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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2000원은 학교종이 땡땡땡-2 번째 시리즈 입니다.. 학교종이 땡땡땡 시리즈는 학교 종소리가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아이들의 첫 읽기 그림책이에요..
1922년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1959년에 단편 ‘해오라기’로 아동문예자협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글을 쓰기 시작하여, 90살이 넘은 지금까지 어린이와 자연의 따뜻한 교감을 담은 글쓰기를 하고 있다. 1970년에 『잉어가 있는 마을』로 노마아동문예상과 예술선장문부대신상을 받았고, 『꽃피우기』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노란 나비』 『가난한 신과 바보의 연극』 들이 있다.
그림- 스기우라 한모 일본 그림책 대상을 받았고, 1984년에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랑프리, 예술선장문부대신상 신인상을 받았다. 1986년에는 『나와 감기 걸린 알』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추천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이상한 꽃집』 『벌레의 노래』 『뚱보 타로』 들이 있다.
출판 - 천개의 바람
거북이가 2000원은 애써 모은 에이코의 돈으로 오빠 아키라가 2000원으로 거북이를 사면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거북이들을 못 살게 굴게 되고, 나중에는 거북이들의 재판을 받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차 례 거북이가 2000원
동생 에이코가 용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아키라, 거북이를 보고 오기만 하자고 하면서, 혹시 모르니 2000원은 들고 가자고 합니다.. ^^
에이코의 표정속에 말풍선 그림이 재미있습니다.. 에이코의 심정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거 같아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ㅎ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에이코의 돈 2000원으로 거북이를 사는 군요.. ^^; 아키라의 친구 사토시도 한 참 고민하다가 거북이을 삽니다..
동생 에이코의 돈으로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거북이를 사는 아키라... 아주 말썽꾸러기 인듯 합니다.ㅎ
사토시의 집에 연못이 없는 관계로 아키라가 거북이를 맡아주지요.. 아키라의 손에서 자라게 될 거북이들 무사할까요? ^^;
![]() 아니나 다를까...
거북이들의 수난시대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머리 찌르는 건 기본이구요.. 꼬리를 잡아당기고... 보다 못한 에이코는 거북이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자, "내 돈으로 샀쟎아. 그러니까 내 거북이지." 라고 하네요.. ^^;
두째아이.. "엄마 나는 거북이 사면 이렇게 괴롭히지 않을께!" 하는군요.. 시장에서 애완용 토끼랑 거북이 파는데,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 과자 한 봉지로 마음을 돌려 놨거든요..ㅎ 책에 있는 거북이를 보자, 또 마음이 시장에 두고 온 거북이에게로 달려 가나 봅니다.. ^^;
아키라의 괴롭힘을 참다 못한 거북이들!! 드디어 가출을 합니다.. 아키라는 에이코의 허리에 줄을 묶고 마루밑으로 들어가 보라고 합니다.. 마루밑으로 들어간 에이코.. "제발 우릴 잡아가지 마. 아키라와 사토시가 못살게 굴어서 도망친 거야." 라고 말을 하는 거북이들!!!!
