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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수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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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글은 나에게 늘 위로가 되어준다.   책이 좋았다 별루이다를 떠난...   아주 오래된 친구가 늘 내 옆에서 인생의 이야기를 풀어 내어 주고 있다는 느낌...   그래서 난 그녀의 글은 무조건 받아 들인다...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 위로 받고, 용기 내어 보고,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나 역시 그렇게 살아야지 그렇게 책 속에 그녀에게 혼자말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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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글은 나에게 늘 위로가 되어준다.

 

책이 좋았다 별루이다를 떠난...

 

아주 오래된 친구가 늘 내 옆에서 인생의 이야기를 풀어 내어 주고 있다는 느낌...

 

그래서 난 그녀의 글은 무조건 받아 들인다...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 위로 받고, 용기 내어 보고,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나 역시 그렇게 살아야지 그렇게 책 속에 그녀에게 혼자말로 화답한다..

 

이정도되면 동방신기를 좋아하는 십대들같은 모습일까...

 

늘 그녀의 신간이 나오길 기다리고....

 

 

그녀의 추억을 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내가 여러가지로  생각들을 토해 내고 싶었던 어느해이던가 그녀의 글 하나하나가 다 내가 하고 싶은 글들이었고, 마음이었다..놀라울 정도로 그래서 그녀를 무조건 좋아하게 되였는지...바로 나의 아름다운 창이란 에세이!

 

 

이제 책 이야기를 해 보자면...

이 책은 서른이란 나이를 달고 나왔지만 그녀의 일상의 이야기이다..

힘들었던 개인의  시간들..

가족의 시간들...

 

 

나에게 서른이란 나이는 어른이 되어지는 나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막상 어른이 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 힘들어 했고, 그렇지만 그런 치열한 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른이란 과정의 나이는 치열할 수록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나이일거라 개인적으로 생각 해 본다..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서른을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고...

앞으로의 나를 ..지난날의 내 모습들을 다시 한 번 반추 해 볼 수 있다는 건...

 

나에게 고마운 일이었다..

 

 

시를 읽고 예술을 사랑하는 자의 감성의 나이는 영원히 삼십대이다 라고 한 말에 나는 오늘 또 위로를 받고..기쁨을 얻었다.

 

 

w*******i 2007.12.24.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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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른 살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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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른 살을 준비하며   책에게서 위안찾고 해결법을 찾으며 산지 오래다. 오래다. 라고 말했지만 그렇게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다. 그래 온지도 꽤 많은 년수를 더해온 것도 아니지만 은연중에 일이 어렵거나 사람관계가 어렵거나 기뻐서 선물할 일이 있거나 조언을 해 줘야 할 때 등등 많은 일에 있어서 책에게서 구한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현림 작가의 [내 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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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른 살을 준비하며

 

책에게서 위안찾고 해결법을 찾으며 산지 오래다.

오래다. 라고 말했지만 그렇게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다. 그래 온지도 꽤 많은 년수를 더해온 것도 아니지만

은연중에 일이 어렵거나 사람관계가 어렵거나 기뻐서 선물할 일이 있거나 조언을 해 줘야 할 때 등등

많은 일에 있어서 책에게서 구한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현림 작가의 [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라는 책이 나왔을 때

지금 서른 살로 향해 가고 있고, 또 내 스무 살은 어디로 가버렸나.. 하는 마음이 있던 터라 끌렸던 거다.

왠지 놓치기 싫어 서른이 되기 전에 미리 한 번 두루 살펴보고 챙겨 놓을 건 챙겨놓자는 심산이었다.

그런데 조곤 조곤 읽어갈 수록 신현림의 서른 즈음이나(꼭 그런것만은 아니지만..) 지금의 나나 너무나도 비슷한 상황과 감성 코드에 정말이지 위안을 많이 받았다. 위안도 위안이지만 공감의 공명이 크다고 할까?

빨리 읽고 싶은 것이 아닌 책과 첫만남을 갖고부터 지금 이렇게 마지막장을 덮은 꼭 2주동안 정겹게 이야기를 오래도록 나눈 기분이다.

 

책 속에서 신현림은 슬픔을 많이 노래하고, 가족을 많이 이야기했다.

꼭 행복만 해도 될 것 같은 시점에서도 늘 슬픔을 같이 보았다.

