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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미래를 궁금해 하지만 미래를 알아버리는 순간에 미래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니고 앞서있는 과거일 뿐이라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어제처럼 뻔한 앞날에 우리가 기대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우리가 꿈을 가지고 미래를 맞이하는 것은 예측 불가능한 시간들에 대한 희망의 몸짓 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리적 바탕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가는 것은 인간이라는 우리의 나약함을 넘어서서 조금이라도 예측 가능한 단서를 가지고 미래를 엿보고 싶은 호기심일 지도 모르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퓨처와이즈"는 현실의 단서로 미래를 엿보고자하는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자 참고가 될 것이다.
참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미래를 논하는 저자 패트릭 딕슨의 박학다식함은 이 책을 읽는 내내 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한다. 여섯가지 테마로 100가지 주제를 논하며 300가지가 넘는 예측들을 쏟아놓는 저자의 능력은 책을 읽는 내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처절한 공부없이는 논할 수 없는 그 많은 분야게 대해 저자는 전혀 막힘없는 언어로 미래를 논한다.
하지만, 단 한권의 저서에서 그 수 많은 예측들을 쏟아놓다 보니, 저자 자신은 논리적 예측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주장에 대한 논리적 근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예언적 성격의 단언들이라는 느낌 또한 만만치 않게 느껴진다. 이 책이 씌여진지 벌써 10여년이 지났고 그 사이 네 번에 걸친 개정작업이 있었다고 하지만 책의 내용중에는 이미 현실로 이루어진 사실도 있었고 현실로 이루어져 가는 과정의 사실들도 많았으며 곧 닥칠 현실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어지는 예측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많은 예측들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체로 미래를 가리킨다.
저자는 미래가 낙관적일지 혹은 비관적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미래를 기대하며 살고 있다고 우문현답을 준다. 저자의 말처럼 미래는 어쩌면 뻔히 알 수 있는 사실로서의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기대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일 지도 모른다. 현실에 기초하는 사실로 바라본 미래는 낙관적이기만 하지도, 또 비관적이기만 하지도 않다. 그 이유는 바로 현재를 살아가는 것도 인간들이듯, 미래를 살아가는 것 역시 우리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윤리적 토대가 넗어지고 계층간, 인종간, 국민간의 연대가 확산 될 수 있는 미래라면 우리가 이 책과 다른 자료들을 통해서 걱정하는 수 많은 비관적 미래는 현실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이 책을 통해서 현실에서 출발하는 미래의 트랜드를 엿볼 수 있었다는 흔치 않은 경험이 희망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낙관과 비관을 넘어서 기대로 맞이하는 미래, 그 미래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자세는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모든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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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래사회를 이렇게 전망한다.”라고 당당하게 밝힌 자신감이 책의 매력 가운데 하나인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매우 오만불손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같은 자신감이 부족한 저로서는 묘한 매력을 갖게 만드는 구석이 있었죠.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 오늘, 그보다 먼 훗날에 벌어질 일들을 예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이 책을 읽노라면, 저자가 참 박식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2년 후의 일부터 더 멀게는 20-30년 후 우리에게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정리되어 있더군요. 경제, 사회, 문화, 트렌드, 종교 등 많은 얘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짧지만 ‘북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어서 저자의 전망과는 상관없이 반갑기도 하더군요. 당장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면서 무슨 미래냐고 말씀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나름 대응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막연하게 미래를 기다릴 뻔 하였던 저에게 몇 몇가지 고민과 해답을 함께 제시해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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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와이즈..
'지혜로운 미래'라는 뜻쯤 되는가? 이 책을 모두 읽고 나면 미래를 보는 시야가 확장된다는 의미에서 퓨처와이즈라고 지은 모양이다.
내용은 어떨까?
다른 건 몰라도 저자가 참 박식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을 망라해 놓았는데, 마치 오밀조밀하게 엮어 놓은 그물 같다. 이런 그물만 있으면 큰 고기, 작은 고기 가릴것없이 모두 잡을 수 있을 듯 싶다. 하나의 개념을 깊이 있고 싶도 있게 풀어나가는 건 아니다. 소재도 분야도 각기 다른 짧은 이야기들이 한데 모여 눈에 잡힐 듯한 미래 전망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혹자는 불만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겉과 속이 달라 실망하는 책들에 익숙한 독자라면 그런 걱정쯤은 붙잡아두어도 될거라 보여진다.
