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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동기동창이 쓴 책이라 감회가 새로 왔습니다. 족에게는 좋은 의미에서 부터 신성시 되는 의미까지 있어 그 느낌이 더 좋았다고 할거나. 그러다 보니 우리동기 스님도 만나고 원불교 교무님도 만나고... 태생이 크리스쳔 집안이라 들을 기회도 없었거니와 -태생만 크리스쳔 집안이지 기독교에도 별 관심 이 없이 청년시절까지 보냈음- 타 종교에 대해 별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 던 탓도 있으리라. 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해서 인터넷 사전이나 국어사전도 제법 들추었습니다. 은정도의 수준은 되지 않았나 하는 자만심도 잠시 들었습니다. 불교에 대해서 귀동 냥을 열심히 하게한 'ㅂ'군의 생각이 어떠했는지도 어렴풋이 추측할수 있었습니다.
동네에서 뭐 하는지도 보이고 그리고 세상사에 막힘이 없어 모르는 것이 없다는... 세상에 태어나 남자로서 그런 경지를 한번 가 보고 싶다" 습니다. '확철대오'란 말. 습니다. 소쇄瀟灑(맑고 깨끗함),무상無上(그 위에 더 할수 없이 높고 좋음),견성見 性(자기본디의 천성을 깨달음),게송=加陀가타(부처의 공덕을 찬미하거나 가르침을 적은 노래글귀),노장老長(덕행이 높고 나이가 많은 스님), 사바沙바(괴로움이 많은 인간세계),요령(불가에서 의식을 행할때 흔드는 종모양의 기구),방일放逸(제멋대로 난동이나 부리고 함부로 함),조사祖師(한 종파를 세워서 그 종지를 열어 주장한 사 람, 선종의 달마와 같은이=宗祖),차관(찻물을 끓이는 그릇),발우鉢盂(바리,나무로 만듯 식기),요사寮舍(스님들이 거처하는 방이 있는집),묵조선(묵묵히 앉아 모든 생 각을 끊고 좌선하는방법=여래선. 반의어 간화선看話禪-話頭를 방편으로 하는 참선) ,국량局量(도량과 재간), 대처승帶妻僧(처를 가진스님.반의어 比丘僧),보시(깨끗한 마음으로 법이나 재물을 아낌없이 사람에게 베품),용맹정진勇猛精進(잠자지 않고 수행하는것),상기上氣(공부를 많이 해서 기가 위로 올라와 머리가 아픈증상)등.
게 들린것은 공부하지 않은 탓보다 태생의 환경탓이란 핑계를 궁여지책으로 짜내 며. 子정전백수자(뜰앞의 잣나무:조주스님답왈)가 많은 스님들에게서 회자되고 있고,일 체유심조一切唯心造,하심下心,돈오돈수頓悟頓修(단박에 깨치고 나면 더 이상 닦지 않아도 된다)돈오점수頓悟漸修(깨친후에도 계속 수행해야 된다) 또한 그렇다는 것 도 알았습니다.
