 청소년에게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게 정말 감격" 내용보기

처음엔 yes 24에서 팔지 않길래 다른데서 구해서 읽었다.

너무 좋아서 여기다 쓰지않을 수가 없어서, 횡설수설이지만 몇 자 적으려 한다.

 

초등학교 때 정영일 씨가 진행하는 명화극장을 열심히 보며 미국영화에 대해 판타지를 무작정 간직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황야를 주름잡는 총잡이들을 보면서 어린 소녀는 '멋있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어린 소녀에게건 예민한 청소년에게건, 성인에게건 미국의 영화들은 한국 관객에게 강렬하면서도 묘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우리는 1년에 미국 영화 몇 편 보고 나서는 세상의 영화는 모조리 본 듯한 착각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줄거리를 좍 읊어대고서는 그 영화를 완전히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참으로 많은 영화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슬며시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간다. 만나기도 전에 헤어져야 하는 서글픈 운명을 지닌 것이다.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는 LA에서 만들어지는 수많은 영화들을 우리 곁에 슬며시

다시 갖다 놓았다. 그 영화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 전에는 니곁에 있었는데 모르더구나. 이제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 날 한번 알아봐주렴'

 

이렇게 해서 영화와의 만남은 다시 시작될 것이다. 초등학생때 뭣도 모르고 들여다봤던 방식이 아니라, 내 삶의 언저리에 가까이 두면서 관찰하고 언제든 다시 보고 싶은 친구 같은 존재로 말이다.

 

이 책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 같다. 특별히 마감시한도 없다. 언제든 꺼내보고서 영화 속 삶을, 영화 같은 인간의 삶을 한번씩 응시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속 사진 가운데 등장한 마리아와 예수스의 그런 눈빛 속에 들어 있는 그런 따뜻함으로....

 

책 속 사진의 느낌의 그 강렬함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 LA라는 도시의 모든 속성을  한번에 퍼올려서 전달하는 듯한 그 도저함에 매혹당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저자의 글빨과 사진빨, 근래 보기 드물 만큼 강렬함을 내뿜는다.

 

무릇 영화 에세이는 이래야 하는 것 아닌가?

 

 

 

 

s*****1 2007.11.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내용보기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이 책은 영화의 도시 LA와 그 주변 지역에서 촬영되었거나 배경이 된 영화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아 두고 있으며 그 영화를 보았던 사람에게는 향수를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동경을 심어준다. 미국 LA는 세계 최대의 '영화 도시'이다. 그 속에서는 수많은 영화에 대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 밤과 낮을 꼬박 바쳐가며 자신들의 열정을 뿜어내고 있는 곳이라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내용보기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이 책은 영화의 도시 LA와 그 주변 지역에서 촬영되었거나 배경이 된 영화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아 두고 있으며 그 영화를 보았던 사람에게는 향수를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동경을 심어준다. 미국 LA는 세계 최대의 '영화 도시'이다. 그 속에서는 수많은 영화에 대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 밤과 낮을 꼬박 바쳐가며 자신들의 열정을 뿜어내고 있는 곳이라 생각하면 한편 부러움과 동경을 갖게 된다. 그들을 그 곳으로 이끄는 힘을 가진 점이 대단하고 또 그 장소에서 우리가 감탄에 마지않는 좋은 영화가 탄생된다는 것은 신기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집약적인 열정이 모인 장소에서 도시 LA에서 촬영된 영화들을 1, 2, 3부로 나누어 작가의 생각과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1부에서 소개된 영화들은 다양한 인종들 이야기와 계층 간의 충돌을 다룬 영화를 소개한다. 그중에는 LA에서 촬영되었지만 배경은 다른 지역인 영화들도 많았고 우리에게 익힌 익숙한 배우들의 작품도 있고 아직 잘 이해가 되지 않아 그 영화의 참 묘미를 느끼지 못한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들도 있다. 2부에서는 현대인들의 직면한 불안감과 삶에서 느끼는 절망감을 표현한 영화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그 중에서  결혼을 앞두고 중년의 두 친구가 와인여행을 떠났던 '사이드 웨이'가 최근에 DVD로 본 영화라 기억에 남는다. 그외에 '블레이드 러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잘 표현한 영화라 좋아하고 영화 '세븐'은 전반에 흐르는 청회색 톤에서 느껴지는 불안감을 마지막 장면에서 다 표출한 것 같아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많은 여운을 남겼던 영화였다. 3부에서는 거대 자본이 유입되는 할리우드의 미면을 다루며 다양한 영화제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 실린 100여 컷의 사진을 음미하며 따라가다 보면 소개된 영화를 보았던, 보지 않았던 상관없이 그 영화의 길에서 가슴이 설렌다. 영화가 주는 힘은 우리가 삶에서 지칠 때 웃음과 눈물을 보여주여 더 많은 웃음과 눈물을 끌어내고 우리가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을 때, 영화 속에서 그 길을 열어주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꿈을 꾸고 때론 행복해지고 또 때론 슬픔이 더해지기도 하는 것 같다. 그리 심각하지 않게 내가 본 영화들과 아직 미처 보지 못한 영화 이야기를 사진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r*****0 2008.11.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다시보기.
"영화다시보기." 내용보기
길을 가다보면 쉽게 영화 포스터를 보게 된다..그 포스터에서 영화의 첫 느낌을 접하게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인터넷 시사회에서 영화에 대해 먼저 접하게 되어 그 감상평등을 먼저 보아 선입견을 가지고 영화를 대하게 되어 좀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예전의 느낌이 들것같아 영화를 만난다는 책을 보게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을 배경들은 한마디로 사기라
"영화다시보기." 내용보기

