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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무더운 여름날 같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날에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나 나무의 그늘이 정말 간절하다. 도시에 살고 있으니 자연을 가깝게 느끼지 못한다. 요즘은 자연공간의 중요성 때문인지 도심 곳곳에도 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문명이 발달하지만 결국 우리 곁에는 자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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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보이는 나무는 우리가 알고있는 나무의 모습과 다르다. 시내에서 보던 나무와 달리 누군가 꾸며놓은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언젠가 한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다시 태어난다면 나무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을 했다. 누군가의 바람처럼 나무는 묵묵히 한자리를 지키며 쉬어갈수 있는 그늘도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하지만 표지에 보이는 나무에서는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왠지 삭막하고 공포감마저 느껴지는 나무이다. 우리에게 따뜻함을 느끼게할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나무다. 나무가 없다면 우리가 사용할수 없는 물건들이나 먹을수 없는 음식들도 많다. 그만큼 소중한 존재이다.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나무를 만날수 없다. 메뚜기떼로 인해 세상의 나무가 사라졌다. 아이들이 읽기 싫어하는 책도 사라졌다. 암흑기 추위에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책을 불태운 것이다. 그렇기에 나무 기술자 '반얀'이 가진 몇권의 책은 정말 소중하다. 그냥 책이 아니라 아버지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는 책이다.
숲을 만들고 나무 꼭대기 위에 집을 짓겠다고 말하던 아버지가 사라졌다. 나무 기술자 '반얀'은 혼자 남겨진 것이다. 반얀이 프로스트가 원하는 나무를 만들기 위해 그의 집에 머물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책과 나무가 사리진 도시. 이 책속에 등장하는 도시에는 책과 나무를 만날수 없다. 우리들은 그런 세상을 상상할수 없다. 나무는 살아남을수 없고 존재할수 없는 것이다. 나무가 사라졌기에 금속 등의 재료들로 이용해 나무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해서까지 사람들은 왜 나무를 원하는 것일까.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그늘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차단막만 있으면 된다. 내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걸 세상에 보여 주리라. - 1권 본문 6쪽
나무가 사라졌다는 것만으로도 책속의 분위기가 얼마나 황폐한지 느껴진다. 분위기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도 그러하다. 우리들이 나무에서 느끼는 따뜻하고 포근함은 전혀 느낄수 없는 것이다. 1,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을 보면서 조금은 무서운 생각마저 든다.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이 무엇이길래 나중에는 나무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새로운 존재를 원하는 것일까.
가끔 미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나 책을 보면 긍정적이고 행복한 모습보다는 조금은 부정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그것은 미래가 그렇다고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든다. 단순히 나무가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전제만으로도 사람들의 삶은 무너진다. 그까짓 나무가 아닌 것이다.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사람들의 모습은 다르지 않다. 누군가는 자신의 욕심만을 챙기고 누군가는 많은 사람들과의 행복과 사랑을 꿈꾼다.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꾸며진 숲이 존재하는 세상속에 남겨진 그들의 삶은 우리가 바라는대로 행복할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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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미래사회라고 이야기하면 과학의 발전으로 편리해진 사회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전쟁으로 인하여 폐허가 된 미래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질적인 느낌의 표지로 만나게 된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1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책을 불태우게 되고, 메뚜기의 습격으로 나무가 사라진 사회 먹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옥수수뿐인 황폐한 사회지만 이 와중에서도 나무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무와 숲이 사치품처럼 되어 나무를 만들어내는 기술자가 등장한다. 