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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글) | 김효주(그림), <<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 테이프>>(고래이야기, 2016)
감미로운 반전이다. 사랑이라는 텍스트를 이렇듯 신선하게 풀어놓다니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직장맘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필자 역시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수없이 끄덕끄덕했으며, 양쪽 손바닥을 네댓 번 짝짝 부딪히면서 맞장구를 쳤다. 내 안의 공감지수가 쉴 새 없이 점프를 하였기 때문이다. 왜 아이들은 엄마의 출근이나 외출을 그렇게도 힘들게 할까? 대체로 아빠의 출근이나 외출에는 무신경하면서 말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을 테고 아니면 전혀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선우는 엄마 껌딱지이다. 그로인하여 엄마도 힘들고 선우도 힘든 날들의 연속이다. 설령 그것이 직장맘들의 통과의례일지라도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그런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다독이며 어루만진다. 요술 테이프를 매개로 선우와 엄마의 관계가 부드럽게 호전된 것처럼 말이다.
어쩌면 그랬을지도 모른다. 선우가 엄마의 출근을 힘들게 했던 것은 단순히 엄마의 부재에 대한 불안감에서 촉발된 것이 아니라, 엄마와 떨어져 있는 시간만큼 엄마의 속마음이 궁금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알고 싶어서 엄마의 직장까지 따라가게 된 선우, 엄마의 직장 동료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들, 그것은 모두 엄마가 선우를 진실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엄마와 선우가 떨어져 있는 그 시간마저도 엄마의 마음속엔 온통 선우 생각뿐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요술 테이프의 임무가 훌륭히 수행된 순간이다.
드디어 허물어진 불안의 경계, 그 뒤에서 튀어나온 ‘사랑’과 ‘믿음’이라는 아름다운 말들이 활짝 웃으며 선우를 응원한다. 선우도 웃는다. 엄마는 언제 어디에 있어도 항상 ‘선우 편’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 선우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도 흐뭇하다. 독자로서 엄마와 선우의 변화된 아침이 기쁘다. 이 그림동화책은 엄마 껌딱지인 아이들의 심리를 어떻게 어루만져야 하는지, 그래서 엄마도 아이도 상처받지 않고 서로의 입장을 역지사지 할 수 있는지, 그 해답을 넌지시 일러주고 있다. 마음이 뭉클하고 따뜻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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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박은경 그림 - 김효주
선우는 엄마가 회사에 가는 게 싫다. 그래서 아침마다 회사가지 말아달라고 울며불며 매달리지만, 소용이 없다. 어떻게 하면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선우는 테푸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거기서 그는 엄마에게 딱 달라붙어 있을 수 있는 테이프를 구한다. 다음 날 아침, 선우는 테이프를 이용해 엄마에게 딱 붙어있고, 급기야 회사까지 가게 되는데…….
친구 딸네미가 어릴 적에 엄마만 보이지 않으면 그렇게 울어댔다. 얼마나 심했는지, 화장실을 가거나 샤워를 할 때도 문을 열고 있어야 했다. 지금은 어린이 집을 가서 좀 덜해졌지만, 여전히 집에 돌아오면 엄마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고 한다.
내 조카들도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침마다 어린이집에 갈 때 가기 싫다고 한 적은 있었다. 둘째 조카는 할머니에게 언제나 자기를 제일 먼저 데리러 와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다. 그래서 할머니가 조금 늦게 데리러 가면, 할머니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콧물을 줄줄 흘리며 울었다고 한다. 막내 조카 역시 아침마다 가기 싫어서 일부로 느리게 밥을 먹고 옷을 입고 그랬다. 책에 나오는 선우처럼 엄마에게 매달려 울고불고하지는 않았지만, 떨어지기 싫어한 건 비슷했다. 어린이 집 문 앞에서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데, 애가 계속해서 내가 있는 문 쪽만 바라보고 있을 때는 진짜 눈물이…….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고모가 빨리 가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해서 후다닥 나오긴 했지만, 몰래 창을 엿보면 여전히 문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있을 때도 있었다.
책에서 선우는 엄마를 따라 회사에 가면서, 어른들의 생활이라는 게 재미있지만은 않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친구들과 놀고도 싶고 재미있는 것도 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비록 몸은 떨어져있지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라는 걸 알게 된다. 그제야 그는 아침마다 엄마와 빠이빠이 하는 게 슬프지 않았다.
