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널 판타지, 저희 집은 온 가족이 좋아하고, 이런 저런 방면에서 다 같이 참여하는 게임입니다. 콘솔을 잡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은 아이들 아빠이고, 저는 옆에서 메뉴얼을 보면서 어떤 아이템을 찾아 내야 하는지 등을 코치해 줍니다. F.F의 팬이 되어 버린 아이들은 뒷 쪽에 앉아 눈이 나쁜 아빠가 찾아 내지 못한 보물 상자도 알려 주고, 소환수의 이름도 지어 주었습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인 타다에게는 큰 딸아이의 이름을 붙여 주었어요. 그리고 게임을 처음 진행하다 보니 소환수가 다섯이라는 걸 모르고 나오는 순서대로, '햄토리,예쁜이, mommy, daddy, 혜영(작은 아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거든요. 그래서 소환수의 외모와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 되어 버렸답니다. 매우 섹시한 소환수인 shiva에게 daddy라니~ 너무 안 어울리죠? 다음에 게임을 한 번 더 할 때는 제대로 된 이름을 지어 주자고 해죠. shiva에게는 mommy가 딱이라구요! 게임이 모두 영어로 진행되니까 히어링 실력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되고, 영어 공부하는 셈치고 모르는 단어도 찾아보면서 게임을 하고 있어요. 주로 아이 아빠가 일찍 귀가한 날이나 주말을 이용해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게임 내용이 정말 길더군요. 초반에는 잘 할 줄 몰라서 진행이 더디었고, 중반에 가니 레벨 높일려고 적과 싸우는 걸 반복하다 보니 오래 걸렸어요. 삼 주 전에 시작했는데 아직 2/3밖에 못했어요. 게임하면서 느낀건데 이 게임은 메뉴얼 없으면 어찌 하나 싶더군요. 캐릭터들의 대사도 많고, 동영상도 다 봐야 하고(그게 이 게임의 백미인데..), 조금만 움직여도 나타나는 적이 나타나는데 어떤 공격이나 마법을 써야 유효한지도 알아야 하거든요. 시련의 방을 클리어하는 부분은 메뉴얼을 읽어봐도 무슨 소리인지 날 몰라 한참을 헤매고, 새로 하고 그랬답니다. 이제는 적이 나타날 때의 음향이 귀에 익어서 가끔씩 입으로 "잔짜잔짜잔짜잔~"이런답니다. 그나저나 정말 다양한 형태의 적들이 줄창 나타나더군요. 한 발차기로 주인공들을 한 번에 휙휙~ 날려 버리는 로봇, 석화마법으로 꼼짝 못하게 하는 적, 사막 지대에서 나타나서는 캐릭터를 꿀꺽~ 삼키는 괴력이 발휘하는 샌드몬스터와 백 만개의 침을 날려서 한 방에 뻗어버리게 만드는 선인장 괴물 등등... 저희 부부는 F.F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에서 아론 팬입니다. 사무라이의 전형처럼 굵직한 목소리에 짧막한 말투(최민수랑 비슷), 중후한 매력을 풍기는지라 반했어요. 반면 우리 딸아이들은 유우나 팬입니다. 예쁘게 생긴 것이랑,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등장하는 소환수를 불러내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죠. 타다는 주인공이지만 잘 생긴 것 빼면 성우 목소리도 너무 아이 같은지라 아론에게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루루도 그 섹시한 모습과 적을 물리친 후의 건들거리는 모습이 멋지긴 해요. 파이널 판타지의 동영상이 환상적이라는 것은 매스컴을 통해 잘 아실거예요. 제게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유우나가 물 위에서 이계 소환을 하는 장면과 타다와 키스할 때 우리나라 말로 노래가 나오는 장면입니다. 노래도 너무 좋아요(얼마나 좋을까~..) 아직 앤딩장면을 보지 못했는데, 아이들은 아빠가 일찍 들어와서 게임을 하라고 애원하고 있어요. 한 번 할 때마다 1시간-2시간은 기본인데 아이들 눈이 나빠질까 좀 걱정됩니다. 가끔은 적과의 싸움을 마무리하라고 큰 아이에게 한 번씩 콘솔을 넘겨 주기도 하구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파이널 판타지는 오래 오래 기억될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별 5개가 모자랄만큼 너무 잘 만든 게임입니다. |
| FF시리즈는 비디오게임시장에서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다. 일본 내에서야 DQ라는 경쟁상대가 있지만 북미에 가면 FF와 DQ의 인기는 비교할 수 없으며 그것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FF가 DQ보다 세계적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FFⅧ이 북미에서 커다란 성공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화려한 그래픽이 큰 힘이 되었겠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 타당한 러브스토리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FF는 롤플레잉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이러한 면을 염두해 두고 볼 때, 이번 FFⅩ의 변화는 롤플레잉 게임의 하드코어 팬에게도 그리고 라이트 유저들에게도 모두 만족을 주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이제 게임을 시작하려는 게이머들을 위해 스토리를 적는 것은 생략하겠지만 분명 스토리는 심오해 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복잡하지는 않다. 