길을 가다보면 쉽게 영화 포스터를 보게 된다..그 포스터에서 영화의 첫 느낌을 접하게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인터넷 시사회에서 영화에 대해 먼저 접하게 되어 그 감상평등을 먼저 보아 선입견을 가지고 영화를 대하게 되어 좀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예전의 느낌이 들것같아 영화를 만난다는 책을 보게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을 배경들은 한마디로 사기라고 표현해야 할까 아니면 리얼리티를 살린 하나의 세트로 생각해야 할까 ..그렇게 영화를 자주 본다고 말할수 없지만 그래도 네가 아는 영화가 조금씩 나왔는데 배경은 모두 아니었다.

그러면 네가 영화를 뭐때문에 보았는가 생각하게 만들었다.그냥 뭐 액션이거나 호러 이런 감정으로 보았던 것이었던가 하는 그런 생각만으로 영화를 접했던 자신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그냥 영화를 볼때 예매순위 1위가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던것 위주로 만 보았기 때문에 스처가는 것처럼 자세히 신경쓸 필요가 없었던것아닐까싶다.

그 지나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책이다.여러가지 영화를 하나둘씩 이야기 하면서 그 배경이 바로 LA 가 주된것이고 그것때문에 사람들이 배경을 갔을때 속았구나 하는 마음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하나하나씩 해가 가면서 영화의 주류도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할리우드 영화가 모든 영화의 기준인것처럼 되고 있다 시상식도 무조건적으로 따라해서 만들게 되고 이번에 파업으로 안한다고 하는데 어쩌면 저작권과 작자들의 권위를 위한 것의 파업이지만 그 시나리오를 꼭 누가 만드냐가 하는것에 대한 진지한 반성을 만든다.

만약에 우리나라도 똑 같이 파업을 시작한다면 그렇게 선진국적으로 무조건 적으로 파업을 시작한다면 그냥 영화산업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져 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영화를 보면서 배경에 속는 일을 줄여야 겠다..그리고 영화 내용을 진지하게 맞추어 감상할때가 된것같다.

k*******k 2008.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의 진정한 재미를 알려주는 책
"영화의 진정한 재미를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영화를 좋아하지만 극장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가끔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대부분 집에서 영화채널에 나오는 영화를 보곤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영화는 열번이고 나올때마다 보지만 싫어하는 류의 영화는 스쳐지나가듯 보거나 아예 채널을 돌려버린다. 그래서인가 마니아는 아니지만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할수는 있다. 이책에서 보여지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축에는 끼지도 못하겠
"영화의 진정한 재미를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영화를 좋아하지만 극장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가끔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대부분 집에서 영화채널에 나오는 영화를 보곤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영화는 열번이고 나올때마다 보지만 싫어하는 류의 영화는 스쳐지나가듯 보거나 아예 채널을 돌려버린다.

