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38%
  • 리뷰 총점6 12%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배꽃 이울다 - 이영희
"배꽃 이울다 - 이영희" 내용보기
하얀 배꽃이 흩날리던 어느 봄날의 사랑.  10년전 만났던 배꽃이 흩날리던 날, 울고 있던 소녀에게 다가와 업어주고 이름자가 새겨진 손수건으로 다친 무릎을 매어주던 소년. 그 소년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던 소녀는 10년을 홀로 가슴에 깊이 새겼다. 그리고 십 년이 지났다.  문득 생각해본다. 열한 살의 나이에 한 소년을 만나 마음에 새겼다면, 십 년이 지나도 그 마음이 그대로 남아
"배꽃 이울다 - 이영희" 내용보기

하얀 배꽃이 흩날리던 어느 봄날의 사랑.

 

10년전 만났던 배꽃이 흩날리던 날, 울고 있던 소녀에게 다가와 업어주고 이름자가 새겨진 손수건으로 다친 무릎을 매어주던 소년. 그 소년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던 소녀는 10년을 홀로 가슴에 깊이 새겼다. 그리고 십 년이 지났다.

 

문득 생각해본다. 열한 살의 나이에 한 소년을 만나 마음에 새겼다면, 십 년이 지나도 그 마음이 그대로 남아있을까라는 거. 마음이야 아련하겠지만, 그걸로 인해 혼인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거다. 물론 1936년의 일제 강점기라면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얼굴이라도 제대로 확인해보고, 그 사람을 한 번이라도 더 만나보고 결혼했어야 하지 않나. 한 남자와 혼인을 했는데, 만약 자신이 오래전에 만났던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면 어떻게 되돌려야 하나. 엇나간 사랑이 될 수도 있다는 거.

 

소설의 전체적인 풍경은 하얀 배꽃이 흩날리는 장면이다. 그들이 처음 만났던 때도 배꽃이 흩날리던 계절이었고, 십년의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났을때도 배꽃이 흩날리는 계절이었다. 배꽃은 그들을 이어주는 매개체였으며 그들의 사랑을 이루는 근간이 되어 주었다. 배꽃이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근처 배로 유명한 나주를 지날때도 먼 곳으로 배꽃만 구경했을 뿐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았다. 그저 배꽃 보다는 열린 배가 탐스러웠을 뿐.

 

 

올 봄에 밭에 배꽃이 피었다. 배꽃이 이리 예쁜 줄 몰랐다며 신랑이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때는 배꽃이 하얗게 피었구나. 생각보다 예쁘구나 싶었는데, 소설 속에서 느껴지는 배꽃은 훨씬 아름다웠다. 일단 배꽃이 날리는 풍경에 내가 서있는 상상을 해보았다. 아니, 내가 아닌 단과 지안이 서 있는 풍경이었다. 흩날리는 하얀 배꽃들. 그 아래로 서 있는, 혹은 걸어가는 두 남녀. 비록 처음은 어긋났지만 다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고 싶은 말들을 내뱉기 보다는 마음속으로 전해주는 말들. 숨길 수 없는 눈빛. 눈빛의 끝자락에 늘 서로를 담고 있었다.

 

