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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리더의 조건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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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기술》이란 책은 리더십에 관한, 특히 '제왕학의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의 조건'이라는 데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왠지 여태까지의 리더십 쪽 도서와는 무언가 달라도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중국 황제들의 리더십 교과서 <한비자> 속에서 찾아낸 현대 조직에 알맞는 권력의 기술...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음...《한비자, 권력의 기술》은 리더란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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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기술》이란 책은 리더십에 관한, 특히 '제왕학의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의 조건'이라는 데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왠지 여태까지의 리더십 쪽 도서와는 무언가 달라도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중국 황제들의 리더십 교과서 <한비자> 속에서 찾아낸 현대 조직에 알맞는 권력의 기술...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음...《한비자, 권력의 기술》은 리더란 개혁자이고, 문제해결자이고, 조직자이고, 집행자이고, 경청자이고, 방향탐지자이고, 무한책임자라고 알려줬습니다. 이렇게 리더는 총 7가지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각각의 타이틀에 맞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방법들을 정리를 잘해서 가르쳐주는 책이었죠. 한 조직의 리더의 위치에 계신 분들이 읽어두면 괜찮겠다 싶기도 했구요.

 

제가 참 마음에 들어했던 것 중 하나가 중간중간 <한비자> 원문이 등장한다는 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고전들도 등장을 하고 말이죠. 정말 좀 더 고전의 뜻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달까... 괜찮더라구요. 그 하나하나의 고전 자체에 흥미가 생기기도 했구요.

 


《한비자, 권력의 기술》, 약간은 색다른 방향으로 리더십에 접근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 색다름이 참 마음에 들어요. 또한 고전에 비춘 리더십을 한수 배운 것 같아 머리도 든든, 마음도 든든, 포만감도 느껴지구요. 이 책에서 배운 7가지의 리더의 조건 앞서 말한 것처럼 한 조직의 리더의 위치에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 싶은데요,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e******9 2008.01.2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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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을만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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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인문학자가 쓴 책은 잘 읽지 않는다. 읽어본 대부분의 책들이 비논리적인 전개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너무나도 이해하기 쉽도록 논리적인 전개를 해 나갔다. 한비자의 입장을 깊게 숙고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대단한 노력을 한 흔적이 있다. 한비자에 관한 책은 10여종이 넘게 읽었지만 이처럼 정성스럽게 쓴 책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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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인문학자가 쓴 책은 잘 읽지 않는다. 읽어본 대부분의 책들이 비논리적인 전개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너무나도 이해하기 쉽도록 논리적인 전개를 해 나갔다. 한비자의 입장을 깊게 숙고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대단한 노력을 한 흔적이 있다. 한비자에 관한 책은 10여종이 넘게 읽었지만 이처럼 정성스럽게 쓴 책은 처음이다.  
r****y 2008.02.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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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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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에 법가사상의 대표 한비자.난 역사적으로 저 한 줄밖에 아는 것이 없다.이 책을 잡은 것은 그래서다. 공자나 맹자나 노자나 쟁쟁한 사상가들에 대해서는 그래도 들은 풍월이라도 있는데한비자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없었다.이 책도 한비자가 주장한 바를 요약해서 펼친 것이다.한비자의 주장이 제왕의 통치문제였던바라 제목도 권력의 기술이라고 서술했다는데리더십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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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에 법가사상의 대표 한비자.
난 역사적으로 저 한 줄밖에 아는 것이 없다.
이 책을 잡은 것은 그래서다. 공자나 맹자나 노자나 쟁쟁한 사상가들에 대해서는 그래도 들은 풍월이라도 있는데
한비자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없었다.
이 책도 한비자가 주장한 바를 요약해서 펼친 것이다.
한비자의 주장이 제왕의 통치문제였던바라 제목도 권력의 기술이라고 서술했다는데
리더십과 관련한 도서로 분류하면 적당하겠다.

