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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최고의 동화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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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었던건 지금으로부터 5~6년전 중학교로 막 들어갈 무렵이었다. 어려서 그랬을까? 평범한 한편의 동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다 우연히 고등학교2학년때쯤 어린왕자를 다시읽게되었다. 그때 내가 어린왕자를 읽게된 계기가 우연히 책방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되서다. 겉표지도 너무 예쁘고 책장도 넘겨보니까 속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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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었던건 지금으로부터 5~6년전 중학교로 막 들어갈 무렵이었다. 어려서 그랬을까? 평범한 한편의 동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다 우연히 고등학교2학년때쯤 어린왕자를 다시읽게되었다. 그때 내가 어린왕자를 읽게된 계기가 우연히 책방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되서다. 겉표지도 너무 예쁘고 책장도 넘겨보니까 속도 너무 예뻐가지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가지고 집으로왔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너무 좋고 한편으론 너무 고맙다. 아마 어렷을 때 느끼지 못했던걸 몇년이 지난후에라도 느낄 수 있게 한 책이라서 그런가보다. 내가 느꼈던, 지금도 느끼고있는 어린왕자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 그 감동을 전달해주고 싶지만 솔직히 말하면 모든장면 하나하나가 모든 대사 하나하나가 다 내겐 때론 감동으로 때론 신선한 충격으로 때론 가슴아픈사랑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그냥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봐보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다. 어린왕자의 순수함.. 아마 그 순수함 때문에 내가 이책을 좋아하게 된것같다. 언제부터인가 어린왕자의 순수함이 너무 부러웠고 너무 닮고 싶었다. 세상에는 없는 것들이 어린왕자에는 있었고 세상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어린왕자에서는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확신하건데 앞으로도 아마 내가 살아있는 날까지 이책에서 항상 무언가 얻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나에겐 항상 최고로 고마운 책 어린왕자.. 아직도 이 책을 읽지 않은 누군가가 있다면 지구끝까지 쫒아가서라도 꼭 전해주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길들인다>는 말이 무슨 뜻이야?" "요즘은 쉽게 잊혀지고 있는 일이지만 그건 <인연을 맺는다="">는 뜻이기도 해" "인연을 맺는다고?" "응. 바로 그거야. 내 눈에 넌 수많은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어린 소년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난 네가 없어도 상관없고, 너도 내가 없어도 상관없어. 너에게 난 수많은 여우 중에 하나일 뿐이지. 하지만 만약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난 너에게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존재가 되는 거야. 너도 나에게 마찬가지고......"
c*******n 2004.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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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어린왕자 한명 넣어두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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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얼마나 읽어보셨나요? 어른과 아이 모두가 읽는 동화책은 생각할거리가 많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그 나이와 상태에 맞게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게 해주죠. 제가 어린왕자를 처음 만난건 초등학교때였죠. 하지만 그다지 많은것을 생각할순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에와서 다시 만난 어린왕자는 그때보다는 훨씬 많은것을 생각할수있게 해줍니다. 일년
"마음속에 어린왕자 한명 넣어두시죠?" 내용보기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얼마나 읽어보셨나요? 어른과 아이 모두가 읽는 동화책은 생각할거리가 많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그 나이와 상태에 맞게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게 해주죠. 제가 어린왕자를 처음 만난건 초등학교때였죠. 하지만 그다지 많은것을 생각할순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에와서 다시 만난 어린왕자는 그때보다는 훨씬 많은것을 생각할수있게 해줍니다. 일년에도 몇번씩 생각날때마다 읽고있는데 읽을때마다 생각하는건 늘 다릅니다. 한번 읽을때마다 한기지씩만이라도 배울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읽기시작했죠. 다행이도 읽을때마다 무언가 다른걸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결코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저 한번 읽어버리고 넘어가버리면 그만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똑같은 책을 읽어도 남들과 다른것을 더 많이 배울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순 없겠죠. 쌩 텍쥐베리는 마음속에 항상 어린왕자를 품어두고 살았습니다. 세상에 찌들리지 않으려고 어른들의 고정관념에 물들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이 책을 읽는사람들은 대부분 마음속에 자기만의 어린왕자를 넣어둘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여우의 말이 생각나네요. 마음으로 봐야 잘보인다는거죠.. 우리의 마음에 각자의 어린왕자를 넣어두고 세상에 찌들리지 않게 노력하고 돌아보는 기회를 갖였으면 좋겠네요.

