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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다 보고나서 "우리도 한번 해볼까" 하고 한 마디 던지니 아이들이 눈을 빛내며
아주 하고 싶어하더군요.
먼저 우리 가족 하나하나에 대해서 특징이나 생각나는 것들을 이야기해봤어요.
처음에는 외모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주로 이야기하다가 점점 좋아하는 것, 특징같은
것을 찾아내더군요.
그리고나서 책에서처럼 우리 가족을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집에서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덩치 큰 것들이 많아서 그중에서 종이에 꾸밀 수 있는 것들로만
골라 우리 가족을 완성했습니다.
기존에 나와있는 책들 중에 다양한 사물을 이용해서 그림을 만드는 책을 여러 권 봤어요.
바로 꼴라주 기법을 이용한 책들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술활동이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에요. 그런데 이 책은 좀 달라요. 각 인물들의 특징과 사물의 특징을 연관지어서 생각해 봐야하기때문이죠. 그래서 저희집 둘째아이는 그냥 꼴라주 활동 자체만 했다고 볼 수 있고요.
큰아이는 이제 제법 연관지어 생각할 줄 알아서 제대로 했습니다.
첫번째 그림은 [엄마]입니다.
가장 압권은 "엄마는 소리칠때 기차처럼 시끄러워요" ...^^;;
두번째 그림은 [아빠]입니다.
"아빠는 공부를 해요"
세번째 그림은 [동생]입니다.
"피부가 솜처럼 부드러워요"
마지막은 [나]입니다.
"나는 자동차처럼 빨라요"
"곤충처럼 잘 튀어올라요'
"그림을 좋아해요"
사실 책을 읽고나서 아이와 생각을 나누고, 이끌어내기가 쉽지않은데 이 책은 보는 중에도 아이의 생각이 술술 나와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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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미술치료 공부를 하면서 아이 그림을 통해 아이 심리에 대해 아주 중요한 발견을 한 경험이 있다. 미술치료 선생님께서 아이 그림에서 아빠가 빠져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5살 아이와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 아빠가 엄마를 괴롭히기 때문에 싫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빠와 둘도 없는 관계인 아이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것은 나의 양육에 문제가 있었다. 가끔 아빠가 늦는 것을 아이에게 속상한 듯 이야기 한 것이 아이에게는 이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엄마를 아빠가 괴롭힌다는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게 할 수 있을까? '꼬질꼬질 냄새나는 우리 멍멍이(해노크 파이븐 글,그림, 노은정 옮김, 좋은책어린이 펴냄)'을 읽고 나서 위트와 재치가 넘는 꼴라쥬를 통해서 아이의 생각을 표현하게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순한 그림만으로는 가족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꼴라쥬 기법을 이용하여 가족 그림을 그려본다. 가족의 특징이 드러나 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든 얼굴은 그림만 봐도 가족의 특징과 개성과 성격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가족에 향한 아이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있다.
책을 읽고, 아이와 가족 꼴라쥬 그림을 만들어 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기발한 상상력에 웃음을 터뜨렸다. 또 면지에 실린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덕분에 이제 집에 있는 모든 잡동사니를 버릴 수 없게 되었다. 빈상자에 이어 모든 잡동사니가 미술의 재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엄마> 바로 나다. 이 작품의 핵심은 입이라고 한다. 엄마 입이 왜 이렇게 큰지... 별로 잔소리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에게 나의 입은 대단히 수다스럽고, 무서운 존재라는 걸 알았다.
<아빠> 아빠 물건을 많이 사용했다. 아빠의 인감도장까지...
<동생> 고집쟁이라서 집게를 이용했고, 언제 터질지 몰라서 폭죽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핵심은 개구장이 입이란다. 동생의 특징을 이해하는 아이의 마음이 감동적이다.
![]() <나>다. 역시 자신을 핑크공주로 아는 것이 드러났다.
자신을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아이로 드러내는 것. 참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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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가족의 모습을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그림책인데, 상상력과 표현력이 정말 새롭고 신선합니다.
주변의 도구들을 이용해 표현하는 그림책들은 많이 있지만, 특별히 <꼬질꼬질 냄새나는 우리 멍멍이>는 우리 생활주변의 도구들을 이용해서 소중한 가족 한사람한사람을 그 느낌그대로 다양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라 아이와 꼭 한번 같이 읽어보고 직접 표현해볼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라 강추입니다.
