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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꼭지점에 제대로 매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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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3개의 축>은 저자의 박학다식함이 돋보이는 세계화 공부의 참고서이자, 글로벌 시대에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핵심 논리' 또는 '권력의 이동'을 심도 있게 고찰, 분석한 장편의 논문이다. 유럽에서의 유학생활과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한 '유럽 전문가'로서 저자의 구미 주변국과 국제안보정세를 바라보는 정확한 시선이 날카롭다. 그리고 최신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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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3개의 축>은 저자의 박학다식함이 돋보이는 세계화 공부의 참고서이자, 글로벌 시대에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핵심 논리' 또는 '권력의 이동'을 심도 있게 고찰, 분석한 장편의 논문이다.

유럽에서의 유학생활과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한 '유럽 전문가'로서 저자의 구미 주변국과 국제안보정세를 바라보는 정확한 시선이 날카롭다. 그리고 최신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방대한 자료의 예시는 저자의 전문가다운 면모를 증거하기에 충분하다.

 

저자가 규정한 '3극체제(The tri-polar system)'의 '제1의 축'은, 소위 '서방' 또는 '구미'로 명명되는 미국과 EU로, 근대 이후 세계의 정치, 경제, 안보를 쥐락펴락하면서 세계의 역사 위에 군림해 왔고 그 왕좌를 지켜가고 있는 중이다.

'제2의 축'은 석유, 천연가스 등의 '부존 에너지 자원'을 앞 세워 신흥 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슬람권 국가들로, 세계사 속에서 지속되어 온 서방 기독교 문화의 횡포에 맞서 '제2의 십자군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종교적 집단연합의 형태를 띤다. 

'제3의 축'은 이 둘의 갈등관계로 벌어진 틈을 파고들어 신세력을 규합하려는 경제연합체로, 무시할 수 없는 에너지 자원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무장한 브릭스(BRICs) 4개국과 이들의 포섭대상인(경제의 변방이었던) 동남아 국가들이다.

 

'3극체제의 분류'는 80년대에 제기된 '제3세력의 등장'에 필적할만한 시각이다.

당시의 분류가 미연방과 소련연방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적, 이대올로기적 준거에 의한 분류였다면, 이번엔 경제와 안보에 중심을 맞춘 분류법이라는 점이 설득력 있다. 그리고 제3세력은 다소 중립적이고 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반면, 3극체제 하의 연합은 실익을 목표로 하는 이합집산으로 다변화 한다는 점이 크게 다르다.

본의 아니게 서서히 구축되고 있는 최신형 삼각대의 꼭지점에 매달리게 된 우리는과연 어느 쪽으로 어떻게 무게중심을 이동해야 되는 걸까? 저자는 이 가공할 공포의 삼각편대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를 다각도로 제시하는데,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적 측면으로 구분하여 접근하고 있는 그의 대안은 심도 있고 자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 몇 가지를 조심스레 옮겨 본다.

 

저자는 글 중에서 유학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현지 동화를 막고 국익에 도움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주춧돌이 된다는 견해이다. 물론 동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1의 축'에 의한 세계경제 쌍끌이 현상이 당연할 뿐만 아니라 지속될 수밖에 없는 당위라는 식의 '그들만의 사고(고정관념)'를 비판 없이 수용하고 있는 듯한 저자의 논점은, "지나치게 외세에 동화 되어서는 곤란하다"던 그의 웅변이 정작 본인에 의해 퇴색되어 버리는 모순이 아닌가 하는 걱정으로 남는다.

 

그리고 중국어 표기 문제에 있어서도 나와는 다른 관점을 가진 듯하다.

그는 인명표기에 있어서 '후진타오'는 외국어이고, '호금도'는 외래어이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를 따르는 것('호금도'로 표기하는 것)이 '주권사수'적 표기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인 '다나카(田中)'를 '전중'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을까? 이 책이 국내판으로 머문다면야 별문제 없겠지만, 외국어로 번역되어야 하는 단계에 이른다면, 그래도 그 논리가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나 또한 중국 현지에서 중국인이 내 성(박/朴)을 '퍄오'라는 그들의 방식으로 불러대는 것에 대하여는 상당한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은 예의 없는 그들이 고쳐야 할 '잘못'일 것이다. 외국의 인명 또는 지명은 당사국 발음 표기가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지금 이렇게 토로하는 아쉬움들을 저자는 '저자가 한걸음 더 도약하기를 바라는 범인(凡人)의 넋두리'쯤으로 받아 들여 줄 것이라 믿는다. 왜냐하면, 애정을 갖지 않았다면 굳이 내가 아쉬움을 토로해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다소 아쉬움을 표명하긴 했지만, 그래도 <3개의 축>이 신(新)세계화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데 충분한 도움이 되고도 남을 좋은 참고서임에 틀림 없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조명진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z****n 2007.12.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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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조금 부족한듯하지만 세계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는 책...
"마지막이 조금 부족한듯하지만 세계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는 책..." 내용보기
거대한 세계의 흐름과 그 흐름을 지배하는 거대 자본 세력에 관해서 자세히 써놨습니다. 그 자본은 어떤 세력에 의해서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들이 의도하는 바는 무엇인지 이책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엄청난 변화를 격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서 한 나라의 존폐가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세계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도
"마지막이 조금 부족한듯하지만 세계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는 책..." 내용보기

