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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피랍자 문제로 한때 시끌벅쩍했었지..    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듣고 알던바론 대표적인 집단문화 단체문화를 형성하는곳이 고대법대, 호남향우회, 해병대전우회 인걸로 알고있다      거기에 누군가 나에게 또다른 대표적인 집단문화를 형성하는 곳을 들라면 일각의 주저함도없이 교회   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한다 (누가 나에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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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피랍자 문제로 한때 시끌벅쩍했었지.. 

 

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듣고 알던바론

대표적인 집단문화 단체문화를 형성하는곳이 고대법대, 호남향우회, 해병대전우회

인걸로 알고있다      거기에 누군가 나에게 또다른 대표적인 집단문화를 형성하는

곳을 들라면 일각의 주저함도없이 교회   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한다

(누가 나에게 그런 기회를 줄지 의문이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신교대시절 초코파이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종합종교인이

되어본 경험 한번있지 않으신지들?

교회,성당,법당에서 벌어지는 불꽃튀는 훈련병유치전에서 하나라도 더 나오는

달콤한 음식물에 독실한 신자가 아닌이상 그 유혹 뿌리치기 상당히 힘들다

나또한 무교인에 한사람으로서 그런경험을 가지고있고, 갑자기 샛길로 빠진거 같은데 무교인

이라서 일각의 주저함없이 교회 라고 말할수 있다는건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이제껏 교회에 대한 자기성찰적 서적을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땅한 서적이 없었던거 같다 분야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책들이 그러하듯 비판하는

부류의 책들은 그 주장이 단순히 비판을위한 비판이 대부분이고, 조금 옹호적인

글인가 싶으면 시종일관 낯뜨거운 화려한 수식어구가 판을친다

적아니면 동지, 비무장지대는 필요없다는식이 대부분이다

물론 양비론이나 묻어가기식행태를 주장하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너무나 극단적인경우가

작게는 한권의 책내용에서부터 크게는 사회 곳곳에 만연해있지 않나 싶은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다  어쨋든 교회에대해 깊게든, 얕게든 알고 싶어하던 찰나 마침

이책이 눈에 띄었고 약간의 망설임(?) 끝에 구입해 읽게 되었다

 

책의 주요 앞부분에서 특정 인물들에 대해 거명하며 언급시 조금 놀라웠다

책을 다 읽고나서 자세히 보니 저자또한 교인이던데 더더욱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었고..

그러나 다 읽고난뒤 언제 그랬냐는듯 저자에 대한 어설픈 걱정보단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내 머리속을 잠시나마 지배했던거 같다

 

특정 목사님들에 대해 언급하고 특히나 수많은 기독교 단체에 대해 언급할때는

글을쓴건 내가 아닌데도 괜히 내스스로가 불안하고 염려스럽기까지 했다 정치와 연관된

부분을 언급하기전에 교회라는 종교적인 부분을 언급했기때문에 더욱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한국역사에서 종교를 건드리고 살아남은 정권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더더욱 종교의

무서움은 더하다고나 할까?  여하튼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정권의 실세들또한 종교라는

부분에선 표정관리, 정책수정을 하는판국에 기독교인인 저자가 교회에 대해 일침을 가하니

아무것도 모르는 내 입장에선 놀라지 않을수 없다

 

개독교라는 심한  리플을 달만큼 무식하게 용감한것도, 개독교라는 말로 자신있게 비판할만큼

교회에 대해 사실 자세히 아는게 없기에 이 책의 내용에 대해 명쾌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그러나 저자의 지적과 비난이 부인할수 없는 많은 사실들을 내포하고 있는건 아닌가?라고

비겁하게 조심스런 생각을 가져본다    책을 다 읽고난뒤 다시 저자에 대한 소개를 보니

진보적인 기독학생운동 단체에서 활동했다고 하는데  혹 보수적인 교단에 계신 분들은

이부분을 먼저 본다면 이 책또한 이념에서 자유로울수 없다고 비난을 퍼부을지도 모르겠다

책의 앞부분에선 교회또한 진보와 보수로 나눠져 갈등이 많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이책또한

보수를 공격하기 위한 진보의 디딤돌인가? 싶었지만 중반을 넘어갈수록 그런 생각은 희미해

져갔다 이념에 따라 보기에 판단이 달라질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자신에게는 진보를 발판삼아