[인상깊은구절]
니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거야...
q******9 2003.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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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내용보기
어린 왕자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은 외국 소설일 것이다. 그것을 교과서에서 보았던.. 직접 책을 보았던..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본 소설이 이 어린 왕자다. 그 만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독자층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어린 왕자의 가장 큰 매력이다.. 어린이들은 어린아이대로 어른들은 나름의 감동을 이 책에서 얻는다. 나도 이 책을 어린이였을 적, 청소년 시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내용보기
어린 왕자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은 외국 소설일 것이다. 그것을 교과서에서 보았던.. 직접 책을 보았던..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본 소설이 이 어린 왕자다. 그 만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독자층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어린 왕자의 가장 큰 매력이다.. 어린이들은 어린아이대로 어른들은 나름의 감동을 이 책에서 얻는다. 나도 이 책을 어린이였을 적, 청소년 시절, 지금 성인이 된 지금까지 여러 번 읽어보았지만 정말 읽을 때 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개인적으론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이 구절이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우리 주변에 가족들의 사랑, 날 살아있게 해주는 공기.. 등등 너무나 소중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 이 외에도 어린 왕자는 한 구절 한 구절이 정말 주옥같은 언어로 되어 있는 책이다. 잃어버렸던.. 순수한 마음과 깨끗함을 이 책에서 찾길...
y***2 2002.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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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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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른들의 동화이며, 어른들의 물질주의에 대해, 또는 상상력이 없이 겉모습만 보는 메마른 모습에 대해 비판을 하는 글인 것 같다. 책을 펴자 셍텍쥐베리가 그린 어린 왕자의 그림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읽다보니 어린 왕자의 순수하고 넓은 상상력이 나를 이끌었다. 하지만 어린 왕자의 주장을 반박하고 싶은 부분도 여러 군데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보는 눈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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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른들의 동화이며, 어른들의 물질주의에 대해, 또는 상상력이 없이 겉모습만 보는 메마른 모습에 대해 비판을 하는 글인 것 같다. 책을 펴자 셍텍쥐베리가 그린 어린 왕자의 그림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읽다보니 어린 왕자의 순수하고 넓은 상상력이 나를 이끌었다. 하지만 어린 왕자의 주장을 반박하고 싶은 부분도 여러 군데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보는 눈이 다르다. 그림에서 '무제'라는 제목의 그림이 많은 것도 보는 사람이 보고 느끼는 그대로가 그 그림의 주제이니 그림을 보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이름을 지어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데 왕자는 보이지 않는 것도 사랑할 줄 알면서 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은 모두 순수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 책을 읽은 사람에게 코끼리를 소화하는 보아구렁이 그림을 그려주면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대다수가 모자라고 혹은 다른 이야기를 말할 것이다. 그러면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모두 상상력이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는 논리인데 그것은 별로 일반적이지 못한 논리라고 생각된다. 