저자의 예측 얼마나 맞을까?
책을 읽다 보면, 우울하고 어두운 전망이 있는가 하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이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공존한다. 맞다 틀리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전망과 예측을 통해 대처하는 능력이 길러지는 게 아닐까 싶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을 맞이해야 하는 이때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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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를 전망한 책을 여러권 접해보지만 이렇게 광범위하게 다루며 트렌드를 명확하게 읽은 책은 정말 감탄에 감탄을 자아냈으며 저자 직강 동영상을 통해 책에서 맛볼 수 없는 경험을 함께 담고 있어서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독서의 시간이 되었다.
교육에 현장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한 장 한 장 그냥 지나치기에는 많은 중요한 사실을 짧게 함축해서 보여주고 있어서 진도를 빨리 뽑을 수 없어서 오랜동안 기억하며 보았던 책이다.
300개 이상의 논리적인 예측들을 6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며 기록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검증된 결과를 누릴 수 있는 한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이 책의 내용의 짧은 내용만으로도 미래 사회를 넘나들며 이야기한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책 한 권이 가져다 주는 지식의 부유함을 충분히 누리고 넘치는 그런 책이기에 책을 좋아하고미래에 살아갈 사람이라면 이 번 기회를 살려 볼 것을 강력하게 도전해 본다.
이 책에서 말하는 책의 미래는 앞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미래 사회에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또 하나 강조하는 것은 [문서 훑어보기]라는 기술을 습득하라는 것이다.
정보획득 속도 정보를 빠르게 획득하기 위해서는 듣는 것보다 읽는 것이 낫다.
그림 하나=단어 1000개, 동영상 하나=단어 1만 개 동일한 시간 안에 획득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생각한다면 전화통화보다 이메일이 훨씬 낫다.
새천년에 꼭 필요한 기술
위와 같은 정보로 가득한 책이 [퓨처와이즈]다.
취근에 펀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중국펀드에 대한 투자열풍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이 고 있는데 중국의 미래에 대한 시각은 중국을 20여회 다녀온 경험을 가진 나에게도 더욱 냉철하게 논리적으로 중국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었다.
연금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부족주의는 국제정치계의 에이즈다. 수년 동안 잠복기에 머물러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을 보이며 여러 나라를 고통에 빠뜨린다. p188
이 책에서는 서비스 처럼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경영진이 풀어야 할 과제와 개인이 풀어야할 과제를 요약 질문 형식으로 기록함으로서 한 가지 키워드가 끝날 때마다 다시금 이해를 잘 돕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퓨처와이즈는 네번째 개정판으로 세계 50여개국의 고위 경영자들의 정보와 통찰력이 책의 밑거름이 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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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모습이 궁금한 사람은 바로 이 책을 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미래의 모습을 여섯 가지 얼굴로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위의 각각의 주제의 분류에 따라 미래의 구체적인 모습을 담아놓았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쉽게 책의 내용을 언급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경영자를 포함한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이라면 최소한 한 번쯤 이러한 책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살짝이라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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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아서 아직 반도 못 읽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간다. 내가 그동안 의문을 가지고 있던 것들.. 미래는 과연 어떨까 고민하던것들을 이책에서 말하고 있는걸 느꼈다. 나는 미래를 따라가고 싶지 않다. 옛날것들이 더 좋고 옛것에 더 애착이 간다. 하지만 현실은 그런 나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나아가지 않으면 뒤쳐진다고 빨리 앞으로 나아가란다. 그렇게 등을 떠밀려 앞으로 가고 있다.