암울한 시대, 일제 강점기 임에도 소설 전체적으로 배꽃이 흩날려서 일까.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들임에도 그들의 모습은 청명하게 다가왔다. 시름없이 배꽃을 바라보고, 배꽃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달래는 모습들이었다.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흐르는 소설이었다. 어긋나 있었으니 먼 길을 돌아올 수 밖에 없었지만, 이들의 사랑은 시종 배꽃처럼 순수했다. 소설의 배경이 된 진주시 문산읍 이곡리라는 곳이 궁금해졌다. 4월에 가면 흐드러진 배꽃과 이울어지는 배꽃의 풍경을 볼 수 있을까. 소설에서처럼 배꽃이 흩날리는 곳 아래서 가만히 서 있고 싶다. 그림처럼.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6.05.30. 신고 공감 6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배꽃 이울다 / 이영희 / 청어람
"배꽃 이울다 / 이영희 / 청어람" 내용보기
배꽃 이울다 / 이영희 / 청어람      배꽃이 이울어 홑이불처럼 흩날리는 그 봄날의 이야기!배꽃 흐드러지게 피어오른 일제강점기의 봄날, 지안과 두헌은 혼례를 올린다.하지만 첫날밤을 치르지 않은 채 두헌은 별당을 나가버리고,다음 날 지안은 사랑채에서 단과 껄끄러운 첫 만남을 가진다.그 후 단은 언제나 지안을 따라 다니고 지안은 단에게서 두현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단은 숨어
"배꽃 이울다 / 이영희 / 청어람" 내용보기

배꽃 이울다 / 이영희 / 청어람

 

 

 

 

 

배꽃이 이울어 홑이불처럼 흩날리는 그 봄날의 이야기!
배꽃 흐드러지게 피어오른 일제강점기의 봄날, 지안과 두헌은 혼례를 올린다.
하지만 첫날밤을 치르지 않은 채 두헌은 별당을 나가버리고,
다음 날 지안은 사랑채에서 단과 껄끄러운 첫 만남을 가진다.
그 후 단은 언제나 지안을 따라 다니고 지안은 단에게서 두현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단은 숨어서 지안을 지켜보기만 하는데...

 

 

 

 

 

 


이영희
경남 진주에 거주하는 꽃을 사랑하는 글쟁이.
2011년 <영남문학>에 중편 ≪배꽃 이울다≫로 신인상 수상 및 등단하였다.
≪화인의 꽃달≫, ≪이랑비랑한약국≫ 등을 출간하였다.
삼현여자중학교에서 진로지도를 하였으며
펀치라인에 웹소설 ≪노픈 하늘의 꽃거지≫를 연재 중이다.
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jjjgarden

 

 

 

 

 

 

p********g 2018.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배꽃이 이울다
"배꽃이 이울다" 내용보기
배꽃이 이울다....예쁜 제목에 한번 눈이 갔고... 예쁜 표지에 두번 눈이 갔고... 작품 소개에 세번 눈이가 구매하게 된 책!!로맨스 소설 같지 않은 로맨스 소설을 다 읽고 나서 한동안 가슴이 먹먹해져 아무생각 못하게 된 책!!아~~ 이글을 쓰는 아직까지도 지안과 단의 사랑과 두현의 안타까움이 생각나네요~처음에 소개글을 보고 나서 주인공이 두현일까?? 단일까?? 헷갈렸는데... 제
"배꽃이 이울다" 내용보기

배꽃이 이울다....

예쁜 제목에 한번 눈이 갔고... 예쁜 표지에 두번 눈이 갔고... 작품 소개에 세번 눈이가 구매하게 된 책!!

로맨스 소설 같지 않은 로맨스 소설을 다 읽고 나서 한동안 가슴이 먹먹해져 아무생각 못하게 된 책!!

아~~ 이글을 쓰는 아직까지도 지안과 단의 사랑과 두현의 안타까움이 생각나네요~

처음에 소개글을 보고 나서 주인공이 두현일까?? 단일까?? 헷갈렸는데...

제가 응원한 단이 주인공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진주군 문산읍 이곡리... 배꽃과 자운영꽃을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다가오는 2017년 4월 이곡리에 가서 흩날리는 배꽃을 한번 보고 싶네요~

p*****h 2016.06.07.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청어람] 이영희 장편소설 - 배꽃 이울다
"[청어람] 이영희 장편소설 - 배꽃 이울다" 내용보기
배꽃 이울다 자세한 리뷰보러가기 - http://woojuin.blog.me/220718939953           이영희 장편 로맨스소설 " 배꽃 이울다 "이울다..참 어감이 이뻐요..시들다는 웬지 허망하고 안이쁜 꽃잎이 연상되는데이울다는 연약하고 아스라한 느낌이 듭니다.이 소설 느낌과 고스란히 닮았어요.. 이울다..              배꽃 이울다 책표지는 전체가 하이얀 배꽃
"[청어람] 이영희 장편소설 - 배꽃 이울다" 내용보기

 

 

 

배꽃 이울다 자세한 리뷰보러가기 - http://woojuin.blog.me/220718939953

 

 

 

 

 

이영희 장편 로맨스소설 " 배꽃 이울다 "


이울다..