나는 그동안 같이 보여도 일부러 안보려는 경향이 짙었다. 행복할 땐 행복만 보고 싶은 맘이 들어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친구의 결혼식도 있었다.

행복만 가득해야 할 이 날 왜 눈물이 펑펑 쏟아질까.. 싶은 마음에 아주 예쁜 신부인 친구의 눈이 빠알갛게 차오르는 것을 보면서 나도 같이 흘러나오고 말았다.

아직까지 친구 결혼식이 많았던 건 아니었지만 두 번 다녀왔던 친구 결혼식에서 나도 같이 안 울었던 적이 없었다. 그런 상황은 어떤 이유일까.

 

가족과 사람들과 자연과 세상과 우주 그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고 허용하고 인정해 나가는 시간이 삶이고 성장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 한 살 더 먹는다고 엄청 성숙해져서 고매한 성인군자가 되는 것도 아닌 것이다.

자기가 가진 환경 안에서 주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자연이나 우주가 던져준 의미를 잘 전달해 배우면서 조금씩 자신만의 학습으로 성장해 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신현림을 조금 깊게 엿본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그리고 은근 이런 저런 tip처럼 곳곳에 '나도 이렇게 해야지..'하는 것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여자들은 편안하게 슬픔을 드러내는 편이다. 그러나 남자는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남자답다고 배워 와서 이성 앞에서 슬픔을 표현하는 데 자유롭지 못하다. 슬픔을 표현하기 어려워 그 억압이 폭력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분명 여자보다 많을 것이다. 이는 암컷, 수컷의 성향으로 보았을 때 그렇다는 말이다.

여성들은 그런 남자들 속에 감춰진 나약한 마음이나 슬픔을 이해해야 연애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리라.

친밀한 사이라면 적극적으로 울 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한다는 얘기가 있으니 여성들은 참고하시라.    p.137

 

요런 페이지.^^

오래도록 알고 지냈던 남자친구. 사귄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알고 지내고 친구로 지낸지는 오래였다.

그런 그와 사귀자 조금 싸웠다. 그때 그 녀석은 내 가슴에서 얼마나 오래 크게 울었던지.

그때는 그 아이의 잘못도 뭐도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워낙 말도 잘 않던 녀석이었는데 사귀고부터는 말을 많이 하고 이런 저런 일이 있었는데 잘못을 논하기 보다

이녀석이 이렇게 그냥 무턱대고 울어대는(?) 상황이 당황스러워 그저 안아 줄 수밖에 없었던 날이 있었다.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싶었다.

 

당시에 상황을 설명을 유려하게 할만큼 확실하게 아는 건 없는 듯.

내 서른은 이 책을 한 권 읽었다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게 준비완료 된 듯한 느낌이다.

 

 

생활이 빨리 흘러가다가 천천히 쉬어 가는 순간.

밀려드는 달콤한 슬픔. 그 슬픔 속에서 인생은 비로소 익어 간다.           p.139

YES마니아 : 로얄 m*****e 2007.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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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그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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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5살 생일지난지 몇일 되지않은 어느날 나에게 이 책한권이 배달 되어왔다. 그리고 길지않은 문장들속에서 난 펼쳐지는 곳곳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신현림씨가 지나온 30대와 나의 30대는 어떻게 다르고 비교 되는지... 그렇게 다른 사람의 30대와 자신의 청년기를 어떻게 보내왔는지 한편의 비망록으로 내 삶의 방향과 내가 잊고 살아온 한 부분을 되돌아 본다.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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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5살 생일지난지 몇일 되지않은 어느날 나에게 이 책한권이 배달 되어왔다.

그리고 길지않은 문장들속에서 난 펼쳐지는 곳곳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신현림씨가 지나온 30대와 나의 30대는 어떻게 다르고 비교 되는지...

그렇게 다른 사람의 30대와 자신의 청년기를 어떻게 보내왔는지 한편의 비망록으로 내 삶의 방향과 내가 잊고 살아온 한 부분을 되돌아 본다.

 

지금이나 아니면 앞으로나 혹시 지나쳤거나...

