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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무더운 여름날 같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날에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나 나무의 그늘이 정말 간절하다. 도시에 살고 있으니 자연을 가깝게 느끼지 못한다. 요즘은 자연공간의 중요성 때문인지 도심 곳곳에도 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문명이 발달하지만 결국 우리 곁에는 자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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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보이는 나무는 우리가 알고있는 나무의 모습과 다르다. 시내에서 보던 나무와 달리 누군가 꾸며놓은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언젠가 한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다시 태어난다면 나무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을 했다. 누군가의 바람처럼 나무는 묵묵히 한자리를 지키며 쉬어갈수 있는 그늘도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하지만 표지에 보이는 나무에서는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왠지 삭막하고 공포감마저 느껴지는 나무이다. 우리에게 따뜻함을 느끼게할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나무다. 나무가 없다면 우리가 사용할수 없는 물건들이나 먹을수 없는 음식들도 많다. 그만큼 소중한 존재이다.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나무를 만날수 없다. 메뚜기떼로 인해 세상의 나무가 사라졌다. 아이들이 읽기 싫어하는 책도 사라졌다. 암흑기 추위에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책을 불태운 것이다. 그렇기에 나무 기술자 '반얀'이 가진 몇권의 책은 정말 소중하다. 그냥 책이 아니라 아버지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는 책이다.
숲을 만들고 나무 꼭대기 위에 집을 짓겠다고 말하던 아버지가 사라졌다. 나무 기술자 '반얀'은 혼자 남겨진 것이다. 반얀이 프로스트가 원하는 나무를 만들기 위해 그의 집에 머물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책과 나무가 사리진 도시. 이 책속에 등장하는 도시에는 책과 나무를 만날수 없다. 우리들은 그런 세상을 상상할수 없다. 나무는 살아남을수 없고 존재할수 없는 것이다. 나무가 사라졌기에 금속 등의 재료들로 이용해 나무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해서까지 사람들은 왜 나무를 원하는 것일까.
나무가 사라졌다는 것만으로도 책속의 분위기가 얼마나 황폐한지 느껴진다. 분위기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도 그러하다. 우리들이 나무에서 느끼는 따뜻하고 포근함은 전혀 느낄수 없는 것이다. 1,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을 보면서 조금은 무서운 생각마저 든다.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이 무엇이길래 나중에는 나무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새로운 존재를 원하는 것일까.
나무가 자라는 세상을 감히 생각해봤다. 나무가 자란다면, 그렇다면 다른 것들도 저기 어딘가에 있을지 몰랐다. 이 세상 사람들이 믿을 만한 가치가 있는 야생의 것들. 결국,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나무를 만들기 시작한 이유다. 뭔가 믿을 만한 것을 갖기 위해. 하나를 갖고, 그 하나를 다른 것으로 만들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 2권 본문 151쪽
가끔 미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나 책을 보면 긍정적이고 행복한 모습보다는 조금은 부정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그것은 미래가 그렇다고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든다. 단순히 나무가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전제만으로도 사람들의 삶은 무너진다. 그까짓 나무가 아닌 것이다.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사람들의 모습은 다르지 않다. 누군가는 자신의 욕심만을 챙기고 누군가는 많은 사람들과의 행복과 사랑을 꿈꾼다.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꾸며진 숲이 존재하는 세상속에 남겨진 그들의 삶은 우리가 바라는대로 행복할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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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ndlyhj/220713740983 ☞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1' 전편에서, 반얀은 메뚜기떼 공격에서 살아남은 일행들과 젠텍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면서 끝이 난다. 의식을 되찾은 반얀의 눈에 비춰진 상황은 끔찍했다. 잡혀온 사람들은 모두 테스트를 거쳐야 했다. 테스트에 의해 두 분류로 나뉘게 되는데, 테스트를 통과하면 다시 어디론가로 끌려가고 그렇지 못하면 용광로에 던져지게 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니. 