아키라와 사토시... 과연 두 말썽꾸러기에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
책을 다 읽어주자, "엄마 정말 거북이들 괴롭히면 거북이나라 끌려가서 벌 받아? 그러면 강아지 괴롭히면 벌 받아?" 라고 묻는 두째아이 입니다..ㅎㅎ 시골에 있는 강아지에게 막대기로 쑤시면서 장난친게 생각이 나나 보네요.. ^^; "아니, 벌은 안 받는데, 강아지 임금님이 도혁이 강아지 만들어서, 강아지들이랑 살게 할 지도 몰라." 라고 하자, 급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 "도혁아, 도혁이가 강아지가 되었는데, 다른 친구들이 강아지로 변한 도혁이 막 괴롭히고 막대기로 때리고 그러면 어쩌지?" 그러자, "싫어, 나 강아지 안 될꺼거든." 그러네요.. 강아지 나라 가면, 안좋다는 것을 급 알아차리는 아이입니다..ㅎ "도혁아, 시골에 있는 강아지도 도혁이가 막대기로 막 쑤시고 그러면 아파하고 싫어 할꺼야.. 담에 가면 밥도 도혁이가 주고 머리도 쓰다듬어 줘~." 그러자, 1초도 생각하지 않고, 바로 "응" 하는 아이입니다.. ^^
http://blog.naver.com/mihee8586/90146566164 http://blog.daum.net/qqpp1007/78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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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회날.... 하지만 집에서 동물을 키우는 것을 너무나도 싫어하는 난 단칼에 거절했다. 딸 아이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닭이 되어버린 병아리>
그리고, 거친듯한 그림이 신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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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 땡땡땡 02 (학교 종소리가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우리 아이들의 첫 읽기 책) 거북이가 2000원
오늘 거북이들의 통쾌한 반란과 앙숙 남매의 감동적인 화해를 그려낸 <거북이가 2000원>을 읽어보았다. 옆에는 부록으로 같이 보내준 책자다.내년에 아이 학교가면 활용해야지...
책을 다 읽고 차례를 다시 펼쳐보니 책내용이 짧막한 글을 통해 다시금 생각나게 만든다.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거북이가 2000원 아키라는 동생 에이코의 2000원으로 친구 사토시와 거북이를 한마리씩 산다. 그리고는 바로 뒤집고, 머리를 쿡쿡 찌르고, 꼬리를 잡아당기며 재미있어 한다.
사라진 거북이 며칠 뒤 마루 밑에서 발견된 거북이들이 에이코에게 말한다. "제발 우릴 잡아가지마. 아키라와 사토시가 너무 못살게 굴어서 도망친 거야" "거북이가 사람 말을 하다니!" 에이코는 믿을 수가 없었지만 거북이들이 가여워 오빠들한테 아무말 안한다.
비밀의 방 에이코는 오빠 몰래 캄캄해서 무서운 마루 밑에 방을 만들어 거북이들과 소꿉장난을 한다. "나는 엄마고, 너희들은 아기야." "좋아, 좋아." 거북이가 웃으며 말한다.
재판 에이코가 마루 밑을 들락거리는 것을 보고 마루 밑으로 들어간 아키라는 아래로 나 있는 커다란 구멍속 수많은 거북이들에게 재판을 받는다. 아키라한테 피해를 입은 거북이들은... "네 이놈! 감히 우리 친구들을 막대기로 찔러서 억지로 경주를 시켰지!" "저희는 2000원에 팔렸습니다." "나뭇가지와 줄로 공중그네를 만들어서 서커스 흉내를 시켰습니다." "용궁에 데려가 달라고 억지도 부렸습니다."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서 등딱지가 움푹 패었습니다."...라고 너도나도 신고를 한다. 거북이들을 괴롭힌 아키라를 거북이로 만들어 거북이들의 힘든 상황을 알게하는 것으로 판결이 난다.
거북이가 된 아키라 거북이가된 아키라는 반성은 커녕 "왜 나만 이런 꼴을 당해야 해!"하며 억울해한다.