이 책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읽어봐도 좋을 책인 듯 하다.

p*****g 2007.12.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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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고 뜨겁게 빛날 내 서른 살.
"찬란하고 뜨겁게 빛날 내 서른 살." 내용보기
스물 일곱해를 살아오면서 확실하게 느꼈던 것은 삶은 정말 매우 빠르다는 것, 그리고 새로이 각오를 다지지 않으면 시간은 더 빨리 흐른다는 것이다.   주로 내 눈과 손에 잡히는 책을 보자면 제목이나 책의 겉표지부터 나의 오감을 자극할만큼 매력적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글을 두말할 것도 없고.    처음 이 책을 훑어보았을 때 과연 이 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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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일곱해를 살아오면서 확실하게 느꼈던 것은

삶은 정말 매우 빠르다는 것,

그리고 새로이 각오를 다지지 않으면 시간은 더 빨리 흐른다는 것이다.

 

주로 내 눈과 손에 잡히는 책을 보자면

제목이나 책의 겉표지부터 나의 오감을 자극할만큼 매력적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글을 두말할 것도 없고.

 

 처음 이 책을 훑어보았을 때

과연 이 책에 대해서 내가 어느정도 공감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른살.

아직도 나는 나이에 비해 철이 덜 들었고, 어리다는 생각을 하는데

글쎄... 서른살이라...  막연한 느낌만 가득했다.

 

 나의 짧은 독서인생의 경험상 정말 멋진 책이다라고 정의내리는 기준은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목소리가 나의 삶을 나의 감정을 노래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누가 작가고 누가 독자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뜨거워지는 책이라는 것이다.

 

 결론은 이렇다. 바로 이 책이 그렇다는 것이다.

읽는 내내 나는 삶에 대한 자유함과 확실하고 명백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있는 삶의 법칙들 그리고 아픔과 상처로 간직하고 있던 나의 옛추억들을 어떻게 치유해야하는지 그 방법들에 대해서 모두모두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졌다. 아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

 

이 책을 색깔에 비유하자면 살구색으로 표현하고 싶다.

서른이 넘은 어떤 이에게도, 또 서른을 앞 둔 다른 어떤 이에게도 아니 모든 사람들에게 살아온 인생에 대해 살아볼 인생에 대해 살갗처럼 친근하게 살갑게 읽혀질 책...

 

저자는 뜨겁게 빛나는 당신의 그 서른살의 추억을

나에게 막무가내로 올 서른을 거뜬히 잘 살아보게끔 열정으로 심어주었다.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中

 

 

그대 서른 살은 아름답다.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다.

어리지도 않고 늙은 것도 아니다.

불안정 속에 안정을 찾아 가는 그대는 뜨겁다.

서른 살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남은 인생을 결정한다.

 

열정과 격정에 차서 뜨겁게 빛나는

그대 서른 살은 항상 지금 이곳에 있다.

그대 서른 살을 보며 나도 그때로 돌아간다.

...

 

 

 

 

 

s********y 2008.04.2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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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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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시에 미치고 싶어서 대형서점에 죽치고 앉아 시집이란 시집은 모조리 읽어버렸던 스무 살 시절에 신현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만난 신현림의 시집은 [세기말 블루스]였습니다. 신현림만의 특별한 글에 나는 매료되었고 한동안 그녀에게 푹 빠져 살았었습니다. 시인은는 내게 '당신도 시인이 되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미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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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시에 미치고 싶어서 대형서점에 죽치고 앉아 시집이란 시집은 모조리 읽어버렸던 스무 살 시절에 신현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만난 신현림의 시집은 [세기말 블루스]였습니다. 신현림만의 특별한 글에 나는 매료되었고 한동안 그녀에게 푹 빠져 살았었습니다. 시인은는 내게 '당신도 시인이 되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미 우울증과 자살기도를 한 번씩 경험했던 스무 살 그 시절 나는 눈에 보이는 시집은 모두 먹어치운 후 일기장에 모두 쏟아내었습니다. 일기장이 수십권이 되어서야 나의 미친짓은 멈추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행복했던 스무 살 시절이었습니다. 그 시절 알게된 시인이었기에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좋은 느낌으로 기억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너무 신현림에 대해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렵고도 힘들게 살았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아픔속에서 시인은 성장했던 것입니다. 그 아픔이 글이 되었고, 그 글이 시가 되었던 것입니다. '아, 시인이 되기란 정말 힘든 일이구나...'