참 어감이 이뻐요..

시들다는 웬지 허망하고 안이쁜 꽃잎이 연상되는데
이울다는 연약하고 아스라한 느낌이 듭니다.

이 소설 느낌과 고스란히 닮았어요.. 이울다.. 

 

 

 

 

 

 

배꽃 이울다 책표지는 전체가 하이얀 배꽃이 흐드러집니다.
갖고만 있어도 가슴 뭉클해져요~ ^^

뒷표지만 읽어봐도 주인공들의 엇갈린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책 곳곳에 있는 아스라한 시구 읽는 재미도 쏠쏠

 

 

기억을 안은 배꽃
비밀을 안은 배꽃
설렘을 안은 배꽃

 

 

사랑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시대물이라서 일본치하 시절의
독립운동 모습과 삶도 엿볼수 있었어요.

 

 

해피엔딩까지 어긋나고 어긋나는 사랑이 안타까웠지만
시작부터 다른 전개와 안타까움을 고스란히 전달해주는 소설이였어요.
특히 책을 읽는 내내 배꽃이 연상되는듯 해서 좋았습니다.



w*******7 2016.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배꽃 이울다
"배꽃 이울다" 내용보기
키워드일제시대배경, 재회물, 잔잔물, 삼각관계, 다정남남주 - 허단. 15~25세. 경성 경신중학교 음악선생님. 독립투사 의열단 단원. 중학교 친구 두현의 고향에 함께 내려온 15세 여름, 두현을 대신해 지안 모의 장례식에 두현의 이름으로 참석한다. 울음을 힘겹게 참고 있는 지안에게 눈물을 참지 말라고 말해주고 그런 그녀를 품에 안아 마음껏 울게 한다. 그 짧았던 하루의 기억을 품
"배꽃 이울다" 내용보기

키워드
일제시대배경, 재회물, 잔잔물, 삼각관계, 다정남

남주 - 허단. 15~25세. 경성 경신중학교 음악선생님. 독립투사 의열단 단원. 
중학교 친구 두현의 고향에 함께 내려온 15세 여름, 두현을 대신해 지안 모의 장례식에 두현의 이름으로 참석한다. 울음을 힘겹게 참고 있는 지안에게 눈물을 참지 말라고 말해주고 그런 그녀를 품에 안아 마음껏 울게 한다. 그 짧았던 하루의 기억을 품으며 10년을 살아왔다.
독립을 위해 사랑보다 우선인 신념 앞에 그녀를 마지막으로 눈에 담으려 내려온 이곡리. 절친한 친우 두현의 혼례식의 새신부로 서 있는 지안을 마주한다.

여주 - 김지안. 11~21세. 명문 김씨가문 무남독녀.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눈물을 꾹꾹 참고 있었다. 손수건에 D.H라고 이니셜을 새긴 그가 그녀에게 눈물을 참지 말라고 하며 다정하게 위로해주고, 그런 그를 가슴에 담았다. 10년 후, 친일파의 손자에 행실이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 두현이었지만 어린 나이의 자신과의 추억을 기억해주길 바라며 모두가 반대하는 그와 혼인한다.
혼인 후, 두현의 손님으로 찾아온 단을 봤는데, 그에게서 10년 전 자신의 기억 속 두현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그외
윤두현 - 친일파 윤 참판 대감의 손자.
말 못할 과거의 상처를 가슴에 품은 남자.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 계몽운동 집안의 명문여식이 친일파인 자신의 집과 혼인한다고 하자 돈 때문에 하는 결혼이라고 생각하며 지안을 오해한다. 그런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애써 외면하고 모질게 대한다.
윤선아 - 두현의 누이동생.
친일파 집안의 후손으로 부유하게 살아가지만, 늘 조선의 뿌리를 생각하며 신념을 지키는 사람
이강 - 이곡리로 이사온 남자.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뒤늦게 알고, 행동하는 지식인이 되고자 마음먹은 남자.


