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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를 만든 구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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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악보를 만든 사람은 누굴까? ‘구이도 다레초’라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사람이라고 한다. 사실 ‘누가 악보를 만들었을까?’하고 한 번도 궁금해 해 본 적이 없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처음 악보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나와 있었다니 매우 흥미로웠다.   구이도 다레초는 990년에 이탈리아의 아레초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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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악보를 만든 사람은 누굴까? ‘구이도 다레초’라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사람이라고 한다. 사실 ‘누가 악보를 만들었을까?’하고 한 번도 궁금해 해 본 적이 없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처음 악보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나와 있었다니 매우 흥미로웠다.

  구이도 다레초는 990년에 이탈리아의 아레초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부터 동료들에게 음악을 기록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구이도가 악보를 발명하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노래를 배우기 위해 잘 부르는 사람을 따라 부르곤 했다. 성가대에서도 지휘자가 노래를 가르쳤다. 따라서 구전되지 못한 노래는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것을 안타깝게 여겨 구이도가 음을 기록하는 방법을 찾아내려 했지만,  성가대 지휘자들은 그럴 경우 자신들의 일을 잃게 될까봐 걱정을 했다.

  하지만 구이도는 악보를 기록하는 방법을 만들어냈고, 자신이 만든 악보로 성가대 아이들에게 악보 읽는 법을 가르쳤다. 이 사실이 교황에게까지 알려져 교황청으로 초대를 받았으나 구이도는 고향인 아레초에서 생을 마감한다. 그래서 그를 아레초의 구이도라는 뜻에서 ‘구이도 다레초(Guido d'Arezzo)라고 부른다고 한다.

  클래식 음악 하면 보통 유명한 작곡가들만 떠오른다. 하지만 그들 외에도, 구이도 다레초처럼 악보를 개발한 사람과 다양한 악기를 만들어낸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까지도 훌륭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구이도 다레초, 그 이름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류에게 즐거움을 주는 음악이 영원할 수 있게 공헌한 사람이었다. 이런 특별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

y******u 2010.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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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초, 최초로 악보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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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악보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문자의 발명과 숫자의 발명 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이, 음악에 있어서는 악보의 발명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진작 접하지 못했을까?   이 책을 통하여 약 천년 전, 최초로 악보를 만든 구이도 다레초를 만날 수 있었다. 피아노치기를 무척 즐기고 최근에는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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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악보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문자의 발명과 숫자의 발명 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이, 음악에 있어서는 악보의 발명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진작 접하지 못했을까?


  이 책을 통하여 약 천년 전, 최초로 악보를 만든 구이도 다레초를 만날 수 있었다. 피아노치기를 무척 즐기고 최근에는 가야금을 즐겁게 배우기 시작한 딸아이와 함께 이 책을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우리 아이도 처음 보는 사람이며,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고. 악보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노래가 ‘외워서’ 전해졌다니, 악보는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가!


  이탈리아 사람인 다레초 또한 교회 성가대의 일원으로서 성가대 지휘자의 선창에 따라 노래를 익히고 불렀다. 그 또한 외운 노래를 사람들에게 가르치면 되었을 쉬웠을 것을, 그는 새로운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리하여 탄생한 최초의 악보는 오선이 아닌 사선이었고, 지금과는 다른 모양의 음표였다. 아마도 그것이 개량과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의 악보체계가 만들어진 것이리라.


  다레초가 악보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고 조롱했다고 한다. 특히 노래를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성가대 지휘자들이 그의 노력을 비웃고, 심지어 경계하였다. 악보가 있다면 누가 나에게 배우겠는가, 하고 말이다. 선구자적인 노력은 항상 이렇게 기득권자의 반대에 직면하는가보다. 최근에 읽었던 인물 그림책 가운데, 점자를 만든 루이 브라이 또한 당시의 시각장애인 교육자들로부터 가장 극렬한 반대를 받았다고 한다. 새로 만들게 되는 악보와 점자가 자신들의 입지를 제한할 것이 두려워서 말이다.

  역사는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음악의 문자에 해당하는 악보를 고안해낸 다레초와 같은 사람들 말이다. 악보로 인하여 음악교육의 새 장을 열게 되고, 음악의 역사는 더욱 풍성해진 것이 아닐까? 앞으로도 음악과 가깝게, 음악을 즐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우리 아이에게 깊은 인상을 준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s 2007.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