 

지금 제 나이가 서른한 살 입니다. 어쩜 이렇게 잘 맞는지... 이 책은 제 나이대에 꼭 읽어야 하는 책이네요. 힘든 스무 살 시절을 보냈고 3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힘든 제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글을 좋아했고, 시를 좋아했던 제게 '다시 글을 쓰지 않을래?'라고 시인이 제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인이 되고싶었던 저였기에 그리고 지금 서른한 살인 저였기에 이 책이 너무나 소중해졌습니다. 정말 좋은 책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책 곳곳에 시인이 직접 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예술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예술은 다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시를 좋아했고, 사진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신현림과는 달리 시인이 되지 못했고, 사진작가가 되지 못했습니다. 꿈은 가지고 있었지만 노력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요?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대학 입학금이 없어서 대학을 포기했고 재수를 하다가 학원비가 모자라 재수도 포기했던 내 인생은 포기부터 시작했습니다. 포기하는 법 부터 배웠기에 내 인생은 이렇게 추락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신현림은 시가 노동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쓰기는 신나는 일이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서로 반대되는 의미 같지만 저는 생각을 달리 해봅니다. 글쓰기는 늘 신나지만 힘들 때는 노동같이 느껴졌다는 뜻이 아닐가요? 어느 프로게이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게임은 재미가 없다. 노동이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 해도 그것이 직업이 되고 생계의 수단이 된다면 노동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노동 속에서 다시 재미를 찾았기에 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신현림시인이 시인이 되었듯이 나도 내 노동에 재미를 붙여서 프로가 되어야 겠습니다.

 

내 나이 서른하나,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한 번 뿐인 내 인생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보렵니다. 내가 하고 싶은것 하면서 나를 위해서 살아보렵니다.

n****7 2007.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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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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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씨를 시인이라고 해야 할지 사진작가라고 해야할지.. 또 에세이작가라고 해야 할지... 선뜻 장르를 구분지을 수 없다. 검색어에선 신현림시인이라고 소개되지만... 작가의 다재다능한 재주는 부럽기만 하다. 신현림씨를 알게 된건 영상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을 통해서이다. 그날은 스산한 마음에 서점에 들러 한참을 서서 이것저것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러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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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씨를 시인이라고 해야 할지 사진작가라고 해야할지..

또 에세이작가라고 해야 할지... 선뜻 장르를 구분지을 수 없다.

검색어에선 신현림시인이라고 소개되지만...

작가의 다재다능한 재주는 부럽기만 하다.

신현림씨를 알게 된건 영상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을 통해서이다.

그날은 스산한 마음에 서점에 들러 한참을 서서 이것저것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의 아름다운 창'을 보는 순간

이건 그냥 서서 볼 만한 책은 아니라 생각되어 당장 사버렸다.

그리고 한참을 두고 두고 읽었다. 어려워서도 아니고 지루해서도 아니었다.

그냥 한 장을 읽고 나면 생각할 텀이 필요했고 사진도 감상하고...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읽게 된 책이었다.

그때부터 난 신현림이란 이름이 붙은 작가에게 중독이 되어 버렸다.

작가의 글은 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살아왔던 생활환경은 달랐어도 그녀의 열정과 그리움과 애탐은

나를 충분히 사로잡고도 남았다.

읽기전에도 스산한 바람이 부는 책.

그러나 읽고 나서도 스산한 바람이 부는 책.

하지만 그 '스산함'의 여운이 조금은 달라졌다.

마음을 미풍처럼 쓸어안고 만져주는 느낌이랄까...

아마도 그런 감정은 이십대는 느끼지 못하리라.

삼십대 초반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신현림씨의 글은 세월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공감대 형성의 폭이 더 커지는 느낌이다.

'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신현림씨는 '미치도록 외로웠고 뜨겁게 공부했고

사랑했었다' 그녀의 대범할 정도로 솔직한 고백은 나는 어떠했던가..

무엇을 했던가 기록하게 되었고 나는 지금 무엇을 하는가..

하며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생각을 옆 공백에 끄적거리게 되었다.

'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를 이십대에 읽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지금처럼 공감할 수 있을까? 삼십대... 이십대와는 좀 다르더라도

꿈을 하나하나 이루는 열망에 넘치는 시기...

하지만 언제나 아쉬움은 남을 것이다.

좀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꼭 그것만이 최선이었을까?

왜 좀 더 현명한 빠른길은 찾지 못했을까?

등등 지나간 시간들은 돌이켜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소중했던 기억이고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데

소중한 경험이다.