아버지를 잃은 어린 나무 기술자 반얀 홀로서기를 시작한 가운데 새로이 들어온 의뢰는 반얀에게 잃어버린 아버지에 대해 찾고자 하는 길을 떠나게 된다. 새로이 만나는 사람들 그들은 반얀을 도와주려는 걸까? 이용하려는 걸까? 의도를 알 수 없는 가운데 계속 길을 떠나는 반얀의 험난한 모험을 함께 따라가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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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미래가 그러진 디스토피아 소설을 만났다. 청소년 문학이라 글씨도 큼직하고 분량도 많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었다. 2권으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는 암흑기, 그러니까 세상이 뒤집혔던 그때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나무가 없어진 세상이라니. 나무가 없다면 세상도 멸망할 것 같은데.. 과연.. 나무가 없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주인공 반얀은 나무 기술자다. 나무가 없는 세상인데 나무 기술자라니?! 그것은.. 반얀이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가짜나무를 만드는 기술자라는 뜻이다. 세상은 100년도 전에 바뀌고 말았다. 달에 문제가 생겨 지구에 가까이 다가왔고, 그 때문에 세상은 20년 동안 밤이 이어졌다가 태양이 다시 비추었을 땐 달이 너무 가까워 바다가 지옥처럼 날뛰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20년 동안 이어진 암흑기 시절, 사람들은 얼어죽지 않기 위해 책을 태웠고, 종이가 사라졌을 무렵엔 메뚜기떼로 인해 나무가 사라졌다. 동물도 사라져버린 세상.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거라고는 옥수수 단 하나 뿐이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구하기 쉽지 않았다. 옥수수는 젠텐에서만 재배할 수 있었고, 때문에 젠텐은 질이 좋던 나쁘던 옥수수를 비싸게 팔았다. 옥수수를 몰래 훔쳐 재배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각각의 낟알마다 자주색 글씨로 자그맣게 젠텍 코드가 박히도록 해놨기 때문이다. 대신 옥수수가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요리하지 않고는 씹어 먹을 수 없도록 변형을 시켜놨기 때문에 메뚜기들은 옥수수를 먹을 수 없었다. 대신 메뚜기들은 사람을 공격했다. 순식간에 뼈만 남길정도로 수십마리의 메뚜기들이 사람을 잡아먹었다. 그래서 여름 옥수수 농장에는 옥수수 밭 가까이 가지 않았다. 1년전만 해도 반얀은 아버지와 함께 나무 기술자로 곳곳을 돌아다녔었다. 그런데.. 1년 전, 아버지가 노예 상인들에 의해 납치를 당한 이후 혼자 살아가고 있다. 아버지가 살아있을 거라는 희망은 버리지 않은 채. 일이 절실히 필요했던 반얀에게 한 부잣집에서 의뢰가 들어온다. 프로스트는 그에게 숲을 만들어달라 요청했고, 자신의 아내의 몸에 새겨진 나무문신을 보여주며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요청한다. 열심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던 반얀에게 프로스트의 딸 지이가 다가와 사진을 한장주며 거래를 요청한다. 거절하던 반얀은 사진을 보고 이내 마음이 바뀌게 된다. 사진 속에는 1년전에 사라진 아버지가 찍혀있었던 것!!! 대체 이 사진을 어디서 찍은걸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지이의 부탁을 들어주어야 했던 반얀은 그녀의 부탁대로 바다를 보고 돌아오던 길에 프로스트에 의해 죽을 뻔 한다. 이 사건으로 프로스트가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마지막 나무를 찾고 있다는 것, 프로스트가 가려는 곳에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반얀은 아버지를 찾기 위한 여행에 나선다. 사건이 연달아 계속 정신없이 이어졌다. 때문에 지루함없이 쭉쭉 읽어나갈 수 있었다. 각자 다른 목표를 지닌채 한팀이 되어버린 반얀의 일행들.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무슨 사건이 이렇게 연이어 터지는지..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이 그렇게 험난할 수가 없다. 죽을 고비 역시 몇번이나 넘겼으니 말이다. 이런 와중에도 사랑은 찾아오고ㅋ 1권 마지막에는 일행 중 몇은 죽고, 몇은 그대로 젠텐에 끌려가게 된다. 젠텐에 끌려간 반얀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나무가 없는 세상은 그야말로 멸망직전의 세계가 아닐까? 나무가 없는 세상, 생각도 못하겠다. 이런 세상 속에서도 인간들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애를 쓰는구나 싶어 씁쓸했다. 서로 도와주며 살아가기에도 힘든 세상에서도 누군가에게 이득을 취하고, 누군가를 갈취하다니.. 정말이지 세상에 인간만큼 악한 동물도 없다 싶었다. 어쨌거나 다음권을 향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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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니 마음이 삭막해졌다. 나무모양을 하였지만 나무는 자세히보면 강철과 전구 등으로 만들어져있다. 그리고 한 남자의 검은 모습, 그 바닥에는 철근쓰레기들이 가득하다.
-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
주인공인 반얀은 아직 17살 소년이지만 나무를 만드는 나무기술자이다. 반얀이 사는 세상은 암흑기 시절 얼어죽지 않으려고 사람들이 책을 모두 태워버려 책이 몇 권 남지않았고, 메뚜기떼의 등장으로 나무들이 사라진 끔찍한 시대였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은 나무기술자인 반얀에게 가짜 나무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반얀의 아버지도 나무기술자였다. 하지만 어느날 사라지게 된다.
