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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imentary (Expository + Com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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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현 교수님의 박사 학위 논문은 구했습니다. 처음에 각주에 사람 이름 오타가 있길래 흠칫했지만(베른하르트 둠을 버나드 둠으로 h를 뺀 오타), 그건 실수 같습니다. 방법론이 좀 신기하네요. 이사야가 제2, 심지어 제3 이사야까지 복수 저자가 있다는 사실은 일반적인 통설입니다. 주로 제1 이사야와 제2 이사야 정도로 나누죠. 그리고 물론 편집되어 우리가 현재 읽는 한 권이 되었
"Exposimentary (Expository + Commentary)" 내용보기
송병현 교수님의 박사 학위 논문은 구했습니다. 처음에 각주에 사람 이름 오타가 있길래 흠칫했지만(베른하르트 둠을 버나드 둠으로 h를 뺀 오타), 그건 실수 같습니다. 방법론이 좀 신기하네요. 이사야가 제2, 심지어 제3 이사야까지 복수 저자가 있다는 사실은 일반적인 통설입니다. 주로 제1 이사야와 제2 이사야 정도로 나누죠. 그리고 물론 편집되어 우리가 현재 읽는 한 권이 되었다는 것은 왠만한 급진적 신학자가 아니면 당연히 복수의 저자와는 상관없이 내어놓는 이론이구요. 참고로 전 차일즈의 정경적 접근 말고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이사야에는 세 가지 주제(하나님의 높으심, 인간의 겸비, 회복에의 소망)가 있는데(뭘 근거로 한건진 잘 모르겠지만), 그게 57장에 나타나고, 1장에는 하나님의 높으심, 2장에는 인간의 겸비, 뜬금없이 38장(히스기야 내러티브)에는 회복의 소망의 전형이 나타난다고 말하고, 그러니까 전체가 그렇다. 그러므로 이건 내용상 하나다. 뭐 이런 논문 같습니다. 아직 정독한 건 아니라 희화화한 걸수도 있는데 뭔가 싶네요. 지루할정도로 방법론 설명도 길고(가다머 나오고, 리쾨르 나오고 그냥 슬쩍 이름만 언급될 뿐인데 각주에는 거창하게 나오고), 뽀샵한 사진 보는 느낌입니다. 좋은 뜻이에요. 무진장 수준높은 학술 논문 같다는.


p*******e 2020.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