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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행복한 소비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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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행복한 소비자가 되고 싶다.' 이 책은 페이스 팝콘의 '클릭! 미래 속으로'의 내용을 우리나라 시장에 알맞게 재구성했고, 저자가 찾아낸 새로운 트렌드도 첨부되어 있다. 각 장은 우리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읽는 재미도 있으며, 트렌드를 잘 설명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활용하면서 피해야 할 오류는 무엇인지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실무자들이 책을 쉽게 활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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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행복한 소비자가 되고 싶다.' 이 책은 페이스 팝콘의 '클릭! 미래 속으로'의 내용을 우리나라 시장에 알맞게 재구성했고, 저자가 찾아낸 새로운 트렌드도 첨부되어 있다. 각 장은 우리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읽는 재미도 있으며, 트렌드를 잘 설명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활용하면서 피해야 할 오류는 무엇인지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실무자들이 책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꼭 실무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소비자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사람은 상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을 바꿨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다 소비자 이다. 나도 한 사람의 소비자이고 소비 트렌드나 시장변화에 관한 이야기는 결국 나의 생활에 관련된 것이다. 결국 소비 트렌드나 시장변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세상 속에서 나의 위치를 보다 잘 알 수 있게 해주고 이 변화에 적응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좀 더 행복한 사람이(소비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이 소망을 이루는 것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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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품이 히트할지 미리 알 수가 있다면?
"어떤 상품이 히트할지 미리 알 수가 있다면?" 내용보기
만약 그런 것을 족집게처럼 맞추는 점쟁이가 있다면 그 집 앞은 수많은 기업의 CEO, MD, PM들로 인산 인해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떤 복권번호가 1등에 당첨이 될지 알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지만 의 저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소비자의 마음을 미리 읽어내는 것은 복권에 당첨되는 요행을 바라거나, 용한 점쟁이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비 트렌드를
"어떤 상품이 히트할지 미리 알 수가 있다면?" 내용보기
만약 그런 것을 족집게처럼 맞추는 점쟁이가 있다면 그 집 앞은 수많은 기업의 CEO, MD, PM들로 인산 인해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떤 복권번호가 1등에 당첨이 될지 알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지만 <한국이 15명의="" 시장이라면?="">의 저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소비자의 마음을 미리 읽어내는 것은 복권에 당첨되는 요행을 바라거나, 용한 점쟁이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비 트렌드를 읽어 냄으로써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인 소비 트렌드의 해석과 전망’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 저자는 15명의 전형적인 소비자의 모습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한국 시장을 지배할 15가지 소비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끼리끼리 커뮤니티’, ‘옛날이 좋았지’, ‘뭐 재밌는 거 없니?’ 등의 제목이 붙은 각 장에서는 아리러브스쿨로 대표되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의 열풍, 영화 ‘친구’를 앞세운 복고 상품의 유행, 컴퓨터 게임이나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 소설 속에서 들어가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젊은 세대의 풍속도를 30대 주부, 직장 초년생 등을 주인공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저자는 15가지 트렌드의 설명 뒤에 ‘소비 트렌드 활용 가이드’, ‘트렌드 읽는 방법’ 등을 달아 독자 스스로 시장을 읽고 트렌드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다. 예측이니 분석이니 하면 각종 도표와 통계의 나열이 생각나 머리부터 아파 오기 시작하지만 이 책은 사람에 따라 화장실에서 앉아서 단숨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_^) 술술 읽히면서도 그 중간 중간 ‘왜 그걸 미처 생각 못했을까’ 하면서 머리를 치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라면의 모양을 딴 ‘뿌셔뿌셔’는 획기적인 신제품으로 히트하였지만, 우리는 이미 예전부터 라면을 끓여 먹지 않고 날것으로 먹곤 하였다. 라면 회사 사람들도 모두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누구도 그것을 제품화할 생각은 못했다.”