책을 읽다가 소개하고픈 구절을 꼽았다.
--------------
    옛날에 '미자하'는 위나라 임금에게 총애를 받았다. 위나라의 법에는 임금의 수레를 훔쳐 탄 사람은 발목을 자르는 월형에 처하도록 되어 있었다. 미자하의 어머니가 병이 났는데 어떤 사람이 밤에 미자하에게 이를 알려주자, 미자하는 임금의 명령이라고 속이고 임금의 수레를 타고 궁정을 나섰다. 임금이 이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말했다.
"효성이 지극하도다.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에 발목 잘리는 월형을 당할 것조차 잊었도다."
다른 날, 미자하는 임금과 함께 과수원을 거닐었다. 복숭아를 먹다가 맛이 달자 다 먹지 않고 절반을 임금에게 먹였다. 임금은 또 이렇게 말했다.
"나를 사랑하는구나. 자기 입에 단 것도 잊고 과인을 먹이도다."
나중에 미자하의 아름다움이 시들고 그에 대한 임금의 사랑도 시들해졌을 대 미자하가 다시 임금에게 죄를 지었다. 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이놈은 언젠가 나를 속이고 내 수레를 탄 적이 있고 또 먹다 남은 복숭아를 내게 먹인 적이 있다."
미자하의 행동은 처음부터 변한 게 없었다. 그러나 이전에 현명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졌던 일들이 나중에는 죄가 되었다. 이는 임금의 사랑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이 변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임금에게 사랑을 받고 있을 때에는 지혜가 합당하게 받아들여져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고, 임금에게 미움을 받고 있을 때에는 지혜도 합당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되레 죄가 되며 사이도 더욱 멀어진다. 그러므로 임금에게 간언을 하거나 어떤 주장을 펴려는 선비는 임금의 사랑과 미움을 잘 살핀 뒤에 하지 않으면 안 된다. (p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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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나라 왕은 미세한 기교를 좋아했다. 어느 날 위나라 사람이 말하기를 "대추나무 가시 끝에 어미 원숭이를 조각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연나라 왕은 이를 기뻐하면서 다섯 대의 전차를 거느릴 수 있는 봉록을 하사하여 그를 문객으로 받아들였다.
왕이 말하기를 "나는 그대가 대추나무 가시 끝에 조각한 어미 원숭이를 보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 문객은 이렇게 말했다.
"임금께서 원숭이 조각을 보시고자 한다면, 반드시 반년 동안 후궁에 들지 마시고, 술을 마시거나 고기를 드시지 말고, 비가 그치고 해가 뜰 무렵 양달과 그늘 사이에서 보시면 대추나무 가시의 어미 원숭이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연나라 왕은 그래서 위나라 사람을 문객으로 데리고 있으면서도 그가 대추나무 가시에 조각했다는 어미 원숭이를 볼 수 없었다.
어느 날 정나라 궁중에서 대장장이로 일하던 일꾼이 와서 연나라 왕에게 말했다.
"저는 나무 깎는 칼을 벼리는 사람입니다. 여러 가지 미세한 물건들은 반드시 칼로 깎아서 만듭니다. 그런데 깎이는 물건은 반드시 깎는 칼보다 커야 합니다. 지금 대추나무 가시의 끝은 깎는 칼의 끝을 받아들일 데가 없으니, 대추나무 가시의 끝은 깎기가 어렵습니다. 임금께서 그 문객의 칼을 한번 살펴보시면, 그 칼로 할 수 있겠는지 없겠는지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왕이 "좋다" 라고 말하고는 위나라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
"손님은 대추나무에 어미 원숭이를 새기면서 무엇으로 작업을 하는가?"
문객이 말했다. "작은 칼로 합니다." 왕이 말했다. "과인은 그 작은 칼을 한번 보고 싶소."
문객이 말했다. "제가 숙소에 가서 그것을 가져오겠습니다."
문객은 그 즉시 달아나 버렸다. (p 27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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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인용문은 자기 주장을 뒷받침할 적절한 예화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특히 두번재 부분은 한반도대운하사업은 이렇다고 청사진을 제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디 도망갈 구멍이라도 미리 만들어놓고 얘기하라고 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8.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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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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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대한 기준은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달리 해석 되어 왔다.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왕권이 권력의 중심이었으나 자유 민주주의의 발전은 누구나 권력을 잡을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정당을 만들고 대중에 호소하는 정치를 시작한다. 분명 권력은 시대에 따라 변천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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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대한 기준은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달리 해석 되어 왔다.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왕권이 권력의 중심이었으나 자유 민주주의의 발전은 누구나 권력을 잡을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정당을 만들고 대중에 호소하는 정치를 시작한다. 분명 권력은 시대에 따라 변천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은 광활한 대지만큼 많은 민족들이 흥망을 반복하며 유구한 세월을 지탱해온 나라다. 근대 공산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하나로 집약되기 전 중국의 근간은 공자가 주창한 유가사상이었다. 유가는 인과 예를 중심으로 권력자인 왕의 덕치를 주창했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철학과 사상에 깊은 뿌리를 내린다. 헌데 절대 왕권이라고 해도 항상 권력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힘있는 자들이 할거하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각국의 제후들은 패자를 향한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한비자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 중에 감언이설과 같은 유가의 허망한 논리를 비판하고 법가를 중심으로 한 법치주의와 권력, 그리고 신하와 백성에 대한 통치술을 주창하는데 그가 말한 권력에 대한 술수를 바로 알려면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절대군주 치하의 나라에는 예외 없이 궁정사회의 규범이 존재하는데 군주를 중심으로 한 외척과 신하들의 암투에 관한 일화들은 권력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성과 피폐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한비자는 힘없이 죽어가는 백성들보다 권력의 중심에선 군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진다고 판단하고 군주와 권력에 대한 권모술수를 주창한다. 권모술수는 말 그대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하고 비인간적인 정치모략들 중의 하나다. 하지만 한비자의 시대적인 상황은 군주의 말 한마디에 목숨을 빼앗기는 절대 왕권의 시대다. 왕권에 의탁하는 권력은 곧 힘을 상징했기에 절대권력자의 리더십은 국운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逆鱗(역린)’ 이란 말이 있다. 사마천의 사기중 한비열전에 나오는 구절로 거꾸로 돋친 비늘이란 뜻인데 용의 등에 올라타고 놀 수는 있어도 목에 있는 비늘을 건드리면 죽인다는 의미다. 신하가 자신을 알리는 유세를 할지라도 군주의 비위를 건드리지는 말라는 뜻인데 한마디로 절대 왕권에 대한 무시무시한 권력의 상징을 보여준다. 역린은 무수히 많은 충성스런 신하들의 개혁의지를 짓 밟아 버린다. 이는 권력 주위에서 맴도는 기득권 세력의 강한 반발과 쓰디 쓴 말을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권력의 맛을 아는 사람은 어떠한 쾌락도 그보다 못하다고 한다. 권력은 인간의 위에서 존재한다고 보는 시각과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가능하며 영속성을 지닌다고 하는 믿음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대권력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설령 있었더라도 너무도 허망하게 사라져 버린 예를 우린 수없이 알고 있다.