보수를 격하는 그런 류의 책은 아닌걸로 보인다   진정 지금 처해있는 교회의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그 위험천만함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다만한가지 아쉽다면 한나라당이

라는 단어를 몇번 사용하는데 그점은 보수진영의 비난, 즉 보수를 헐뜯기위한  책일뿐이라는

지적을 받을수도 있다는점이다(이눈치 저눈치 다본다면 어떠한 책도 쓸수는 없겠지만)

 

부시정권은 교회의 절대 지지를 받은걸로 알려져있다 사실 부시또한 복음주의자라고 널리

알려져있고,  자신의 신앙적인 모태를 기반으로 통치에 적절히 가미시켜 국정운영을 하는걸로

평가되어진다  이와 관련된 부분또한 언급되는데, 네오콘들이 교회의 요구에 어느정도 구색을

맞춰주긴 하지만 그들또한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스쳐를 취하는것뿐이라고...

고위 관료들이 개신교 지도자들과 만난후 돌아서며 했던 '쓸모있는 멍청이' 라는 말을

종교인들, 우리모두가 한번쯤 되새겨 보아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지?

 

종교는 일상과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를 유지할때야 비로소  그  의미가 빛을 발할수 있다

지금처럼 너무 가깝게 사람의 일상으로 파고들어 이제는 생활의 일부로서  종교가 아니라

생활이 종교의 일부가 되어버린 현실이 조금은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사실 종교또한 인간이라는 존재와는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이기에 종교가 정치적 참여를 

전혀 하지 않을순 없다  그런점에서 종교의 정치적 참여를 배제하는것은 시대착오적일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권력지향주의로 종교가 흐르는것또한 큰 문제라는 저자의 원론적

주장은 필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사회균형, 사회배분이라는 측면에서 정치적 참여에

나서는게 그나마 정치 참여에 대한 명분과 실리 둘다를 취할수 있는 한방편일것이다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주요인사들이 비난을 위한 비난만 하는 자들에게 뭐라했던가?

독재정권, 군사정권시절엔 꿀먹은 벙어리인 사람들이 동굴속에 숨어있다가 햇빛이 나고 좀

따뜻해 지니 이제 살만하다고 나와서 닥치는데로 주인인양 행세한다고 하지 않았나

10년세월의정권을두둔하는것은아니다 그렇지만 독재정권하에선 입한마디 뻥끗하지못하다가

이제와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어야할땐 모른척하고 오히려 예전 잘못을 이유로 정치참여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식  따위의  과오를 거울삼아 더 큰과오를 범하는 우를 저지르지 말아야

겠다고..    지금이라도  깨닫고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의 적극적 정치참여가 이후 지지정권의 흥망에 따라 교회에 그대로 파급효과가 미칠것

은 자명하다  교회의 발전과 좀더 나은길의 모색이라는 모토는 좋지만 마약과도 같은 권력의

속성상 과연 어디까지 참여를 하는게 만족할만한 수준의 포만감을 가져다줄지  의문이다

신도의 수,  교세의 성장이 정체기에 있다 해서   새로운 돌파구로 정치와의 합종연횡을

갈구하는것은     종국엔 이용하려다 오히려 이용만당해   토사구팽이라는 사자성어를

몸소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정치에 참여하겠다는것 자체가 종교의 가르침과는 사뭇 다른길을 걷는것인데 과연 권력지향

일변도에서 자성하려는 노력과  그러한 자제력을 어디서 찾을수나 있을지 감히 주제넘게도

심히 걱정이 앞서는구나...


 

 

 

n********7 2008.01.0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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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맛을 잃어버린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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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섬기는 교회는 현재의 담임목사님께서 개척하고 현재까지 성장하는데 헌신을 다하신 교회이다.   6.25 를 직접 겪으신 세대의 대다수가 그렇겠지만, 담임목사님의 설교에서도 반공에 대한 메세지가 포함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그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없거나, 애시당초 의식조차도 없는 성도의 경우에는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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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섬기는 교회는 현재의 담임목사님께서 개척하고 현재까지 성장하는데 헌신을 다하신 교회이다.

 

6.25 를 직접 겪으신 세대의 대다수가 그렇겠지만, 담임목사님의 설교에서도 반공에 대한 메세지가 포함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그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없거나, 애시당초 의식조차도 없는 성도의 경우에는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된다. 왜냐하면 한국교회에서 담임목사라는 영적 지도자의 영향력이란 그야말로 막강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직접 개척한 교회에서는 어떻겠는가.