음, 내 조카들은 엄마나 고모가 돈을 벌어야 주말에 너와 맛있는 걸 사먹을 수 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면, 어린이집 앞에서 ‘고모, 치킨 값 잘 벌어와.’라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그래, 고모는 이때부터 조카들의 지갑이었지.
선우가 알게 된 것은 엄마가 나를 여전히 사랑한다는 사실이었다. 엄마가 회사에 있는 동안 날 잊은 게 아니라, 계속해서 생각하고 보고파한다는 것이었다. 엄마나 선우가 각자 생활이 있고 그 때문에 떨어져있는 시간이 있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변함없다는 걸 선우는 느꼈다. 그래서 서운하거나 슬프지 않았다. 작가는 아마 아이들에게 그런 마음을 알려줘야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것 같았다. 하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주는 존재가 있다면, 어딜 가도 든든할 테니까.
그나저나 테푸 할아버지의 그 딱 달라붙는 테이프 나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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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어하는 엄마 껌딱지들!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엄마들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선우도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은 엄마 껌딱지이다. 선우의 엄마가 회사에 가면 할머니가 선우를 돌보기 위해 집으로 오고 선우는 엄마랑 헤어져야 한다. 엄마랑 헤어지는 것이 싫은 선우는 할머니가 오는 게 싫다. 회사를 가는 엄마의 다리를 붙잡고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는 선우. 엄마는 우는 선우를 달래고 회사에 간다. 선우는 엄마가 자신보다 회사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선우는 테이프로 물건도 고쳐 주고, 얘기를 잘 들어 주는 테푸할아버지를 찾아가 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 테이프가 있냐고 묻는다. 테푸할아버지는 테이프 하나를 꺼내 이걸 붙이고 엄마에게 달라붙어 보려고 말한다. 할아버지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기쁜 마음으로 가버리는 선우. 다음날 아침, 회사에 간다는 엄마의 말에 테푸할아버지가 주신 테이프를 배에다 꾸욱 붙이는 선우, 그리고 엄마 등 뒤로 뛰어오르자 정말 엄마 몸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엄마랑 뭐든지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하는 선우는 엄마 등에 붙어 엄마와 함께 회사에 간다. 회사에 일하는 어른들이 모두 선우를 반기지만 어느새 일을 하느라 조용해진 회사. 엄마가 일을 하는 동안 선우는 그저 엄마 등에 붙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지루하고 심심한 선우는 친구들과 놀고 싶은 생각만 가득하고, 친구들 생각을 하면 할수록 선우의 몸이 점점 풍선처럼 크게 부풀어 올랐다. 결국 엄마의 등에서 내리고 싶다고 말하는 선우. 그러자 배에 붙였던 테이프가 떨어지며 선우의 몸도 원래대로 돌아왔다. 엄마의 몸에서 떨어지자 선우의 몸에서는 엄마 냄새가 났다. 그리고 엄마와 떨어져 있었지만 엄마 품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선우는 이제 이 테이프는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엄마와 헤어지는 것도 이해하고 익숙해지는 선우. 엄마가 회사에 가든, 어디에 있는 엄마는 늘 내 마음 속에 함께 있다는 것을 선우는 깨닫는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엄마 껌딱지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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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지우와 똑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은 책!! 항상 엄마의 껌딱지인 지우 현진이도 어릴때는 껌딱지였지만, 지우가 더 심한 것 같다는.. 아침에 출근할때마다 이별(?)을 아쉬워하고.. 아직도 밤에는 잘때마다 함께 자야하고.. 그래도 다행인건 요술테이프가 없어도 아침에 출근할때 예쁘게 춤추면서 인사하고 선우에게도 늘 엄마의 출근이 싫었던 듯 엄마는 나보다 회사가 더 좋은가 봐요.
아마도 많은 엄마들이 안타까워하는 부분이 아닐지. 어쩔 수 없이 회사에 가야하고 일해야하고 일하면서도 늘 아이들 걱정하고..
작년에 함께 복직했었던 영어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봐주실 할머니도 아빠도 시간이 안되서 늘 혼자서 학원가고 밥챙겨먹고 그래서 늘 핸드폰으로 리모콘처럼 지시하고 특히, 야간 자율학습 감독일때면 집에가서 데리고 와서 학교에서 함께 퇴근하기를 몇날며칠.. 결국..고등학생과 대화가 되고 수업이 재미있기는 했지만 저녁시간을 많이 뺏기는 고등학교에 있을 수 없다며 중학교로 전근가셨다. 교사의 선택보다 엄마를 선택했던..