떠밀려서 다른 사람들에 휩쓸려 미래를 가는것보다는 냉정하게 알고 미래를 가는게 낫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책에 동영상 디스켓은... 돈 아깝다. 겨우 이십분 남짓한 저자의 동영상... 별로 흥미로울건 없었다. 책에서 다 말하고 있는거니까 오히려 책값을 올리기 위해서 첨부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책값에 CD값도 분명 포함 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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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하여 누구나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싶어 한다. 그것도 먼 미래가 아닌 당장 일어날 일에 관심이 많다. 그것은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시대의 흐름을 읽어 부를 선점하려는 경영일 수도 있으며, 여러 복잡한 요인으로 인해 큰 변화가 가져올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워밍업일 수도 있다. 이는 개인과 기업, 정부 등 사회구성원 모두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찾을 수 있다.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가 숲 전체를 보고 있다면 이 책의 저자 패트릭 딕슨은 숲의 부분인 나무를 보고 있다. 앨빈 토플러가 틀을 만들었다면 패트릭 딕슨은 틀 속에 내용을 채우고 있다. 미래세계를 바둑판으로 축소해서 보면 앨빈 토플러는 세 수 이상을 앞서 보고 이 책은 두 수 이상을 앞서 본다. 그만큼 가까운 미래에 당장 일어날 것 같은 현실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있는데 미래에 관해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처럼 흥미롭다.
앨빈 토플러는 부의 혁명으로 시간, 공간, 지식, 그리고 심층기반 연구라는 관점으로 미래를 구분했다. 책의 저자는 속도전, 도시화, 부족주의, 세계보편주의, 급진주의, 윤리의식 6가지 관점으로 미래사회를 구분한다. 두 책이 미래를 바라보는 공통점은 속도의 변화에 따른 충돌을 예상하고 기존에 이루어졌던 충격이 더욱 큰 파급력을 갖게 될 것이며, 여러 지각변동을 예측하고 있다. 두 책의 차이점은 앨빈 토플러는 다소 철학적인 내용으로 사고력과 함께 통찰력을 제시한 반면 책의 저자 패트릭 딕슨은 현실적인 언어로 구체적인 미래상을 그려내고 있다. 마치 미래사회상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듯이 미래 개인의 삶에 대한 시나리오를 보는 듯 하다.
책이 다루는 분야는 다양하다. 국제정세부터 교육, 의료, 환경, 경영, 영화, 패션, NGO 등 심지어 개인의 일상적인 생활까지 기술하고 있다. 다루고 있는 분야가 많다하여 내용이 쓸데없이 부풀려있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쉽고 분명하다.
미래 관련 내용은 아직 현실에 일어나지 않았지만 현실을 비추어 미래를 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아직 현실에 나타나지 않고 막연한 꿈 같은 내용 같아서 어쩌면 잠꼬대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잠꼬대를 한다는 건 꿈을 꾸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비록 꿈이 악몽일 수도 있고 길몽일 수도 있지만 그 꿈이 예지몽이라면 가볍게 지나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바둑이라면 한 수를 물러줄 수 있지만 미래는 결정적인 한 수로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미래를 미리 살펴보고 한 수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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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앞서 준비하라! 그렇지 않으면 미래사회에 종속 당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라는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에 끌려 나도 모르게 손이 가서 보게 된 책이다. "1998년 초판 이후 10년 간 네 번의 개정을 거쳤다"는 머리말에서 책에 대한 저자의 소신과 애착, 그리고 자신감을 발견하였기에 그의 프로근성에 애정 어린 시선을 던질 수밖에...
저자는 "미래를 읽을 수 없으면 변화를 이끌어 내거나 역사를 창조할 수 없다."는 전제 하에 제3밀레니엄시대(21세기) 변화의 핵심을 '대통합과 소분열'로 분석하고 있다.(나는 "크게는 하나가 되겠지만 국지적으로는 지금보다 오히려 더 세분화 될 것이다"는 저자의 의도를 '대통합과 소분열'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해 보았다.) '대통합'은 기술의 진보에 의한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가속화 되고 있는 세계화 시류를 의미하는 것이고, '소분열'은 그에 맞서 필연적으로 등장하게 될 부족주의를 뜻한다. 저자가 보는 세계화는 자금 및 정보의 통제와 종속에 의한 세계단일국가의 탄생을, 부족주의는 그에 대항하기 위해 규합되는 소규모 저항조직들의 발로를 예견한 것인데, 이는 이미 '예측'이 아닌 '역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현상의 일부이기도 하다.