 거대한 세계의 흐름과 그 흐름을 지배하는 거대 자본 세력에 관해서 자세히 써놨습니다. 그 자본은 어떤 세력에 의해서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들이 의도하는 바는 무엇인지 이책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엄청난 변화를 격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서 한 나라의 존폐가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세계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지에 대해서 비전문가도 읽기 쉽게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반복이 되고 심도 있는 고찰은 부족한거 같습니다만 비전문가인 저로선 상당히 재미 있었습니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이 시대의 우리나라의 대처에 따라서 미래의 위상은 엄청난 차이를 보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기 적절하게 나온 책 이라 생각됩니다. 소재 자체가 워낙 거대해서 세밀한 부분까지 모두 볼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데는 괜찮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s********e 2007.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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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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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꾸준히 변화하여 각자 그에 걸맞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국가별 혹은 문화권마다 특유의 성격이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정부; 힘을 가진 자들이 조종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열강들 사이에서    주변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속에서 '적절히' 살아남아야 한다.   더 처절히 말하면 그들 사이에서 눈치껏 적절히 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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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꾸준히 변화하여 각자 그에 걸맞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국가별 혹은 문화권마다 특유의 성격이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정부; 힘을 가진 자들이 조종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열강들 사이에서 

 

주변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속에서 '적절히' 살아남아야 한다.

 

더 처절히 말하면 그들 사이에서 눈치껏 적절히 비위를 맞추어야할 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가 절대 약소국은 아니다.

 

민족적 특성이 유대인 보다 나으면 낫지 뒤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반만년 역사위에 수많은 외침속에서 살아남은 우리 한민족은

 

과거사실을 거울삼아 더 힘을 키워야 하고 철저히 명철보국해야 할 것이다.

 

책을 단순한 호기심에서 접한 것이 사실이다.

 

흥미로운 소재를 3개의 축으로 작가의 시각에서 진지하게 풀어냈다.

 

그러한 점들이 외로운 낸 머리를 책 속으로 끌어당겼다.

 

단 편집적인 지식의 나열과

 

작가의 의견에 끼워맞추며 급조한 듯한 느낌이 다소 아쉬웠다.

 

책을 읽으며 좀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는 없었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YES마니아 : 로얄 s*******k 2008.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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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그저 참고용으로만..
"이런 책은 그저 참고용으로만.." 내용보기
제가 이 책을 산지는 꽤 된걸로 알았는데 아직 2년밖에 안되었네요..   시간이 없어서 읽지 않다가 방학때 할것도 없어서 썩혀둔 책들 읽다가 읽었습니다   일단 저자가 유럽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EU에 대해서는 상당히 평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 욕을 역시나 해놨군요..   그리고 일본, 러시아의 장래의 평도 좋은데..   2010년 2월인 지금에 보면 참 눈물나
"이런 책은 그저 참고용으로만.." 내용보기

제가 이 책을 산지는 꽤 된걸로 알았는데 아직 2년밖에 안되었네요..

 

시간이 없어서 읽지 않다가 방학때 할것도 없어서 썩혀둔 책들 읽다가 읽었습니다

 

일단 저자가 유럽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EU에 대해서는 상당히 평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 욕을 역시나 해놨군요..

 

그리고 일본, 러시아의 장래의 평도 좋은데..

 

2010년 2월인 지금에 보면 참 눈물나게 웃긴 이야기지요..

 

물론 2008년은 전세계적 호황기를 구축해서

 

유로화의 상승, 석유값의 상승 등으로 EU, 러시아가 좋게 평가된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금보면 그리스 재정적자, 도요타 리콜, 석유값 폭락과 더불어

 

미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재정적자까지 겹치면서 이들나라들은

 

부도 위험까지 있습니다..

 

결국 미래에 대한 예측은 모릅니다

 

아마 그런걸 안다면 주식이나 투자하거나 로또부터 긁겠지요

 

저자도 아마 그렇게 피상적으로 보고 통계치를 분석해 쓴것 같은데

 

^^;;

 

그냥 2008년에는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식으로 읽는다면 속편하지

 

이걸 가지고 2020년에는 어떻겠구나라고 예상하면 위험합니다

 

이런 책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그렇구나라고 하는 수준이면 족할 책인것 같습니다

k******1 2010.02.11. 신고 공감 0 댓글 0