YES마니아 : 로얄 t******7 2007.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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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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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야기 한다. 서른 살을 잘 보내야 그 다음 인생이 잘 풀린다고... 서른을 보낸 나는 생각해본다. 나의 서른 살은 어땠는지.. 사실 서른이든 스물이든 인생의 한 고비 한 고비 잘 보내지 않아야 하는 시절이 있을까 싶다. 나의 그 한 해 한 해가 쌓여서 나를 만들고 변화시키고 그러는 것인데 말이다. 아마도 서른 하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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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야기 한다.

서른 살을 잘 보내야 그 다음 인생이 잘 풀린다고...

서른을 보낸 나는 생각해본다. 나의 서른 살은 어땠는지..

사실 서른이든 스물이든 인생의 한 고비 한 고비 잘 보내지

않아야 하는 시절이 있을까 싶다.

나의 그 한 해 한 해가 쌓여서 나를 만들고 변화시키고 그러는 것인데 말이다.

아마도 서른 하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많은 느낌이 교차한다.

이전의 이십대는 뭔가 부족한 듯하고 서른을 기점으로 그 이후의 삶은

내게 그 부족한 뭔가를 채우기 위해 더 분주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정말 서른살뿐 아니라 그의 인생을 지금까지 치열하게 살아오고 있는

작가의 일상을 읽으면서 나의 요즘 생활뿐 아니라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나름의 각오도 다지게 된다.

글들을 읽어가면서 마치 오래된 일기장에 적어놓은 좋은 글귀들을

하나 둘 발견해내면서 흐뭇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부터도 좋아하던 작가였던지라 그의 내면의 여러생각들을 적어놓은

이번 책은 참 잔잔하게 스미는 뭉클함이 있어서 좋았다.

또한 군데군데에서 보여지는 지인들에게 보내거나 보내려던 편지를 보면서

이쁜 편지지 하나 꺼내서 생각나는 이에게 한번 편지를 써볼까라는

충동이 든다. 모쪼록 쓸쓸함이 묻어나는 시간이 생긴다면 이 책을 옆에 두고

한장 한장 넘기면서 그 쓸쓸함들이 내게 잔잔한 에너지를 충전해주고 있음을

느낄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a******e 2007.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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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어두움으로 가득할 때 다시 순백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책
"정신이 어두움으로 가득할 때 다시 순백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책" 내용보기
치유성장에세이. 처음 이 책을 받는 순간 문득 느꼈던 편안함이 다시금 떠오른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책에서 나도 모르게 짧은 탄식의 소리를 냈던 것도 사실이다. 보드라운 감촉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표지의 <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라는 책제목의 입체감이 책의 감촉을 더욱 기억남게 해주었다. 제목에서 자신의 서른 살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 서글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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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성장에세이.

처음 이 책을 받는 순간 문득 느꼈던 편안함이 다시금 떠오른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책에서 나도 모르게 짧은 탄식의 소리를 냈던 것도 사실이다.

보드라운 감촉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표지의 <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라는 책제목의 입체감이 책의 감촉을 더욱 기억남게 해주었다.

제목에서 자신의 서른 살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 서글프다는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내용은 짐작했던것보다 훨씬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서 많이 놀랐다.

사실  내 생각이 틀렷다는 것은 :: 책 머리에 :: 를 읽으면서부터 깨닫고 있었다.

이 책의 구성은

 

            1부 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2부 사랑할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3부 이제는 다르게 살고 싶어

            4부 여행의 불빛

 

이렇게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다.

각 부가 시작할 때 마다 가슴따뜻한 좋은 글이 적혀있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지루함보다는 행복함이 더 많았다.

게다가 각 주제의 시작마다 뜻깊은 명언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작가 신현림의 삶을 볼 수 있는 좋은 치유성장에세이였다.

처음에는 현재 신현림의 여행을 떠나있는 상태라는 이야기가 담겨있고,

후반부에는 과거 젊었을 당시의 겪었던 일 들, 어떻게 지금의 멋진 시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는지의 내용이 담겨져있었다.

나로서는 작가 신현림의 작품을 처음 접해보는 경험이었기에

책을 펴고 읽어나가면서 겁도 냈지만 궁금증도 컸으며, 기대 또한 굉장했었다.

하지만 작가 신현림의 작품 <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는 내 기대에 부응하듯 풍부한 내용이 나를 반겨주었다.