이 책은 나무가 없어진 세상속의 나무기술자 반얀이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겨있다. 나는 기후변화에 관심이 생겨 작년에 기후변화 강의를 듣고 기후해설 수료증을 받았다. 청소년문학이지만 나처럼 기후변화, 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상상의 이야기가 아닌 언젠가의 우리의 이야기 인 것 같기 때문이다.
<나무가 다시 자라는 세상을 감히 생각해 봤다. 나무가 자란다면, 그렇다면 다른 것들도 저기 어딘가에 있을지 몰랐다. 이 세상 사람들이 믿을 만한 가치가 있는 야생의 것들. 결국,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나무를 만들기 시작한 이유다.> 2권 151page
작가인 크리스 하워드는 자연자원관리를 공부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 세상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이 책을 쓴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과연 나는 그런 도시에서 살아갈수 있을까? 그런 곳에서 사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밤은 반얀이 되어 옥수수를 먹으며 해적에게 쫓기는 무서운 꿈을 꿀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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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1
크리스 하원드 지음/~김선희 옮김 단비청소년
이 책은 강렬한 표지 디자인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며 책장을 서둘러 열어보게 하였다. 글의 전개 속도가 빠르고 흡입력이 있어서 책을 계속 손에 들고 있게했다.
씨앗과 꽃이 만발한 나무. 누군가 따 먹기를 기다리며 열매와 과일을 치렁치렁 늘어뜨린 나뭇가지.(p12) 암흑기에 사람들은 얼어죽지 않으려고 책을 모두 불태웠다. 메뚜기떼가 들이닥쳤었다. 그 뒤로 나무는 남아나지 않았다.(p16) 상반된 구절을 읽으며 주인공 반얀의 과거, 현실과 미래를 동경하는 마음이 모두 느껴졌다.
도시의 앙상함속에서 프로스트의 "게절"을 만들어주는 계약조건으로 젠텍만이 키우는 옥수수를 임금으로 받아 하루 세끼 팝콘을 먹는다. 젠택은 작물 낟알마다 코드를 박아 아무도 옥수수 씨앗을 심지 못하게하고 옥수수를 변형시켜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게 하였다. 하지만, 메뚜기떼의 엄청난 부화를 돕는 역할도 하는 것이었다. 사람의 살까지 먹게 만드는 식육 메뚜기로.
이런 상황은 미국이 젠텍처럼 안전을 지킨다고 군사무기를 강제로 우리에게 팡아넘기는 현실과 비슷한 것 같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수용하고... 반양의 아버지가 꿈꾸는 우리의 숲. 프로스트 아내의 몸에 새겨진 그려진 나무.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나무기술자임에도 나무가 없는 세상에서 고철과 플라스틱으로 나무를 만드는 17세 소년 반얀은 1년 전 노예상인들에게 납치된 아버지를 찾아 프로스트의 딸 지이와 아들 살과 베가로 떠난다.
모험과도 같은 이 여행은 핵적을 만나며 전환이 된다. 누군가 다 완성하지못한 조각상을 완성하는 조건으로 해적에게서 풀려나기로 약속받고 반얀은 그 조각상을 처음 만든 이가 아버지임을 알게 된다. 조각상을 완성하고 떠나려할때 인간복제로 이루어진 수송선의 군대와 전투까지...
결국 해적의 우두머리가 죽고 인질교환에서 만난 지이엄마 히나와 사랑하게된 알파, 죽은줄 알았던 프로스트의 경호원 크로우와 함께 GPS를 찾으러 떠나지만, 밀매꾼들에게 잡히고 메뚜기떼에게 잡아먹히는 히나,그리고, 크로우, 반양, 알파가 어딘가로 끌려가는데...