대체 이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란 말인가. 일행이었던 살은 반얀의 눈 앞에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용광로로 던져졌고, 또 다른 일행인 크로우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반얀 역시 테스트를 통과해 어디론가 다시 끌려갔다. 어디론가 향하는 배 안, 반얀은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자신의 여자친구 알파를 찾아 헤맨다. 다행히 그녀 역시 테스트를 통과해 배 안 한쪽에 있었다. 반얀은 알고 있었다. 자신이 지금 향하는 곳에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아버지도 거쳤을 바로 그 과정을 통과해서 말이다. 곧 한 섬에 도착한 배. 배에서 내린 반얀은 뜻밖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프로스트의 딸 지이였다. 그녀가 그를 발견하면서 잠시 실랑이가 벌어졌고, 그로 인해 다시한번 알파와 헤어지고 요원들에게 구타를 당해 정신을 잃었던 반얀. 반얀이 다시 한번 정신을 차렸을 때, 그의 눈앞에 있던 이는.. 메뚜기떼에 의해 잡아먹혔던 지이의 엄마 히나였다. 이게 대체.. 어떻게된 일일까? 우여곡절 끝에 섬에 도착한 반얀은 뜻밖의 끔찍한 진실과 마주해야 했다. 이에 반얀의 선택은....?! 1권의 반정도 되는 분량밖에 되지 않는 2권. 2권 역시도 사건은 정신없이 흘러갔다. 마지막 결론 부분에선 좀 아쉬움이 남는다. 열린 결말인 것까진 괜찮은데 너무 급 마무리된 느낌이 들었다. 또 거대한 악의 축으로 비춰지는 젠텍이라는 회사에 대해 좀더 설명을 해줬어도 되지 않았을까? 젠텍이라는 단어는 엄청 자주 등장하는데 그에 비해 그 회사에 대한 설명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2권까지 읽고나니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살짝 부족한 느낌. 2% 부족하다고나 할까나..?! 가볍게 읽기엔 주제가 무거운 편이지만, 읽을만 하다. 우리의 미래, 어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미래. 이야기 속에 흔히 등장하는 황폐한 미래 도시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가 지구의 환경을 얼마나 열심히 파괴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지금 당장도 예전과 달리 미세먼지 등 오염된 환경으로 인한 피해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지 않은가. 이러다 정말 황폐한 미래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환경보호. 괜한 일이 아니다. 좀더 열심히 생각하고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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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2
크리스 하워드지음/ 김선희 옮김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는 자연 자원 관리 공부를 하고 황무지 모험을 하며 미래의 일을 예견한 이 책을 쓴 것 같다. 1권과 2권의 속표지를 다시 살펴보니 앞과 뒤표지가 모두 검정색지로 들어가 있었다. 암울한 암흑기를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나무가 없는 세상의 각박한 마음을 표현해 놓은 것 같았다.
그 동안 한 번도 보지못한 가장 밝은 하늘(P7) 의식을 되찾았으나 반얀은 젠텍의 나락으로 들어가고, 젠텍에서 고용한 요원들이 피를 뽑아 테스트를 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양성, 음성반응에 따라 용광로로 던져지거나 살아남게 되는 두 갈래 길. 살은 용광로로 던져지고, 알파조차 총을 맞은 배에 나무가 자란다.
프로젝트 시온. 그 곳은 쓰레기가 가득한 약속의 섬이었다. 금속장미를 만든 이가 아버지임을 알게되고, 지이의 엄마가 반얀의 엄마 복제물이라는 사실도 알게된다. 크로우의 찢겨진 하반신도 나무 다리이고, 그토록 찾아 헤멘 아버지를 만나나 아버지도 나무인간이 되어 있었다. 반얀이 계획하여 심은 나무 한 그루가 불타고, 창조자의 죽음 등 여러 일들이 전개되고, 아버지를 구해 약속의 섬을 떠나게 된다.
"놈들이 만들고 있는 새로운 나무는 달라요. 젠텍은 메뚜기 떼가 건드릴 수 없도록 나무를 만들었어요. 먹어 치우지도, 그 안에서 보금자리를 짓지도 못한다고요. 인간과 나무를 섞어서 메뚜기 떼가 접근하지 못하게 과학적으로 만들었다고요."(P77)
"나무가 다시 자라는 세상을 감히 생각해 봤다. 나무가 자란다면, 이 세상 사람들이 믿을 만한 가치가 있는 야생의 것들. 결국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나무를 만들기 시작한 이유다.(p151)
나무인간이라는 생소한 소재로 빠르게 전개된 2권도 숨가쁘게 읽어내려 갔으나, 많은 생각과 질문을 던져주었다. 나무와 인간이 결합하여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과연 행복할지,아무리 과학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나무는 나무대로, 인간은 인간대로 자신의 영역에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다시 한번 필요할 것 같다. 곧 다가올 현실같은 미래세계의 일 같아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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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1편책에 비하면 얇은 책의 2권이다. 1권은 황폐해진 세상의 모습과 그 속에서 가진자와 못 가진자 간의 극과 극인 삶의 비교를 보았다면 2권에서는 반전과 반전을 부르는 진실에 맞서게 된다.