책의 중간중간에 신현림의 시가 있어 정말 좋고 따뜻함이 많이 담긴 책이라는 느낌이 더욱 더 들었다. 

게다가 이 책을 읽던 중 가끔씩 볼 수 있던 사진들은 볼 때마다 매우 반가웠으며 감각적으로 풍요로웠다.

평소의 모습이나, 좋아하는 노래라던지 사진찍기, 영화보기 등의 취미가 나와 매우 비슷했다.

그래서 난 이 작품을 그 어떤 작품들보다 더 간절히 아끼고 따뜻하게 여기는 것 같기도 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작가 신현림을 꼭 만나보고 싶다는 충동도 더욱 더 강해졌다.

내용을 하나씩 읽어 나가면서 나와 비슷한 작가 신현림의 활동이나 취미를 발견 할 때 마다 왠지 모를 반가움을 느꼈다.

유난히도 기억에 남던 신현림의 사진과 글이 있다.

71 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었던 그 글은 나의 다이어리에 고스란히 적혀있다.

 

 

낡은 방식을 버리는 건 그동안 안전하게 살아온 삶을 버리는 것.

그리하여 새로운 자신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이다.

읽고나서 긴 여운을 남기고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해 준 짧지만 강한 기운을 갖던 그 글이.

 

정말 소장가치가 높은 작품이라 다시 한번 되새긴다.

평생 내가 삶을 살면서 함께 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인생에서의 중요한 것들을 배웠다.

힘들거나 외로울 때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시 한번 다스리고,

정신이 어두움으로 가득할 때 다시 순백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책이다.

w*****9 2007.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서른 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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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신현림 작가의 '싱글맘스토리'를 읽었다.  그 무렵은 내가 도서관 나들이를 막 시작한 때 였다. 그랬기에 최근 세상에 나온 책이 어떤 것인지,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 어떤 것인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작가가 누구인지에 대한 일절 아는 바 없이 그저 끌리는 제목을 가진 책을 골라 심심풀이로 독서를 하던 때이기도 했다. 지금처럼 서평기록이라는 명분하에 내 생각을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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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신현림 작가의 '싱글맘스토리'를 읽었다.  그 무렵은 내가 도서관 나들이를 막 시작한 때 였다. 그랬기에 최근 세상에 나온 책이 어떤 것인지,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 어떤 것인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작가가 누구인지에 대한 일절 아는 바 없이 그저 끌리는 제목을 가진 책을 골라 심심풀이로 독서를 하던 때이기도 했다. 지금처럼 서평기록이라는 명분하에 내 생각을 정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저 좋은 글귀나 멋진 표현이 있으면 수첩 어디엔가 흔적처럼 남기던 것이 전부였는데...

이 땅의 힘들고 외로운 싱글맘들에게, 더블이어도 혼자거나 정신이 싱글인 자 누구에게라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 라는 그녀의 인사말이 내 수첩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나는 그 때부터 이미 그녀의 위로의 받았었던가 보다.

아마도 '싱글맘'이라는 특정한 입장때문에 고른 책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시인이라는 관점에서보다 그녀도 나와 같은 아이의 엄마라는 입장을 더 가깝게 느끼며 읽었던 책.

도저히 신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표정, 보들보들한 살, 네 살배기 이 아름다운 꼬마가 나를 좋아하고 어깨를 주물러주니,  ... 

 

그 기억들을 잠시 잊고 다시 만난 신현림은 지나간 서른 살과 그것들에 대한 치유와 성장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서른 일곱을 정리하는 지금까지의 내겐 '...하고 싶다'만 있었을 뿐 그녀가 말하는 감성과 열정과 능력을 갖춘 목표와 신념과 행동을 갖지 못했다.

그녀의 글은 마치 친구(나이로 재면 10살 연상의 언니겠으나 서른 살을 지나왔고 과거를 추억하고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는 모습은 내 친구와도 별반 다르지 않기에...)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기분이 들게 하고 때론 일기장 속에 숨은 나를 찾아내는 것 같은 순간을 맛보게도 만들어 주었다.