 

한비자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너무도 많다. 그가 주창한 법치국가의 이념은 현재 당연시 세계 각 나라의 기초적인 이념이 되었으며 권력을 중심으로 한 통치술은 나라의 수장이나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인 통치의 환상을 깨고 현실정치에 눈을 뜨게 한 문제 해결 능력은 리더란 탄생하는 게 아니라 누구라도 노력으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보통 사람들 시대의 리더를 만든다.

한비자는 유가의 충성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충성은 군신간에 이루어지는 유가의 절대적인 덕목인데 한비자는 결국 신하의 충성은 자신이 이익일 때 만 하는 것일 뿐 군주는 신하의 충성을 믿지 말고 능력을 믿으라고 충고한다. 이 부분은 현실 정치와 너무도 딱 들어 맞는다. 이합집단이 모이는 정치구조에 오늘의 적과 내일의 동지가 없다. 언제든 이념이나 상황이 맞으면 뭉치고 흩어지는 것이다. 결국 필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이 최우선이다. 한비자가 절대왕권 시대에 이러한 사상을 논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킨다고 생각한다.

어떤 시대건 권력자가 없었던 때는 없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가지는 리더십의 표상이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절대권력을 주창한 한비자의 리더십에 다른 것은 없었다.

, , , , , ,  다시 한번 깊이 새겨본다.