거북이의 마음 거북이가 된 아키라는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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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냄도 귀를 쫑긋하고 재미있게 들어준... 이 책을 읽고난 느낌을 한마디로 말하면...입장바꿔 생각해봐, 역지사지(易地 思之)다. 즉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이해하라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나의 입장만 생각하게 되지 남의 입장이 되어 잘 생각하게 되지 않는다. 하물며 말 못하는 거북이, 개미에게 조차도 말이다. 개미가 기어가는 것을 보면 밟지 못해서 안달인 울아이도 이책으로 뭔가 느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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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차례를 보면 거북이가 2000원, 사라진 거북이, 비밀의 방, 재판, 거북이가 된 아킬라, 거북이의 마음을 통해 이야기는 흥미롭게 펼쳐진다. 가게에서 거북이를 파는 것을 보고 동생 에이코가 모아 놓은 2000원을 주고 아키라는 친구 사이토와 거북이 두 마리를 샀다. 아키라는 친구 사토시와 함께 거북이를 뒤집기도 하고 찌르기도 하며 경주도 시키고 서커스 흉내도 내는 등 거북이를 괴롭히는 재미에 푹 빠진다. 하지만 거북이들에게 한 행동 때문에 모질게 재판을 받는 아키라는 거북이로 변신하는 벌을 받지만 여전히 철없는 행동을 한다. "나는 너한테 나쁜 오빠였어. 그래도 너는 챡하니까 나를 계속 기억해 줄 거지?" 말에 동생 에이코의 눈물에 아키라는 거북이에서 아키라로 다시 돌아왔다. 아키라와 에이코의 밝은 마음이 그대로 전달해주는 책의 마지막 내용이다. 우리 집 남매와 함께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는 스토리에 폭 빠져들었다. 재미있는 그림이 또한 그려진 책에 웃음도 많이 터뜨린다. 아이들은 꼭 자기들 이야기 처럼 느껴지나 보다. 읽는 내내 책의 이야기에 폭 빠져있는 모습을 본다. 이 책은 동물를 함부로 괴롭히지 말고 잘 돌봐주며 사랑해야 겠다는 마음과 나가 아닌 남과의 마음을 잘 알아줘야 된다는 소통방법을 잔잔하게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다. 아이들은 거북이들을 통해 올바른 태도가 무엇인지 배운다. 학교종이 땡땡이 시리즈 1권 "우고의 대단한 심부름"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새롭게 나온 2권 "거북이가 2000원"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재미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전해줘서 아이들에게 읽혀줄 만족스러운 책이다. 앞으로 나올 시리즈 3권도 살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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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쿄코 글/스기우라 한모 그림/류화선 역] 거북이가 2000원
최근에 옆회사 동료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집에 병아리를 가져왔다고한다. 카카오톡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힘없고 병든 병아리만을 파는것만 아닌것같다. 운좋게 병아리녀석들은 건강하게 잘 크고있어, 몇일만에 머리에 벼슬까지 올라오고있다고한다. 80년대.. 나역시 어릴때..학교앞에서 500원을 주고 파는 병아리장사아저씨가 기억난다. 학생일때는 동물이 무서웠던 나는 용기를 못내고 못사고말았다. 하지만, 친구는 집에사서 지금의 옆에 옛동료처럼 너무나? 건강하게 자라 날개짓을하며 야성을 보이며 자유롭게 잘 컸던걸로 기억한다.
거북이가 2000원이라는 책을 읽어보니, 예전의 잊어버렸던 기억이 되살아난 듯했다. 누구나 나 같은 경험은 있으리라. 이 책은 일본 이와사키 쿄코님이 글을 쓰고 스기우라 한모님이 그림을 그렸다. 책을 보니 한평생 어린이를 위한 동심의 책을 쓰신듯하다. 책의 내용또한 상상력이 풍부하시다.
착한 여동생 에이코의 돈으로 아키라는 친구 사토시와 함께 거북이2마리를 구입한다. 아키라는 책에 그림처럼 말썽꾸러기에 장난이 심한 남자아이이다. 그래서 거북이를 잘 돌봐줘야하는 생명체로 보기보다는, 장난감처럼 생각하며, 거북이를 함부로 대한다. 착한 에이코는 거북이들을 마루밑에서 잘 돌봐주지만.. 아키라는 거북 이를 괴롭혀서 심판을 받게된다.