서른 한 살의 고독은 지나 보니 축복이었다. (88쪽)

 

자연이 눈에 들어오고, 꽃잎 하나, 풀잎 하나, 바람 한 자락에 마음이 가기 시작한 것도 서른 살 즈음이었으리라. (144쪽)

 

내가 보고 자란 고향 경치를 아이도 본다는 것이 기뻤다. (225쪽)

정작 본인은 어떻게 알고 있을 지 궁금한 그녀의 글솜씨(그녀의 직업이 시인임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짧고 경쾌한 문장과 은유적인 표현들)로 인해 때론 내가 알아야 하는 진심이 무엇인지 헷갈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같은 사물, 같은 상황을 보고 '시인은 감동을 하는구나'라고 말하던 그녀의 친구처럼 어느새 그녀의 감동에 따라 감탄사를 내뱉고 있는 나.

마침 오후 4시 45분의 햇살이 차창을 붉게 물들이는 게 보였다. (141쪽)

 

말은 저마다 기운을 가진다 (64쪽) - 는 말대로 이 책을 만난 처음 부터 끝까지 '치유성장에세이'라는 이름표 때문에 나는 위로받고 성장하였다.  되돌아보고 웃음지을 수 있는 나의 서른 살이 있어 행복했다.

나의 서른 살, 고마워...... .

y******4 2007.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서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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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시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뒷바라지 하시느라 항상 힘드셨던 어머니, 그리고 항상 작가보다 여러모로 뛰어났던 형제들 그 속에서 그녀는 20대 후반까지 우울과 암울모드로 살았다고 한다. 몇번의 반복된 대학입시에서의 실패와 그 와중에 동생의 대학 합격, 기뻐야 하고 축하받아야 할 합격을 언니때문에 눈물로 미안함을 가져야 했던 동생에 대한 그녀의 미안함. 대학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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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시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뒷바라지 하시느라 항상 힘드셨던 어머니, 그리고 항상 작가보다 여러모로 뛰어났던 형제들 그 속에서 그녀는 20대 후반까지 우울과 암울모드로 살았다고 한다.

몇번의 반복된 대학입시에서의 실패와 그 와중에 동생의 대학 합격, 기뻐야 하고 축하받아야 할 합격을 언니때문에 눈물로 미안함을 가져야 했던 동생에 대한 그녀의 미안함.

대학 입학 후 몇번의 연애에 실패.

이런 연이은 이십대의 일들은 그녀에게 좌절과 정신적 불안과 심각한 불면증만을 안겨준 치열한 이십대의 삶이었기에 그녀는 이십대를 남들처럼 아름답게 보지는 않는다.

서른 즈음이 되어서야 그녀는 돈벌이에도 안정을 찾고, 가족에게서도 독립하여 불면증이 절로 치유되었다고 한다.

'풀잎 하나, 나무 한 그루, 바람 한 자락에 마음이 가기 시작한 것도 서른살 즈음이었다.'라고 그녀는 고백하고 있다.

 

누군가 내게 "인생의 한 시점으로 갈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한다면, 나는 아마도 20대 초반 그 치열했던 젊음으로 돌아갈 것이다. 비록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남들이 고등학생때는 모두 겪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감정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느라 내 감정적 에너지를 모두 소진해버렸던 그 시절로 거침없이 돌아가고 싶다고 말 할 것이다.

이십대때는 내가 삼십대가 되면 감정적으로는 어느 정도 차분해지고 흔들림이 덜 생길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아니 막연한 기대였을 것이다. 물론, 나 또한 서른이 되면서 작게는 흔들림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흔들림을 겪고 있었고 주변과의 타협한 내 모습이 편안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재미없어보이는 모습이었다.

 

작가는 신체적, 감정적으로 너무 힘든 이십대를 보내서 삼십이 되면서 안정을 찾았다고 했지만, 나는 덜 힘든 이십대를 보내서였을까... 나이 서른에도 안정을 찾지 못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너무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은 그저 남겨둔채로...(그게 정답이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동감했던 헨리 나우엔의 말에 나도 동감을 보낸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왜 그렇게 깊이 감춥니까? 문을 두드리거나 전화를 걸어 그저 안부를 묻거나 서로를 잊지 않았다는 것을 왜 알리지 않습니까? 따스한 미소와 위안의 말을 듣기가 왜 그렇게 어렵습니까? 선생님에게는 감사의 표시를, 학생에게는 칭찬을, 요리사, 청소부, 정원사에게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가 왜 그렇게도 어렵습니까? 왜 우리는 더 중요한 사람을 만나거나 더 중요한 일을 하러 가기 위해서 서로를 모른 채 지나쳐 가야 합니까?

j*****7 2007.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