바브게 돌아가는 삶속에서 책과 나무가 사라진다는 생각은 하지못하고 살고 있었다. 이 책은 내게 먼저 경종을 울려준 책이었다. 나무기술자가 인공 나무기술자로 전락하고, 젠텍같은 악덕 회사의 횡포,앞으로 종자를 대량 재배하여 팔려는 거대기업의 횡포, 그로 인한 거대한 메뚜기떼의 습격,
아무 생각없이 환경을 파괴하고, 이익만을 쫒아 부를 획득하는 현실에서 환경파괴의 위험을 알려주고,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 등 미래의 불투명한 상황을 예견해주는, 누구나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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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I -크리스 하워드 지음/ 김선희 옮김. 단비청소년 뿌리없는 나무 개정판이다. 처음 이책을 접했을때 강렬한 느낌이 책 표지에서부터 전해졌다. 제목에서부터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라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가? 우리에게 강렬한 메세지를 던져 주고 있었다. 책장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때마다 난 이책이 주는 엄청난 우리의 미래 모습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 암흑기를 거친 후에 메뚜기떼가 먹어서 살아있는 나무가 없어서 인공적으로 강철이나 크리스탈로 만들어내는 나무 기술자, 암흑기에 얼어죽지 않으려고 책을 불태우고, 종이가 없어서 새 책은 만들수도 없는 상황, 그리고 먼지 폭풍이 일어나고 맑은 공기가 없어서 다들 폐 질환이 있고 , 깨끗한 물은 더더욱 구하기 어렵고 식량은 유전자 조작으로 개량된 옥수수, 사람의 살까지도 먹어버리는 메뚜기떼 출현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젠텍 메뚜기떼가 먹지 못하도록 옥수수를 개발한 회사이고 독점적인 회사, 옥수수 낱알에 젠텍 로고가 새겨 있어 불법 재배도 허락되지 않으며, 이 옥수수로 인해 메뚜기 떼가 늘어났으며, 인간의 살도 먹어치우는 메뚜기 떼이다. 팝콘은 ‘슈퍼푸드’라 불리며, 인간의 몸에 필요한 성분이 충분하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영양실조의 모습을 보이고 폐는 굳어간다. 옥수수가 미래의 유일한 식량이고 자동차 연료의 재료가 되는 부분은 다소 놀라웠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인간들의 연구는 끊임없이 진행된 것이다. 우리가 늘 보고 거리에도 있는 나무는 이 책에서는 100년도 넘는 과거에 나무가 있었다는 이야기로 마치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 어딘가에 있을 나무를 찾아서 그리고 나무가 있는 약속의 땅 그리고 어딘가로 끌려간 나무기술자 반얀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몇몇 사람들과 함께 나선다. 온 몸에 아름다운 나무가 새겨진 지이의 엄마는 나무를 찾기 위한 하나의 단서가 된다. 탐욕스러운 프로스트도 나무를 찾기 위해 지이와 지이 엄마의 기억까지도 찾으려고 강제로 기억을 끄집어낸다. 반얀도 프로스트에게 붙잡혀서 기억장치에 들어가 기억의 조각들을 보게된다. 빈민가에서 만난 라스타 노인 배에 진짜 나무껍질이 피부대신 있고 약속의 땅 시온, 창조자, 왕, 등 노인이 들려주는 얘기에 아버지의 기억을 찾기 위해 기억장치에 들어갔으나 죽는다. 모두가 떠난 프로스트의 집에 남겨진 아들 살로부터 들은 좌표, 그리고 GPS 얘기를 듣고 함께 떠난 이들은 해적들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해적 알파를 만난다. 지이 엄마 몸에 새겨진 나무와 똑같은 미완성의 조각공원을 보게 되고 반얀이 나무 기술자라는 걸 안 해적 대장은 숲을 완성하면 떠나게 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아버지가 만들다가 미완성된 지이엄마 히나의조각상을 반얀이 완성시킨다. ‘노아의 방주’ 라 불리는 노예 수송선 그 안에서 만난 지이 그리고 지이 엄마 히나, 그리고 경호원 크로우 붙잡혔다. 복제된 하비스트 들과 전투를 하면서 크로우, 히나, 알파 살과 함께 탈출한다. 이들은 나무를 찾기 위해 시온의 땅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서고 젠텍의 옥수수 밭을 지나면서 메뚜기떼 공격으로 히나가 먹히고 크로우는 다리를 잃고 결국 젠텍 요원들에게 모두 붙잡힌다. 이야기 전개도 빠르고 머리속으로는 쉴새없이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영화처럼 영상이 그려진다. 아마 영화였다면 손에 땀을 쥐고 몰입할 것이다. 2권에선 어떤 전개가 이루어질지 궁금해진다. 