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품이다. 숭고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주인공들이다. 실재 존재했던 사람들이지만 이야기는 허구다. 하지만 그때 꼭 있었을만한 이야기다. 사랑의 3각 관계에서 한쪽에 매력이 기울어짐이 없을때 재밌고 성악적인 면에서도 그렇다.때때로 주요 멜로디가 나오면 주제가 처럼 꼭 영화 음악처럼 들리고 레시타티보도 별로 귀에 거슬리지 않다. (전문용어를)뚜렷한 역사을 배경으로
좋은 작품이다. 숭고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주인공들이다. 실재 존재했던 사람들이지만 이야기는 허구다. 하지만 그때 꼭 있었을만한 이야기다. 사랑의 3각 관계에서 한쪽에 매력이 기울어짐이 없을때 재밌고 성악적인 면에서도 그렇다. 때때로 주요 멜로디가 나오면 주제가 처럼 꼭 영화 음악처럼 들리고 레시타티보도 별로 귀에 거슬리지 않다. (전문용어를)뚜렷한 역사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다른 시대로는 할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사실적인 무대 연출이지만 예전 공연의 사실성과는 차이가 나고 역시 동시대 느낌이 나며 화질도 깨끗하다. 1막 마지막 장면에서는 일부러 무대 전환을 보여주면서 귀족들이 밖의 혁명의 물결로 시대가 변하는 것도 모르고 무기력하게 바라보도록 하는 것은 그때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리고 3막에서 4막으로 될때는 감옥 장면으로 바뀌는데 무대 스텝들이 직접 의상을 입고 마치 간수들이나 감옥 관계자들 처럼 보이게 나왔다.
제라르는 마들레느 코와니 집의 대를 이은 하인인데 글을 읽을수 있어서 스스로 깨우쳐서 자신들의 처지의 부당함과 신분 사회 구조의 부조리를 생각하고 있었고 혁명이 일어나자 능력을 발휘해서 혁명 정부의 관리가 된다. 그러나 어릴 때 부터 사모해왔던 아가씨를 잊을수 없어서 밀정을 시켜 겨우 찾아내지만 그녀는 군인 출신의 지식인 혁명가를 사모하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앙드레 셰니에! 셰니에는 혁명전 부터 혁명 정신을 글로 알렸던 사람인데 혁명 후에는 공화제를 반대하며 당시 정부 권력가들과 대립하게 되어 체포 위협을 받고 있었다.
그가 어째서 혁명후 생각이 바뀌게 되었는지는 잘 모른다. 아마 로베스 피에르를 비롯한 피를 부르는 혁명 정부의 과격함이 자신이 생각했던 혁명 정신과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이런 셰니에를 그녀가 사랑하는것을 알고 수배중이던 셰니에와 제라르가 결투를 하다가 부상을 입지만 그때도 도망가라고 도와주지만 곧 정부에 자신의 양심에 반하는 내용의 고발을 한다. 단지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사실 셰니에는 항상 현실에 불만이던 그를 깨어나게 만들었던 은인 같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사랑이 아니었다면 셰니에를 오히려 존경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결국 마들레느의 진심에 감동하여서 또 그녀를 사랑하니까 그녀의 연인을 만나게 도와주며 재판정에서는 셰니에를 변호한다. 제라르의 말 중에 당신의 머리칼 속에 내 손을 넣어서 막 만져보고 싶은 생각으로 열망했다... 이러는데 이 아가씨의 입장이라면 기절초풍할 일이다.
하지만 그는 야성적인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여기 가수가 아니라 극중 인물)
셰니에는 순수하고 고귀한 정신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이다. 군인이이었고 시인으로 지식인이었던 실존 인물 셰니에의 두 시가 그대로 이 작품 속에 아름다운 아리아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이 작품이 더 훌륭하다.즉흥시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곡이다.
이 곡은 전에 다른 리뷰에도 말했지만 호세 카레라스가 가장 나의 마음에 와닿았다.
뒷부분 아~모르~~~! 하는 대목에서는 들을때 마다 곧 눈물이 핑돈다. 이 역은 로맨틱하고 멋진 인물이라서 역대 유명 테너들이 다 좋아한다고 한다.
마들레느는 단 한번 혁명 직전 집 파티에서 그를 만났을 때 철부지 처럼 그를 놀려주었는데 사랑의 의미를 설명해 주던 시인을 사랑하고 있었고 곧 세상이 바뀌어서 가진 것을 뺏기고 위험에 처해있는데 그날 이후 셰니에를 사랑하는 희망으로 살고 있다. 그를 5년만에 어렵게 다시 만나는데....
어려운 시대에서 피어나고 갈등하는 젊은이들의 순수한 열정과 애국심,격렬함이다. 작품 전반에 나오는 아름다운 주요 멜로디는 이 작품을 낭만적으로 만들었다. 나머지 두 주연에게도 하나 씩 중요한 아리아들이 있다. 마들레느의 '어머니의 죽음' 내용은 문화 혁명기 때 살았던 사람 이야기에도 같은 내용이 있어서 더 이해가 되는데 이 노래는 칼라스가 전설이라고 한다. 칼라스 노래로는 잘 안들었지만 몽세라 카바에 노래로 들었는데 너무 외롭고 힘든 여자에게 어느날 천사 처럼 사랑은 찾아와서 살아갈 의미를 주었다 하는 내용이다. 사랑은 이 우주의 모든 것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제라르의 노래 한곡도 중요한 바리톤 명곡이다. 4막의 두 사람의 마지막 재회이자 영원히 함께 할 것을 맹세하는 이중창은 어떤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으로서 사랑의 힘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호세 쿠라와 마리아 굴레기나는 전에 마농 레스코에서도 함께 했고 호흡이 잘 맞나보다. (쿠라는 뱃살을 조금만 더 빼면 좋겠고 굴레기나의 풍성한 머리 모양, 예쁜 손톱) 어떤 두려움도 없이 죽음의 단두대로 향하는 것이다.이야기니까 그렇지 하며 덤덤하게 느끼지 않고 4막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곡으로만 다가오는 것. 여기선 독특하게 감옥이 다시 킬로틴으로 올라가는 것이 되고 다시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것처럼 창으로 나타낸다. 연출가이자 의상을 맡은 사람은 옛날 세계 최고 테너였던 마리오 델 모나코의 아들인데 시대성과 현대성을 잘 접목시켰다고 보인다. 1막의 무도회 장면에서는 귀족들이 희화화한 분장에 로코코 의상이라도 그림에서 보던 그대로가 아니라 현대적이다.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생각나는데 그녀는 로코코 시대를 응용하는 것 같았다. 앞으로 웨스트우드가 오페라 의상을 맡는다면 참 재밌겠다. 1막 봄의 속삭임이라는 짧은 발레도 나오는데 역시 좋다. 2막은 정말 낭만적인 음악이다. 아주 좋은 작품이다.
위에 어떤 말 보다 이 말이 결론이다.
난 이 작품이 너무 너무 좋아요..주인공들의 청순함이 좋고 마지막도 사랑의 승리이지 비극이 아닌것 같아요.. 저 즉흥시만 들으면 눈물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