리뷰에 줄거리를 다 쓰면 알좋을거같다.ㅎㅎ
책을 읽으면서.. 아키라라는 친구는 거북이를 뒤집어보기도하고..던지기도하고..괴롭히기도한다.. 사람들은 병아리.. 및 햄스터.. 애완동물과 같이 귀엽고 예쁠때 함께 호기심에 선택을 한다. 하지만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동물들과 병에걸려 버려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릴때부터 애완동물의 소중함을 알고, 잘 돌봐줘야하는 힘없는 동물임을 잘 알려주기에 좋은책이다. 좋은 가치관으로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를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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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2천원이래."책이 오자마자 아들에게 외쳤다. 소라게를 사달라고 노래를 불러대는 우리 아들, 저만치서 딴짓하고 있다가 얼른 이 책 읽어달라고 옆에 와 앉는다. 그러면서 ' 이천원이면 소라게보다 더 싼거야?' '그.. 글쎄다.' '그럼, 나 거북이랑 소라게랑 같이 사줘!!' '음, 우선 이 책 읽어보고 이 주인공이랑 거북이랑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본 후에 결정해보자.'
처음 아키라가 거북이를 사는 곳에서부터 아이는 감정이입을 한다. 마치 자신이 벌써 거북이를 산 것처럼 생각하고 있나보다. 아키라가 거북이를 괴롭히자 아이는 나에게 이르기 시작한다. "엄마, 이러면 안 되지요. 저러면 거북이가 도망가지요~" "엄마, 저건 나쁜 행동이지요." 이르기 대장답다. "그래 맞아, 그러면 거북이가 도망가버릴지도 몰라" 수다를 떨며 책을 보는데, 앗, 진짜 거북이가 도망가버렸다. 마루밑에서 거북이들의 귀여운 소꿉장난을 보면서 아들은 계속해서 수다를 떤다. '거북아, 나는 너를 절대 괴롭히지 않을거야. 우리집으로 와. 내가 이천원에 사줄께. 소라게랑 친구가 되렴. 뭐 이런 혼잣말들--;;
그런데 이게 웬일, 아키라에게 비밀의 방을 들킨 시점부터 우리 아들, 말도 안하고 뚫어져라 책만 보기 시작한다. 거북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재판하는 과정내내 우리 둘다 손에 땀을 쥐어가며 책을 읽었다. 아키라에게 피해를 입은 거북이들이 저마다 아키라의 잘못을 말하며 복수를 요구할 때에는 내 팔을 꼭 잡고 뚫어져라 그림만 쳐다본다. 아무래도 거북이들에게도 이런 감정과 분노가 있음을 새삼 깨달은 모양이다. 아키라가 거북이가 되자 아들은 더욱더 놀랐다. 동물한테 나쁘게 대하면 그 동물이 되다니, 자신이 새삼스레 지나가던 강아지들을 놀래키고, 길가던 개미를 밟은 것이 생각이 났나보다. 내 팔을 꽉 잡은 아들이 한마디 한다. 지난주에 공원에 가서 놀 때 누가 개구리르 가져왓길래 나뭇가지로 툭툭 건드리고 뒤집어보았다고. 자기도 개구리로 변하는 거냐고. 아, 귀여버라.
글과 그림이 참 좋다. 일생을 어린이와 함께해온 두 거장이 만났다고 하는데, 글은 리듬감있게 톡톡 읽히고, 그림은 너무 좋다. 아이의 심술궂은 표정이나 거북이를 괴롭히는 장면들, 마룻바닥에서의 거북이의 비밀공간같은 그림도 좋았다. 마룻바닥의 계단아래로 떨어진 아키라가 화가 난 거북이들의 성토같은 거북이의 재판의 모든 장면들은 압권이었다. 눈썹이 있는 거북이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ㅋㅋ 귀여웠다.
주제도 좋다. 동물을 사랑해라. 같은 피상적인 말이 아니라 상대방과 처지를 바꿔봄으로서 진정 서로를 알고 이해하게 된다는 역지사지의 정신이라고 할까. 나와 다른 사람들, 친구들, 동물들, 그런 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준다는 것 자체가 동화책의 가장 큰 미덕 아닌가. 그 미덕을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한 좋은 책을 읽은 것 같다.