반얀은 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새로운 땅에서 나무를 살릴 수 있을지 이 바램들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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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를 읽고...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제목으로 보았을 때 인간에게 큰 재앙이 내린 상황 이겠구나 라고 짐작을 했다. 나무가 사라진 지구의 모습을 상상할 수 가 없다. 나무가 사라지면 물도 사라질 것 같고 생명도 사라질 것 같고 색깔도 사라져 이 세상은 회색빛 일 것만 같다. 거기서 인류가 어떻게 생존을 할까? 이 책은 미래의 인류이야기를 하는 SF소설같다. 인간 복제기술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거대한 수송선등이 등장하고 융합과학기술이 나오는 것을 보니 미래이야기인데 과학기술이 인간에게 주는 편리함을 이야기하기보다는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지구환경파괴로 인해 인간의 문명이 파괴되고 거기에 인간성까지 상실되어 가는 이야기를 경고조로 다루고 있다. 생명이 자라지 않은 지구, 사람이 살기 힘든 환경 - 과학기술이 가져온 비극인가? 이 소설의 배경은 지구환경파괴로 인해 나무가 살지 않는 아주 척박한 지구환경을 보여준다. 바다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서 늘 수 십 미터의 파도를 일으키고 있고 북쪽은 화산이 불을 내뿜고 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이 소설의 주인공 반얀은 나무기술자이다. 금속조각 및 폐자재를 이용해 나무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나무가 자라지 않으니 옛시절이야기에 나오는 나무를 만들어 인간들은 위안을 얻는 것이다. 나무가 자라지 않으니 인간들은 먹을 것이 없고, 그 가운데에서 변화된 지구환경에서 잘 자라는 변형된 유전자의 옥수수를 재배하여 인간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거대기업이 나타났다. 주인공 반얀은 먹을 것과 자동차의 연료를 얻기 위해 어느 부자집 나무기술자로 취직을 하게 된다. 반얀의 아버지도 나무기술자였고 어느 날 누군가에 붙잡혀 갔다. 그래서 반얀은 아버지를 찾으러 여행에 나선 것이다. 이 부자집에서 반얀은 온몸에 나무문신이 있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폐가 망가진 소녀와 뚱뚱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물이 없어서 모든 땅이 사막화 되어서일까? 사람이 사는 곳에서는 먼지가 가득하여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지경이라 사람들은 마스크를 하고 다닌다. 폐가 망가진 소녀는 먼지가득한 곳에서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지경이다. 깨끗한 물도 찾아보기 힘들다. 하물며 깨끗이 씻는 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 – 사람들에게서는 악취가 나고 비위생적이다. 반얀은 여인의 나무 문신 옆에 숫자가 있음을 알게 되고 뚱보소년은 그 숫자가 진짜 나무가 있는 곳의 GPS좌표라고 한다. 반얀은 아버지도 진짜 나무가 있는 곳에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아버지를 찾으러 뚱보소년과 함께 길을 떠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힘없는 사람의 것을 약탈하는 해적이 존재, 해적이 지배층에게 상납하는 것은 반얀과 뚱보소년은 해적을 만난다. 해적은 수많은 사람들을 지하벙커에 가둬둔다. 지하벙커에서는 공포의 울부짖음만 흘러나온다. 반얀은 나무기술자라서 해적소굴에 누군가가 완성시키지 못한 조각상을 완성시켜야만 했고 그 조건으로 자유롭게 풀려나기를 약속받는다. 반얀은 조각상을 완성시키면서 조각상을 처음 만든 이가 자기아버지이고 그 모델은 나무문신이 있는 여인임을 알게 되었다. 자기 아버지가 나무문신의 여인을 사랑한 것까지... 반얀이 조각상을 완성시키고 떠나려할 때 어마어마한 크기의 수송선이 해적소굴 위로 나타났다. 반얀은 해적들이 사람들을 수송선에게 상납하고 해적들의 목숨을 보장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얀은 해적두목과 같이 수송선안으로 들어가고 수송선안에서 나무문신의 연인과 폐가 망가진 소녀를 만나게 된다. 