그래서인가 마니아는 아니지만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할수는 있다.

이책에서 보여지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축에는 끼지도 못하겠지만.

특히나 영화와 접목되어 쓰여지는 영화속 장면과 이야기들을 담아놓은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작년에도 정말 재미있게 잔잔하게 영화속 거리로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담아놓은 책을 읽었었다.

처음 이책을 보았을때 난 가볍게 영화속으로 들어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펼쳤는데

아 실상은 그게 아니었다.

그냥 영화이야기가 아니고 영화 마니아답게 영화속 이야기를 풀어놓은 감독과 그 주변의 이야기들이 심층있게 다뤄진 책이었다.

이상하게도 책이 술술 읽혀지지가 않았다.

내가 보지 못한 영화나 모르는 감독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그 감독이 왜 그영화를 찍었을까, 영화속에서 하려고 했던 이야기는 진정 무엇이었나!

이런 이야기로 시작되는 영화 이야기에 난 쉽게 젖어들지 못했다.

 

세상엔 마니아로 지칭되어지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어느 한가지에 깊이 빠져 준전문가수준이 되었다면 이를 마니아라고 할수 있을 텐데 난 어느 한가지에도 깊이 있게 잘하질 못한다.

그냥 평범하게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좋아하는 것만 느끼고 싶어해서 남들이 보면 잘하는게 하나도 없을거라고 말할 수준이다.

처음엔 겉도는 느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영화를 단순히 본다는 의미를 넘어서 그 영화속에 감춰진 다른 관점의 이야기와 영화 감독에 대한 이야기들, 저자가 찍어놓은 멋진 사진들에 나도 모르게 다가가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음식이나 책이나 누구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취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 책에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영화만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형식과 내용이 담긴 영화도 있으니 너무 외면하지 말고 다른 것도 한번 보라고 가르쳐주는 것 같다.

영화는 단순히 일회성 오락에 해당하는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그 시대상을 담고 있고 그 시대 사람들이 일궈가는 일상들과 생각들, 사회적으로 말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거라서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것을 담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슈를 꼬집어서 찍어놓기도 하니 자유롭고 날카로운 시선을 가진 사람만이 영화감독을 하는건 아닐까?

어느 한가지를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어려운 것도 이런 것을 담아놓은 영화일거다

 

다양한 말할 거리를 그와 관련된 영화이야기와 함께 풀어내고 자신의 기호도 같이 풀어낸다

특히 많은 영화들이 찍어지고 많은 장면을 연상시키는 LA의 모습들이 많이 들어있다.

잘 찍은 LA의 사진들속에 멋진 영화속 장면도 같이 오버랩되는 것 같아서 이책을 모두 읽은뒤에는 LA라는 장소를 잊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이 있음에도 오히려 머리속에 더 남아버린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그 장소에 가면  저 감정을 느낄수 있고 그 실제 장소에 가서 영화속 한 장면을 음미해보고 싶어하는  법이니까.

심지어 영화속 스타를 실제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곳에 가면 볼수 있다고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스타를 만날수 있는 또다른 출구인 영화제 이야기도 상세하게 풀어 보여준다.

 

수많은 영화와 그에 관련된 멋진 포스터들, 그리고 그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상세하게 담겨있어서 내가 본 영화는 물론이고 보지 못한 영화들까지 찾아서 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냥 영화홍보할때 하는 그런 상투적인 소개가 아닌 영화속 진정한 의미를 느끼게 해줄만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이 책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영화들과 영화속 등급이야기, 할리우드 영화와 외국의 영화 들까지 많은 것들을 담고 있어서 좀더 영화를 다양하고 깊이있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내 어줍잖은 솜씨에 책에 대한 것을 제대로 표현못한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

영화를 좀더 깊이있게 관람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 바란다.