그래도 다행인건..나의 경우는 육아를 함께해주는 아빠가 있기에.. 사진작가활동을 하는 아빠 덕분에 아침에 일찍 출근을 해도 마음이 놓인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자율학습감독을 해도 훨씬 부담이 덜했다. 그래도, 작년에 담임을 하면서 시간적으로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올해는 담임을 안하기에 자율학습 감독도 줄어들고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아서 다행이다.
이 세상에 부모(특히, 엄마)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있는 아이들이기에 껌딱지인 우리 아이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주는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결국 요술테이프로 붙이고 엄마의 회사에 함께 갔지만.. 재미없고..결국.. 하지만..알게되는 선우 떨어져있어도 늘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 훈훈하면서 가슴따뜻한 이야기이다.
매일 어린이집에 갈때마다 우는 아이를 떼어놓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 엄마에게도 집과는 다른 환경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에게도 의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림도 따뜻하고 내용도 따뜻하고
엄마와 아이, 서로에게 힐링하는 도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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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에 끼어 있는 밴드가 눈에 띄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이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의 마음과, 엄마하고만 붙어 있으면 심심한 마음까지 잘 표현했다. 한참 엄마 껌딱지인 아이들이 보면 주인공을 통해 자기 마음이 잘 느껴질 것 같다.
책을 보면서, 이렇게 테이프를 붙여줄 수도 있고, 잘 설명해줄 수도 있고, 다른 신나는 대안을 제공할 수도 있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적응을 잘 하고, 하지만 생각보다 엄마를 위해서 자기 감정을 참을 때가 많다. 엄마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이 그만큼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각자의 선택이지만, 아이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엄마와 분리될 수 있도록 엄마가 세심하게 배려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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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야! 할미 왔다." 회사에 가는 엄마를 위해 할머니가 오시면 선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난 할머니 오는 게 싫어.' 엄마가 나보다 회사를 더 좋아한다는 생각까지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선우는 아이들 얘기를 잘 들어주는 테푸할아버지를 찾아가 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테이프를 얻고 다음날 출근길에 요술테이프를 배에 꾸욱 붙여요. 그러자 신기하게 정말로 엄마 몸에서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렇게 엄마 몸에 붙어서 엄마와 회사를 가게되었지만 어른들은 모두 일하기에 바쁘고 심심해진 선우는 지금 친구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생각이 들죠. 이상하게 친구들 생각을 할수록 몸은 점점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답답해집니다.
책의 주인공 선우를 보면서 둘째조카가 바로 생각났다. 첫째는 어렸을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의 품이든 이모인 나의 품이든 잘 놀다가 낮잠을 자기도 했지만 유독 둘째 조카는 엄마에게 꼭 붙어있는다. 잠시라도 언니가 둘째조카를 맡기고 자리를 비우게되면 거의 10분마다 "엄마는?" "엄마는 언제와?" "엄마 보고 싶어." 란 말을 입에 달고 시간을 보낸다. 그런 언니도 '내 껌딱지'하면서 둘째를 많이 애틋해하며 이해해준다. 앉은 그 자리에서 바로 책을 읽더니 주인공 선우가 엄마의 출근 길에 할머니가 오시면 할머니 오는게 싫다는 부분에서 "우리 애도 이렇게 생각하는 것 아닐까?" 하며 크게 공감하고 미안해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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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친구
안녕하세요 애찌맘 구슬씨에요
하지만 엄마는 출근을 해야하지요 아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직장도 중요하니까
다음날 엄마 출근길에 엄마 몸에 딱 달라붙은 선우는 엄마 사무실까지 갔어요
이런 생각이 점점 커질수록 선우의 몸도 풍선처럼 부풀더니 엄마 몸에 딱 달라 붙었던 테이프가 떨어져 나갔어요
테푸할아버지한테 요술테잎은 돌려주고 엄마랑 이따 만나도 할 수 있는 선우가 되었어요
고래이야기 그림책에서 주는 테푸할아버지의 요술테이프는 우리집에도 왔어요
여기에 붙였네요, 티비가 아야해서 이젠 후토스를 볼 수 없다니까 이제부턴 후토스를 계속 볼 수있다면 밴드를 붙여놨어요 요술테푸의 효력을 대충은 감 잡은 모야이에요
결국엔 좋아지겠죠 아이가 더 크면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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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필수도서 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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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킹맘이에요 ㅠㅠ 항상 아침 출근 때마다.. 회사에서 일할 때도.. 퇴근할 때도.. 피곤할 때도.. 주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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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테이프(밴드)가 함께 들어있어 아이가 넘 좋아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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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맘 초비 입니다!!!