스토리(story)
1936년 봄,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진주군 문산읍 이곡리.
농촌계몽운동에 앞장선 명문 김씨가문의 무남독녀 지안은, 마을에서 부자지만 친일파로 변절한 윤참판 대감의 손자와 혼인한다. 모두가 말리는 혼사였지만 10년 전 어머니의 결혼식 때 따뜻하게 자신을 위로해준 두현과의 추억을 간직해왔기에, 언젠간 그가 자신을 알아봐줄거라 여기며 두현과 혼인한다.
하지만, 두현은 그녀의 마음도 모른채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그녀를 모질게만 대한다.
두현의 절친한 친우 허단. 그는 10년 전 두현을 대신해 지안을 위로해줬지만, 지안은 그러한 단을 두현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간직한 채 10년이 흐르고 마주한 세 사람.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의 향방이 참 애달프다.


리뷰(Review)

이영희 님의 "배꽃 이울다"

"이울다 - 꽃이나 잎이 시들다"

처음에 책 제목을 봤을 때, 배꽃이울다 라고 읽고 무슨 의미일까 했는데, 알고보니 꽃이 시든다는 순우리말 뜻이었습니다. 책 표지나 제목처럼, 책 전체에는 흐드러지게 핀 배꽃이 만개하고 흩날리고 이우는 장면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로맨스 소설의 범주라고 두기보다는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로 엇갈린 사랑, 10년을 간직한 마음, 뒤늦게 깨달은 사랑, 과거의 상처.. 그 외에도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그 시대를 간접적으로 겪으며 느끼게 되는 안타까운 마음들..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있고 일제 시대라는 배경 때문에 이 사랑이 더 안타깝고 애틋하게 느껴지네요.

지안은 10년 전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참는 건 좋은 일이 아니란다.'라는 따듯한 말에 위로를 얻고, 꾹꾹 눌러 담은 마음을 토해내며 서럽게 울고 맙니다.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일은 슬픔을 참아내던 지안을 위로해주던 남자는 그렇게 서로를 마음에 담으며 10년이란 세월을 서로를 그리워합니다. 지안은 그 남자가 할아버지가 정해주었던 정혼자 두현이라고 기억하고 있지만, 사실은 두현의 이름이 새겨진 교복을 입고 대신 찾아온 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단이 건내준 손수건에 새겨진 이니셜 D.H. 두현의 이니셜이자 허단의 영문 이니셜은 이렇게 오해의 소지가 되고, 지안은 단이 두현인줄 알고, 단은 두현을 선택한 지안을 바라보고, 두현은 뒤늦게 깨달은 사랑을 전하지 못한 채 세 사람의 마음이 멍들어 갑니다.
지안은 두현과 혼인 후 손님으로 찾아온 단에게서 10년 전 자신이 만났던 두현의 모습을 자꾸 발견하게 되고, 단은 독립투사로서 마음에 담지 말아야 할 사람이자 이미 친구의 아내가 되어버린 지안을 자꾸 눈으로 쫓으며 가슴아픈 사랑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 책 소개글의 발췌 부분을 읽었을 때는 두현이 주인공인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엇갈린 마음을 간직할 수 밖에 없었던 단이 바로 주인공이었습니다. 난봉꾼처럼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두현의 상처와 지안에 대한 사랑이 결코 얕지 않았기 때문에 미워할 수 만은 없는 남자라서 안타까웠어요.