물론 여전히 스토리는 단방향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서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강화하여 보다 깊이 있고 폭넓은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FF하면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그래픽이다. 그 옛날 슈퍼 패미콤 시절에 소위 말하는 ‘극악의 노트 노가다’로 만들어낸 환상적인 그래픽에서 PS로 처음 발매된 7탄은 지금까지 롤플레잉 게임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궁극의 그래픽을 보여줬다. FF시리즈는 언제나 플랫폼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게이머들 사이에 최고 품질의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으로 인식되었다. 이번 작품도 역시나 게이머들의 기대대로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이미 게임이 발매되기 전에 공개된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 보며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기대 이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CG무비야 이미 8, 9편에서도 그 화려함을 질리도록 봤으니 그렇다고 하지만 모든 것이 3D로 완벽하게 구현된 게임화면을 보면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이전의 어떤 게임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그래픽 수준을 보여주는데 캐릭터의 묘사도 매우 뛰어나지만 특히 배경의 묘사와 원근감을 매우 생생하게 살려내고 있다. 이 정도 수준의 그래픽이 실시간으로 랜더링될 수 있다는 것은 PS2라는 하드웨어의 힘과 FF MOVIE에서 보여준 스퀘어의 그래픽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FFⅩ은 동영상에 한해서이긴 하지만 5.1채널을 지원한다. 5.1채널을 지원하는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효과음을 재현내고 있다. 그래픽적인 세밀한 묘사, 다양한 음성지원, 그리고 세세한 효과음의 묘사로 FFⅩ은 게임으로서 극한의 리얼함을 보여주고 있다. FF시리즈는 배경음악이 좋기로도 정평이 나 있는데 이번 FFⅩ 또한 예외가 아니다. 오프닝에서 게이머의 귀를 확실히 사로잡는 서정적인 배경음악에서부터 FF시리즈의 팬이라면 충분히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음악들이 게임 곳곳에 삽입되어 있다. 배경음악의 수도 매우 다양하고 장소와 상황에 따라 그 분위기를 매우 잘 살려주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FFⅩ의 혁신적인 변화중의 하나가 바로 성장 시스템의 변화이다. 이번 작에서는 단순한 레벨 업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 대신 ‘스피어반’이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이 시스템은 전투를 통해서 스피어 포인트를 쌓고 그것이 일정치가 스피어 레벨이 올라가게 된다. 이 스피어 레벨을 이용해서 스피어보드에서 파라미터를 이동시킴으로써 새로운 어빌리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스킬 트리와도 비슷한 면이 있는데 게이머가 매우 자유롭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라도 플레이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따라서 게임을 여러 번 즐기더라도 즐길 때마다 캐릭터들 새롭게 육성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쉽진 않겠지만 노 어빌리티 클리어라던가 하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이다. FF하면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ATB(Active Time Battle)이다. 놀랍게도 이번 작에서는 이 ATB가 채택되지 않고 CTB(Count Time Battle)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 이 CTB는 쉽게 설명하면 FFT에서 보여주었던 캐릭터의 민첩함이 공격 순서를 결정한다라는 것을 좀 더 발전시킨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CTB의 경우는 ATB와 달리 리얼 타임이라는 개념이 배제됨으로써 전투 중이라도 자신이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더 이상 턴은 진행되지 않는다. 