나는 전체 내용을 이끄는 핵심 키워드를 세 가지로 보았다.
과거의 역사가 대변하듯,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 우리 미래를 저자는 6개의 구도로 분할하여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예측한다. '미래의 여섯 가지 얼굴'로 명명한 속도전(Fast), 도시화(Urban), 부족주의(Tribal), 세계보편주의(Universal), 급진주의(Radical), 윤리의식(Ethical)을 그 관계성에 따라 주사위의 각 면에 배치하고,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는 표현을 빌어 장래에 펼쳐질 역사의 단면들을 모델로 제시한다. 나에게는 부족주의(Chapter3)와 세계 보편주의(Chapter4)가 주요 관심사로 다가 왔는데, 미래세계의 변화 과정에서 감성과 영성 등 '마음 기반'의 사회에 대한 갈망이 번성하여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인류의 보편적 원론에 근간한 사회로 회귀하게 된다는 예측이 특히 마음을 끌었다.
책에서는 미래의 트렌드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진행되지만, 저자의 예측 자체가 '항시 정답'은 아닌 듯하다. 어쩌면 책 내용의 90% 이상은 우리가 이미 상식으로 알고 있는 범주에 속할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과학공상이라는 주제로 세상에 선 보였던 숫한 영화와 소설들에서 보고 들은 것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의 편린들은 하나의 조각일 뿐 완성된 그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남아있는 10%'의 중요성에 주목할 때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책을 읽으면서 세 번 놀랐다. 처음에는 이 책이 다루려는 광대한 범위에 놀랐고, 다음에는 책의 완성도에 놀랐고, 마지막으로 이런 책에 <색인>이 붙어있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 그랬다. 그리고 43쪽(아래 7줄)의 생체'집'은 생체'칩'의, 60쪽(7줄)의 '그닥'은 '그다지'의, 356쪽(아래 2줄)의 20'만'은 20'억'의 잘못된 표기인 듯하다.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362쪽(2줄)의 '신성시 여긴다'는 '신성시 한다'나 '신성하게 여긴다'로 바꿔 쓰는 것이 어떨지 조심스레 제안한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는 중에 아주 현실적인 사업 아이템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것들을 구체화 시키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 점에서는 저자인 패트릭 딕슨과 역자인 고빛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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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는 어떠한 얼굴로 내게 다가올 것인가? 어릴적 미술시간에 그려본 나의 2천년은 하늘로 날아다니는 자동차, 온 땅에 연결되어 있는 무빙워커로 가득 했었는데, 막상 2천년대를 살고 있는 내 주위에는 아직 그러한 것이 눈에 띄이지는 않는다. 물론, 매일 들여다 보는 인터넷을 통해 하늘을 날아다니는 소형 자동차가 개발된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듣긴 하지만, 그것이 대중화가 되어 현실이 되기 위해선 아직도 먼 나라의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시절 내가 예측해본 2천년의 미래와 지금의 미래는 너무나 다르다.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감히 미래를 예측을 해보았다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많이 우습기도 하다. 하지만, 나도 잠시라도 미래를 생각해 보았다는 의미에서 나도 이 책의 저자인 패트릭 딕슨과 같은 미래학자의 분류로 살짝 넣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너무 뻔뻔하겠지? 뻔뻔할지는 몰라도 내가 상상해보는 미래와 미래학자가 그려본 미래를 비교해 가며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이 책의 큰 즐거움이라면 즐거움 일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미래는 대충 이정도겠지라며 마치 연필을 굴려 객관식답안지를 작성해가는 내모습과는 달리 미래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패트릭 딕슨은 시대의 흐름과 발전되어가는 기술의 개발을 통해 미래를 조심스럽게 그리고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그는 1998년 '퓨처와이즈'의 초판을 작성한 이후, 시대의 조류에 따라 개정판을 만들어 냈다. 