아빠, 엄마, 아기 그리고 너무나 예쁜 자신의 모습을 참 재미있고 잘 나타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빠릿하고 똘똘한’, ‘까르르 재미있는’, ‘까칠하고 깔깔한’, ‘폭신폭신 포근한’, ‘울끈불끈 힘센’이미지가 생각나는 물건들의 소개도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장독대그림책의 장점은 엄마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독서지도>북이 있다는 점입니다. 책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직접 따라해볼 수 있는 독후활동은 장독대그림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큰 혜택입니다.
큰 아이가 머리핀, 귤껍질, 인형머리카락, 단추 등을 이용하여 꽃처럼 인형처럼 예쁜 자신의 모습을 꾸며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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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가족들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무지 궁금해진다. 책속의 주인공처럼 용수철을 보면 힘센 아빠를 떠올릴지, 맛있는 쿠키를 먹으며 엄마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느낄수 있을지~~ 그리고 누나와 동생을 보며 어떤 마음을 갖고 있을지 말이다.
첨에 이책의 표지만 봤을때는 어떤책인지 짐작이 되지 않았다. 단지 정말 씻지않고 말썽만 피우는 강아지에 대한 책일거라 추측만 되었을뿐 하지만 책장을 넘긴 순간 반전의 묘미가 느껴진다. 이책은 아이의 눈으로 본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힘이 통통 넘치시는 아빠에게는 용수철로 눈썹을! 사르르 달콤함이 연상되는 엄마에게는 고소한 빵으로 입을! 아주 잘 먹는 오빠에게는 돼지의 코를! 그리고 자신에게는 예쁜 왕관 강아지에게는 꼬질 꼬질 냄새나는 모습을 표현해 사람을 떠올리면서 아이의 생각을 표현할수 있는 멋지고 재미난 책이다.
책 한권으로 아이들이 주변 사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즐겁고 재밌는 상상을 펼칠수 있게 이끌어주는 멋진 책인듯하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처럼 해볼수 있는 책이라 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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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렇게 재미있는책이~ 책을 처음 펴는순간부터 엄마맘에도 아이맘에도 이렇게 쏙드는 책이 있을까요. 정말 맘에드는 책입니다. 꼴라쥬.. 유치원 다니는 딸과 늘 재미있게하는 미술활동중 하나라고 할수있죠. 하지만 엄마의 상상력이 한정되다보니 활동을 하다보면 벽에 부딫치는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런대 이책은 엄마를 위한 지도서까지 들어있어 아이와 활동하기 더욱 좋네요. 먼저 책에서 나온것과 같이 우리가족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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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 나서 누구먼저 다시 만들어줄까 물어보니 자기먼저 만들어 본다네요. ![]()
공부를 잘해서 연필로 손을 만들고 달리기를 잘한다고 바퀴를 발에 달았답니다. 하는내내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아무래도 공주에 심취해있는듯합니다. 자기랑 비교해서 찍어달라네요^^ ![]() 귀여운 것!! 엄마눈엔 정말 공주랍니다...저 도치엄마..ㅎㅎㅎ
이번엔 오빠를 꾸며보기로 했답니다. 오빠 특징을 써보라니까 3가지밖에 없다네요. 그래두 나쁜건 안쓰네요 ![]()
그래도 자기가 생각한 특징은 다 붙였답니다. 두가지를 하고나더니 조금 힘들었는지 아빠랑 엄마는 생일때 선물로 만들어준다네요 제 생일은 가을인데 그때까지 기다려야되나~~
꼬질꼬질 멍멍이는 오랫만에 아이와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져다준 소중한 책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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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아이에게 이것저것 소품들을 이용하여 가족의 특성에 따라 꾸며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더니 제일 마지막에 선택한 가족들의 얼굴표현은 비록 밋밋한것 같았지만, 아이가 왜 이런 소품을 이용했는지 종이에 쓴 내용을 보고 나서는 이해가 가더군요. [꼬질꼬질 냄새나는 우리 멍멍이]는 초등저학년의 아이들도 활동하기에 충분한 이야기였어요. 현지가 꾸민 우리 가족의 얼굴입니다.
아빠, 엄마, 현지의 얼굴
![]() ![]() 나는요~
나는 종이비누처럼 청결하고,
향수처럼 기분 좋은 냄새가 나고,
왕관처럼 멋지고,
핸드폰고리처럼 부드럽고,
종이처럼 매끄러워요.
우리 아빠는요~
연필처럼 글을 잘 쓰고,
다트화살처럼 퀴즈를 잘 풀어요.
