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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영어회화 시리즈와 함께 구입했어요. 사실 살 때는 화려하고 노란 회화책이 이뻐서 덤으로 같이 사긴 했는데 안의 내용은 이게 더 맘에 드네요.
뒷 표지에 VOCA 한번 독파 못한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나와 있던데 그 말이 맞긴 합니다. 일단 한글과 영어가 중간중간 같이 나와 있어서 저처럼 단어는 다 못 외워도 하룻 저녁이면 독파??... 가능합니다. 영어회화 책은 부록 TAPE이 없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 책은 부록 불만은 없네요.
내용이 제목만큼이나 배꼽 잡을 만큼 웃기지는 않아요. 근데 한 군데는 정말 웃겼어요. 외국인들은 배가 정말 고프면 말이라도 잡아 먹겠다고 말한답니다. 저자 선생님은 너구리가 너무 먹고 싶다고 썼던데 저야말로 농심 너구리 진짜 좋아했거든요.
이제 여기 단어들을 다시 한번 보면서 익혀야 하는데 아쉬운 점은 이 책 제목만큼이나 단어나 표현들이 가볍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 거겠지만 저 같은 영어 왕초보 주부들한테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책이예요. 한장 한장 스토리가 재밌기도 하지만, 영어책은 영어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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