그 개정판에서 저자는 미래를 6가지 얼굴로 들여다 보았다. 그 여섯가지 얼굴은 속도(fast), 도시화(Urban), 부족주의(Tribal), 세계보편주의(Universal), 급진주의(Radical), 윤리의식(Ethical)이다. 1. 속도: 제목과 같이 미래는 참으로 빠르게 변화한다. 언제나 세상은 빠르게 변화해 갔지만, 미래는 더욱 그럴 것이다. 미래에서 느끼는 변화의 속도는 어제의 기술과 정보를 오늘까지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마치 1년전의 과거기술과 정보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절대로 안주해서는 안된다. 항상 유연한 생각과 자세, 그리고 조직만이 살아남는다. 2. 도시화: 사람들은 더욱더 도시로 모여들 것이다. 부의 불평등과 편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일터를 찾아 더욱 도시로 모여든다. 물론 어느정도로 도시가 커지면 탈도시화 현상이 생기겠지만 그전까지는 도시화는 계속된다. 도시화를 통해 가족간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다. 가족붕괴는 작게는 개개인의 문제이지만, 크게는 인구변화에 따라 국가의 존페를 결정하는 중요한 핵심사항이다. 누가 고령화사회를 유지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가 필요할것이다. 3. 부족주의: 국가라는 거대하고 강한 단체와 비교되는 부족주의가 생길 것이다. 이 부족은 혈연으로 맺어진 단체가 아니다. 자신의 이념과 생각으로 모여진 단체이다. 이런 집단의 멤버는 이런 단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 어떤의미에서 테러라는 것은 아주 끔찍하고, 비열한 것이어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이는 국가라는 아주 강력한 단체에 대항하여 만들어진 가장 효과적인 부족주의일수도 있다. 4. 세계보편주의: 세계는 하나의 시장으로 개편된다. 예전에는 관세와 같은 보호주의 장벽으로 한국가내의 여러기업이나 산업을 보호했지만 미래의 시장은 오직 하나로 움직여 진다. 기업의 인수와 합병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국가와 국가간의 노동력이동은 마치 금융과 같이 흘러갈 것이다. 여태껏 한 기업의 본사라는 것은 그 기업을 설립한 설립자의 사상과 역사, 나라와 문화가 들어간 결정체였으나 세계화에서 본사라는 것은 그저 본사일뿐 다른 의미를 같지 못한다. 이미 다국적회사는 그 어느나라의 회사도 아니다. 그저 스스로 살아남는 유기적 생물이다. 5. 급진주의: 미래의 가치는 20세기 가치에 대항하는 것이다. 우리가 당연히 생각해 왔던 모든 것에 대해서 왜?라는 단어가 붙을 것이다. 전통적이라는 이유로 힘을 누려왔던 모든것은 재해체되어서 재조립될 것이다. 정부가 경제에 대해 행사하는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으며, 비영리기구는 계속해서 성장해 간다. 인간윤리에 대한 정체성은 점차 사라져 갈 수도 있다. 과거에는 유전자 변형에 대해 극도로 반대하는 단체가 많았으나 지금은 별로 찾아 볼수가 없다. 오늘도 우리는 유전자조작으로 변형된 콩과 밀을 먹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가 대체될 것이나 그에 따른 환경파괴는 더욱 커질 것이다. 6. 윤리의식: 급격한 변화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기를 원할까? 무엇이 옳고 그런지 어떻게 판단할까? 변화의 속도와 규모가 클수록 그것을 아우를 수 있는 윤리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미래에는 2가지 이유때문에 사람들이 일할 것이다. 생존하기 위해서 또는 생존이상의 가치를 위해서... 어떤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이다. 저자는 이 여섯가지의 현황으로 우리의 미래를 들여다 보았다. 하지만, 그 미래는 각 챕터가 가진 변화속도에 따라 다시 변한다. 마치 4면의 큐브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을 수록 금융의 연금술사라고 불리우는 조지소로스의 재귀이론이 생각났다. 소로스가 주창한 재귀이론처럼 어쩌면 미래라는 것은 그것을 정확히 측정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일 일것이다. 비록 누군가가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 하더라도 그 미래를 들여다 본것만으로도 우리의 미래는 또 변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히 미래의 연결고리는 현재에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 미래가 때론 암울하게 보여진다 하더라도 좀더 나은 내일을 만들려는 인간의 신념과 가치관을 통해 미래가 밝게 변한다는 희망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