a*****e 2002.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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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15명의 소비자만 알면 뭐든지 할수 있다
"한국에선 15명의 소비자만 알면 뭐든지 할수 있다" 내용보기
트렌드를 소개한 간단한 칼럼같은 것은 접해 보았지만 본격적인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그동안 페이스 팝콘의 책을 이 책의 저자인 조은정씨의 번역으로 읽으면서 저자의 이름에 낯이 익었었고, 그래서 이 책을 고르는데 주저함이 별로 없었다. 사실 트렌드 분석이란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이면서도 깊이 들어가면 상당히 전문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
"한국에선 15명의 소비자만 알면 뭐든지 할수 있다" 내용보기
트렌드를 소개한 간단한 칼럼같은 것은 접해 보았지만 본격적인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그동안 페이스 팝콘의 책을 이 책의 저자인 조은정씨의 번역으로 읽으면서 저자의 이름에 낯이 익었었고, 그래서 이 책을 고르는데 주저함이 별로 없었다. 사실 트렌드 분석이란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이면서도 깊이 들어가면 상당히 전문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다. 그래서 직접해 볼 엄두는 잘 못내고 돈 많은 기업들이 연구한 결과를 얻어 보는 것이 고작이었던지라, 이런 책이 나오면 꼭 찾아 읽는 편이다. [한국이 15명의 시장이라면]은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이 15명의 소비자에 대해서 잘 알면 시장을 움직이고, 물건을 잘 팔 수 있다는 뜻이다. 저자 조은정은 소비자 전문가이고, 그동안의 경험을 통털어 추천사에서 처럼 '천여가지가 되는 수많은 실례'들로 한국 소비자를 분석하고 있다. 눈에 익은 상품과 우리의 일상생활이 계속 인용되고 있고, 트렌드 도입사례, 정의, 활용힌트, 오류 등 트렌드 한가지당 5개의 항목을 통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의 소비 트렌드를 정리할 수 있다는 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책이다. 미국에서 건너온 소비 트렌드이니 팝콘의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랴, 세계 소비의 흐름이 그러한 것을.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트렌드는 미국에서 건너왔으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권에서도 유효한 것들이다.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이 주는 정보는 정말 가치가 있다.

[인상깊은구절]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여러 가지이다. 그러나 그 중 가장 강력한 것이 바로 "소비자"의 힘이다. 소비자가 영화를 보면 관객이 되고, TV 방송을 보면 시청자가 된다. 동네 초등학교에 가서 투표를 하면 유권자가 되고, 할인매장이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면 고객이 된다. 결국 정치인, 방송인, 기업인은 모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꽃단장을 한다. 꽃단장을 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은 도대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무엇을 원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가 바로 소비자의 마음을 알려준다. 소비 트렌드는 기업의 미래와 상품개발자, 마케터를 이끌어 줄 수 있는 훌륭한 가이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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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재 트렌드를 요약하고 그 미래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한국의 현재 트렌드를 요약하고 그 미래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내용보기
창업/투자에 대해 관심이 많은 요즘, 사회 트렌드를 읽는 것은 필수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돈을 벌기 위해 트렌드를 읽어내는 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바 평소 관심을 가졌지만 한국 시장에 대해 기술된 책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페이스 팝콘의 저서가 여러 권 있긴 하지만 한국 시장에 관해 리뷰를 한 것은 아니라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페이스 팝콘의 분류와 함께
"한국의 현재 트렌드를 요약하고 그 미래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내용보기
창업/투자에 대해 관심이 많은 요즘, 사회 트렌드를 읽는 것은 필수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돈을 벌기 위해 트렌드를 읽어내는 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바 평소 관심을 가졌지만 한국 시장에 대해 기술된 책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페이스 팝콘의 저서가 여러 권 있긴 하지만 한국 시장에 관해 리뷰를 한 것은 아니라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페이스 팝콘의 분류와 함께 저자 개인의 연구에 힘을 기울여 한국시장의 특징을 15개로 나누어 세세히 쓴 이 책은 읽을수록 정갈한 분석과 풍부한 예제가 트렌드를 읽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책을 읽는 사람의 몫으로 남겨두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패턴을 연구하기 위해선 일본 자료 및 한국의 제일기획 같은 대형 광고사 자료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었다..:)
l*****n 2002.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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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황에 적절한 소비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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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클릭,미래속으로’라는 책을 번역하였던 조은정님이 한국의 상황에 적절한 소비 트렌드 책을 낸 것이다. 처음에는 ‘클릭 미래속으로’라는 책과 너무 내용이 같아서 실망하였었다. 하지만, 읽어 나갈수록 그 책을 읽으면서 번역서로서 느꼈던 한계가 있었는데 이 책은 한국 상황에 맞는 부분들이 확실히 많아서 참 좋았던 것 같다. 사례를 드는 것도 모두 국내 상황, 아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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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클릭,미래속으로’라는 책을 번역하였던 조은정님이 한국의 상황에 적절한 소비 트렌드 책을 낸 것이다. 처음에는 ‘클릭 미래속으로’라는 책과 너무 내용이 같아서 실망하였었다. 하지만, 읽어 나갈수록 그 책을 읽으면서 번역서로서 느꼈던 한계가 있었는데 이 책은 한국 상황에 맞는 부분들이 확실히 많아서 참 좋았던 것 같다. 사례를 드는 것도 모두 국내 상황, 아주 근래에 있었던 상황들을 예로 드니 공감대가 훨씬 크게 자리 잡는 것 같았다. 트렌드에 관한 내용을 접근함에 있어서, 먼저 언론기사등을 통해 실제 우리의 생활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작하였고, 트렌드의 정의, 활용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언급하였으며 결국 대부분의 책들이 여기에서 그치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트렌드 활용의 오류까지 지적함으로써 한 단계 더 관점을 제시하는 것 같다. 번역서가 아닌 창작서로서 한국의 상황에 맞는 소비자 트렌드 서적이 나와서 참 기쁘다. 제목이 좀 어색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클릭, 미래 속으로’라고 하면 아무래도 미래에 대한 예측서라는 느낌이 드는데, ‘한국이 15명의 시장이라면?’이라는 제목은 흡인력이 약한 것은 둘째치더라도 처음 이 책을 대하는 이들에게 책의 정체(?)를 드러내지 못해 약점으로 작용할 듯 싶다. 향후에는 이 점이 고려되었으면 좋겠다. 현재 어떤 형태로든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결코, 읽고 후회하지 않는 책이 될 듯 싶다.