책의 마지막까지 읽고나자 아들은 그제야 안심이 된 모양이다. 자신은 소라게를 사와도 절대 괴롭히지도 않고 먹이도 잘 줄거란다. 덧붙여 거북이도 이천원인데 같이 사자고..
아, 아무래도 내일은 소라게(와 거북이)를 사러 가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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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2000원? 제목이 참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엄마 거북이가 2000원? 그러면 5마리를 사면 10000원이네? 그럼 싼거야 비싼거야?" 아이의 첫반응... 아이이기에 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그말을 듣는 엄마는 아이의 말이 참 안타깝게 들리립니다. 이 책은 생명에 가격을 정하고 소중한 생명을 거래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아이와 할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본 내용을 읽기 전에 제목을 살펴보면 이 책이 할 이야기를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쉽고 평범한 구성이지만 아이로 하여금 내용을 떠올려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는 듯 해서 참 좋아요.
아이는 목차를 보면서 내용이 궁금하다고 합니다. 비밀의 방, 재판, 거북이가된 아키라... 제목들만 보니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하다고 말이지요.
개구쟁이 주인공 아키라... 그림을 봐도 닥 개구쟁이의 느낌이 나지요? 아키라는 동생을 꾀여 거북이를 2000원에 사게 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많은 아이들이 그렇듯이 말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 시작됩니다. 거북이를 장난감 처럼 여기는 아키라... 거북이를 쿡쿡찌르고 목을 빼고... 말 그대로 장난감처럼 거북이를 대합니다. 동생은 그런 오빠가 못 마땅하지만 오빠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며칠 후 거북이는 사라지게 되고 사라진 거북이를 아키라가 찾게되면서 아키라의 신비한 여행이 시작된답니다.
에이코는 거북이를 못살게굴고 자신마저 못살게 구는 오빠가 못마땅하지만 그래도 오빠가 거북이인 것은 싫어 거북이들에게 사정을 합니다. " 제발 예전의 오빠로 되돌려줘, 오빠는 거북이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른단 말이야 " 이말...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동물과 함께 하려면 그 동물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거북이들이 아키라를 거북이로 만든 것은 단순히 벌을 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을 꺼예요. 거북이가되어 거북이를 느껴보라는 것이겠지요. 아키라는 자신이 거북이 되고 나서야 거북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순수한 우리 아이들은 동물을 참 좋아합니다. 동물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고 사랑할 줄 압니다. 그러나 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동물과 함께 하는 것은 아직 많이 서툴고 어설프지요. 그래서 동물을 괴롭히기도 하고 아프게도 하고 혹은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어려서 그런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넘길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더불어 함께 사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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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2000원.. 제목이 좀 독특해요.. 정말 거북이가 2000원이랍니다...^^ 이책은 제목보다 더 위미를 두어야 할것을 볼료나 국제아동도서전 그랑프리 그림 작가와 노마아동문에상 글 작가의 두 거장의 만남이라는거에요. 아기자기한 그림은 아니지만 펜으로 거칠게 그린 그림도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고요. 특히 눈썹있는 거북이 그림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책에 시작은 아키라와 사토시와 거북이를 사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답니다. 아키라의 동생 에이코가 고이고이 모아놓은 2000원으로 거북이를 구입해요. 하지만 오빠는 개구쟁이 동생을 못살게 구는 이기적인 오빠에 거북이 꼬리를 잡아 땅기거나 뒤집어서 괴롭히는것을 좋아했쬬. 논란 거북이가 목을 집어 넣으면 꼬리를 잡아 당기로, 꼬리를 집어 넣으면 머리를 쿡쿡 찔렀답니다.