이달의 사락 k****4 2008.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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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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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기술』은 법가 최고의 사상가이자 합리적 현실주의자인 한비자를 리더십이라는 오늘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그런면에서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비자는 본디 '권력의 기술'을 탐구했지만, 그 안에는 오늘날의 정치 지도자나 경제 지도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적지 않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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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기술』은 법가 최고의 사상가이자 합리적 현실주의자인 한비자를 리더십이라는 오늘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그런면에서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비자는 본디 '권력의 기술'을 탐구했지만, 그 안에는 오늘날의 정치 지도자나 경제 지도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적지 않게 담겨 있다. 가령 신하의 충성을 아예 기대하지 말라는 주장이나, 자기 능력이나 지혜를 버리고 수많은 다른 사람의 지혜와 능력을 빌리라는등의 주장은 그의 사유가 단순한 '권력의 기술'에 관한 것에 그치지 않고,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탐구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사실 제왕학의 고전인 『한비자』는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는 사상적 기반이 되었고, 마오쩌둥이 탐독했으며, 유비가 큰아들에게 유언으로 남겼을 정도로 리더십에 관한 현실적인 통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혼란한 전국시대에 군주들에게 나아갈 바를 제시했던 『한비자』를 현대 리더십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한비자, 권력의 기술』은 혼란한 전국시대를 끝내고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고민한 법가 최고의 사상가이자, 제왕들에게 진정한 권력의 기술을 가르치려 했던 현실주의자인 '한비자'를 리더십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지은이가 『한비자』로부터 뽑아낸 ‘리더의 7가지 조건’에 따르면, 리더는 너그러워서도 안 되고, 능력을 내보여서도 안 되며, 부하에게서 충성을 기대해서도 안 된다. 이런 사적인 감정이나 우연들을 기대하는 대신, 리더는 주어진 조건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일궈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이 책은 평범한 부하들을 이끌고 조직을 만들어가야 하는 '개혁자 [革], 문제해결자[解], 조직자[用], 집행자[法], 경청자[術], 방향탐지자[理], 무한책임자[勢]'로서의 리더를 그리고, 각각에 필요한 마인드와 행동양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리더는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 부하의 충성에 의지하지 않는다, 주어진 현실을 성과로 일궈낸다, 마지막까지 책임진다' 등을 이야기하는데 진정한 리더는 비판만 일삼는 문제제기자가 아니라, 주어진 현실을 성과로 일궈내는 문제해결자여야 하며, 천리마를 기다리기보다는 50마리의 준마를 배치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한비자의 지도자 철학을 담아놓은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지독한 말더듬이에 피도 눈물도 없는 ‘동양의 마키아벨리.’ 유가사상에만 젖은 우리에게 한비자는 너무도 위험한 냉혈 사상가로만 여겨져 왔다. 하지만 진시황(당시엔 진왕)이 중국을 통일하기 전에 만난 것도 한비자였고, 유비가 임종에 이르러 큰아들에게 꼭 익히라고 당부한 책 중 하나도 『한비자』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상대의 속마음을 파악해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권력심리학’에서부터, 용서가 오히려 독이 되는 ‘자비의 역설’까지, 이 책은 천재도 없고 행운도 없는 철두철미한 현실 속에서 평범한 부하들을 이끌고 조직을 만들어가야 하는 ‘문제해결자’로서의 리더를 그려낸다.

 

『한비자, 권력의 기술』이 책은 폭풍우 속에서 키를 잡은 이런 리더들을 위한 생존교범이자, 언제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상 위의 스승이다.

c******g 2008.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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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와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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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의 글을 전제로 리더쉽에 필요한 7가지 사항을 오늘에 맞게 편집한 책이다. 고전이 가지는 어려움을 느끼던 차에 발판을 마련하는데 좋은 교재임을 느낀다.   법가주의와 리더쉽 어쩌면 수직적 논의구조에서 수평적 논의구조로 옮겨가야 하는 방향이 명쾌히 선 이런 때 법가주의에서 리더의 조건을 따져 본다는 것은 어쩌면 무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음을 느낀다.   초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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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의 글을 전제로 리더쉽에 필요한 7가지 사항을 오늘에 맞게 편집한 책이다.

고전이 가지는 어려움을 느끼던 차에 발판을 마련하는데 좋은 교재임을 느낀다.