내가 처음 봤을 때 모자라고 생각한데 대한 어설픈 변명일지는 몰라도... 어린 왕자는 소혹성 B612에서 산다. 항상 투덜대는 장미와 뽑지 않으면 언제 커서 자신의 별을 집어삼킬지 모르는 작은 바오밥 나무들, 불을 뿜어대는 그렇지만 물을 끓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활화산과 한 개의 사화산과 함께... 여기서 장미는 큰 역할을 한다. 어린 왕자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이 장미이기 때문이다. 장미는 하찮은 꾀를 부려 왕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그건 결국 사랑의 표현이었다는 것을 왕자는 장미와 함께 있을 때는 알지 못한다. 바람막이를 가져다 달라고도 하고, 유리 덮개를 해 달라고도 하고 왕자를 귀찮게 했지만 장미는 왕자를 사랑해서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그 별에서는 장미의 진심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홀로 먼 곳을 여행하면서 장미의 마음을 이해하고 장미의 외로움을 생각한다. 사랑하는 장미 옆에서 외로움을 느껴 여행을 떠났던 어린 왕자가... 첫 번째 별에 있는 왕은 권위적인 인간과 복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생쥐 한 마리밖에 살지 않는 곳에서 그 쥐를 재판하는 왕의 모습을 통해 우리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두 번째 별에 나오는 허영꾼은 자기자신에게 칭찬과 박수를 보내주기만을 기대하는 속이 텅빈 이기주의를 표현하고 있다. 세 번째 별에 사는 술꾼은 목적의식 없는 방관자 또는 염세주의자들을 상징하고 있으며 술 마시는 것이 부끄러워 술을 마신다는 엉뚱한 말로 나를 당황시켰던 부분이기도 하다. 다음별의 상인은 요즘 늘어만 가는 물질 만능주의를, 가로등을 켜는 사람은 기계처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나 의욕감 없이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왕자는 그래도 이 사람을 가장 좋아한다. 자기 자신의 일이 아니라 다른 일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다음별 또한 자신의 상상력 없이 남이 해놓은 것을 기록하려고만 하는 사람인 지리학자밖에 없어 왕자는 실망을 한다. 이러한 별들을 여행하면서 어린 왕자는 "어른들은 정말 이상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어쩌면 이 글을 읽는 어른들이 가장 깊이 느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자식이나 조카 등을 곁에 두고 살면서 '내 주위의 아이들도 저렇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을 어른들은 얼마나 해 보는지 모르겠다. 어린왕자는 사막에 불시착한 '나'와 만나게 된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홀로 남겨진 '나'와 까다로운 장미를 떠나 여기까지 온 왕자는 서로를 만나서 서로를 조금씩 알게 된다. 항상 많은 질문을 던져 오지만 정작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은 해주지 않는 왕자. 침묵에서 느껴지는 소중한 무언가를 전하려고 하는 왕자. 이런 왕자와 '나'는 참된 우정을 서로 느끼게 된다. 이 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21장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네가 오후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벌써 행복하기 시작할거야.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점점 행복을 느낄 거야. 4시가 되면 벌써 안절부절을 못하고 걱정이 될 거야..."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처음부터 갑자기 다가서는 것보다 기다림을 가지고 천천히 조금씩 다가와서 길들인다는 여우의 말도 우리가 너무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꼬집어 주려고 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는 삶을 말하는 것이리라. 서로를 길들인다는 것을 알게 된 왕자는 자신이 길들인, 길들여진 장미를 생각하고 책임을 위해서 '나'와 이별을 다짐한다. 왕자는 결국 마지막 모습을 '나'에게 보이지 않은 채 떠난다. 죽은 듯이 보이지만 죽은 게 아니고 멀고 험한 길을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가지 못해 순수한 자신의 마음만 가지고 가는 왕자의 마지막 모습과 함께 왕자가 남긴 말은 내 가슴 속에 남아있다. 요즘은 별이 잘 보이지도 않지만 늦은 밤 학원 다녀오는 길에 보이는 몇 개의 별 중에서 왕자의 소혹성을 찾곤 한다. 그리고 저기서 "나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듯 반짝거리는 어느 별이건 이렇게 말을 걸어본다. "아직도 그곳에 있니? 장미는 잘 자라니?"라고...
