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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학문에 대한 열정과 희생으로 헌신해 온 호랑이 교수님의 인생에 대한 시편... 그 포효 뒤에 감추어진 삶에 대한 진솔한 시선이 화갑의 문턱에서 특유의 지성과 감수성으로 살아난다 그리고 인생이 던져준 숭엄한 희생을 말없이 감내해야 했던 애련한 여인, 지금은 외로움의 그늘에서 포근한 무덤 위에 바쳐지는 조강지처를 위한 애도의 노래 시인의 가슴시린 고백과 일상에 대한 잔잔한 시선, 그리고 잊혀졌던 추억의 단편들이 들려주는 서정의 온기가 오늘, 움츠러든 우리의 마음을 깊숙히 녹여줄 따뜻한 불씨가 될 것이다. 다음, 그의 인생에 대한 순박하고 감치는 사유가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