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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고기를 먹는것은 본능일텐데,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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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를 동물원 이외에서 본 사람은 거의 드물것이다. 나 자신도 사자를 동물원 이외에서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릴 적 부모님을 따라 갔던 서커스에는 사자가 아닌 호랑이가 등장해서 오싹했던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지만, 동물원에 있는 사자는 그리 큰 공포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참 특이한 사자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것도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하는 이야기이다. 채식주의인 베지테리언의 사람들은 들어봤어도, 채식하는 사자의 이야기는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사자가 고기를 안 먹고도 살 수 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실제로 그런일이 가능하단다. 이 책의 주인공 리틀타이크의 이야기이다. 리틀 타이크는, 동물원에 갖힌 어미 사자에게서 다섯번째 출산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어미 사자는 네번째 출산때까지, 자신이 고통으로 나은 새끼사자를 그 자리에 던져서 죽게 만들었다고 한다. 더 이상 새끼사자를 죽게 할 수가 없어 다섯번째 출산한 새끼사자를 구출해냈지만, 한쪽 다리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그 다섯번째 새끼사자가 리틀 타이크였던 것이다. 리틀 타이크는, 사랑으로 돌보게 될 웨스트보 부부에게 가족으로 입양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특별한 삶이 시작된다. 우유를 먹이고, 어미 사자에게 물린 상처가 깊어 다리를 잘라야하는 절박한 상황이었지만,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다리는 무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하는 찰나, 육식을 하는 사자이기에 고기를 주려고 했지만, 피를 한방울이라도 섞은 우유는 입에도 안대려고 하는 식성때문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완벽한 채식주의 리틀 타이크의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고양이와의 우정도 놀라운 이야기였다.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스토브에 데이는 상처로 또 다시 고통에 휩싸이게 되는 등의 힘든 과정을 거쳐 건강한 사자로 자라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분홍색 털을 가진 핑키라는 고양이가 화상을 입은 리틀 타이크를 헌신적으로 잘 돌봐주었고 둘의 우정도 돈독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핑키가 보이지 않게 되고, 리틀 타이크는 한동안 식음을 전폐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동물이라고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인간보다 더 나은 면모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이 책에는 지금까지의 사자의 이미지와는 다른, 특별한 삶을 살다간 사자의 이야기, 그리고 헌신적으로 사자를 한 가족처럼 여기고 돌보던 두 부부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일상의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TV와 영화에까지 출연한 리틀 타이크는 안타깝게도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저 세상으로 갔지만, 이 책을 읽은 나를 포함해서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사자로 기억이 될 것 같다. 물론, 나도 만약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야생의 습성을 지닌 사자만을 떠올리겠지만, 어쨌든, 동물들도 소중한 생명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겉모습만 보고, 지례짐작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지만, 겉모습과는 다른 사자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에는 리틀 타이크와 농장의 동물들과의 이야기, 리틀 타이크를 만나는 사람들의 반응, 리틀 타이크와의 에피소드가, 어렵지 않은 문체로 되어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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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재밌고 감동적인 책입니다. 강추라는 말 외엔 할 말이 없네여.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을 좋아하실 겁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재생종이로 만든 책이라는 것도 너무 좋구..
출판사에서 책표지에 환경을 생각해서 재생종이로 만들었다는 걸 표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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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충만'이라는 단어가 계속 떠올랐다.
그래서 사전을 찾아보았다.
충만 : 가득하게 참.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떠올랐던건 이 책의 내용이 따뜻한 봄 기운처럼 포근한 감정으로 이끄는 힘이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책 표지의 사진에서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에서부터 왠지 채식하는 분위기를 뿜고 있는 리틀타이크다.^^
가슴 벅찬 충만함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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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보 부부는 내가 꿈꾸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커다란 목장이 있는 정원 주택, 병아리부터 사자까지 함께 사는 목장, 사랑과 평화가 넘쳐나는 집.
(사자와 함께 산다니! 어릴 때 사자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어한 사람이 어디 나뿐이겠는가.)
리틀 타이크는 어미에게 버림받은 사자다. 타이크의 어미는 자유롭던 아프리카 땅에서 노닐다 동물원으로 잡혀와 우리에 갇히게 되자 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새끼들을 낳는 족족 모두 벽으로 패대기쳐서 죽였다.
타이크 또한 그리 될 뻔한 것을 동물원 원장과 웨스트보 부부가 구한 것.
결국 타이크는 어미에게서 버림받고 웨스트보 부부네 농장에서 자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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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를 기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맹수가 내집 옆에 산다는 두려움 때문에 이들을 힘들게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심지어 웨스트보 부부에게서 보상금을 뜯어내기 위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타이크의 꼬리를 밟는 사람도 있었고 카 퍼레이드에 참여한 타이크를 향해 장난감 총알을 연사한 일도 있었다. 타이크가 아픔을 참지 못하고 흥분하여 '맹수의 위험성'을 보여주길 바란 것이다.