해적두목은 폭탄을 설치하여 수송선을 터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복제에 의한 똑같은 사람으로 이루어진 수송선의 군대와 해적들은 전투를 하게 된다. 나무와 인간의 융합과학기술이란? 소수 지배계층 인간을 위해 나머지 인간들은 나무로 만들어지기 위해서 희생되어야하는가? 전투 후 반얀은 몇 명의 사람들과 함께 진짜 나무를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난다. 그들은 거대기업의 옥수수농장을 가로질러 가기로 했는데 그곳에서는 메뚜기떼가 나타난다. 메뚜기떼는 모든 것을 남김없이 먹어치우며 사람도 마찬가지로 메뚜기의 먹잇감이다. 옥수수농장에서 메뚜기떼 출현의 위험, 밀매꾼들과의 작은 전투도 무사히 지났으나 옥수수농장에서 거대 기업의 살포기가 나타났다. 그들은 금속괴물 살포기에 몸이 찢기고 자동차가 박살이 났다. 반얀 역시 무의식중에 어디론가 가고 있는 것을 알았고 그 곳이 거대기업의 본부 젠텍이라는 것을 알았다. 젠텍 사람들은 거기에 붙잡혀 온 많은 사람들의 피를 뽑았으며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은 다른 곳으로 이송도고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은 용광로에 던져짐을 알았다. 뚱보소년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용광로에 던져졌으며 부잣집 경호인은 옥수수농장에서 하반신이 잘려나가 죽은 줄 알았으나 하반신에 나무껍질을 이어 붙여 살아있었다. 젠텍에서 나무와 융합기술로 인해 사람을 살려낸 것이다. 과연 무엇을 위하여 테스트에 통과한 사람들은 머리를 밀고 비닐 옷을 입은 채 배에 태워져 차가운 호수를 건너 얼음이 가득한 추운 곳의 어떤 섬에 도착했다. 거기는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가 있었다. 섬에 도착한 반얀은 지배인들 중 폐가 망가진 소녀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고 그 소녀 때문에 반얀은 지배층인들만 입는 자주색 털옷을 입게 되었고 그 들만이 사는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거기서 반얀은 나무문신의 여인과 똑같이 생긴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이 엄마임을 알았고 엄마가 창조자라는 이름으로 그 섬에서 우두머리임을 알았다. 엄마는 인간과 나무와의 뉴클레오티드의 결합으로 나무를 만들고 있었다. 인간을 이용해서 나무를 만드는 것이다. 창조자는 말한다. 세상이 다시 자라게 하고 공기와 물을 깨끗이 하고 숲과 종이, 보금자리. 그리고 과일나무를 자라게 할 것 이라고~인간은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니고 희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소수 지배계층의 환경을 위하여 나무와 결합 가능한 DNA를 가진 인간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창조자가 부르는 과수원에는 사람들의 몸뚱이가 가득했다. 그들은 사과나무처럼 열매를 자라게 하는 새로운 종의 나무들이었다. 그리고 창조자는 그 근원을 보여주었다. 황금빛의 낡은 물탱크에 묘목 일곱 그루가 있었다. 묘목은 모두 생기 있는 초록색으로 물속에서 싹을 틔우고 있었다. 두 그루는 아버지의 다리에서 자라고, 한 그루는 손에서 자랐다. 머리에도 하나가 있었고, 배에도 하나가 있었다. 그리고 가장 작은 묘목은 가슴에서 구불구불 자라고 있었다. 심장에서 곧장 뻗어 있었다. 그 근원인 묘목들은 반얀의 아버지였다. 반얀은 사람들을 구하기로 하고 아버지도 옮기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반얀의 어머니는 나무를 위한다면 젠텍은 상관없다며 물탱크 옮기는 것을 도와주고 젠텍 요원들이 반얀에게 쏜 총알을 대신 맞고 죽는다. 반얀의 아버지를 안전하게 지켜달라는 말과 함께. 반얀은 사람들은 약에서 깨워 수송선에 태워 탈출을 한다. 탈출을 하며 반얀은 생각을 한다. 묘목을 심고 나무가 자라 숲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인지?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제대로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만들어 주는 세상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 단순한 재미의 미래과학 소설이라기 보다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황폐되어 가고 있는 현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는 듯하다. 