o*****o 2002.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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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살피면 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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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5명의 시장이라면?-한국인 소비 트렌드의 해석과 전망'은 황당한 책이다. 제목부터 그렇다. 15명의 시장? 출판사의 서평을 보면 15명만 알면 한국 시장을 모두 꿰뚫을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애당초 그런 '만병통치약'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통하지 않는 주장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산 까닭은 역시 그 제목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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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5명의 시장이라면?-한국인 소비 트렌드의 해석과 전망'은 황당한 책이다. 제목부터 그렇다. 15명의 시장? 출판사의 서평을 보면 15명만 알면 한국 시장을 모두 꿰뚫을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애당초 그런 '만병통치약'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통하지 않는 주장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산 까닭은 역시 그 제목 때문이었다. '혹시나'하는 기대를 끝내 떨쳐버릴 수 없도록 하는 묘한 매력이 그 제목에 숨어있었기 때문이었을까? 읽어보니 참으로 황당했다. 내가 가진 첫 느낌은 '와! 이걸 한국 사람이 쓴거야?'였다. 나는 마케팅을 전공하는 사람이다. 특히 그 가운데서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지금도 그 일을 하고 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란 쉽게 말하면 광고나 홍보 업무를 말한다. 그건 그렇고 어쨌든 이 일에 종사하면서 나는 많은 자료를 읽었다. 주로 일본이나 미국 자료였다. 한국 자료는 특정 상품이나 기업에 대한 시장조사 자료가 대부분이었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전국민을 대상으로 상품에 대한 소비자 태도를 심도 있고 장기적으로 분석한 자료는 찾기 힘들었다. 있다고 해도 몇 가지 인상적인 사례를 열거한 뒤 자기 맘대로 해석을 붙여놓고서는 '이것이 한국의 트렌드'라고 주장하는 아전인수 수준의 것들이었다. 그런데 이 여자(저자 조은정)는 언제 이런 문제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녀는 먼저 사례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사용함으로써 자기의 문제제기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는 히트 상품이나 눈에 띄는 현상을 분석해 들어간다. 일본에서 한국 김치와 고추장 최근에는 감자탕까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사람들이 이제야 입맛이 국제화 되어 한국음식의 높은 맛을 알기 시작한 것일까? TV를 통해 한국 음식을 맛있게 먹는 일본사람들이나 도쿄에서 성업중인 한국음식점을 자주 봤지만 그 까닭은 알 수 없었다. 마이크 앞에 선 일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국 음식 정말 맛있어요'라고만 할 뿐 왜 갑자기 한국 음식이 맛있어졌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의 필자는 이 문제를 정확히 짚어낸다. 그 원인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매우 강력한 트렌드인 '예쁘게, 더 예쁘게' 때문이라는 것이다. 필자는 그 매카니즘을 이렇게 분석한다. 1) 일본 측 자료에 의하면 일본여성은 '뚱뚱하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2) 매운 성분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일본에 퍼졌다. 3) 매운 것이라면 절대로 못 먹을 것 같던 일본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매운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4) 그들은 김치와 고추장에 열광했다. 5) 한국 음식에 대한 유행이 시작되었고 결국 한국 음식의 일본 진출의 문이 열렸다 .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꽃미남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재밌다. 꽃은 원래 여성에게 쓰이던 수식어였는데 이제는 남자를 평가하는 말로 등장하고 있다. 남자의 얼굴이나 몸매 옷을 보고 멋있다. 남자답다라는 말보다 예쁘다라는 말을 들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게 되었다." 주위를 돌아보면 분명히 이렇다. 그런데 나같은 삼십대 후반의 입장에선 선뜻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저항감이 있는 말이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났으면 나는 저자의 꽃미남 이야기를 '일부의 선호증' 정도로 치부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집요하다. 