그리고, 인간 본연이 지니고 있는 존엄성, 가치는 각 개인이 갖고 있는 가치관에 따라 무참히 무시 되기도 하는 현실에 대해 노골적이면서, 여과 없이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크게 본다면, 1. 이익을 따지는 주황 손(검은 손)의 젠텍과 프로스트 2. 극한 상황(메뚜기 떼, 황폐화된 환경)에서도 진화하여 자라나는 나무를 개발하는 과학자 3. 나무 기술자 반얀과 반얀의 아버지 4. 진실을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들 로 나눠서 생각을 정리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소설에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최근에 일어나서 씁쓸하게 만들었다는게 참 마음이 아팠다.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옥시"와 이를 모르고 구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연결이 되서 마음이 더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그리고, 반얀의 아버지는 마지막 남은 나무로 희생되는데 반얀의 아버지 손과 발과 심장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는 부분을 읽고 왜 하필 그 부분일까하는 의문이 들게만들었다. 왠지 작가의 의도가 궁금했다고나 할까?
사람을 매개체로 이용하여 사과나무가 가지를 뻣고 나뭇잎이 생성이 되며, 사과를 맺어 빈곤한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나무를 주고자 한 과학자이자 창조자이자 반얀의 어머니... 그리고, 뿌리 없는 나무의 매개체인 반얀의 아버지, 진실에 마주한 반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반얀이 한 말중에 생각나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젠텍으로 인해 즉, 빈곤에서 벗어나기위해 나무를 원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옥수수를 값비싸게 사먹는것 처럼 사과만을 원하게 된다는 말. 과학자가 바라는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는 말을 돌려서 전달한 말로 느껴졌다.
나무 기술자를 원하는 건 일반 사람들이 아니라, 돈 많은 사람들이 고용하고 가짜 나무를 찾는 것이지, 보통의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 그렇다면, 과학자가 극한의 상황에서 견디는 사과나무를 개발했다 할지라도 그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사과나무보다는 사과에만 급급할 것이고, 한쪽에서만 비밀리에 나무를 관리하고 독점하여 지금과 별 다를바 없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만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처럼 느껴졌다.
단순 소설이지만, 많은 생각을 가져오게 만드는 책이기에 감사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봐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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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2 1권에 이어 2권의 내용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이어졌다. 젠텍의 프로젝트 시온은 충격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붙잡혀가는 이유가 있었다. 그들이 원하는 실험대상으로 적합한 DNA를 가진자는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자는 불길속으로 던져진다. 메뚜기떼가 먹지 못하는 나무를 개발하여 돈을 벌려하는 젠텍의 프로젝트는 인간의 몸을 변형시켜 나무가 자라도록 하는 것이다. 젠텍 요원이 된 프로스트 와 지이 그리고 죽은줄 알았는데 또 한명의 히나가 있었다. 반얀의 어머니 창조자. 그리고 아버지가 이 비밀프로젝트에 스스로 뛰어들었다는 엄청난 사실, 그리고 약속의 땅이라고 믿었던 곳은 쓰레기 더미가 오랜 세월을 거쳐 만들어낸 섬이었다. 복제 노예 수송선의 하비스트 요원들이 복제 된 것처럼 히나도 반얀 어머니 창조자의 복제물이었다. 인간의 세포와 나무의 융합 이 얼마나 충격적인지 자연의 질서가 파괴되면서 불러온 엄청난 결과들 앞에서 상상할 수 없는 상황들을 이 책에서는 전개되고 있다. 없어진 하반신을 나무로 접합시켜 성공한 크로우, 식물처럼 수면상태로 물속에 잠겨 케이블에 의존하여 생명 유지하는 인간들은 그저 필요한 실험 대상으로 보존 된 상태. 아버지를 찾았으나 아버지는 탱크안에서 몸에 나무들과 한몸이 되어 있었다. 아버지는 인간이라기보다는 나무에 가까운 상태였다. 반얀은 젠텍의 프로젝트에 맞섰다. 잠들어 있던 많은 사람들을 깨우고 나무가 된 아버지도 탱크로 옮겨 또 다른 곳으로 나아간다. 모두가 원했던 건 나무였다. 