단 하루의 추억을 생각하며 10년을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간직한 단과 지안의 사랑 역시 참 애틋합니다. 배꽃 같은 느낌의 지안과, 자운영꽃 같은 단. 자운영 꽃의 꽃말이 '관대한 사랑'이라는데 과거의 오해를 풀어내지 못하고 많은 세월을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사연이 참 깊게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오해로 인해 다른 사람과 혼인한 지안, 친구의 아내를 사랑하는 단이지만 그들 사이에 얽혀있는 사연들과 과거이야기, 서로를 향하는 마음들과 주변의 관계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 있어요. 초반에 배꽃이 너무 많이 등장했기에 조금 과도하다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배꽃과 자운영꽃의 관계같은 두 주인공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뒷 부분은 의식하지 못하고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이외에도 친일파의 손녀지만 조선 사람으로서 신념을 지키는 선아 씨와, 출생의 비밀을 깨닫고 뒤늦게 깨달음을 얻은 이강 씨의 이야기들도 시대적 아픔을 이해하게 하고, 조선인이지만 간악한 일본 순사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6 2016.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때보다 예쁘게 그러지는 배꽃이다
"어느때보다 예쁘게 그러지는 배꽃이다" 내용보기
배꽃이 날리는 밤은 아름답다 못해 달밤의 혹은 봄밤의 춘정을 일으킨다. 한 십년전쯤 다모에서 채옥과 황보윤의 달빛 씬이 아니더라도 배꽃의 밤은 아름답다. 어떤분의 서평처럼 두현이 남주인가싶어 철렁했다. 또 시댜가 36년대라 철렁했다. 일제의 강점이 극악을 향해가는 시기이니. 물자공출뿐 아니라 인신공출이 엄청나질때라. 다행인지 단권이라 그렇게 깊이는 안갔다는. 로맨스를
"어느때보다 예쁘게 그러지는 배꽃이다" 내용보기
배꽃이 날리는 밤은 아름답다 못해 달밤의 혹은 봄밤의 춘정을 일으킨다. 한 십년전쯤 다모에서 채옥과 황보윤의 달빛 씬이 아니더라도 배꽃의 밤은 아름답다.
어떤분의 서평처럼 두현이 남주인가싶어 철렁했다. 또 시댜가 36년대라 철렁했다. 일제의 강점이 극악을 향해가는 시기이니. 물자공출뿐 아니라 인신공출이 엄청나질때라. 다행인지 단권이라 그렇게 깊이는 안갔다는. 로맨스를 읽는 이유는 달달함을 보고싶기 때문이다. 그릔면에서 배꽃은 아련함, 애잔함,그리움을 잔뜩 숙제로 준다. 단의 지켜보는 사랑도 괜찮다. 두현이 좀 안타깝다. 소장가치는 분명 있게 느껴지는데 애정괸계가 좀 약해서~
YES마니아 : 로얄 n*****i 2017.05.17.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배꽃 이울다.
"배꽃 이울다. " 내용보기
제목이 너무 예쁜 책. 배꽃으로 시작해서 배꽃으로 끝나는 책이다. 비록 가본 적은 없지만 책을 보는 내내 배꽃이 하얗게 핀 이곡리가 머리속에 떠오른다.배꽃같은 지안과자운영꽃같은 단,그리고 엉겅퀴같은 두현의 이야기다. 두 주인공의 인연이 어긋나 지안은 두현과 결혼하게 되어 안타까웠다. 하지만 두현이 마지막에서야 지안을 사랑하는 감정을 깨닫게 된 것도 어긋난 두 사람의 인
"배꽃 이울다. " 내용보기
제목이 너무 예쁜 책. 배꽃으로 시작해서 배꽃으로 끝나는 책이다. 비록 가본 적은 없지만 책을 보는 내내 배꽃이 하얗게 핀 이곡리가 머리속에 떠오른다.

배꽃같은 지안과
자운영꽃같은 단,
그리고 엉겅퀴같은 두현의 이야기다.