면 이것이 '변계성'이고 뱀과 비슷하지만 새끼줄로 안다면 '의타성依他性'이며,짚 이 새끼줄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 불과하다고 아는것은 '원성실성圓成實性'이 있다 는 것도 알았습니다. 부처와 보살이 갖는 六神通이,신족통(어디즌 자유자재로 갈수 있는 능력),천안통(천계와 지옥,사후세계를 보는 것,미래를 보는 능력),천이통(세 상의 모든소리를 놓치지 않고 듣는것),타심통(남의 마음을 아는것),숙명통(전생의 모습을 아는것),누진통(번뇌를 끊는 지혜를 체득한 신통력)이란 것도 배웠습니다. 물론 그 근본 뜻은 모르지만. 의법칙'이 떠 올랐으며 서산대사의 三夢詩(주인이 객에게 꿈얘기하고 객도 주인에 게 꿈얘기를 하는데 이 두 사람 다 꿈속에 있다)를 보면서 '장자'가 졸음 속에 낮 잠을 자다가 나비 꿈을 꾸었는데 이를 "내가 나비 꿈을 꾼 것 인지, 나비가 내 꿈 을 꾼 것인지"를 얘기했다는 것도 떠 올랐습니다. 자세히는 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 같은 불교의 문외한에게는 좋은 안내서 가 되었으며, 새롭게 불교를 보는 눈도 생겼습니다. 준것에 진심으로 저자 '서화동'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石柱 강민구 |
| 이책은 제가 감히 말하건데 최고의 불교인물 인터뷰라 할 수 있습니다. 꼭 불교를 믿는 사람 뿐만 아니라 삶을 알고 싶으시면 한번 보시길 바람니다. 저는 진정한 불자라 말 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절에 가끔 가서 보는 정도지요. 하지만 어느날 삶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책을 접하다가 숭산 스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그것은 충격 이었습니다. 참으로 제가 갖고 있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수 있었지요. 이책은 우리 시대에 큰 스님을 인터뷰한 책입니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분들을 한 책에 엮은 소중한 자료지요. 읽어보시면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거예요. 모두 성불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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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진정한 선승들을 찾아나서는 길. 그것은 바로 ''참나''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말하고 싶네..행복한 나들이를 하는 저자들이 참으로 부럽다..
그래도 도심속에서 속세를 살아가는 범부가 글을 통해 큰스님들을 뵈오니 가슴이 후련해지는 느낌도 갖는다. 재가불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선문답을 통해 오랜동안 곁에 두고 매일 공부하는 자세로 마땅히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수고를 그래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할 것이라..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세상에서 법문을 듣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난 큰 행복이더냐. 석가부처가 법과 자기자신을 등불삼아 걸어가라고 한 것을 다시 기억하며, 멋진 스승을 만난 것처럼 언제나 품고 가고만 싶어라. [인상깊은구절] ..선불교는 직접 마음을 탐구해 깨달음에 이르는 방법입니다. 단지 수행이 있을 뿐 언어를 통한 가르침은 중요하지 않지요..살불살조(殺佛殺祖)라, 부처도 죽이고 조사도 죽이는 게 선입니다.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데에는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나만 남고 내가 부처가 되지요... -숭산스님과 대화중에서- ...예수님이나 마호메트도 개인적인 이기심이 아니라 만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서원을 가지고 출발했고,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을 구제했으니 마땅히 보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불교의 진리에서 본다면 모두가 본래 부처 아닙니까? 우주가 곧 신이라는 범신론이나 자연이 곧 신이라는 힌두교의 신관은 과학이 밑바탕에 있는 동일률(同一律)입니다. 예수님의 우주창조설도 인간이 자연을 마음대로 이용하라는 근거가 아니라, 창조신을 생각하고 내가 자연의 일부임을 알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일신론에서 범신론으로 생각을 바꿔야지요.. -청화스님의 대화에서- |
| 평소 절에는 자주 가지만 스님을 뵙기는 힘든 게 사실.. 그 절에서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어떤 화두를 붙들고 씨름하고 있기에 산사의 마당은 그토록 적막한 것일까? 또 불어오는 바람은 일주문을 넘지 못한 채 밖에서만 맴돌고 있는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아, 그들은 그 곳에 그냥 있을 뿐인데...그 향이 절을, 산을, 강을, 속세를 적시는 것이구나" 느꼈습니다.. 이제 절에 갈 때 이 책을 등에 지고 가서 어디 조용한 구석에 앉아 한 장씩만 읽고, 다시 책을 등에 지고 되돌아 올 수 있다면..그리하여 33곳에서 33인을 만나고 돌아올 수 있다면.. |