창조자도 반얀이 싸울때 젠텍이 아닌 나무를 위해 도와주고 반얀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 놓은 것이다. 2권에서 보여주는 많은 반전들 그리고 인간복제 라는 문제도 보여주고 사람들은 인간의 존엄보다는 약자들은 노예로 하나의 도구로 취급하는 문제들. 난 이 책에서 비록 가상이지만 지금의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다면 지구도 병들어 결국에는 가상에서 보여지는 문제들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까? 라는 경각심을 느꼈다. 이 책을 읽고 생명의 존엄과 나무와 책이 없으므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들을 심각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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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2. 크리스 하워드. 김선희. 단비청소년. 그 곳은 어디 일까? 젠텍 요원들에게 테스트를 받는다. 크로우는 통과 하고 살은 화염에 던져 진다. 반얀과 알파도 통과 한다. 반얀은 알파를 발견하고 크로우를 찾았다. 프로젝트 시온. 도착한 곳은 쓰레기가 가득한 약속의 섬. 그 곳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지이를 만난다. 메뚜기 떼에 잡아 먹혔던 히나도 살아 있었다. 히나가 반얀 엄마의 복제물임을 알게 된 반얀은 혼란스러워 한다. 출생비밀과 아버지의 거짓말에 반얀은 복잡해 하며 작은 단서라도 찾으려 애쓴다. 반얀의 엄마라고 말한 창조자는 아버지가 생명을 창조해 내고 있다고 말한다. 단백질 숫자와 사람의 DNA 일치 작업이다. 반얀은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 그들이 사과나무를 만들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창조자는 반얀의 부탁으로 크로우의 몸을 고쳐줬다. 창조자는 완전히 새로운 종의 인간들을 반얀에게 보여 줬다. 반얀은 꿈에 그리던 아버지를 만나지만 물탱크 안에 계신 걸 보고 혼란스러워 한다. 인간이라기 보다 나무에 가까운 아버지였던 것이다. 프로스트가 살아 있었다. 반얀은 프로스트와 은밀한 거래를 시도한다. 반얀은 공터 한 가운데 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나중에 나무가 불타 버리길 계획하면서. 반얀이 나무를 불태워 버리고 숲이 불탔다. 창조자, 지이, 반얀은 숲을 탈출했다. 프로스트와 반얀의 반란으로 요원들이 총을 쏘기 시작하고 반얀은 알파를 발견한다. 수면 상태에 있던 알파는 반얀에 의해 깨어나고 프로스트는 반얀을 배신하려 총을 쏜다. 반얀을 맞추려고 쏜 총에 창조자가 대신 맞는다. 지이의 네일건에 프로스트는 죽는다. 요원들을 무찔렀다. 나무가 된 아버지를 구해 약속의 섬을 떠나는 크로우, 지이, 반얀, 알파, 그리고 생존자들. 그렇게 그들이 탄 배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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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1,2를 읽고.. 현재 지구를 살아가는 지구인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오래 전 지구에는 공룡이 살았었다. 지금은 현존하지 않는 공룡의 시대, 공룡들의 멸종설에는 여러 가지 설이 나돌고 있지만, 백악기 말 직경 10km가 넘는 거대한 운석이 지구에 떨어져 그 충돌로 대개에 이산화탄소나 이산화항이 상공을 뒤덮으면서 햇빛을 차단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식물은 말라죽어 갔다고 한다. 게다가 지구 전역에 산성비가 내려 생태계는 철저히 파괴되고 말았다. 그렇게 공룡시대가 사라지고 생태계가 회복되어 가는 도중에 포유동물의 세상이 온 것이다. 그런 지구에 제2의 암흑기가 찾아온다. 나무는 오래전에 사라져 버렸다.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이 이야기의 시대는 100년 전 이전 쯤 암흑기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암흑기에 얼어 죽지 않으려고 책을 태워버렸다. 메뚜기 떼가 들이 닥치면서 나무는 남아나지 않았다. 암흑기를 거치면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물은 옥수수이다. 젠텍이라는 거대한 회사는 옥수수를 서리와 가뭄, 매서운 바람과 무더운 기후에도 견디도록 조작하고, 생존하기 위해 사람의 살을 죄다 파먹어 버리는 메뚜기 떼도 먹어 치울 수 없도록 강한 식물로 변형시켰다. 키가 자그만치 9M에 이른다. 옥수수는 유일하게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인체에 필요한 것이 모두 들어 있는 슈퍼푸드이다. 옥수수를 가진 사람들은 부자이다. 1년전 아버지를 잃은 반얀은 나무기술자다. 아버지 또한 나무기술자였다. 사람들은 예전의 나무가 살았던 시대를 동경하고, 폐품과 강철을 이용해 나무를 만들기 원한다. 프로스트도 부자이면서 진짜나무를 원하는 사내이다. 