 

법가주의와 리더쉽 어쩌면 수직적 논의구조에서 수평적 논의구조로 옮겨가야 하는 방향이 명쾌히 선 이런 때 법가주의에서 리더의 조건을 따져 본다는 것은 어쩌면 무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음을 느낀다.

 

초입에서 말하고 있는 한비자에 대한 이해의 전제는 어쩌면 리더쉽과 권모술수의 구분으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더욱 법가주의의 이해를 권모술수의 방도로 한정 할려는 의중이 더욱 커지는 느낌이다.

 

7가지 조건에 대한 이야기 중 첫 번째로 나온 역린(거꾸로 박힌 비늘)의 이야기가 마지막을 장식했다면 차라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권모술수와 리더쉽을 말하며, 선택의 어려움을 전제로 하는 처신을 알리는 분위기여서 많은 노력으로 깨고자 했던 권모술수의 모습을 더욱 덧칠 하는 역효과를 내는 것은 아닌가 싶다. 아마도 저자는 우리가 현재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있다면 어쩌면 리더쉽 그 하나 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현실의 한계에서 분명히 판단하는 섬세함을 알리고자 하는 저자의 의중은 이해되지만

 

이 책을 통해 리더의 조건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한비자를 통해 느끼는 사고의 자유스러운 반전속에 숨어 있는 사고영역의 확장이란 어떠한 세세함까지 챙겨야 되는지를 알고자 함이 크다.

 

다시 다짐을 둔다면 6월에는 원전을 정독해 보고 싶다는 것일게다.

 

 

이 책을 읽으며 한비자의 죽음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다양한 경우수를 글로 정리하였던 한비자는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은 어쩌면 법가의 현실적 한계를 느끼는 그의 마지막 선택은 아니였을까 하는 점이다.

음으로 전해지는 제왕학으로 한비자를 이해 한다는 안타까움은... 어쩌면 완성된 조직을 만들기에 버겁기에... 그에 따른 기교만을 이해하고 알려하는 후대의 빈약한 의지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이지 싶다.

힘들여 오르는 산위의 전경과 사진으로 대하는 풍경... 같은 모습이지만, 내용을 달리하는 것처럼...

 

 

차라리 한비자를 리더쉽이 아닌 변화하는 시스템의 운영과 내용으로 촛점을 맞췄다면 훨씬 설득력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법가라는 것이 명쾌한 기준을 가지고 상벌을 정하며, 새로운 진로를 찾는 부국강병의 목소리라 했을 떄, 외로운 고독자의 모습의 영웅적 모습보다는 새로운 시스템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으로 촛점을 맞추는게...조금은 더 유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철없는 나만의 밑그림을 그려보곤 한다.

 

 

h******1 2009.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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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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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와 마키아벨리는 이기적인 것이 당연하고 이익을 근거로 행동하는 것이 미덕인 요즘 읽어도 섬뜻한 책략집들이다. 물론 그것이 현실이기에 세상이 달라진 지금도 유효하다.     그러나 이책은 섬뜻함을 표백해 놓았다. 물론 서론에서 저자가 주장하듯 한비자나 마키아벨리식의 책략만으로 성공할수는 없다. 상대에게 책략이 읽혀버릴 때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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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와 마키아벨리는 이기적인 것이 당연하고 이익을 근거로 행동하는 것이 미덕인 요즘 읽어도 섬뜻한 책략집들이다. 물론 그것이 현실이기에 세상이 달라진 지금도 유효하다.  

 

그러나 이책은 섬뜻함을 표백해 놓았다. 물론 서론에서 저자가 주장하듯 한비자나 마키아벨리식의 책략만으로 성공할수는 없다. 상대에게 책략이 읽혀버릴 때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가 해놓은 식으로 표백된 한비자는 맥이 빠진다. 한비자를 읽었을 때의 신선함이 없다. 

 

이책은 나름으로 방대한 한비자의 논의를 체계화시키고 현재의 조직생활과 정치에 적용해볼 수 있는 지금의 언어로 바꿔놓은 수고를 하고 있고 쉽게 읽힌다. 그러나 한비자를 느끼기에도 그의 지혜를 읽기에도 어려운 책이 되었다. 차라리 그냥 원문을 읽읽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