| 불교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 호기심에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다. 어려운 한문도 많이 나오고 이해할 수 없는 질문과 대답들도 많아 내겐 읽기가 쉽지 않은 책이였다. 그럼에도 이 책을 놓지 않고 끝까지 읽은 까닭은 무엇일까. 그건 불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 아니 우리 시대의 스님 들에 대한 내 잘못된 생각이 깨쳐졌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팃낫한 스님의 방한을 개기로 그 분의 책들이 굉장히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나도 그분의 많은 책을 읽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스님중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그 중 숭산스님은 달라이 라마, 틱낫한, 마하 고사난다 스님과 더불어 '세계4대 생불(生佛)'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신분이고 현재 32개국에서 120여개의 선방을 운영중이라고 한다. 숭산스님은 인간성상실의 근원이 인구증가와 과도한 육식에 있다고 하시며 사람들이 먹기위해서나, 혹은 옷을 입기위해서 잡은 동물들이 사람으로 환생해 인면수심(人面獸心)이 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니 남을 생각할 줄 모르고 걸핏하면 사람들끼리 "개새끼" 운운하며 동물의 식(識)이 나오는 것이라고 하신다. 천자암 조실이며 조계종 원로의원인 활안스님(76)은 추상같은 수행 가풍으로 유명하다. 새벽 두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신다고 하니 속세에 몸담고 있는 나로서는 흉내도 못 낼 일이다. 요새도 일을 하시냐는 작가의 질문에 왜 요새도 밥먹고 사냐고 묻지않냐고 하셨다고 하니 부지런하고 곧은 성품이 짐작이 간다. 여러 스님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절과 스님에 대한 나의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다. 왜, 그동안 나는 우리에게 존경할 만한 종교인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있었도 알지 못했을까, 단지 나의 무지일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고유의 종교인 불교가 기독교에 밀려 너무 소극적인 자세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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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도 아니고 서른세분이나 되는 큰스님들의 만남이야기라고 해서 많이 궁금하였습니다. 한편, 책 한권에 서른세분의 말씀이라니 간단한 에피소드위주의 글모음인가싶기도 했습니다. 직접 손에 들고 읽어보니 세른세분을 일일이 찾아뵙고 나눈 인터뷰모음집이었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조금, 어떤면에서는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큰 스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뵐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쩌다 들어본 유명한 스님들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들여다보고 그 분들의 말씀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스님들의 스승분들과 스님들의 계보, 어느곳에 계시는지, 어떻게 불교에 발을 들여놓으셨고 깨달음을 얻으셨는지등 평소의 막연한 호기심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읽고나니 평소 한번씩 절에 드나드는 사람으로써 참으로 무식하구나 싶었습니다. 세른세분의 말씀은 한결같습니다. 자비를 실천하고 살아야된다고, 모든것은 마음에 달려있으니 마음공부를 한결같이 하면서 살야야 한다고말입니다. 작가가 참 부럽습니다. 한평생 큰스님들처럼 큰 인물들을 평범한 저같은 사람은 몇번이나 만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라도 복을 많이짓는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해야겠지요. [인상깊은구절] 노장이 신도들한테 '자실인의'(자비로 집을 삼고 찬는 것으로 옷을 삼으라)를 많이 써주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정무스님이 들려주는 부모은중경의 십종대은 첫째, 아이를 잉태하여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다. 둘째, 낳으실 때 고통받으신 은혜다. 세째, 자식을 낳고서야 모든 근심을 잊어버리신 은혜다. 넷째는 쓴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어 먹이신 은혜다. 다섯째는 마른 자리에 아이를 눕히고 진 자리에는 당신이 누우신 은혜다. 여섯째는 젖을 먹여 길러주신 은혜요, 일곱째는 깨끗하지 못한 것을 씻어주신 은혜다. 자식이 멀리 나갔을때 걱정하시는 은혜가 여얿째이고, 자식을 위한 마음으로 나쁜 업을 행하시는 은혜가 아홉째다. 열째는 끝없는 자식사랑으로 애태우시는 은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