반얀에게 나무를 만들라고 시키지만 정작 숲 한가운데는 진짜 나무를 심어 돈을 벌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사내다. 어느날 프로스트는 아내와 딸 지이, 경호원인 크로우를 데리고 나무가 있다는 약속의 땅 시온을 향해 떠난다. 가족들이 아들인 살만 남겨두고 떠나버린 후 살은 반얀에게 약속의 땅에 가려면 GPS가 필요하다면서 GPS 번호가 있는 사진을 가지고 함께 떠난다. 아버지가 살아 있다고 장담을 할 수 없지만 반얀은 아버지가 계신 약속의 땅 시온을 향해 떠났다. 하지만 순탄치 않다. 첫 번째 문제는 바로 해적이다. 해적은 빈민굴에서 사람들을 할당량만큼 잡아다 노예 수송선(킹하비스트)의 우두머리인 하비스트에게 넘기면서 자유를 인정받는다. 해적에게 잡힌 반얀은 다행히 미완의 조각상을 완성하기로 하고 열외를 받는데..... 현존하는 우리 지구인들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편리성을 얻는 반면 이면에 파괴되어가고 있는 환경에 대해서 한번 쯤 깊게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당장 내가 살아가는 현시대는 아니더라도 우리 자손들이 살아가는 세계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두려움이 앞선다. 이런 시대적 배경을 경험하지 않아서 책을 읽는 동안 내 상상력은 한계에 부딪히곤 했다. 먼 미래과학을 다룬 영화가 실제 현실로 이루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곤 하는데, 이 소설처럼 우리 지구의 미래가 이렇다면....현실이 된다면...물론 상상으로 그치길 바란다. 이제 우리는 지구가 더 아프지 않도록 우리 자신부터 되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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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인간 테스트에 희생된 사람들 [“놈들이 만들고 있는 새로운 나무는 달라요. 젠텍은 메뚜기 떼가 건드릴 수 없도록 나무를 만들었어요. 먹어 치우지도, 그 안에서 보금자리를 짓지도 못한다고요. 인간과 나무를 섞어서 메뚜기 떼가 접근하지 못하게 과학적으로 만들었다고요. 놈들이 이렇게 많은 포로들을 모아 놓은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새로운 나무들을 만들고, 모든 곡식을 심을 수 있게 했다고요.” -77쪽 중에서-] 반얀이 눈을 뜬 곳은 젠텍이다. 옥수수로 폭리를 취하는 악덕 젠텍 말이다. 자주색을 좋아하는 그들은 유니폼도 자주색, 손에 든 곤봉도 자주색이다. 여기서 잠깐! 자주색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감정에 솔직하고 본인이 얼마나 위대한지 인정을 받고 싶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젠텍은 약자들을 향해 본인들의 위치를 과시하고 싶은 걸까 싶다. 어쨌든 반얀은 이곳에서 또 친구를 잃는다. 젠텍 요원들의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한 살이 산채로 불구덩이에 내던져졌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테스트에 통과한 반얀, 알파, 크로우는 어디론가 끌려가고 알파의 배는 피부가 아닌 나무껍질이, 크로우의 하반신은 나무다리, 어렵게 찾아낸 아버지의 손과 발, 머리, 가슴, 배, 심장 그야말로 온몸에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나무인간을 만들기 위한 테스트였던 거다. 반얀의 엄마라고 주장하는 창조자는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퓨전이라고 부른다.(차라리 은하철도 999에 기계인간이 낫겠다.) 반얀이 약에 취에 잠이 든 상태인 일행들과 포로들을 깨워서 젠텍 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이기도, 지이에게 잠깐 배신당하기도, 히나를 닮은 창조자의 죽음으로 어머니의 죽음을 두 번 보는 듯한 일들을 겪지만 모두들 배에 타고 아버지가 숨 쉬고 있는 탱크도 배에 옮겨 약속의 섬에서 떠나는 이야기로 마무리되지만 온전히 인간의 모습인 반얀에게는 그래도 약간의 승리감이 있겠지만 나무인간이 된 반얀의 아버지와 포로들은 평생을 나무인간 곧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야함이 그다지 행복한 결말은 아닌듯하다. 2권은 1권의 반 정도 되는듯한데 급한 결말을 보는 기분이다. 반얀이 엄마라고 믿고 싶어 하지 않는 창조자는 자신과 베가는 아무 상관없다고 말하는데 젠텍과 창조자의 관계나 창조자가 약속의 섬에 들어가게 된 사연들을 담아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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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1,2
크리스 하워드 지음/ 김선희 옮김
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에는 무엇이 남아있을까?
