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제목을 보고 라틴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사진등의 볼거리, 읽을거리(풍물기행 비슷한)이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그보다는 좀더 실질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물론 각국을 소개하면서 전반적인 사전지식도 제공하기는 하지만, 비자,경비,통화량,교통편,숙소 등 실제로 여행을 떠날 때 도움되는 정보가 더 많다. 제일 기대했던 각 나라에 대한 개괄적 설명은 좀 딱딱하게 읽히기까지 한다. 특히 역사나 지형에 대한 설명은 사전지식이 없어서 더 어렵게 느껴진 것 같다. 만일 내가 구체적으로 경비를 마련하고 일정을 계획하며 이 책을 본다면 훨씬 더 재미있고 유용하게 이 책을 읽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막연히 라틴 문화가 궁금한 것이라면, 우선은 다른 책을 권하고 싶다. 우선 라틴 문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접한 후, 그 매력을 더 느끼기 위해 이 책을 가지고 배낭여행 일정을 짠다면 이 책의 가치를 깨달을 듯 싶다. |
| 저자는 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이렇게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체험하고 글로 남긴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대부분의 여해 안내서라는 것들이 사실은 외국의 책들을 뻬끼는 것에 불과한 것이 많은데, 이 책은 저자의 직접 여행을 경험으로 쓰여진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다. 라틴문화를 구성하는 모든 나라가 다 포함된 것은 아니고, 특히 두 대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빠진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기에 소개된 중미와 남미의 서부해안국가들을 두루 섭렵했다는 것만해도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이 책은 제목대로 문화 여행기이다. 단순한 배낭여행 안내서는 물론 아니고 그 나라를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 입체적인 설명이 되어 있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그 나라의 실제 삶을 이해하느데 큰 도움이 된다. 경제나 정치에 대한 것을 알려면 다른 책을 보아야 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