향수처럼 기분 좋은 냄새가 나고,
빗자루처럼 깔끔해요.
우리아빠는 사전처럼 똑똑하고,
용수철처럼 힘이 넘쳐요.
우리엄마는요~
풀처럼 끈질기고,
아령처럼 힘이 쎄요.
신발걸이처럼 잘 말리고,
빗자루처럼 깔끔해요.
자기와 아빠는 멋진 글귀인데 엄마는 영~~~ 억새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그동안의 아이에게 비추어졌을 엄마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반성합니다.
![]() 4세 친구들이 아빠와 자기의 모습을 꾸며주었습니다. 아빠와 아이의 특징을 꼬마친구가 설명하진 못하였지만 멋진 활동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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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런책도 있었구나!
초보엄마를 위한 맞춤 독서지도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엄마가 아이에게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력, 또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미있는 활동시간을 갖게 하는 책으로, 그동안 단순히 아이에게 책읽기만을 해 주었던 시간들이 왕 부끄러워 진다.;;
꼬질꼬질 냄새 나는 우리 강아지란 제목의 표지에 있는 강아지의 귀에 걸려있는 꼬질꼬질한 양말의 모습에, 책을 읽기도 전에 흥미 만땅이다.
엄마의 부드러운 느낌과 힘센 아빠의 모습을 여러가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로 콜라쥬의 기법으로 표현해낸 모습이 놀랍고 신선하여 책장을 넘길때마다 다음장은 어떤 그림들이 나타날지 잔뜩 기대를 하게 한다.
책의 앞 뒤의 겉 표지 안쪽에 이스라엘의 수나이더 아동의학센터에 있는 아이들이 자기의 모습이나 가족의 모습을 표현 해낸 그림이 압권이다.
이 시리즈의 또다른 책이 마구마구 궁금하여 카트에 담으러 쓩~
요건 거친 아빠의 피부를 떠올리며 모시 천의 거친 질감으로 표현해 냈다.ㅋㅋ 아빠의 수염은 어디있냐고 했더니, 수염을 막 깍은 후의 깔끔한 모습이란다.^^
갈색의 부직포 위에 그 친구의 까만 얼굴을 생각해 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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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이란 것이 무척 낯설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 한권을 읽고 가지에 가지를 치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화는 많이 해보았어요. 황당한 질문과 대답, 아이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고민도 해보고 그런 상황을 즐기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실제로 무언가 '체험'하는, 교묘히(?) 학습과 연계된 듯한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얻지는 못하였지요. 홈스쿨링해서 자료를 올려놓은 엄마들은 어떻게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을까 그 점이 항상 궁금하였답니다. 좋은책 어린이의 장독대 그림책에는 부모님을 위한 '독서지도 가이드 북'이 있어요. 꼭 저같은 엄마를 위한 책 인것 같네요. ^^ 책이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지 아이에게 어떻게 독후활동을 유도해야 하는지 예문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주인공 '나'는 가족을 그려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아빠,엄마,오빠,나,아기,멍멍이까지 가족을 그렸어요. 선생님께 훌륭하다는 칭찬까지 들었지만 '나'는 그림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가족 개개인의 멋진 점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예를들면 "아빠는 용수철처럼 통통 힘이 넘치고, 팽팽 도는 팽이같이 신 나게 놀아 줘요. 아빠는 파티에 쓰는 물건들처럼 엉뚱하고 재미있지만 가끔은 꽁꽁 묶인 매듭처럼 고집불통이기도 하지요. " 그래서 아빠의 모습은 용수철 눈섭에 파티용품 눈, 팽이 코, 매듭 입을 가지게 되었지요. 아빠는 딱 이런 사람이었던 거에요. ^^ 그리고는 차례대로 엄마와 나머지 가족들의(물론 '나'도 포함해서죠) 모습을 표현하였답니다.