책이 사라진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나무가 사라졌다는 것은 식물 전체가 없다는 의미일까
반얀은 나무 기술자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나무가 아니라 금속조각으로 나무를 만드는 나무 기술자이다. 아버지와 함께 나무를 만들던 살아가던 어느 날, 아버지가 사라졌다. 반얀은 홀로 나무를 만들며 생계를 이어나간다.
나무를 비롯한 식물들은 물론 동물들도 거의 다 사라져버렸고,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메뚜기 떼가 먹지 못하는 옥수수가 전부이다. 오히려 굶주린 메뚜기 떼에 사람들이 먹히는 세상이다.
프로스트의 부탁으로 나무를 만들기로 한 반얀은 그 집에서 온 몸에 나무 문신을 한 히나와 그의 딸 지이를 만나게 되고, 지이가 가지고 있던 사진에서 아버지를 발견한다. 아버지가 진짜 나무를 찾으러 갔을 것이라고 생각한 반얀은 아버지를 찾기로 한다.
40번 도로에서 만난 해적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반얀이 나무 기술자라는 것을 안 해적들은 반얀에게 히나의 모습을 한 나무 조각상을 완성해 달라고 한다. 반얀은 조각을 완성하며, 조각상을 처음 만든 사람은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조금씩 아버지에게 다가감을 느낀다. 해적들과 함께 하비스트에게 잡힌 반얀과 살, 알파는 그 곳에서 지이와 히나, 크로우를 만나게 된다. 만난 것도 잠시, 다시 젠텍 요원들과 부딪치며, 반얀은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간다.
반얀이 끌려간 곳은 시온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 바로 반얀의 아버지가 갇혀있는 곳이다. 그 곳의 창조자가 자신의 엄마이며, 창조자는 나무의 DNA와 사람의 DNA를 융합하여 사람들을 사람도 나무도 아닌 존재로 만들고 있었다. 창조자는 이것만이 진짜 나무를 살리는 길이라고 믿고 있으며, 어렵게 찾은 아버지는 이미 나무가 되어가고 있었다. 반얀은 아버지를 구해 친구들과 함께 시온을 떠나 새로운 곳을 향한다.
반얀이 살고 있는 도시의 상황을 이해하기까지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책장을 넘길수록 도시의 배경이 이해되고, 반얀의 입장이 이해되면서 하나의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산이 나타나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했다. 어쩜 이리도 힘들게 살아야가야 하는지, 그렇지만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반얀이 멋져보이기도 했다.
누구보다 멋지게 나무를 만들지만, 진짜 나무는 본 적도 없는 반얀에게 나무는 어떤 의미였을까를 생각해 본다. 나무는 반얀이 먹고 살 수 있게 해 주는 수단이다. 나무를 만들어주고 받는 연료와 옥수수가 바로 그것이다. 반얀에게 나무가 단지 먹고 사는 수단만은 아니다. 나무는 아버지와 반얀을 이어주고, 진짜 나무를 보고 싶다는 희망이 반얀을 버티게 해 준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도시의 상황이 지금의 지구에게 보이는 경고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과 함께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다. 반얀을 통해 느끼고 생각하게 된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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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무가 사라진 도시 2 1권에 이어 보게된 2권 (1권보다 두께가 더 얇다!!) 반얀의 모험은 이제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소망했던 아버지를 만나지만.... 진실은 뜻밖이였다. 윤리적으로 민감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도전이 나오는 가운데 반얀은..... 선택을 하고, 희생을 거쳐 진실을 만난 섬을 떠나게 된다. 새로운 길을 떠나게 된 반얀.. 반얀은 하나뿐인 가족을 만나고자 하는 바램이였는데 그를 둘러싼 환경은 생각보다 거대한 것이였다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내내 거부감을 보이는 아이도 있을 수 있겠지만 미래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 그리고 그 미래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생각해볼만한 책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