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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계에 도달할 수 없는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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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자아는, 갈 길을 잃고 영영 구제받지 못할 뻔하다가, 어떤 기표나 자아도 결코 실재계에 도달할 수 없다는 라캉의 조언으로, 언어가 펼치는 기의와 기표의 간극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불완전한 자아가 만든 역할극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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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자아는, 갈 길을 잃고 영영 구제받지 못할 뻔하다가, 어떤 기표나 자아도 결코 실재계에 도달할 수 없다는 라캉의 조언으로, 언어가 펼치는 기의와 기표의 간극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불완전한 자아가 만든 역할극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n******o 2025.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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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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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라캉에 대해 공부한 한국인 필자가 한국어로 쓴 라캉사상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입니다. 라캉 관련 서적들을 이것저것 읽어보았는데 그중에 가장 명료하고 알기쉽게 쓰인책이라 생각됩니다. 제목이 '에크리' 인데 실제 내용은 에크리의 핵심내용을 간추린 책입니다. 브루스 핑크의 에크리읽기가 독자가 에크리 원전을 함께 읽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논의를 진행한데 반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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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라캉에 대해 공부한 한국인 필자가 한국어로 쓴 라캉사상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입니다.

라캉 관련 서적들을 이것저것 읽어보았는데 그중에 가장 명료하고 알기쉽게 쓰인책이라 생각됩니다.

제목이 '에크리' 인데 실제 내용은 에크리의 핵심내용을 간추린 책입니다.

브루스 핑크의 에크리읽기가 독자가 에크리 원전을 함께 읽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논의를 진행한데 반해..

이 책은 라캉이나 에크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그 책의 내용을 어림짐작할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라캉에 대한 다른 책들이 중언부언하는 경향.. 혹은 역자가 완벽하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듯한 인상을 주는데  이 책의 내용은 그런점이 없이 쉽게 쓰여졌습니다.

하지만 그런탓인지 동일한 설명을 누차 반복하는 부분이 보이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에크리의 어딘가에서 완역이 기획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책의 저자 김석님이 에크리를 완역해 주신다면 한국의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라캉에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값은 꽤 합니다만, 하드커버에.. 글의 양은 그닥 많지 않은,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b*******2 2021.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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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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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리의 내용을 매우 매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처음 라캉이론을 접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개론서가 있을까 싶네요. 이 책을 보고 난 후 브루스 핑크의 라캉의 주체까지 읽으면 프랑스 현대 철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라캉의 이론은 본인이 만들어놓은 세계관 안에서만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니 (흔히 말하는 유사과학) 결국엔 라캉 이론의 한계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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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리의 내용을 매우 매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처음 라캉이론을 접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개론서가 있을까 싶네요. 이 책을 보고 난 후 브루스 핑크의 라캉의 주체까지 읽으면 프랑스 현대 철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라캉의 이론은 본인이 만들어놓은 세계관 안에서만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니 (흔히 말하는 유사과학) 결국엔 라캉 이론의 한계점이 명확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미학 및 철학들에 영감을 주었다는 점 때문이라도 이해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j***x 2020.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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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인간의 민낯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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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 프로이트와 라캉에 관심을 갖고 이런 저런 책을 찾아본 적이 있다. 당시 라캉에 관한 저서는 주로 문예비평에 관한 것이었는데 권택영 교수가 엮은 욕망이론과 아니카 르메르가 쓴 라캉 해설서를 사서 읽어 보았다. 하지만 정말이지 너무 난해해서 결국 끝까지 읽지 못하고 책장을 덮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얘기를 해가며 라캉이 의도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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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 프로이트와 라캉에 관심을 갖고 이런 저런 책을 찾아본 적이 있다. 당시 라캉에 관한 저서는 주로 문예비평에 관한 것이었는데 권택영 교수가 엮은 욕망이론과 아니카 르메르가 쓴 라캉 해설서를 사서 읽어 보았다. 하지만 정말이지 너무 난해해서 결국 끝까지 읽지 못하고 책장을 덮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얘기를 해가며 라캉이 의도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이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되고 싶은 나'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원래 있는 그대로의 '민낯으로서의 나'를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라캉 사유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던 차에 보다 쉽게 씌여진 개론서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라캉 해설서보다 쉽게 읽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동시에 똑같은 이유로 큰 한계를 지닌다고도 하겠다. 보다 깊이있게 들어가지 못한 점은 어쩔 수 없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루빨리 에크리 원전이 완역되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
s*****9 2018.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