t*******u 2002.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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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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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문학이 때에 따라 읽는 느낌이 달라지겠지만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읽은 '어린왕자'와 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어린왕자' 그리고 지금 한 번 더 읽어본 이 책은 깊은 저 구석에 무언가를 숨기기라도 한 것처럼 매번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확실히 어린 시절 이 동화를 읽었을 땐 마치 어린 왕자가 나인 것처럼 그 순진한 동심이 그대로였고 실제로 비행기 조종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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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문학이 때에 따라 읽는 느낌이 달라지겠지만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읽은 '어린왕자'와 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어린왕자' 그리고 지금 한 번 더 읽어본 이 책은 깊은 저 구석에 무언가를 숨기기라도 한 것처럼 매번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확실히 어린 시절 이 동화를 읽었을 땐 마치 어린 왕자가 나인 것처럼 그 순진한 동심이 그대로였고 실제로 비행기 조종사인 이 작가가 어린왕자를 만났을 것이라고 믿었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장미가 왕자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간다는 말에 감흥했었고, 지금 읽어본 느낌은 내가 동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 이제 이 책은 나를 위해(동심을 잃어버린 어른을 위한..)지어진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물질적이지 않은 것의 가치, 삶에 있어 짐심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미 많이 읽었지만 휴식시간에 또 한 번씩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p******1 2002.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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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마다 새로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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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대개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에 있다. 아마도 청소년기에 읽으면 좋겠다는 뜻이리라. 하지만 내가 중학교 때 그리고 고등학교 때 읽은 '어린 왕자'는 그리 감동적이질 못했다. 오히려 지루하기까지 했다. 나의 감정이 부뎌서 그랬는지 나에게 그야말로 수면제 같은 책이었고 누군가가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어린왕자'를 꼽으면 분명 남에게 근사하게 보이려고 하는 말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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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대개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에 있다. 아마도 청소년기에 읽으면 좋겠다는 뜻이리라. 하지만 내가 중학교 때 그리고 고등학교 때 읽은 '어린 왕자'는 그리 감동적이질 못했다. 오히려 지루하기까지 했다. 나의 감정이 부뎌서 그랬는지 나에게 그야말로 수면제 같은 책이었고 누군가가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어린왕자'를 꼽으면 분명 남에게 근사하게 보이려고 하는 말인거라고 생각했다. 대학생이 되어 이 책을 선물 받아 다시 읽게 됐는데 내가 중고등학교 때 읽었던 그런 지루한 책이 아니었다. 한 편의 시 같았다. 특히 여우가 등장하여 어린 왕자에게 길들이고 길들여진다는 것, 서로에게 의미가 되는 존재, 소중한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 그리고 길들인 것에 대한 책임감 등을 가르쳐주는데, 문장 하나하나가 시 구절이며 가슴에 와 닿았다. 마지막 어린 왕자가 떠나고, 화자인 '나'가 사람들에게 사막에서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날지 모르니 어린 왕자가 사라진 장소를 잘 봐두라고 했을 때, 나 역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사막 그림을 한참 바라봤다. 언젠가 사막을 여행할 때, 금발의 귀여운 왕자를 만나길 바라면서.. 중고등학교 때와 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었는데, 5년이나 10년 후 다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 거 같다. 한 번 읽었다고 책을 덮으신 분들...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h***6 200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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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볼때마다 새로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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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거의 20년동안 나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어린왕자와의 첫 만남. 초등학교 4학년때 학급 문고에서였다. 그땐 책이라곤 거들떠 보지도 않았지만 끝까지 본 책중 하나로 독후감에서 상을 받았던 어린왕자가 기억한다. 그때 독후감의 마지막 구절에서 "나도 어린왕자처럼 나의 별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썼던것으로 보아 어린왕자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냥 동화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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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거의 20년동안 나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어린왕자와의 첫 만남. 초등학교 4학년때 학급 문고에서였다. 그땐 책이라곤 거들떠 보지도 않았지만 끝까지 본 책중 하나로 독후감에서 상을 받았던 어린왕자가 기억한다. 그때 독후감의 마지막 구절에서 "나도 어린왕자처럼 나의 별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썼던것으로 보아 어린왕자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냥 동화책 정도로 생각 했었나 보다. 중학교 3학년 들어가기전. 선생님의 추천에 의해 구입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깊게 읽었다. 그리고 그 깊은 감동. '이대로의 나는 점점 순수와 거리가 멀어져 간다.'. '과거의 나로써 세상을 보자.'등 여러가지 다짐과 함께 나의 최고의 도서가 되었다. 그 후 지금 고3이 되어 바쁜 입시경쟁속에서 시간을 내어서 다시 보게 되었다. 순수의 세상을 기대하며 읽었던 책이. 지금의 눈에는 어린왕자가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같이 느껴졌다. 현재 나로써는 생각도 못하는 평화로움. 아무런 생각 없이 앉아서 껍대기 만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욕구가 깊이 느껴졌다. 분명 같은 책이었다. 세번의 독서와 전혀 다른 느낌. 수능을 빨리 끝내고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다.
p*****c 2002.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