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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해도 볼 만한 스타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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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투쟁이 아닌 탐험이 이야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SF인 스타트렉 시리즈의 오리지널 극장판 3편은 조금은 미묘한 생각을 갖게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트렉의 기본적인 메시지와 매력을 최대한 살려내었다고 할 수 있는 첫 번째 극장판과 SF적인 재미를 최대한으로 살린 수작이며, 그것을 통해서 스타트렉의 극장판을 살려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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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과 투쟁이 아닌 탐험이 이야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SF인 스타트렉 시리즈의 오리지널 극장판 3편은 조금은 미묘한 생각을 갖게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트렉의 기본적인 메시지와 매력을 최대한 살려내었다고 할 수 있는 첫 번째 극장판과 SF적인 재미를 최대한으로 살린 수작이며, 그것을 통해서 스타트렉의 극장판을 살려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번째 작품에 비해서 스타트렉의 세 번째 극장판은 그 어느쪽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어중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잘 만들어진 하드 SF도 아니고, 재미를 잘 살려낸 매력적인 스페이스 오페라도 아닌 어중간한 이야기가 바로 이 세 번째 스타트렉 극장판인 스팍을 찾아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의 장점을 찾는다면 그것은 스타트렉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를 살려낸 것과 함께 의도하지 않게 리부팅한 스타트렉에서 오리지널 스팍이 등장할 수 있도록 한 정도일 지도 모른다. 그렇게 스타트렉 3 스팍을 찾아서는 부족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트렉 3는 분명 걸작은 아니다. 평작이라고 하기에도 조금은 모자란 부분이 존재한다. 더불어 그 이야기에서도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극장판에서 인간적인 자기 희생을 보여주었던 스팍을 살려내기 위해서 스타트렉 3는 두 번째 극장판에서 일종의 희망의 상징처럼 보였던 제네시스 계획까지도 망가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스팍이라는 인물이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차지하는 부분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런 정도의 무리는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스타트렉이라는 작품의 특징을 생각하면 이러한 모습은 너무 무리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모험과 탐험의 스타트렉이라는 그 가장 중요한 요건을 이 스타트렉 3는 모두 망가뜨리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상당히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진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등장인물의 숫자와 이야기의 배경 등등을 생각하면 그 한정된 자원에서 나름대로 꽤 노력한 작품이라는 것은 인정할 수 있다. 더불어 클링온과의 대결은 속고 속이는 과정에서 꽤나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더 나아가서는 상당히 중요한 인물 중의 한 명이 죽음을 맞는 것에 있어서는 마치 스팍의 부활과 교환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더불어 퇴역을 명령 받은 엔터프라이즈가 이 영화에서 최후를 맞는 모습도 충분히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몇몇의 장점으로 가리기에는 이 작품이 무리한 부분들은 상당히 이 작품의 정체성을 흔들었다는 점에서 스타트렉의 그 전통적인 모습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스타트렉 3는 상당히 안타까운 작품인 것도 사실이다. 물론 그럼에도 그 한정된 자원에서 만들어낸 스타트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고 단지 스타트렉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볼 필요는 있는 영화이기는 하다. 스타워즈와는 또 다른 스타트렉의 매력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4.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