우리나라 남자 연예인 중 1990년대 초 등장한 장동건이 이전까지 남자의 평가 기준을 뒤집은 시초라면서 장동건의 인기는 여전하고, 내는 음반마다 히트를 기록한 가수 조성모, 드라마 가을 동화에서 왕자로 등극하였던 원빈, 몇 달 동안의 공백을 두고도 단숨에 음반 판매 1위를 석권하는 지오디의 손호영을 꽃미남의 사례로 제시한다. 정치권도 마찬가지. 도덕성 신뢰간 리더십 경제 감각 등을 가늠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표준화된 자나 저울이 없으니 외모를 보고서 유권자들이 표를 던진다고 주장한다. 그리고서는 독자의 의심을 한순간에 쓸어버릴 통계를 제시한다. 그녀가 제시하는 제일기획의 한국인 라이프 스타일 조사 보고서는 1996년과 2000년 사이에 한국인의 태도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향수 이용률이 42%에서 48%로, 남자가 액서서리를 착용한 모습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19%에서 26%로,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성형수술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18%에서 27%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여기까지 해놓고 그는 한국인의 새로운 트렌드 가운데 한가지를 정의한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겉모양이 그 내용물의 판단에 중요한 기준으로 대두되어, 패션과 무관한 산업 영역에서도 외양이 예쁜 제품이 소비자의 감성을 적중시킨다."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시장을 구성하는 15명 가운데 한 사람인 '예쁘게' 트렌드다. 상품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와 흐름을 살펴보면서 살아온 나에게 이 책은 '황당한 책'이다. 이러 책이 이렇게 빨리 한국에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섬세한 사례제시와 적절한 통계를 바탕으로 저자는 한국인의 현주소와 마음 속의 다음 희망 거주지를 짚어내고 있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부족하게 생각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한국 사회를 15가지 주요 트렌드의 흐름으로 포착하는데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 즉 이 15가지 트렌드는 각각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15명의 시장을 찾는데는 충분히 성공하고 있지만 그것을 하나의 시장으로 총괄하는데서는 공력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분명히 한국인은 15가지 트렌드 속에서 살고 있다. 어떤 사람은 15가지 가운데 한가지 트렌드에 의해 판단하고 어떤 사람은 15가지 전부를 가지고 상황에 따라 이쪽 저쪽으로 쏠리면서 판단한다. 그렇다면 이 15가지가 한국인의 마음 속에서 서로 밀고 당기는 기본 원리는 무엇일까? 그걸 알 수 있다면 한국시장에 대한 보다 선명한 해석과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물에 빠진 놈 건져주니까 보따리 찾아내라고 하는 격인가?
c******t 2002.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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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팝콘의 명성에 기댄 불성실한 책
"페이스 팝콘의 명성에 기댄 불성실한 책" 내용보기
페이스 팝콘을 번역하고 소비자학 박사를 갖고 있는 저자가 썼다는 소개를 보고 주문했으나, 기대에 비해 너무 불성실하게 책을 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책이며, 저자의 의도보다는 출판사의 기획에 의해 씌여진 글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저자도 서문에서 거창한 학술서적이 아니므로 독자에게 여러 힌트만 줄 수 있어도 충분하다고 적었지만, 신문과 TV상에서 자주 접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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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팝콘을 번역하고 소비자학 박사를 갖고 있는 저자가 썼다는 소개를 보고 주문했으나, 기대에 비해 너무 불성실하게 책을 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책이며, 저자의 의도보다는 출판사의 기획에 의해 씌여진 글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저자도 서문에서 거창한 학술서적이 아니므로 독자에게 여러 힌트만 줄 수 있어도 충분하다고 적었지만, 신문과 TV상에서 자주 접한 자료와 마케팅 연구소 통계자료에 의존에 저자 특유의 통찰력이나 치열한 분석없이 누구나 이미 인지하고 있는 최근의 국내 소비현상만을 다루고 있어, 미래를 내다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본다. 특히, 책 내용과 디자인에 비해 비싼(저자가 모방안 페이스 팝콘의 저서보다도) 가격이라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e****k 2002.1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