멋진 사진들과 영화속 장소들이 더욱 읽는 재미를 안겨주는 책이다.

f******d 2008.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를 다시 생각하며~
"영화를 다시 생각하며~" 내용보기
대중매체를 통해 접한것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나의 영화보기 예전에는 극장을 통해 영화를 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던 일이기에 솔직히 다양한 영화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어느순간부터 케이블 TV를 통해 등장하는 여러나라의 영화, 특히 미국쪽의 영화들은 처음에는 우리와 문화적 차이가 멀리 느껴지기에 이해하기 힘들었던 기억들이 난다.   지금은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영화를 다시 생각하며~" 내용보기

대중매체를 통해 접한것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나의 영화보기

예전에는 극장을 통해 영화를 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던 일이기에 솔직히 다양한 영화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어느순간부터 케이블 TV를 통해 등장하는 여러나라의 영화, 특히 미국쪽의 영화들은 처음에는 우리와 문화적 차이가 멀리 느껴지기에 이해하기 힘들었던 기억들이 난다.

 

지금은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영화보는 재미로 사는 남편덕에 자의든 타의든 접하게 된 영화들을 보면서 다양한 장르에 놀라기도 하고 어떻게 저런 장면이 나올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세계최대의 영화 촬영지인 LA

영화공부를 하고 있는 저자는 영화의 촬영지를 찾아 배경과 함께 영화이야기를 하고 있다.

영화속의 등장배경은 뉴욕이나 다른 지역이지만 주요 등장하는 실제 촬영지는 편리함이나 자금사정에 의해서든 LA셑트장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영화의 배경들

어쩌면 사기처럼 느껴지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면 결코 나쁘지는 않는것 같다.

요즘은 우리나라 영화의 발전으로 많은 배경들이 셑트장을 통해 새로운 장소를 만나게 하는 것 처럼 우린 그런 영화속의 배경을 실제로 만나다보면 저자처럼 즐겁기만 하다.

 

여기에서 배경을 통해 영화의 역사까지도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미처 경험하지 못하고 크게 느끼지 못했던 사회의 문제점들을 꼬집고 사회를 변화시켰던 영화,그리고 보통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해주는 역할까지 영화의 다양성을 만날수 있었다.

또한 저자는 영화속의 인물들의 다른 출연영화까지도 다양하게 비교 하고 있어 영화라는 부분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에게도 영화를 이해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영화인들의 꽃인 시상식들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들

 

우린 영화를 바라볼때 재미만을 생각하고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치 게임을 즐기는것 처럼 영화도 우리에게 재미만을 안겨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저자의 말을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케한다.

진짜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함께 좀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맘을 갖어본다.

h****t 2008.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광에서 영화인으로 변신한 사람의 L.A 와 영화이야기
"영화광에서 영화인으로 변신한 사람의 L.A 와 영화이야기" 내용보기
영화를 좋아해서 시간만 나면 무작정 영화를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 그러다 조금 눈높이가 높아져서 어지간한 영화들은 성에 차지 않기 시작하는 사람. 그러다 다시 알려지지 않은 좋은 영화클럽을 알게되어 수많은 영화의 바다에 빠져보는 기쁨을 누려본 사람. 그러나 전문가는 아닌 단순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그도 나처럼 이런 곳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미국으로 영화공부
"영화광에서 영화인으로 변신한 사람의 L.A 와 영화이야기" 내용보기
 