자신의 턴이라면 화장실을 가도 되고, 밥을 먹고 와도 상관없다. 전투에 동시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3인인데 교체는 L1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교체에 의한 턴의 소비는 없다. 교체는 전투의 전략적인 승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데 적과 아군과의 상성 관계 그에 따른 적절한 공략법에 따라서 적절한 멤버 교체와 공격․수비를 행해야 한다. 또한 어떠한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인가에 따라서 적절히 교체를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최적의 공략 코스를 찾아내는 것은 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FF6부터 도입된 ‘리미트技’는 이번에는 ‘오버드라이브’라는 개념으로 바뀌어 등장한다. 오버드라이브 게이지는 적에게 자신 또는 파티 멤버가 공격을 당할 때, 적을 공격할 때, 적의 급소를 공략할 때, 파티를 회복시킬 때 등에 상승하게 되는데 게이지가 다 차면 각 캐릭터 고유의 필살기를 발동시킬 수 있다. 발동시에는 특별한 커맨드를 입력해야 하는데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필살기를 입력해야 한다. 타이밍에 맞추어 키패드를 입력한다던가 화면을 보고 방향키를 움직이는 등,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커맨드가 존재한다. 그 옛날 PS시절 FFⅦ으로 PS의 롤플레잉 게임이 약진했던 것처럼 FFⅩ은 PS2에서 롤플레잉이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를 예측하게 해준다. 올 여름 FF라는 이름을 가진 한 편의 게임과 또 다른 한 편의 영화로 우리는 환상 속에서 새로운 꿈을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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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영어 더빙과 자막이다. FF 특유의 화려한 영상이 볼만한 작품이다. 숨겨진 요소와 겉다리로 즐길 수 있는 재미가 풍무한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맞지 않는 걸까... 중간에 손을 놓고만 작품... 또한 전 시리즈를 즐기지 못하고 처음 접하는 게임이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질 듯 하다. 시간적 여유가 생길때 느긋하게 플레이 해 봐야 할 듯하다. |
| 예전부터 비디오게임을 즐기던 사람 이외에도 새로 비디오 게임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RPG 게임을 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물건이 아닐까요(라퓌셀은 엄밀히 따지면 SRPG겠죠) 그래픽이야 여기저기서 많이 얘기들어보셨을테고, 사운드 또한 좋습니다. 특히 정발판에는 이수영이 부른 한국판 엔딩곡이 들어있기에 더 좋습니다. 일어게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영어자막과 음성인데다(영어공부도 된다!) 전 대사 해설집이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난이도도 일어판보다 더 쉬운듯하구요(일어판은 좀 더 어려운듯 합니다) 해설집에 어려운 부분도 비교적 자세히 공략되어있으니 걱정하실필요 없지요. 지금까지 PS2로 정식발매된 게임들이 액션 위주라 꺼려하셨던 분들 이걸로 방학을 나시는건~ |
| 이 게임은 PS2용 게임이WLAKS, PC게임을 하는 사람도 알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입니다.........하루만에 200만장이 팔리고, 사람들을 게임 중독에 빠지게 만든 최고의 게임이니까요.....그러나 한가지 정확한 것은 이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이게임이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죠...................... 한가지씩 따져 보기로 하죠......우선 그래픽을 따져 볼 수 있습니다....PC게임을 떠나서 플레이스테이션2에서도 구현하기 힘든 그래픽으로 영화까지 만들 정도로 대단하죠.... 이 게임의 그래픽은 어떻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다음은 최고의 스토리라고 할수 있죠.... 롤플레잉 게임은 아무리 그래픽이 좋아도 스토리가 좋지 않으면 흥행에 실패하게 되었있죠... 그러나 이 게임은 최고의 스토리라고 모든 사람이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아무리 말로 해도 설명할수가 없습니다.............. 해보지 않고서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