오존층의 파괴, 미세먼지, 엘리뇨 등의 이상기후 등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이제는 우리 환경을 좀 더 보호하고 보전하여 미래 인류에게 살 만한 지구를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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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1. 크리스 하워드. 김선희. 단비 청소년. “사라져 버린 나무와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반얀의 이야기” ‘뿌리 없는 나무’ 개정판으로 디스토피아와 액션의 흐름은 흡입력 있게 빨려 간다. 나무는 이미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17살 소년 반얀은 나무 기술자다. 프로스트의 고철로 만든 가짜 나무숲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프로스트의 경호원은 크로우다. 반얀은 아버지를 잃어버린지 벌써 1년도 넘었다. 아버지는 노예 상인에게 잡혀 갔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젠텍 (회사 이름)이 재배하고 판매하는 옥수수 뿐이다. 메뚜기는 옥수수를 먹지 못한다. 메뚜기 떼의 음식은 인간의 살 밖에 없다. 작업 중 프로스트의 딸인 ‘지이’가 다가오고 그녀가 준 반얀 아버지 사진 한 장. 반얀은 지이와 함께 떠난다. 아버지와 지구상 유일한 나무를 찾으러 약속의 땅으로 간다. 지아는 반얀에게 힌트를 주고 프로스트와 떠난다. 지이의 몸 속에 지도가 있다고 지아의 동생인 ‘살’이 알려 줬다. 반얀은 살과 동행하다 해적에게 잡혔다. 반얀의 팔에 못이 박혔다. 못을 빼는 치료 후 뭔가 만들어 주면 풀어 주겠다고 해적대장인 조본과 알파의 약속을 받는다. 해적은 지이 엄마 조각상에 반얀을 데려간다. 조각상 마무리를 약속한다. 알파와 함께 작업 하다 아버지의 작품인 걸 안다. 해적들과 함께 있는 인질을 교환하기 위해 만난 하비스트가 안내한 곳에는 지이와 지이 엄마인 “히나”가 인질로 잡혀 있었다. 해적 대장인 조본과 반얀은 갇혔다. 조본은 폭발물을 폭발 시키고 하비스트들과 해적들이 대결했다. 하비스트 대장과 조본은 총에 맞았다. 그 과정에 지이가 보이지 않는다. 죽었다고 생각한 반얀은 슬퍼한다. 알파, 반얀, 살, 히나, 크로우는 차를 타고 GPS를 찾으러 간다. 밀매꾼에게 발견된 일행. 위기에 처하고 히나는 메뚜기 떼에 잡아 먹혔다. 알파는 밀매꾼이 쏜 총에 맞았다. 갑자기 나타난 살포기에 크로우는 다쳤다. 살포기로 인해 조각조각 분해 되는 차. 안 보이는 살. 경련을 일으키는 크로우. 의식을 잃는 알파. 그리고 어디론가 끌려 가는 세명. 2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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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1,2를 읽고.. 현재 지구를 살아가는 지구인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오래 전 지구에는 공룡이 살았었다. 지금은 현존하지 않는 공룡의 시대, 공룡들의 멸종설에는 여러 가지 설이 나돌고 있지만, 백악기 말 직경 10km가 넘는 거대한 운석이 지구에 떨어져 그 충돌로 대개에 이산화탄소나 이산화항이 상공을 뒤덮으면서 햇빛을 차단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식물은 말라죽어 갔다고 한다. 게다가 지구 전역에 산성비가 내려 생태계는 철저히 파괴되고 말았다. 그렇게 공룡시대가 사라지고 생태계가 회복되어 가는 도중에 포유동물의 세상이 온 것이다. 그런 지구에 제2의 암흑기가 찾아온다. 나무는 오래전에 사라져 버렸다.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이 이야기의 시대는 100년 전 이전 쯤 암흑기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암흑기에 얼어 죽지 않으려고 책을 태워버렸다. 메뚜기 떼가 들이 닥치면서 나무는 남아나지 않았다. 암흑기를 거치면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물은 옥수수이다. 젠텍이라는 거대한 회사는 옥수수를 서리와 가뭄, 매서운 바람과 무더운 기후에도 견디도록 조작하고, 생존하기 위해 사람의 살을 죄다 파먹어 버리는 메뚜기 떼도 먹어 치울 수 없도록 강한 식물로 변형시켰다. 키가 자그만치 9M에 이른다. 옥수수는 유일하게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인체에 필요한 것이 모두 들어 있는 슈퍼푸드이다. 옥수수를 가진 사람들은 부자이다. 1년전 아버지를 잃은 반얀은 나무기술자다. 아버지 또한 나무기술자였다. 사람들은 예전의 나무가 살았던 시대를 동경하고, 폐품과 강철을 이용해 나무를 만들기 원한다. 프로스트도 부자이면서 진짜나무를 원하는 사내이다. 