 

정치적인 설교를 자주 듣다보니 나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이 생겼다.

 

"그리스도인 이면서 사회주의를 옹호할 수는 없는가?"

"자본주의만이 정답인가?"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핍박받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장치나 제도를 갖추자고 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틀린 것인가?"

"성경은 돈을 우상이라고 가르치는데 자본주의는 돈을 최고로 치지 않는가?"

"반공은 복음적인 것인가?"

 

매주 듣는 설교는, 그 설교가 하나님을 향하고 있건 아니건 영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내가 처한 이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은 그런 현실에 대한 정답을 주지는 않는다. 책을 쓴 기자가 고민한 나름의 대안을 조금 제시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의미를 가진다면 바로 한국교회의 잘못된 역사를 정확하게 꼬집고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교회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했다. 그렇기에 현재의 기독교는 "개독교"라는 불명예스러운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다. 자업자득이지 않겠는다. 우리는 감히 이 세대를 악하다고 말할 수 없다. 이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현실임을 감안할 때, 오히려 교회가 악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빛은 주변을 환하게 밝혀준다. 스스로를 드러내진 않지만, 빛이 있는 곳에는 누구라도 인정할 정도로 빛이 있음을 드러낸다.

 

맛을 잃지 않은 소금은 그 용도로써의 사명을 다한다. 담백한 국에 들어가 맛을 내기도 하며, 매일 먹는 김치의 맛을 내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이 소금 역시, 물에 녹아 눈의 띄지 않더라도 그 맛을 잃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소금의 존재 여부를 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광우병 소고기, 많이 양보해서 광우병 의심 소고기가 들어와서 한 생명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에 대해, 교회의 지도자들은 너무 관대하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의 우방인 미국산 소고기" 라는 명제 앞에 아무런 힘이 없다.

 

정말 한 생명이 귀함을 안다면, 국민의 건강을 해칠수도 있는 어떤 것의 수입에 있어서도 같은 목소리로 반대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한국 교회는 오히려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동조하고 있다. 그런 시각으로 촛불집회를 바라보며 실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랜드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도 마찬가지다.

법에 대해서까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가 처한 처우와 상황을 알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면, 법이야 어쨌는간에 그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넘치는 자본을 그들에게 베풀수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한 생명의 소중함을 안다면, 법이란 잣대만으로 자신을 정당화 할 수 있을까?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이랜드가 그 소명을 감당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어주고 품어주어야 했던 것 아닐까?

 

적어도 내 시각으로 보는 한국교회는 이 시대의 지극히 작은자를 모른척 하고있다.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려본다. 이 말씀에 비추어본 한국 교회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마태복음 25:40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5:45,46

i*******m 2010.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 교회 이대로 좋은가? 역사와 해답을 주는 책이네요
"한국 교회 이대로 좋은가? 역사와 해답을 주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간만에 좋은책을 읽었네요~ 교회다니다가 실망스러운 몇가지 일을 경험하고 현재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왜 교회에서 자꾸 정치적인 얘기를 그것도 한나라당과 유리하게 하는지 이해가지 않아서 여러가지 책들을 읽어보았는데요~ 대부분 종교비판서적을 읽어보면 그 자신의 경험과 종교의 단점만을 줄줄이 나열하고 끝나곤해서 이게 도대체 책으로까지 쓸내용인가를 생각하게
"한국 교회 이대로 좋은가? 역사와 해답을 주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간만에 좋은책을 읽었네요~

교회다니다가 실망스러운 몇가지 일을 경험하고 현재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왜 교회에서 자꾸 정치적인 얘기를 그것도 한나라당과 유리하게 하는지 이해가지 않아서 여러가지 책들을 읽어보았는데요~

대부분 종교비판서적을 읽어보면 그 자신의 경험과 종교의 단점만을 줄줄이 나열하고

끝나곤해서 이게 도대체 책으로까지 쓸내용인가를 생각하게 했는데

이 책은 정말 체계적으로 기독교의 역사와 그 행적들을 설명해줘서

왜 이렇게 됐는지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게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와있어서 더 좋네요~

현재 목회일을 하시는분과 신학공부를 하는 분들이

반드시 읽어보고 문제점의 해결책을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교회와 목회자 신자들 모두가 반성하고

기독교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갈수 있기를 개인적으로 희망합니다.

o***7 2010.05.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