이번에는 독자들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의 가족은 어떻게 생겼나요? 이 질문에 흠칫 놀랐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주인공은 가족을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물건들을 귀뜸해주네요. '빠릿하고 똘똘한' 이미지는 자, 숫자, 올빼미가 어떨까요? '재미있는' 이미지는 장난감을 이용해요. '폭신폭신 포근한' 느낌은 인형, 솜뭉치, 슬리퍼가 좋겠죠. 라고 말이에요. 우리 아이는 이제 막 7세가 된 남아인데요. 아직은 눈에 보여지는 특징 외에 느낌이나 생각과 연관짓는 것은 어려워하네요. 일단 밑그림을 그리고 부연 설명을 적게 했는데 아이가 너무 고민하는 것 같아 물건을 찾기보다는 잡지를 뒤적이며 적당한 것을 오려서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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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광인 아빠는 러닝머신을 열심히 뛰고, 눈은 축구공, 손에는 휴대폰, 후각이 발달한 아빠를 위해 코는 강아지랍니다. 아빠는 종종 말씀하시죠. 준민이는 아빠의 분신이고 휴대폰은 아빠의 신체의 일부라고...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가족을 위해서인걸요. 업무상 휴대폰이 없으면 일을 못해요. '휴대폰=밥줄' 인 아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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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 책을 좋아하고(여기까진 좋았어. 근데...) 엄만 화장이 만고( 화장품이 많고, 헐~~ --;;) 엄만 목거리가 예쁘고(목걸이? 얼씨구 절씨구~ 갈수록 태산이네~), 엄만 요리사는 아니지만 음식을 잘하고, 엄만 카매라를 좋아해요. (휴~ ) 책 좋아하는 엄마 책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어요. 그리고,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엄마 화장대만 보면 화장품이 많다고... 엄마 이쁘다고 코는 화장품으로... ㅋㅋ 목걸이는 결혼할 때 달랑 커플링만 했다고 7주년 기념때 남편이 해준건데 준민이 눈에도 이쁜가 보네요. 덤으로 귀걸이까지 이쁜걸루 달아주고 ^^ 요리를 잘 한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남편과 아이한테 늘 미안한데 음식을 잘한다고 해주니 찡~ 하리만큼 고마웠어요. 한손엔 엄마의 주특기 볶음밥, 다른 한손에 디카가 들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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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준민이를 이야기할때 공룡이 빠질 수는 없네요. 공룡으로 코를 그리다니~!! 어쩜 그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얼굴의 가운데 위치한 코에서 드러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양쪽 귀와 머리 속에는 온통 Why? 로 가득차 있네요. 호기심 많고 엉뚱생뚱한 우리 아이예요. 눈은 닌텐도 인데요. 요즘 요거 사내라고 난리에요. 두 눈도 닌텐도, 손에도 닌텐도네요. 자신의 특징을 나타내 보라고 했더니 원하는 것을 이렇게 강력하게 주장하다니. 그리고 마지막 멘트 '멋진 티셧츠'를 좋아한데요. 이건 반전이예요. 반전~~ 순간 웃음이 터져 나오는데 참느라고 고생했답니다.
이상 저와 준민이의 첫번째 홈스쿨링 이었습니다.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하는 마음으로 했지만 아쉬움도 남네요. 조만간에 이 책으로 다시 한번, 처음 의도대로 주변의 사물을 이용해서 해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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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이렇게 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표현한 책에 감동을 먹었다. 이전에 아이에게 사 준 책에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한 책이 있었는데 그때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책은 정말 독특한 방법으로 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가족의 모습을 표현한 책이다. 그냥 그림으로 그리는 가족에 만족하지 못하고 아빠, 엄마에 대해 아이가 이해하고 있는 특징적인 사항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물건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새롭다. 예를 들어 힘이 넘치는 아빠의 눈썹을 통통 튀는 스프링으로 표현한 것, 고집 불통의 아빠의 입술을 매듭이 묶인 로프로 표현한 것, 엄마를 보면 고소해서 엄마의 입술을 빵으로 표현한 것… 등등 참 재미있게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흔히 컵이라는 것은 물을 먹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고정된 관념을 가지고 있으나, 위에서처럼 사용한다면 여러 가지 다른 것을 나타내는데 사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어린 아이들에게 글을 일부러 가르치지는 않는다. 왜냐 하면 어떤 사물을 글로 표현하는 순간 생각이 고정이 되고 창의력이 떨어지게 된다. 어떤 사물을 그림으로 이해한다면 이 책에서처럼 무궁무진하게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정말 아이와 함께 집안의 여러 가지 사물을 가지고 여기서처럼 가족을 특징 짓는 것을 표현할 수 도 있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자동차, 아파트, 나무, 과자 등을 다르게 표현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정말 홈 스쿨링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우리 아이가 어려서 그냥 현재 그림만 보고 있지만 조금만 더 크면 아이와 함께 놀면서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좋은 교재라고 생각한다. 장독대 그림책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