두 주인공의 인연이 어긋나 지안은 두현과 결혼하게 되어 안타까웠다. 하지만 두현이 마지막에서야 지안을 사랑하는 감정을 깨닫게 된 것도 어긋난 두 사람의 인연못지않게 안타까웠다.

이 글을 처음 연재로 읽었는데 그 당시 결말은 해피엔딩이긴 했지만 뭔가 아쉬웠다. 이번에 책속의 에필로그를 통헤서 그들의 사랑이 완성된 것 같다.

a*******e 2017.04.30.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배꽃 이울다
"배꽃 이울다" 내용보기
윤두현 - 윤 참판 택 3대 독자. 조부때부터 지안과 약혼이 되어 있었던  사이. 하지만 할아버지의 변절로 친일파 집안이 되버린 후 일본으로 떠났었지만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다. 김지안 - 명문 김씨 가문의 무남독녀. 아버지가 농촌계몽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신념을 저버리고 친일파집안인 두현에게 시집을 감.허 단 - 두현의 친구. 독립운동 비밀 조직 운동원"배꽃 같은 당
"배꽃 이울다" 내용보기

윤두현 - 윤 참판 택 3대 독자. 조부때부터 지안과 약혼이 되어 있었던  사이. 하지만 할아버지의 변절로 친일파 집안이 되버린 후 일본으로 떠났었지만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다.

김지안 - 명문 김씨 가문의 무남독녀. 아버지가 농촌계몽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신념을 저버리고 친일파집안인 두현에게 시집을 감.

허 단 - 두현의 친구. 독립운동 비밀 조직 운동원


"배꽃 같은 당신에게서는 늘 창포향이 풍기는군요."

"자운영꽃 같은 선생님에게서는 늘 잉크향이 풍기는걸요."

봄마다 배꽃이 피어나듯이

우리도 다시 마주볼 수 있기를.

시린 손끝이 서로에게 가 닿을 수 있기를.


 10년 전 두현을 대신해 두현의 교복을 입고 지안의 집 문상을 다녀온 단.

누군가의 위로로 그날 지안은 그 남자가 두현이라 여기고 마음속에 두현을 품게 되는데..

 그 때의 일로 인해 이들 세 명의 운명이 엇나간 이야기.

시대는 일제시대이면서도 해방기를 앞둔 시대이지만.. 이들의 이야기에는 암울한 시대상 보다는

그녀 안타까운 오해로 인한 세 젊은이들의 엇갈린 사랑이야기이다.


 그 시대의 여인들 같지 않게 자신의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가는 친일파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두현에게 시집을 가는 지안. 어딘가 비틀어져 버린 두현도 보듬어 주고 인내하는 그녀. 마지막에 자신의 이 알고 있던 사람이 두현이 아닌 단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도 두현에게 의리를 다하는 모습..

 그런 그녀를 묵묵히 오랜 시간동안 사랑한 단.

 이런 비틀어져 버린 자신임에도 최선을 다하는 지안에게 마지막에서야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두현.

 

 초반에 시니컬하게 나온 두현도 나름의 속내가 있던 사내였고...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인이 친우의 부인이 되어 나타난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는 단. .. 그리고 알게 모르게 과거의 기억속의 말을 하고 있는 단에게 점점 마음이 기울고 있는 지안의 속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다보니..

 서서히 그들이 그들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가 있었다. 뭐 워낙에 요즘은..

강렬한 로설을 많이 읽다보니 이러한 책들을 보면 너무 루즈한 느낌이 들기는 하다.

 문학책 같으면서도.. 뭔가.. 과거엔 정말 이런 이들도 있을 법한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 듯하고

 또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만난 그들이 안타까우면서도... 여운이 생긴다고 해야할찌...


자극적인 소설 보다가 조용하면서도 서정적인 책이 읽고 싶으시다면.. 또.. 괜찮을 것 같습니다.

y******x 2016.06.11.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