반얀에게 나무를 만들라고 시키지만 정작 숲 한가운데는 진짜 나무를 심어 돈을 벌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사내다. 어느날 프로스트는 아내와 딸 지이, 경호원인 크로우를 데리고 나무가 있다는 약속의 땅 시온을 향해 떠난다. 가족들이 아들인 살만 남겨두고 떠나버린 후 살은 반얀에게 약속의 땅에 가려면 GPS가 필요하다면서 GPS 번호가 있는 사진을 가지고 함께 떠난다. 아버지가 살아 있다고 장담을 할 수 없지만 반얀은 아버지가 계신 약속의 땅 시온을 향해 떠났다. 하지만 순탄치 않다. 첫 번째 문제는 바로 해적이다. 해적은 빈민굴에서 사람들을 할당량만큼 잡아다 노예 수송선(킹하비스트)의 우두머리인 하비스트에게 넘기면서 자유를 인정받는다. 해적에게 잡힌 반얀은 다행히 미완의 조각상을 완성하기로 하고 열외를 받는데..... 현존하는 우리 지구인들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편리성을 얻는 반면 이면에 파괴되어가고 있는 환경에 대해서 한번 쯤 깊게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당장 내가 살아가는 현시대는 아니더라도 우리 자손들이 살아가는 세계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두려움이 앞선다. 이런 시대적 배경을 경험하지 않아서 책을 읽는 동안 내 상상력은 한계에 부딪히곤 했다. 먼 미래과학을 다룬 영화가 실제 현실로 이루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곤 하는데, 이 소설처럼 우리 지구의 미래가 이렇다면....현실이 된다면...물론 상상으로 그치길 바란다. 이제 우리는 지구가 더 아프지 않도록 우리 자신부터 되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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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갈망하는 세상이 온다면 [새로운 곳에 책을 숨겨 두고 나서, 그 위에 팝콘을 올려놓았다. 이제 책은 몇 권 남지 않았다. 암흑기에 사람들은 얼어 죽지 않으려고 책을 모두 불태웠다. 암흑기가 끝나고 나서, 새 책은 한권도 나오지 않았다. 더 이상 종이가 남아 있지 않았으니까. 메뚜기 떼가 들이닥쳤었다. 그 뒤로 나무는 남아나지 않았다. -16쪽 중에서-] 나무까지 사라지고 난 후 먹을 것이 없어진 메뚜기 떼는 사람을 잡아먹는 육식곤충이 되었다. 사람들도 먹을 것이라고는 젠텍에서 재배하는 질이 좋든 나쁘든 무조건 비싸게 파는 옥수수로 먹을 수 있는 팝콘뿐이다. 게다가 젠텍은 옥수수 낱알 마다 자주색 글씨로 그들의 로고를 박아놓고 몰래 훔쳐서 재배할 수도 없게 만든 그야말로 악질 권력자들이다. 이런 부분을 보면 지구가 멸망하는 순간에도 악덕들은 어떻게든 살아남겠구나싶다. 나무가 없는 세상에 ‘반얀’이라는 17세로 어린 나무 기술자가 있다.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나무를 만드는 인공나무 기술자 말이다. 1년 전에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아버지가 노예 상인들에게 납치되고 혼자 남은 채 떠돌며 생활하고 있던 반얀에게 가진 건 돈밖에 없는 남자 프로스트에게 ‘계절’을 만들어줄 것을 제의 받는다. 선불을 받고 묵을 곳까지 제공받으니 뱃가죽이 등짝에 달라붙을 지경이인 반얀에게 정말 잘된 일이다. [“하지만, 나무를 가지고 돌아가 거야. 자그마한 과일나무 같은 것. 그러면 사람들이 날 환호할 거야, 안 그래? 우리 부족에게 물 말고 교환할 무언가를 가져다줄 거야.” “나도 사과나무 한 그루를 올드 올리언스에 가지고 돌아갈 생각이야. 이야기 속에서처럼.” -273쪽 중에서-] 하지만 열심히 인공나무를 만들 준비 중이던 반얀은 프로스트의 두 번째 부인의 딸 지이가 가진 사진 속에서 진짜나무에 묶여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와 나무를 찾기 위해 베가로 떠나기로 한다. 프로스트의 아들 살과도 함께 세 명으로 시작되었던 여행은 해적으로 만나서 사랑하는 여자 친구가 된 알파, 프로스트의 집 경호원이었던 크로우, 지이의 엄마 히나 모두가 일행이 된다. 나무를 갖기 위해. 하지만 포로교환 중에 하비스트에게 속아 해적들의 우두머리가 죽기도하고 자동차를 뺏기 위해 죽어가는 사람의 머리에 총을 쏘기도, 메뚜기 떼에게 먹어 치워진 히나의 죽음 등으로 반얀의 여행은 순조롭지 않은데……. 나무가 사라지면 자연, 건강, 책을 잃고, 책도 사라진다면 우리는 친구, 취미, 지식 등 많은 것들을 잃는 것이다.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사막한 아니 지구 멸망의 경고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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