강한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제가 직장맘이라서 입학하자마자
새로 적응하느라 힘들었을 거에요ㅠㅠ
유치원은 한 곳에서 종일반에 있다가
학원차 타고 왔다갔다 하면 됐는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일찍 끝나기도 하고,
혼자서 돌봄교실에 갔다가..
혼자서 방과후 수업을 찾아가서 듣고..
학원차를 혼자 기다렸다가 타러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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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씩씩하던 아들도~
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조금 힘이 들었는지
엄마껌딱지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
엄마가 회사에 가야만 하는 이유를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다른 엄마들은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집에 있고~
학원도 안가도 되고~ 자유시간이 많다며~
가끔 전화로 엄마 보고싶다며,
잘 때도 자기방 놔두고 꼭 엄마한테 오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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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한이가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싶었던
고래이야기의 '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테이프'
회사 안가면 안되냐고~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고~
갑자기 엄마 껌딱지가 되어버린..ㅎㅎㅎ
현재 우리집의 상황과 너무나도 닮아있는
선우와 엄마의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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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도
글의 내용을 전달해주는데 한 몫했어요!
강한이가 아직은 글밥이 많은 책은 힘들어 하는데,
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테이프는 곧잘 읽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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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는 할머니가 오시는 게 싫어요.
할머니가 오시면 엄마는 회사에 가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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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안가면 안되냐고 투정도 부려보지만
엄마는 안된다고~~~
아ㅠㅠ
저럴 때마다 마음이 정말 좋지 않아요ㅠㅠ
출근하고 나서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주인공인 선우는 테푸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테이프를 달라고 해요.
그리고 다음날,
요술테이프로 엄마 몸에 딱 달라붙어서
엄마 회사에 따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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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엄마 회사의 모습과 감정을 잘 풀어내었고
저도 같이 읽으니까 아이의 마음을
더 헤아려 줄 수 있었어요.
회사에 갔는데 처음 본 어른들이
선우를 다 알고 있었어요~
선우는 거기서 아! 엄마가 내 자랑을 많이 했구나!
하면서 신기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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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따분하고.. 친구들.. 장난감..
놀이 생각이 간절해져요ㅎㅎㅎ
저도 작년에 아이가 아파서 유치원에 못보내고
회사에 어쩔 수 없이 데려간 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엄마랑 안떨어진다고 좋아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만히 있는걸
참기 힘들어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러고는 한동안 엄마 회사가는거에 대해
불만(?)이 없었는데.. ㅎㅎㅎ
다시 엄마껌딱지가 되려고..
지금 딱 좋은 타이밍에 잘 읽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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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테이프를 통해
엄마가 회사에 가서도 내 생각을 하는구나!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까지 떨어진 건 아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던 선우처럼 강한이도 느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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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자기와 비슷한 상황의 선우를 보고
감정이입되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 혼자 읽게 하는 것보다
저처럼 직장맘이신 분들은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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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테푸할아버지의 요술테이프도
부록으로 함께 들어 있어요 ㅎㅎㅎ
아들은 이거 아껴 쓴다고
고이 보관중이네요 ㅎㅎㅎ
조금더 아이의 입장과 엄마의 입장을
서로 생각해 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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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 테이프 ★ 엄마 껌딱지라고 하죠. 엄마가 없으면 감정 통제가 어려운 아이를 위한 공감 책. 아이는 자기 시야에서 엄마가 사라지면 울기 시작하죠. 그러다 보니 아이를 쫓아다니며 밥을 먹고, 화장실 한번 제대로 가기 힘들고. 씻는건 사치일뿐. 아이는 엄마와 헤어지는게 두려워 테푸 할아버지에게 부탁하여 엄마와 꼭 붙어있을수 있는 테이프를 받는다. 그렇지만 아이는 엄마와는 함께 있지만,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지도 못하고, 오로지 엄마하고만 함께 해야 한다는걸 깨닫는다. 엄마에게 붙어있는 내가 점점 커져 "펑~" 하고 터져버리고 나서야 아이는 엄마와 이별하는게 아니라 마음이 자라는 시간임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게 한다. 아이의 시선에서 보는 엄마와의 이별 시간. 분리불안 증상. 그러나 아이의 시선으로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마음이 자라는 시간임을 깨달을수 있게 하는 그런 엄마 껌딱지 아이를 위한 책. 보내주신 테푸할아버지 요술테이프 밴드도 너무 귀엽구요, 엄마 껌딱지인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책이 될것 같아요. 이제 자유가 오겠죠 ㅎ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