괴롭힘에 시달린 거북이들은 아키라와 사토시의 손을 피해 도망을 가요 마루 밑으로 숨은 거북이 하지만 이 거북이들에게는 놀라운 사실이 있었답니다 바로 말을 하는 거북이라는거에요.
거북이를 찾으러 동생 에이코가 마루에 들어가지만 거북이가 불쌍해진 에이코는 거북이가 마루에 있다는 사실을 숨기죠.
하지만 그 사실은 안 아키라는 거북이를 잡으러 마루 밑으로 갔다가 마루속 깊은곳에 있는 동굴로 떨어지고 말아요.
그곳에는 수많은 거북이들이 아키라를 재판을해죠.. 그리고 아키라를 거북이로 만들어 버려요..
거북이가 된 아키라는 비로서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울고 있는 동생하고 화해를 하면서 거북이에서 아키라로 돌아오게 되어요.
항상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는거.. 작다고 괴롭히면 안된다는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줬답니다. 마지막에 서로를 걱정하는 남매의 모습을 보니 짠하더라고요.. 아마 아키라는 다시는 동물을 괴롭히지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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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 하는 짐승을 괴롭히는 건 정말 나쁜 행동이고 비열한 일 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동물이 "아얏, 아파! 그만 때려" 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지금 동물이 어떤 기분인지 잘 인식하지 못한다. 강아지가 멍멍 짖거나, 고양이가 야옹야옹 할 때도 사람의 말이 아니어서인지 감정이 있는 생명이 아니라 '살아있는 장난감'으로 볼 때가 많다. 그래서 친구나 동생을 때리는건 나쁜 일이라는 걸 아는 아이들도 동물을 괴롭히는게 나쁜 행동이라는 건 잘 알지 못한다. 꼭 나쁜 마음을 먹고 괴롭히지 않더라도 동물을 막 대하거나 다루는 것도 삼가야 할 일이라는 걸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동물은 살아있는 장난감이 아니라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진 소중한 생명이라는 걸 말이다.
개구쟁이 아키라는 동생 에이코를 꾀어 내 2000원을 얻은 뒤 그 돈으로 거북이를 산다. 거북이를 잘 키우면 용궁에 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산 건데 막상 사고보니 가지고 노는 데 더 열중한다. 친구 사토시와 거북이 2마리를 데리고 노는데 꼬리와 머리를 잡아 당기고 찌르고 몸을 뒤집으며 논다. 거북이와 평화롭게 노는게 아니라 일방적인 학대를 하며 신나 하는 오빠들을 보고 에이코는 안절부절 못하지만 힘이 없기 때문에 나서지도 못한다. 에이코의 돈으로 샀으니 에이코의 거북이 이기도 하지만 오빠는 만지지도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오빠는 매일 에이코를 놀리고, 모자걸이로 여겨 사이가 좋지 못한데 거북이 하고도 좋은 사이를 만들지 못한다.
이러니 거북이 2마리가 아키라의 눈을 피해 마루 밑에 숨어 들어간 것이다. 얼마나 무서우면 어두컴컴하고 축축한 마루 밑에 들어갔을까 싶다. 아키라는 거북이를 찾기 위해 에이코를 이 무서운 곳으로 들어가게 하는데, 그 곳에서 거북이를 발견한 에이코는 자기가 지켜주기로 한다. 사람 말을 할줄 아는 거북이를 통해 그간의 고충을 듣고 안쓰러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에이코에게 거북이들은 소꿉놀이를 하는 좋은 친구이지만, 아키라 에게는 생명이 아니라 2000원을 주고 산 물건이었다. 만약 아키라가 말 못하는 거북이가 된다면, 아키라 같이 나쁜 주인에게 팔려가 괴롭힘을 당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아이들에게 바로 이 점을 인식시켜 가르친다면 더 이상 동물을 괴롭히는 일은 없을 것 이다. 꿀밤을 맞으면 아프듯이, 동물도 때리면 아파하고 슬픔을 느낀다는 걸 알려준다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