영화를 좋아해서 시간만 나면 무작정 영화를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 그러다 조금 눈높이가 높아져서 어지간한 영화들은 성에 차지 않기 시작하는 사람. 그러다 다시 알려지지 않은 좋은 영화클럽을 알게되어 수많은 영화의 바다에 빠져보는 기쁨을 누려본 사람. 그러나 전문가는 아닌 단순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그도 나처럼 이런 곳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미국으로 영화공부를 떠났다. L.A. 한때 미국에 관한 정보가 부족할 때 나성이라고 불리곤 했던 로스 엔젤레스는 오늘날은 어지간한 사람들이 다 알만한 영화의 도시이다. 유명한 헐리우드 영화제작사들과  영화인들, 유명영화감독, 영화스타들, 그들을 뒤쫒는 파파라치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아마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어놓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영화에 관한 책이다. 수많은 다른 영화에 관한 책과 이 책이 다른 점을 꼽으라면 당연히, 이 책은 바로 영화의 본고장 L.A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쓰여진 책이라는 점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이 책은 영화에 관해서 말하는 책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할리우드 영화도 있고, 할리우드에서 제작되었지만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도 있다. 최신의 영화와 기억도 가물가물한 오래된 명작들이 함께 등장하는 책이다. 그런 모든 영화들이 L.A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설명되는 책이다.


어떤 감독이 어떤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장소를 배경으로 사용했는지. L.A의 어떤 장소에 어떤 영화배우의 동상이 서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영화감독들은 왜 그런 곳에 있는 집에서 살고 있는지. 그리고 L.A라는 도시에는 어떤 영화제가 열리고 어떤 유명극장들이 있으며, 그곳의 사람들은 영화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물론 모든 내용이 L.A만을 배경으로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영화와 배경, 영화와 장소라는 측면으로 영화를 접근했다는 점에서 무척 독특한 책이다. 그리고 영화 애호가와, 영화 애호가에서 출발한 전공자 사이의 갭을 줄일 수 있는 쉽고 좋은 책이기도 하다. 일반 영화애호가가 영화에 관한 재미와 깊이를 느껴보기에 더없이 좋은 책인 것 같다.


s***g 2008.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내용보기
어린 시절 영화를 보러 간다는 것은 연례 행사일 만큼 큰 이벤트였다. 지금 같이 멀티상영관이 아닌 단일 상영관이다 보니 인기가 있는 영화는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친구들이 영화를 보고 자랑을 하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 시절 영화를 접할 수 있는 통로는 대부분 단체 관람이었다. 개인적으로 보기도 힘들었고 영화 쟝르도 그리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많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내용보기

어린 시절 영화를 보러 간다는 것은 연례 행사일 만큼 큰 이벤트였다. 지금 같이 멀티상영관이 아닌 단일 상영관이다 보니 인기가 있는 영화는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친구들이 영화를 보고 자랑을 하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 시절 영화를 접할 수 있는 통로는 대부분 단체 관람이었다. 개인적으로 보기도 힘들었고 영화 쟝르도 그리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많지 않았던 까닭이다. 하지만 전국을 휩쓴 비디오가게 덕분에 영화는 쉽게 우리에게 다가왔다. 거의 매일 빌려다 보는 비디오는 값싼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에 당시 인기 있는 영화는 주인에게 미리 선불을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 우린 원하는 영화를 언제든지 볼 수 있다.

그리고 UCC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 수도 있다.

영화가 보고 듣고 느끼는 한계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는 영화광인 저자가 현실과 영화를 접목시켜 영화 속의 현실을 만나고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흔적과 숨겨져 있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데 제목만 알아왔던 영화 속의 장면들을 만날 때면 이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리얼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감독들의 탁월한 장면 묘사와 구성에 탄복을 금치 못한다.

저자는 영화가 만들어진 길을 따라 간다. 그 길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 진다. 영화 속의 삶, 아마도 우린 그런 마음을 가지고 현실에 대한 모순을 영화 속에서 투영하고자 하는 게 아닐까? 삶에 대한 증거가 영화 속에서도 얼마든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이다. 그리고 영화만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 길 위를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 대한 강한 필링이 자신에 투영될지도 모른다.