하지만 타이크는 착한 사자였다. 사람은 고사하고 병아리조차 공격하지 않았다. 그럴 수 없었거나 그러지 못했던 게 아니다. 그저 타이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인내심이 강한 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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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육식동물이므로 고기를 먹지 않으면 안 된다, 는 편견(?)때문에 웨스트보 부부는 타이크에게 고기를 먹으려 애 쓴다.
하지만 타이크는 육식을 완강히 거부했다. 우유에 피 한방울만 타도 마시지 않았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고기 먹이길 시도하는 부부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
채식주의자 리틀 타이크는 병아리를 잡아먹기보다 병아리를 핥아주고 제 몸위에서 놀게 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타이크는 9년을 건강하게 살다 죽었다. 타이크가 죽은 지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타이크를 추억하고 추모하는 편지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리틀 타이크의 생애, 동화처럼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다만 책의 질이 좋지 않아 편집/구성면에서 별 감점. '책공장더불어'가 이 좋은 책을 제본책보다 못하게 책을 펴낸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화난다.)
- 알고보니, 책공장더불어는 환경을 생각하는 곳으로 100% 재생지 사용을 고집하는 곳이었다. 재생지 사용이 비교적 활발하지 않은 국내 여건상 여타의 책보다 다소 책넘김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책공장더불어'가 책과 더불어 환경과 생명을 존중하는 곳, 그러한 신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곳이란 걸 알고 보니 그것만으로도 편집과 구성면에 별 다섯개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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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채식만 하면서 살 수 있다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친구가 하도 재미있다고 추천을 해서 샀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도대체 사자가 채식을 하다니... 사자라기 보다는 커다란 고양이에 가까운 리틀타이크. 육식 동물이면서 먹잇감일 수 있는 병아리, 양, 개, 고양이와 함께 사는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다. 평화의 상징, 리틀타이크, 참으로 사랑스럽고 사랑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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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았던 한분이 채식주의자가 되셨어요. 다이어트 때문은 아니고 어떤 책인가 영상을 보고 결심하셨다는데 지금도 몇달째 잘하고 계시는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가끔 뭐... 생태계를 위해서..이런게 아니라 이기적인 내몸둥아리 하나 생각해서~ 몸에 좋은 채식해볼가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생각은 생각으로 끝내는게 많네요.
조지 웨스트보, 마거릿 웨스트보 (이들은 부부) - 저서
이름에서 알겠지만 웨스트보라는 부부가 동물원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새끼를 낳을때마다 죽여버리는 암사자에게서 죽을뻔한 위중한 상태에서 구조받은 새끼 사자를 대신 키우면서 일어난 일을 풀어쓴 책이랍니다.
게다가 이 부부는 일반 가축에 버려진 온갖 고양이, 사슴..등 을 키우는데 동물의 왕인 육식동물 사자와 같이 키우죠.
근데 어렸을때부터 어쩔수 없이 우유와 같은 먹이를 주다가 건강을 위해서 육식을 시도하려고 했는데 피 한방울이라도 들어간 음식은 입도 안데고 고개를 돌렸다고 합니다.
거기에 풋주간에서 쓰던 천을 주인부부가 사용했더니 주인도 거부하는 증상을...
야생성이 사라져서 육식을 거부했다는걸 이 책에서 이야기 하려는것보다는 육식이 아닌 채식위주의 식이를 한 포악한 육식동물인 사자가 얼마나 온순할수 있는지..
채식동물이 왜 온순한지를 알게 해주는 내용이에요. 사람도 채식위주로 하면 성격이 많이 온순해진다는데.. ^^
결국엔 인간의 무리한 욕심때문에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죽게 되는데 읽는 동안 신랑은 꼼짝을 안하고 집중해서 보네요. 신랑이 어렸을때부터 키운 강아지가 17년째 장수중이라지요. 어렸을때 밥을 잘못먹는거 같아서 입으로 씹어서 다 먹여주었데요. 나만보면 짖는 강아지 --+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과 채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합니다~
P.S
신랑에게 나도 고기 많이 안먹는 편인데 이 기회에 채식주의자 해볼가.. 여러가지로 좋데..했습니다.
신랑왈 - 너 고기 좋아해. 순대 안먹을수 있어?
저는 단칼에 채식주의자 안할래...이랬답니다.
맘에도 없는 소리를 한거죠 ㅋㅋ
암튼 매력적인 식습관이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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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타이크는 1940~50년사이에 미국 워싱턴주에서 살았던 사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