 

영화는 시대를 대변하는 강력한 문화 아이템이다. 영화의 근간이 되는 작가의 아이디어나 고전의 다양한 자료는 언제나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현재에 대한 강한 의지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 준다. 또한 영화 산업은 한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산업으로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거의 매시간 영화에 노출이 되어 있는 현대 도시인들은 현실과 상상에 대한 모호한 경계 속에서 영화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제 영화가 우리 삶에 차지하는 비중은 그 어떤 미디어적인 요소보다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영화를 만난다는 것이 새로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영화가 지나온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것만큼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영화에 대한 저자의 탁월한 감각과 사랑에 뜨거운 애찬을 보낸다.

 

k****4 2008.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구야 영화 같이 보자.
"친구야 영화 같이 보자." 내용보기
다른데는 다 있는데 yes24를 주로 이용하는 나로서는 여기에서 이책을 구할 수가 없어서 나름 서운했었다. 이 책은 시끄럽지도 그렇다고 조용하지도 않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가진 차분한 친구가 옆에 앉아서 조근 조근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아.. 이 영화에서는 이런 것이 있었구나. 아.. 그런 영화였구나. LA에 가면 이런데가 있구나. 꿈을 잃어 가는 중간에 입가에 미
"친구야 영화 같이 보자." 내용보기

다른데는 다 있는데 yes24를 주로 이용하는 나로서는 여기에서 이책을 구할 수가 없어서 나름 서운했었다.

이 책은 시끄럽지도 그렇다고 조용하지도 않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가진 차분한 친구가 옆에 앉아서 조근 조근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아.. 이 영화에서는 이런 것이 있었구나.

아.. 그런 영화였구나.

LA에 가면 이런데가 있구나.

꿈을 잃어 가는 중간에 입가에 미소를 찾아 내게 만들고야 말았다.

 

맘에 드는 친구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상품목록에 나타나 주었다.

기분좋게 이 책 한번 읽어봐!라고 전하고 싶은 책목록에 추가한다.

6******y 2008.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 길을, 이런 영화를 만나고파 ★★★★
"이런 길을, 이런 영화를 만나고파 ★★★★" 내용보기
어제 아로노프스키의 영화 <천년을 흐르는 사랑>을 보았다. <레퀴엠>으로 처음 알게 된 감독. 영화는 너무나 몽환적이고 유려했다. 세 시간대를 오가며 풀어놓는 둘의 이야기가 스산한 음악과 참으로 잘 어울렸다. 영화는 글과는 다른 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정말 황홀한 경험이었다. 이 영화를 다 본 후 문득 이 책이 생각났다.   이 책은 단순히 영화 이야기만 하
"이런 길을, 이런 영화를 만나고파 ★★★★" 내용보기

어제 아로노프스키의 영화 <천년을 흐르는 사랑>을 보았다. <레퀴엠>으로 처음 알게 된 감독. 영화는 너무나 몽환적이고 유려했다. 세 시간대를 오가며 풀어놓는 둘의 이야기가 스산한 음악과 참으로 잘 어울렸다. 영화는 글과는 다른 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정말 황홀한 경험이었다. 이 영화를 다 본 후 문득 이 책이 생각났다.

 

이 책은 단순히 영화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촬영지 이야기나 유명 장소 이야기, 드라마 이야기까지 곁들여져 이야기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어차피 영화란 게 유아독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닌 이상 다른 이야기가 틈입하는 건 당연한, 오히려 고마운 일이다. 덕분에 영화 이야기를 더 쫀득쫀득하게 읽을 수 있다. 사이사이의 사진들도 참 인상깊다. 꼭 본문과 연관지을 필요가 없는 사진들, 그것들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며 LA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것,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것 그 이상이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며 웃고 울고 기뻐하고 분노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굳이 아까운 시간과 돈을 쏟아부으며 영화를 보는 것은 그것을 통해 이런 감정들을 느끼고 싶어서일 것이다. 영화가 없다면 인간의 삶이란 얼마나 단조롭고 지루했을 것인가.

 

"난 여전히 위대해. 초라해진 건 내가 아냐, 영화계지."(p.215)

 

"삶은 영화와는 달라. 삶은 훨씬 힘들다구."(p.309)

YES마니아 : 로얄 r******l 2011.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